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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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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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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로 이동하는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 구리·은이 밈코인 자리를 대체하는 장세

대화 초반의 톤은 “크립토가 재미없어지자 트레이더들이 메탈로 간다”는 관찰이다. 과거엔 디갓(Degods) 같은 NFT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리튬, 구리, 은, 우라늄” 같은 이머징/커머더티 자산을 채팅방에서 논의한다는 사례가 등장한다. 특히 은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예: 80→108 같은 식의 체감 상승)을 예로 들며, 최근 크립토 토큰 런치에서 ‘불태운’ 경험(상장 직후 급락, -90% 등)과 비교해 메탈/주식 쪽이 체감상 덜 가혹하다고 정리한다. Danny는 이 로테이션을 “BTC 펌프→ETH 펌프→알트 펌프”의 과거 구조에 빗대어 “금 펌프→은 펌프→더 illiquid한 금속/광산주로 디젠화”되는 전형적 군중 동학으로 해석한다. Sean은 추가로, 주식은 주주권(shareholder rights) 같은 제도적 ‘바닥’이 있어 토큰보다 급락 리스크가 덜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HYPE 매수 논리: 텔레그래프된 대규모 매도(토네이도캐시 연계 지갑) 해소가 ‘바닥’ 신호로 작동

시장 코멘트에서 HYPE(하이퍼리퀴드 토큰)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가 언급된다. 핵심 논리는 “토네이도캐시 관련 단일 엔티티가 9자리(수억 달러) 규모로 매도하면서 공급 압력이 과도했고, 시장에 매도 계획이 지나치게 잘 알려져 있어(telegraphed) 누구도 앞서서 받기 어려웠다”는 것. 해당 매도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고 잔고가 사실상 소진된 것으로 보이자(트윗 기반 추적, ‘8.8달러만 남았다’는 식의 표현), 20달러 부근이 “나중에 보면 명확한 바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기술적 분석이 아니라, 온체인 공급 주체의 행동이 단기 가격 하한을 규정했다는 ‘미시구조’ 관찰이다.


HIP-3 급성장: 하이퍼리퀴드에서 ‘은’이 ETH를 제치다—무-KYC, 30배 레버리지의 수요 증명

HIP-3(하이퍼리퀴드 퍼미션리스 마켓 배포 구조) 구간이 방송의 첫 메인 토픽으로 다뤄진다. 호스트는 HIP-3 마켓 거래대금이 하루 2.23B 수준까지 올라 전체 19B 중 10%+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그중 상당이 ‘은(silver)’ 관련 마켓(XYZ 등)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24시간 은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마켓으로 ETH보다 위”라는 코멘트는, 온체인 파생의 TAM이 밈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물/전통자산(커머더티)에도 즉시 확장된다는 강한 시그널로 제시된다. 결론은 단순하다: “KYC 없이, 친숙한 크립토 UX에서, 30배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게 열어주면 사람들은 그냥 거기로 온다.” 이는 하이퍼리퀴드의 장기 불 케이스(거래 장소로서의 흡입력)를 정면으로 뒷받침하는 데이터 포인트로 해석된다.


과열 지표 경계: 성장모드·포인트·봇 메이커 볼륨이 만든 ‘스파이크’를 장기 성장률로 외삽하면 위험

Danny는 “지난주 같은 급증을 그대로 미래로 외삽하지 말라”는 리서치적 경고를 건다. 은/메탈 거래가 ETF 시장에서도 기록적 거래량을 찍는 등(예: 은 ETF 거래대금 400억 달러 언급) 거시적으로도 ‘스파이크 이벤트’일 수 있으므로, HIP-3의 최근 볼륨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예: P/E 유사 계산)을 때리면 왜곡될 수 있다는 논리다. Sean도 펜들(Pendle)의 ‘시즌성·덩어리(lumpy) 성장’(리스테이킹 시즌, 달러/스테이블 시즌 등)을 예로 들어, 제품-시장 적합성은 검증되더라도 성장은 ‘업온리 캔들’이 아니라 붐-버스트로 나타나기 쉽다고 정리한다. 추가로, 하이퍼리퀴드의 성장 모드로 인해 프로토콜 수수료가 낮아져(“레베뉴가 90% 낮다”는 취지) 트래픽이 곧바로 프로토콜 이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곁들인다.


HIP-3 배포자 경쟁구도: ‘유동성(마켓메이킹)’ vs ‘프론트엔드 큐레이션(주문 라우팅)’

“테슬라 같은 종목이 배포자별로 5개 마켓이 생긴다”는 사례가 나오며, 동일 기초자산을 두고 HIP-3 배포자들이 어떻게 경쟁하는지가 논의된다. Sean은 두 가지 승부처를 제시한다. (1) 더 타이트한 스프레드·깊은 호가를 만들기 위한 유동성 소싱(마켓메이커 협업)으로 ‘가장 좋은 마켓’이 되는 방법, (2) 프론트엔드를 소유/지배해 사용자를 특정 마켓으로 라우팅하는 방법(키네틱의 전략을 암시). Felix의 은 마켓은 성장모드(저수수료) 적용이 없는데도 거래량 상위권에 들었다는 점을 들어, “수수료가 비싸도 유동성이 최고면 거래는 그쪽으로 간다”는 미시구조를 확인한다. 동시에, “AI 바스켓(구글+엔비디아+메타)” 같은 구조화 상품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용자가 ‘내가 뭘 트레이드하는지’ 직관적이지 않으면 거래가 잘 안 붙는다는 반론도 제시된다(예: Vensh의 로봇/세미 인덱스 거래량이 미미하다는 언급).


BitGo IPO 핵심: ‘매출 160억 달러’ 착시(총액 인식)와 얇은 실질 마진, 그리고 ETF/거래소 침투 한계

BitGo는 2013년 전후 해킹·거래소 사고가 빈번하던 시기에 멀티시그 상업 지갑을 선도적으로 내놓은 ‘올드가드’로 소개된다. 현재 BitGo의 “Assets on Platform(플랫폼 상 보관 자산)”은 약 840억 달러(최고 1,010억에서 하락)로 언급되지만, 이는 회사 자산(AUM)이 아니라 BitGo 인프라를 쓰는 지갑/기관이 보관 중인 자산 총액이다. 수익모델은 (a) 트레이딩 라우팅(최저 티어 약 40bp), (b) 스테이킹 수수료(일반적 10% 컷), (c) 구독/서비스(기관 커스터디 등)로 구성된다고 정리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회계 처리다. BitGo는 2025년 “매출 160억 달러”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이 거래·스테이킹의 총액을 매출로 잡는 구조로 설명된다. 구체적으로 트레이딩 매출 155억 달러가 있어도 순수 스프레드/수수료로 남는 건 약 3,450만 달러 수준, 스테이킹도 총액 인식 후 패스스루를 제외하면 기여가 훨씬 작아진다. 실질적으로 ‘진짜 매출에 가까운’ 구독/서비스가 약 1.14억 달러로 제시되며, 회사의 장기 가치는 결국 이 라인이 얼마나 견조하게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다.

성장 측면에서 Sean은 두 시장(ETF 커스터디, 거래소 커스터디)을 들며 BitGo의 포지셔닝을 점검한다. ETF는 Coinbase가 사실상 과점(80% 언급)이고, 거래소는 커스터디를 점점 인하우스로 구축해 외부 업체 침투가 어려워진다는 해석이다. 리테일 지갑은 KYC 기반이라 디앱 연결성이 떨어지고, 신규 유저 증가가 Q3 +23k → Q4 +7k로 둔화된 점을 들어 모멘텀이 약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5,100” 집계가 ‘지갑 잔고 100만 달러 이상이면 클라이언트’로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B2B 고객 수보다 부풀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itGo의 수익성 리스크: SUI 스테이킹 쏠림, 사이클 민감도, ‘비영업 이익’로 꾸며진 흑자

스테이킹 사업의 구조적 문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BitGo 스테이킹은 SUI 비중이 70~80%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되며, 이 쏠림이 역풍이 되자 스테이킹 잔고가 Q3 286억 → Q4 156억으로 약 40% 감소했다고 말한다. 더 큰 문제는 구독/서비스 같은 운영집약적 라인은 성장에 재투자(인력·세일즈·제품)가 필요한 반면, 트레이딩/스테이킹은 저마진·저비용의 ‘시장 의존적 보조금’처럼 회사 손익을 떠받친다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재무제표 상 이익이 디지털 자산 재평가 같은 비영업 이익에 의해 부풀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운영손익은 최근 3년간 -74M, -36M, -7M으로 부진했고, 이번에야 겨우 +2.66M 수준의 미미한 영업이익을 기대하는데, 이 정도면 거래·스테이킹 변동성에 의해 쉽게 다시 적자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또 하나의 ‘토큰 언락’에 해당하는 IPO 구조 리스크도 나온다.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주식은 1,180만 주로 적지만, 180일 락업 물량이 1억 300만 주로 훨씬 커 향후 유통물량 증가에 따른 오버행(매도압력) 가능성이 언급된다. 다만 Danny는 “최근 상장한 다른 크립토 기업(예: Gemini) 대비는 상대적으로 덜 과대평가처럼 보인다”는 비교 평가와, 대형 TradFi 플레이어가 진입 시 인수합병(M&A) 옵션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채팅의 Noah 언급)을 덧붙인다.


Kinetiq(KNTQ): ‘LST→거래소 레이어’ 리레이팅—KIP-2, 수익의 바이백, HIP-3 배포자화가 촉매

마지막 토픽은 Kinetiq다. Sean은 초기 Kinetiq가 단순 LST로서 (1) 출금/전환 시 10bp 수수료 외엔 의미 있는 매출이 없고, (2) 토큰으로의 가치 환류가 명확하지 않아 ‘저평가/무관심’ 구간이었다고 설명한다. 전환점은 12월 말 KIP-2(개선 제안)로, LST를 넘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레이어”가 되겠다는 비전이 공식화됐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HIP-3 마켓을 런칭하고, 수익을 KNTQ 바이백에 사용하며(“90%는 KNTQ, 10%는 kHYPE”라는 식의 분배 구조), 추가로 1년 락업(언락 부재)이 수급에 유리했다고 해석한다. 결과적으로 ‘LST 디스카운트’에서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수익 노출(클리핑 bips)’로 리레이팅이 발생했고, 런칭 초기 볼륨과 가격 반응이 보고서의 촉매 가설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 KNTQ는 여전히 유효한가: “명확한 저평가”는 종료, 포인트 기반 거래량(비유기적)과 밸류에이션 부담

Danny가 “좋았던 추천 이후 지금은?”을 묻자, Sean은 보다 트레이더답게 기대수익/리스크 비대칭이 달라졌다고 답한다. 과거엔 LST로 가격이 고정돼 있어 HIP-3 배포자화가 ‘무료 옵션’처럼 작동했지만, 지금은 이미 배포자 성공을 전제로 한 가격이 반영돼 다운사이드가 커졌다는 논리다. 또한 Kinetiq는 명시적 포인트 프로그램이 있어 거래량 중 비유기적(inorganic) 비중이 존재할 수 있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실질 매출 점프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하이퍼리퀴드(특히 온체인 주식/원자재 퍼프) 성장에 강한 베타를 원한다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 “가장 유동적인 토큰”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전히 노출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는 정도로 정리된다.


“메탈 다음은 비트코인?” 논쟁: 내러티브는 필요하지만, 로테이션 논리는 빈약—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

클로징에서는 CT에서 도는 주장(“메탈 랠리 끝나면 BTC가 간다”)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호스트는 비트코인의 장점이 “어떤 내러티브에도 갖다 붙일 수 있는 자산”이라는 냉소적 평가를 내놓으며(인플레이션 헤지, 정치 리스크 헤지 등은 금이 더 잘했다는 언급), 결국 새로운 정당화가 또 만들어질 거라고 말한다. Sean은 “펀더멘털이 약한 시장에서는 내러티브가 가격을 움직인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는 역설을 던진다. 또한 채팅에서 나온 반박(노아): 금의 2차 베타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은, 금광업주, 주니어 광업주, 그리고 기타 금속으로 ‘동일 섹터 내 디젠화’가 일반적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금→비트코인” 로테이션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정리한다. 이어 광산 탐사주를 크립토 알트코인에 비유하는 농담(“세 명이 삽 들고 탐사 회사 만들고 상장하면 그게 알트”)이 나오며, ‘스캠은 크립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자조로 방송이 마무리된다.

https://youtu.be/l89eaDiPx6o 9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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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Jobs, Housing, & Consumer Spending: The Macro & Micro Signals That Matter in 2026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SaaS는 “멀티플 압축”만 반영됐을 뿐, AI로 인한 ‘소프트웨어 생산비용 붕괴 → 진입장벽 하락’이라는 구조적 디스럽션 리스크는 아직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2. 소비·주거·노동은 2020년 이후 구조가 바뀌었다: 필수지출(보험·전기·주거)이 임금보다 더 빨리 올라 ‘재량소비’가 줄고, 화이트칼라(특히 엔트리) 고용은 자동화로 둔화되는 흐름이 핵심 변수다.

3. 크립토(스테이블코인)는 ‘송금’에서 과장된 내러티브가 많고, 실제로는 디지털 송금 수수료가 이미 크게 내려가 있고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 선호, 고령층 UX)이 장벽이라며, 오히려 2026년 확신 구간으로는 사이버보안을 꼽는다.
SaaS “아포칼립스”의 본질: 아직은 멀티플만 눌렸다

Deiya Pernas는 올해 SaaS 약세를 “SaaS 아포칼립스라고 부르기엔 과장”이라고 보면서도, 성격을 명확히 한다. 지금까지 시장이 반영한 건 주로 밸류에이션(멀티플) 하락이며, 매출(denominator) 자체의 붕괴나 ‘AI 디스럽션으로 제품이 대체되는 위험’은 충분히 가격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숙 SaaS가 EV/Sales 7배 이상이면 취약성이 크다고 보고, 본인들은 대체로 EV/Sales 5배 이하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못 박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고점 대비 -50%니까 평균회귀로 산다”는 기계적 가치투자(저P/E·저EV/Sales 자동매수)를 경계하는 대목이다. 환경이 ‘정태적’이면 평균회귀가 통하지만, 지금은 AI로 산업 구조가 변하는 구간이라 과거로 돌아간다는 전제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AI가 SaaS에 던지는 질문: ‘7년 개발’이 ‘6개월’로 줄면 경쟁구조가 바뀐다

그가 보는 핵심 충격은 LLM/코딩 에이전트(예: Anthropic의 Claude로 상징되는 “코딩 AI의 step-function 개선”)로 소프트웨어 생산의 한계비용이 급락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훌륭한 SaaS 제품을 만들려면 7~8년이 걸렸는데, 이 사이클이 6개월 이하로 단축되면 신규 진입이 폭발하고 기존 SaaS의 방어 논리가 약해진다. 다만 모든 SaaS가 동일하게 디스럽트되는 건 아니며, 시장이 지금 “엔터프라이즈 vs SMB, 수직형 vs 수평형, 소비자용 vs B2B” 같은 구분 없이 뭉뚱그려 매도하는 ‘혼란 구간’이라 오히려 액티브에 기회가 생긴다고 본다. 엔터프라이즈는 컴플라이언스·보안·부서 간 워크플로우·벤더의 지원역량 등 “벨&휘슬”이 많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좌석당(per-seat) 과금이 사용량 기반(usage-based) 또는 계약 구조 변화로 바뀌며 성장률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짚는다.


‘AI를 안 쓰는 SaaS는 전략을 재고하라’ + 바벨 전략(승자/오해받는 패자)

Pernas Research의 포트폴리오 접근은 AI 승자와, ‘AI 패자’로 오해받아 저평가된 종목을 함께 두는 바벨 전략이다. 그가 제시한 사례가 Semrush다. 원래 SMB용 SEO 솔루션으로 알려졌지만, 엔터프라이즈로 올라가면서 “LLM에서 우리 브랜드/제품이 어떻게 노출되는가(=키워드가 아닌 답변 내 존재감)”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매출의 10~15%를 해당 영역에 투자했고 그 부분이 30~40% 성장하는 트랙션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SEO 예산이 LLM으로 이동하면 Semrush가 진다”는 프레임으로 AI 패자 취급했지만, 실제로는 방향 전환이 맞았고 결국 Adobe에 인수되며 ‘오해받던 패자→재평가’ 시나리오가 실현됐다는 스토리로 연결된다.


구조 변화 1: 검색·광고의 재편—‘상업적 의도’는 아직 구글, 그러나 클릭 구조는 흔들린다

그는 “SEO 기반 마케팅 지출이 도전받을 것”이라는 하우스 뷰를 밝힌다. 근거로는 LLM 사용량이 이미 매우 크다는 점(예: OpenAI가 연간 1조 프롬프트 vs 구글 검색 5조 수준 언급)과, 정보 탐색은 LLM으로 옮겨가되 구매(상업적 의도)는 여전히 구글이 강하다는 미묘한 구분을 든다. 동시에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AI 답변을 붙이면서 광고주의 키워드 클릭률(CTR)이 떨어질 수 있어, 업종에 따라 트래픽 충격이 달라진다고 본다. 이 변화는 “광고 파이의 재배분”으로 귀결되며, 그는 소셜이 전체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에 베팅할 만하다고 말한다(정성+정량을 결합해 ‘예측 가능한 트렌드’로 간주). 흥미로운 디테일은 “대기업일수록 SEO 인프라·PR 존재감이 커서 블루링크에서 버티지만, 소규모 업체는 키워드 경쟁에서 더 취약해진다”는 관찰이다.


구조 변화 2: ‘모터 투자’—잠재에너지(활)가 커지지만 실적(운동에너지)은 아직인 구간 찾기

소형주 멀티배거가 많았던 2025를 언급하며, 그가 소형주를 찾는 방식은 “이미 큰 흐름(예: 데이터센터 전력, 오프그리드)이 명확한 영역에서, 그 흐름에 맞게 피벗하며 ‘트랙션’이 보이는 회사를 조기에 잡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은유가 ‘활을 당기는 단계’다. 아직 손익계산서에 큰 변화가 안 찍혀도, 공급망 정비·가격정책 개선·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등으로 “모터가 강해지는” 구간(잠재에너지 상승)을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다만 “트랙션 없는 턴어라운드/피벗”은 피하고, 어느 정도 시장 반응이 확인되는 시점에 들어간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사례: Capstone—마이크로터빈이 데이터센터 오프그리드 수요에 올라탔다

Capstone 사례는 ‘소형 산업재가 메가 트렌드에 피벗’한 전형으로 제시된다. 천연가스 기반 마이크로터빈(오프그리드 전력 솔루션) 제조사로, 새 경영진 이후 수천 개 벤더 관계를 재정비하고 지출을 합리화했으며, 가격정책을 손보면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전력망 부담이 커지고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그리드 밖에서 돌릴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큰 그림이 있고, Capstone이 그 수요에 제품-시장 적합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고객 계약이 지연되면 포지션을 줄일 수 있다는 식으로, “신념 업데이트 +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굴리는 리스크 관리도 같이 제시한다.


Remitly 케이스: ‘가격은 틀리고 펀더는 맞을 때’—이민·고령화·디지털 전환의 교차점

가장 비중 큰 포지션 예시로 Remitly(국경 간 송금)를 든다. 2023년 즈음 5배 매출 수준에서 들어가 “조금 빨랐다”고 인정하지만, 이후 매출은 계속 30%+ 성장했고 주가는 하락해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논리는 (1) 경쟁자는 Western Union, MoneyGram 같은 레거시 ‘공룡’이고, (2) 현금→디지털 송금 전환이 구조적이며, (3) 선진국 고령화로 이민이 장기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는 매크로를 결합한다. 특히 반(反)이민 정치 레토릭과 무관하게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민이 필요해지는 흐름이 결국 송금 시장의 ‘수요 기반’을 키운다는 관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서 그는 “가격이 한쪽으로 가도 펀더멘털이 계속 내 편이면, 반증 증거가 없는 한 추가매수”라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과 송금: ‘크립토 내러티브’ vs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의 현실’

크립토 진영이 송금을 대표적 유스케이스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그는 데이터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한다(일부 아프리카 국가 등 은행 시스템 붕괴 같은 예외는 인정). 핵심 논리는 두 가지다. 첫째, 송금 수수료는 이미 지난 10년 대비 80~90% 내려와 현재 1~2% 수준이라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할 추가 효용”이 제한적이다. 둘째, 수취자는 생필품·임대료·공과금을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하므로 결국 법정통화로 받길 원하고, UX/신뢰/연령대(고령 수취자 비중) 같은 마찰이 커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체재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Remitly가 스테이블코인을 쓰더라도 소비자 송금 레일이 아니라 “재무(트레저리) 기능”에서의 활용을 언급하는 정도라고 덧붙인다. 진행자 측에서도 “수취자가 고령이면 크립토 앱을 열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로 바꾸는 경험 자체가 장벽”이라는 현장감을 얹으며 대화가 구체화된다.
구조 변화 3: 소비의 리밸런싱—임금 +26% vs 필수지출 급등이 만든 ‘재량 여력’ 축소

그는 2020년 이후 소비 구조가 바뀌었다고 보며, “좋은 애널리스트는 사회과학자처럼 사람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자신의 사례(Uber One 가입 후 지출이 늘어난 경험 + 회사 콜에서 ‘구독자는 지출 2~3배’ 데이터 확인)를 든다. 더 중요한 건 거시 데이터다. 임금이 5년 누적 약 +26%인 반면, 필수 카테고리는 이를 상회했다며 구체 수치를 나열한다: 자동차 보험 +63%, 전기 +38%, 육류/가금/생선/계란 +31% 등. 이런 필수 지출이 임금을 앞지르면 재량소비로 갈 돈이 줄어, “어떤 디스크레셔너리 카테고리가 2020년/이전 볼륨으로 복귀한다”는 카테고리 베팅은 위험해지고, 승부는 ‘카테고리 반등’이 아니라 ‘점유율(share) 게임’으로 바뀐다는 주장이다.


주택 거래량 베어 케이스: 금리만 내려도 2018로 못 돌아간다(보험·HOA·집값 40% 상승)

주택은 “거래량이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될까?”라는 질문에 회의적이다. 금리가 내려도(2018년 모기지 2.5%대 vs 최근 4%대 언급) 주택보험·HOA 등 유지비가 임금보다 더 올랐고, 집값 자체가 누적 약 +40% 올라 다운페이 부담이 커졌다고 본다. 소비자 대차대조표가 개선된 부분도 고소득층에 편중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Rocket Mortgage 같은 밸류에이션이 “과거 거래량 회귀”를 전제로 잡혀 있다면 위험하다는 뉘앙스를 준다. 진행자도 “주택 거래량 베어”에 동의하며, 이 구간은 2026년 매크로-마이크로 연결(금리→주택활동→관련 섹터 밸류에이션)의 좋은 관전 포인트로 정리된다.


소비재 투자 규칙: 카테고리 리바운드가 아니라 ‘브랜드의 생존력’에 베팅—Doc Martens

디스크레셔너리에서는 “카테고리 자체가 옛날로 돌아간다”에 베팅하지 않고, 오히려 브랜드가 침체기에도 점유율을 지키거나 가져올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예로 Doc Martens를 든다. 거래는 대체로 횡보했고 볼륨은 다소 감소했지만 가격으로 매출을 방어했고, 무엇보다 1960년대부터 이어진 ‘반항적 브랜드 소울’이 세대마다 재생산되며(“올드 펑크와 영 펑크”) 전 연령대 참여도가 유지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본다. 반대로 Lululemon처럼 비교적 짧은 역사 위에 선 브랜드는 밸류에이션도 비싸고, Alo Yoga 같은 신흥 브랜드에 빠르게 점유율이 흔들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유행 초입의 급성장 브랜드’는 예측이 어렵고 보통 밸류가 높아, 그들 투자 성향상 회피 영역이라고 선을 긋는다.


경험 소비 vs 재화 소비, 그리고 ‘기어 스포츠’(골프·테니스)가 만든 새로운 지출 패턴

그는 경험 소비가 구조적으로 우위인지 확답을 유보하지만, 소셜미디어가 경험·여행 지출을 자극하는 힘은 인정한다. 흥미로운 대화는 골프 사례에서 나온다. 팬데믹 이전에는 “골프는 시간 너무 많이 들어 젊은 층에서 죽는다”는 구조론이 있었지만, 인플루언서·유튜브가 붐을 만들며 완전히 뒤집혔다. 진행자는 여기서 골프·테니스 같은 종목을 ‘기어 스포츠(장비 구매가 경험의 일부)’로 규정한다. 장비·의류·액세서리의 신제품 욕구, 그리고 소셜 신호(계층/라이프스타일 과시)가 결합돼 지출이 늘어난다는 관찰이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새 집 사진에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허니듀스 12잔 마신 사진으로 바뀌었다”는 비유는, 재량소비가 줄어도 특정 경험형·신호형 카테고리는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업(비즈니스) 여행: 로드워리어 감소 vs 팀 오프사이트·컨퍼런스 증가의 줄다리기

“비즈니스 트래블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까?”는 재택/하이브리드와 연결된 질문으로 다뤄진다. 진행자는 기존의 ‘딜 클로징을 위한 출장’은 줄어도, 분산된 팀이 모이는 컨퍼런스·오프사이트·팀빌딩형 이동은 늘 수 있다고 본다. 반면 Pernas는 항공업 자체를 구조적으로 어려운(자본집약·상품화·가격전가 어려움) 업종으로 보고, 2020년 이후 항공권 물가 상승이 누적 10% 수준으로 낮았다는 점을 들어 수익성 구조가 녹록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RTO(출근 복귀)가 “생산성”보다 “조용한 구조조정(출근 못하면 퇴사/해고로 처리)” 수단일 수 있다는 관점을 공유하면서, 실제 오피스 복귀가 어디까지 갈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정리된다.


2026년 ‘가장 확신’ 섹터: 사이버보안—AI가 공격 비용을 낮추며 침해가 연 30% 증가

마지막으로 그가 가장 확신하는 지점은 기업의 사이버보안 예산 비중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2023년 이후 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연 30% 정도 증가했다는 수치를 언급하며, 공격자도 AI를 활용해 스케일을 키우는 만큼 방어 측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Crowdstike, Palo Alto Networks 같은 대형사가 수혜를 보겠지만, 이들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예: Cloudflare가 매출 20배 언급)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사이버보안 빅테크들은 ‘빅파마 모델’처럼, 새로운 위협(예: API 보안 등)이 뜰 때마다 해당 영역의 소형 플레이어를 인수해 민첩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하며, 본인들은 오히려 “합리적 가격의 소형주(잠재적 인수 타깃)”를 탐색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https://youtu.be/YfUH30Lw634 12분 전 업로드 됨
Why Stablecoin Payments Are Finally Going Mainstream with Jess Houlgrave of Wallet Connect

The Rollup

3줄 요약

1. WalletConnect Pay는 “크립토 결제지만 상점은 즉시 법정화폐로 정산”되는 구조로, 가맹점의 온체인 진입 장벽(지갑·회계·변동성)을 사실상 숨긴다.

2. Visa/MC 기반 ‘크립토 카드’가 결제 순간 오프체인으로 빠지는 것과 달리, WalletConnect Pay는 가능한 오래 온체인에 머물게 해 수수료·정산속도·데이터 측면의 구조적 이점을 노린다.

3. 소비자 행동의 ‘편의성 격차’를 2% 캐시백 같은 인센티브로 메우고, B2B·급여·정산·세금까지 연결되면 “2 Quadrillion 온체인 결제”로 확장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00:00 Intro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드디어 스케일 단계로 들어왔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연다. WalletConnect가 WalletConnect Pay를 발표했고, 특히 Ingenico(전 세계 대형 POS 단말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이 업계에 ‘의외의 한 방’이었다는 톤이다. Jess Houlgrave는 결제를 오래 준비해온 결과가 이번 주에 표면화됐다고 말하며, WalletConnect가 단순 연결 프로토콜을 넘어 결제 UX와 정산 레이어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01:42 Why B2B Stablecoin Payments Now?

Jess는 B2B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지금” 폭발할 이유를 온체인 트레저리 전환에서 찾는다. 기업들이 재무·트레저리를 온체인에서 관리하기 시작하면, 그 위에서 자연스럽게 공급업체 대금·급여·계약자 지급을 온체인 자산(특히 스테이블코인)으로 처리하려는 수요가 생긴다는 논리다. 실제로 “Zero Hash x Gusto(계약자 지급)”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받는 쪽이 원한다’(paid in stablecoins)라는 풀 요인이 커졌다고 본다. WalletConnect Pay는 이미 700개+ 지갑, 수천 개 앱이 연결된 기존 네트워크 위에 결제 플로우를 얹어, 온체인 보유 자산을 ‘쓸 수 있는 돈’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03:48 WalletConnect x Ingenico Partnership Deep Dive

Ingenico 단말 커버리지가 약 4,000만 대라는 점이 핵심 임팩트로 제시된다. 다만 “내일부터 모든 Ingenico 단말에서 바로 된다”가 아니라, 가맹점·PSP(결제대행/결제서비스)·어카이러(acquiring bank) 파트너를 통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는 롤아웃임을 분명히 한다. 즉, 가맹점이 Ingenico에 직접 opt-in 하거나, 자신이 쓰는 PSP에게 ‘이 기능 켜달라’고 요구해야 케이스가 늘어난다. Jess는 상점과 PSP가 이 기능을 켤 유인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수수료 절감, 더 빠른 정산, 그리고 (크립토 유저 기반에서) 더 높은 객단가/거래금액 같은 상업적 이득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05:51 The Payment Experience: QR vs NFC

WalletConnect Pay의 UX 목표는 “지갑 연결 → 트랜잭션 사인” 같은 전통적 크립토 플로우를 결제 UX로 치환하는 것이다. Jess는 결제 화면이 “이 자산으로 결제할래? Yes → Pay 한 번”에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든다고 설명한다. 현 시점의 주요 폼팩터는 QR 스캔이며, 장기적으로는 NFC ‘탭’ 경험까지 확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다. 진행자는 서구권에서 QR이 탭 대비 덜 익숙하다는 점을 짚지만, Jess는 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QR 결제가 이미 표준적인 결제 UX라는 반례를 들며, 결국 핵심은 “웹2 결제만큼 자연스러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08:10 Handling Crypto Complexity for Merchants

가맹점 관점에서 WalletConnect Pay의 포지셔닝은 ‘새로운 결제수단 하나’다. Jess는 대부분의 상점이 카드·현금·BNPL(예: Klarna)·계좌이체(Open Banking/지역 A2A) 등 이미 여러 결제수단을 병행하는데, 크립토 결제도 그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중요한 포인트는 PSP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는 것: 가맹점/PSP가 크립토의 기술적 디테일을 이해할 필요 없이, 기존 시스템에 붙고(plug-in), 필요한 정산·리컨실리에이션 데이터를 그들이 쓰는 포맷으로 제공하며, 최종적으로는 “뒷단에서 법정화폐로 정산”까지 책임져 상점의 온보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주장이다. 즉, 크립토 복잡성은 WalletConnect Pay가 흡수하고, 상점에는 ‘더 싸고 빠른 결제수단’으로 전달한다.


11:16 B2B vs Remittance vs Retail Growth

진행자는 McKinsey/Artemis 추정치를 인용해 현재 스테이블코인 사용의 대부분이 B2B(약 2,260억 달러)이며, 리테일 결제는 글로벌 결제시장(약 2 Quadrillion) 대비 0.02%에 불과하다는 간극을 던진다. Jess는 B2B·리테일·급여·트레저리 전환이 “서로 의존적”이라며, 한쪽만으로는 임계치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예컨대 급여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아도 다시 전부 오프램프해야 하면 매력이 제한되고, 기업이 트레저리를 온체인으로 옮겨도 공급망 대금이 다시 오프체인이면 마찰이 남는다. 따라서 여러 레이어(지급·결제·정산·회계)가 같이 맞물리며 1%→5%→(장기)95% 같은 점진적 침투가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14:26 Cashback Incentives & Rewards

Jess는 소비자 전환의 핵심 장벽이 ‘습관’과 ‘편의성 격차’라고 보고, 이를 메우는 장치로 인센티브 실험을 전면에 둔다. 런칭 단계에서 WalletConnect Pay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1) 특정 가맹점의 추가 할인, (2) 특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우리 코인으로 결제하면 추가 혜택” 같은 프로모션 풀을 확장할 계획을 언급한다. 참여 방법도 실무적으로 제시하는데, 빠른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은 WalletConnect에 직접 연락해 초기 머천트로 들어올 수 있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촉매는 “가맹점이 자기 PSP에게 수요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PSP 입장에선 기술보다 ‘머천트 수요’가 기능 활성화의 트리거가 된다는 현실적인 설명이다.


15:57 The Convenience Gap Problem

진행자는 “왜 아직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지 않는가”를 ‘교육 격차+편의성 격차’로 요약하며, 실제 POS에서 사용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냐고 묻는다. Jess는 중요한 구분으로 ‘스테이블코인 카드(대개 Visa/Mastercard 레일)’와 ‘온체인 결제’를 대비시킨다. 카드형은 탭 순간 스테이블코인이 오프체인으로 나가 기존 카드 레일로 결제가 마무리되므로,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이나 빠른 정산 같은 이점을 거의 못 얻고 단지 “일반 카드결제와 구분 불가”에 가깝다. 반대로 WalletConnect Pay는 QR을 통해 지갑에서 결제 트랜잭션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해, “가능한 오래 온체인에 머무르게” 하며 장기적으로는 머천트까지 end-to-end 온체인 정산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21:06 On-Chain vs Off-Chain Settlement

진행자는 “결국 상점이 스테이블코인을 받으면 임대료·세금·급여 때문에 다시 오프램프해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으로, 완전 온체인의 현실 장벽을 찌른다. Jess는 현재는 상점이 원하면 법정화폐 정산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고 답한다(상점이 지갑/온체인 회계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다만 상점들도 별도의 축에서 트레저리 온체인화가 진행 중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마일’의 법정화폐 전환을 제거하고 온체인→온체인 정산으로 “점을 잇는” 단계가 온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핵심은 지금 당장은 “온체인 결제 + 법정화폐 정산”이 가장 현실적인 하이브리드 형태이며, 이 하이브리드가 보급을 촉진해 다음 단계(머천트 온체인 보유/지급)로 넘어가게 만든다는 순서다.


24:11 Biggest Obstacles to Full On-Chain Payments

Jess는 가장 큰 장애물로 결제기술 자체보다 ‘제도·회계·세무 인프라’를 든다. 예를 들어 직원 급여(payroll)는 세금 원천징수, 신고, 양식 등에서 암호자산 지급을 전제로 설계돼 있지 않아 계약자 지급보다 복잡하다고 말한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규제 명확성도 국가별로 계속 진화 중이라, 기업이 “은행계좌 없이 완전 온체인 기업”이 되는 길(세금 납부, 임대료 지급, 급여 지급까지 전부 온체인)은 아직 멀었다고 인정한다. 다만 1%가 온체인이면 다음엔 5%로 늘어나는 식으로 두 세계(법정·온체인)가 점진적으로 얽히며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복한다.
28:09 AI Agents & The Future of Payments

진행자는 다보스에서 Circle CEO가 강조한 ‘에이전틱(Agentic) 결제’ 트렌드를 꺼내며, 에이전트-에이전트 결제/마이크로페이먼트/구독 자동화 같은 시나리오에서 WalletConnect의 전략을 묻는다. Jess는 WalletConnect의 본질이 “지갑이 앱과 통신하는 네트워크/표준”이므로, 에이전트가 지갑을 소유·제어하는 구조가 되면 그대로 확장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메시징 표준 호환이 중요하며, WalletConnect는 오픈소스 표준(체인 불가지론)과 EIP 등 표준화 작업 경험이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요지는 “사람 대신 에이전트가 지갑을 조작해도, 지갑-앱 인터페이스 표준이 있으면 결제는 자연스럽게 자동화된다”는 그림이다.


29:30 2026 Goals & Closing Thoughts

Jess는 WalletConnect 네트워크 차원에서 누적 트랜잭션이 4,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언급하며(네트워크 성장 지표), WalletConnect Pay의 볼륨 목표는 신생 시장이라 예측이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크립토 카드 볼륨이 크게 증가한 사실은 “사람들이 크립토로 결제하고 싶어한다”는 수요 신호로 해석한다. Ingenico 파트너십 기반의 첫 온보딩 머천트가 이달 말~다음 달 초에 등장할 수 있다고 하고, 이미 리스본의 한 커피숍에서 WalletConnect Pay를 직접 써볼 수 있다는 구체 사례도 든다. 2026년의 핵심 목표는 더 많은 머천트와 사용자에게 “좋은 결제 경험”을 제공해 온체인에 더 많은 경제활동을 남기는 것이며, 진행자는 결제가 한동안 ‘지루한 주제’로 밀려났다가 다시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킬러 유스케이스로 복귀하고 있다는 코멘트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hrGwyPkaA7Y 3분 전 업로드 됨
카이토와 인포파이, 그 이후

박주혁

3줄 요약

1. InfoFi(카이토 등)는 “정보로 돈 번다”기보다, 리더보드·마인드셰어를 가격표로 만든 경매식 마케팅 장치였고 한국 자본·영향력이 특히 크게 작동했다.

2. 프로젝트 입장에선 ‘유저 획득’보다 ‘프레스티지(인지도)·리스팅 레버리지’가 핵심 효용이었지만,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고수익이 ‘AI 슬랍/도배’와 KOL 신뢰도 하락을 동반했다.

3. X(트위터) API 제한은 구조적으로 “플랫폼 의존형 모델의 취약성”을 드러냈고, 카이토는 멀티채널·크리에이터 마켓(카이토 스튜디오)로 피벗하려는 흐름이 관측된다.
00:00:00 InfoFi가 뭘까

대화는 InfoFi를 “정보(콘텐츠)를 제공해 돈을 버는 구조”로 정의하면서 시작한다. 대표 프로토콜로 카이토(Kaito), 쿠키(Cookie), Z, (월체인/체인으로 들리는) 프로젝트들이 언급되고, 이들이 “최근 X API 제한”을 맞으며 사실상 생태계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배경이 깔린다. 진행자 측 관점에서는 InfoFi를 ‘새 개념’이라기보다 기존 크립토 퀘스트/기여보상 문화(갤럭시 프로토콜, 퀘스트형 캠페인)의 고도화 버전으로 본다. 즉 과거엔 “퀘스트 수행 → 기여 측정 → 보상”이었다면, 카이토는 이를 “소셜 상의 발화량/마인드셰어/리더보드”로 정교화해 돈이 돌게 만든 모델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InfoFi가 만든 ‘스타’ 사례로 “ICO(칼씨에 들어간 호랑이)”가 언급된다. 기존에 잘하던 웨일/유명 계정이 지위를 공고히 하는 효과도 있었고, 특히 한국은 “메타를 빨리 찾고 퍼뜨리는 능력 + 자본력/시장 파급력” 때문에 일종의 런치패드처럼 작동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비교로 “네이버 블로그 100일=5만원 vs InfoFi는 한 달 빡세게 하면 30~100만원 가능” 같은 체감 수익이 제시되며, 개인에게는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인 드롭 게임 성격이 강했다고 묘사된다.


00:05:02 영선님의 InfoFi 참여 경험과 마케팅 분석

게스트(영선)는 초기에 바빠서 깊게 참여하진 않았지만, 올해 들어 파트너십/마케팅 툴 관점에서 카이토 리더보드 캠페인을 실제로 셋업·운영했다고 설명한다. 본인은 10월부터 약 3개월 “야핑 모드”로 전환해 약 200개 정도의 ‘약(포인트/리워드)’을 받았고, 글로벌 리더보드도 여러 번 등반했다는 구체 경험을 제시한다. 예로 폴리곤 리더보드에서 탑10에 들어 약 100달러 수준 보상을 받았고, 소닉/알로라 등은 막판에 집중 글을 써서 알로케이션을 얻는 식으로 “맛은 봤다”고 말한다(최상위 고수급 수익과는 거리가 있었음을 명시).

핵심은 “마케팅 성과(ROI) 관점에서 카이토를 어떻게 설계해야 했는가”다. 영선은 단순 노출(brand visibility)을 넘어 실제 액션(유저 획득/활성)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유저를 크리에이터로, 크리에이터를 유저로” 만드는 루프를 고민했다고 밝힌다. 온체인이 아닌 서비스 특성상 카이토와 API 연동을 별도로 진행했고, 유저가 동의·연결하면 앱 액티비티(예: 트레이딩 볼륨 등)를 기준으로 배지를 지급, 배지가 리더보드 부스트로 크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결과적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거래를 사실상 해야 유리한 구조”가 되어 카이토 야퍼들이 서비스로 유입됐고, 기존 유저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상호 유입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만 지속가능성엔 한계를 느꼈다고 말한다. 야핑 크리에이터 풀이 500명이면 다음 달도 500명, 그 다음 달도 500명인 식으로 “새 유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장이 아니었다”는 관찰이다. 즉 단기 캠페인 성과는 있으나, 계속적인 성장 채널로 쓰기엔 한계가 있었다는 결론에 가깝다.


00:11:57 카이토는 이제 뭘 할까

진행자는 카이토가 X API 제한을 맞은 이후의 ‘다음 스텝’으로 유튜브/틱톡/인스타 등 멀티 플랫폼 확장, 혹은 마케팅 에이전시화 루머를 질문한다. 영선은 이미 기사로 언급된 “카이토 스튜디오” 방향을 근거로, 전통적 ‘리테일 마케팅 에이전시’라기보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장터”에 가깝다고 본다. 크리에이터가 등록하고 프로젝트가 비딩하는 구조(마켓플레이스)를 만들되, 카이토가 보유한 데이터로 추천·정렬·필터링을 제공해 “클라이언트가 목적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고르는” 모델이 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컨대 디파이 프로토콜이라면 디파이 전문성/과거 캠페인 성과/리더보드 임팩트가 높은 크리에이터가 상단에 노출되는 식이다.

한편 영선은 카이토의 효용을 “유저 획득”보다는 “비저빌리티/프레스티지”로 더 높게 평가한다. 마인드셰어 맵이나 리더보드 상위 노출이 되면 트래픽이 수십만 단위로 발생하고, 이를 보고 거래소 리스팅 담당자들이 “봤다, 1등했더라, 상장 필요하냐”는 식의 연락이 실제로 오기도 했다고 말한다. 즉 프로젝트가 카이토에서 ‘보이게 되는 것’ 자체가 업계 내 신호로 작동하며, B2B 네트워크/거래소 접점에 영향이 있었다는 사례다.


00:14:53 InfoFi 왜 유행했을까

유행 배경으로 대화는 “리스팅 중심의 크립토 마케팅 인센티브”를 핵심 동력으로 본다. 디파이 프로토콜은 소수 고래·유동성·MM만 받쳐도 돌아가지만, 굳이 소셜 지표(팔로워, 마인드셰어)를 챙기는 이유는 결국 “상장(리스팅)과 그에 따른 가격 퍼포먼스/유동성 기대”라는 주장이다. 특히 한국에서 유행한 맥락으로, 카이토가 언어 탭을 중국·한국·영어 3개로 둔 점을 들어 “자금이 있고 영향력이 큰 시장이 어디인지 노골적으로 보여준 신호”였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카이토에서 올라오면 거래소가 참고하고, 리스팅 매니저는 ‘사람들이 들어봤으니 산다’는 가정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식의 플레이북화가 언급된다.

동시에 이 과정이 프로젝트·참여자 모두의 ‘악의’라기보다는, 상장 압박/불안(FOMO)과 펀딩받은 팀의 버짓 집행이 결합된 결과라는 관점도 제시된다. “안전하게 가고 싶다”는 프로젝트가 돈을 지불해 어텐션을 사는 구조가 정착했고, 그게 2~3개월은 꽤 잘 먹혔다고 회고한다.


00:17:48 InfoFi의 구조 평과와 온보딩 효과

영선은 InfoFi의 장점으로 “온보딩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하게 든다. 디파이 서머나 NFT 붐처럼 메이저 온보딩 이벤트가 자주 오지 않는 시장에서, InfoFi가 작지만 분명한 신규 유입을 만들었고 특히 KBW 시기에 “돈 번다더라”로 대중적 유입이 있었다는 체감이 나온다. 다만 진행자는 디파이/NFT 온보딩과 달리 InfoFi 온보딩은 지갑 생성·온체인 활동·제품 이해가 빈약할 수 있고, AI로 인해 ‘프로젝트 이해 없는 발화’가 대량 생산되어 “피해자를 끌어들인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즉 유입의 양은 늘었으나 유입의 질(학습·사용·리텐션)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금융/리서치 관점의 핵심 반론이다.

이 구간에서 “알고리즘이 정의하는 좋은 콘텐츠(X) vs 카이토가 보상하는 좋은 콘텐츠(리더보드)”의 괴리도 문제로 제시된다. 카이토 최적화 글쓰기는 결국 내부자끼리의 인간 지뢰밭/인간 지네(서로 인게이지)로 수렴하며, 외부 확산이나 실사용 전환이 약해질 수 있다는 구조적 비판이 이어진다.


00:19:44 IfoFi는 경매식 마케팅이다

영선은 InfoFi를 전통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비교해 “경매식(옥션) 구조”라고 정리한다. 기존은 5만 달러 예산이면 인플루언서 10명에게 5천 달러씩 선지급하고, 그들의 도달/임프레션을 KPI로 삼는 방식이었다. 반면 InfoFi는 “상금 풀과 순위”만 걸어두면 참여자는 500명까지 늘어도 비용이 선형으로 늘지 않고(버짓 고정), 프로젝트가 하입을 만들수록 ROI가 커질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즉 고정 예산·성과 경쟁·대규모 자발 참여를 결합한 장치라는 점에서, 마케팅 제품으로서는 진보가 있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옥션 구조는 곧 “페이 투 겟 리스트드(pay to get listed)”로 변질될 위험도 함께 언급된다. 리더보드 등재 자체가 돈(계약/스폰서십)을 통해 좌우될 수 있고, 이후 마인드셰어 1등은 프로젝트 역량/추가 집행/하입 설계에 따라 결정되는 2단 구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상위 야퍼가 50개 프로젝트에서 1등”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특정 프로젝트의 ‘진성 크리에이터’인지 의심되는 철학 부재 문제가 커진다는 지적이 붙는다.
00:29:23 InfoFi의 종말과 마케팅 에이전시의 부활

InfoFi가 꺼지자 가장 ‘신난’ 집단이 마케팅 에이전시라는 역설이 언급된다. 실제로 게스트는 DM으로 “캠페인 하자/에이전시 등록하라”는 연락이 폭증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화는 “버킷이 옮겨갔을 뿐 본질(돈으로 어텐션을 사는 행위)은 동일”하다고 본다. 오히려 과거 중앙화된 마케팅 에이전시가 언디스클로즈 딜, 스캠성 홍보 등 부작용을 누적해왔고 그 염증이 ‘더 오픈된 런치패드처럼 보였던 InfoFi’ 선호로 이어졌는데, InfoFi의 죽음 이후 그 원인 제공자들이 무덤 위에서 춤추는 장면이 연출됐다는 비판이다.

이 과정에서 “리치 네트워크(Reach Network)” 같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딜 플로우 조직이 언급된다. 구조는 (1) 딜 플로우를 크리에이터들에게 분배하는 모델과 (2) 웨일/제네카 등 유명 계정에 대해 계정 운영을 위임받아 사실상 대행 관리하는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공존하며, 레비뉴 쉐어로 운영된다고 설명된다. 또한 트로브(Trove) 관련 논란 맥락에서 리치 네트워크가 거론되지만, 게스트는 “아니라고 한다”는 정도의 중립적 언급과 함께, 비즈니스 문의 창구가 명시되어 있는 구조상 단정은 어렵다는 뉘앙스를 남긴다.


00:38:19 InfoFi는 돈 게임이였다

진행자는 InfoFi의 본질을 “큰 팀이 돈으로 어텐션을 사는 자본주의 게임”으로 규정한다. 특히 InfoFi가 “진짜 비쌌다”는 점이 강조된다. 큰 팀은 리더보드 비용을 내고, 추가 집행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 소형 팀은 구조적으로 경쟁이 어렵다. 반면 개인 입장에선 큰 리워드 풀이 깔려 있으니 참여 유인이 압도적이며, 큰 크리에이터는 “딜(외부 광고)도 받고, InfoFi 보상도 받고” 이중 수익을 얻는 레전드 구간이 형성됐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측정 자체(랭킹/스코어링)가 “완전 조작/스캠”은 아니었던 정황도 언급된다. 예로 진행자 측 프로젝트(베이스드)가 리더보드 4위까지 오른 경험, 하이퍼리퀴드 등 실제 트랙션이 있는 팀이 샤라웃으로 올라가는 사례를 들어, 완전한 사기라기보다는 “사업적으로 설계를 잘한 것(문제→해결→과금)”이라는 평가와 “원래 우스갯소리로 시작한 마인드셰어를 제품화로 피봇했다”는 해석이 공존한다.


00:42:15 트렌딩 효과와 지속가능성 문제

영선은 자신이 설계·참여한 캠페인에서 “X 트렌딩 키워드 10위권대까지 올라간” 사례를 제시하며, 메커니즘 자체는 웹2 관점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트렌딩을 “돈 주고 만들기”가 얼마나 비싼지를 떠올리면, 집중된 행동을 유도해 알고리즘을 흔드는 구조는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진행자는 LG ‘발을 씻자’처럼 트렌딩이 구매/행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소비재와 달리, 크립토 프로젝트 다수는 메인스트림에게 직접적 액션을 만들기가 어려워 트렌딩이 “즉시 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반론을 든다.

또한 지속가능성 문제로는 (1) 플랫폼 의존(X 없으면 붕괴), (2) 알고리즘 변화에 따른 최적화 붕괴, (3) 참여자 수익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광기(다른 산업에선 동일 열정이 재현되기 어렵다) 등이 논의된다. 보험 등 타 산업의 CAC(고객 1명 유치 비용)와 비교해 “크립토는 한 명 데려오는 비용을 훨씬 더 쓴다”는 언급은, InfoFi 같은 고보상 시스템이 가능했던 산업적 배경(과도한 인센티브 경쟁)을 설명하는 포인트로 읽힌다.


00:51:12 카이토 API 막힌 이유

API 차단의 직접 원인에 대해선 확정적 결론보다 복수 가설이 제시된다. 표면적으로는 AI 슬랍/도배로 인한 사용자 경험 저하가 명분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X의 모네타이제이션 영역을 침범(뱀파이어 어택)”했다는 해석이 강하게 나온다. 즉 X는 크리에이터 보상/광고 생태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데, InfoFi는 X 외부 자금(프로젝트 버짓)을 X 내 발화에 얹어 ‘별도 보상체계’를 만들었고, 이는 X 관점에서 통제 불가능한 인센티브 설계로 보였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논점은 “니키타”라는 인물(솔라나 어드바이저로 언급, 과거 밈코인/관련 배경 거론)이 관여했을 가능성과, 커뮤니티가 니키타를 조롱/도발하며 감정적 트리거를 줬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스트는 일부 InfoFi 프로젝트가 12월 초 이미 cease-and-desist(중단 경고)를 받았다고 밝힌 사례를 언급하며, 어느 정도는 준비된 조치였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다만 ‘예정된 집행’이라면 파트너사에 통보 없이 급작 차단하는 방식은 덜했을 것 같다는 추측도 함께 나온다.


00:56:12 현 X, InfoFi 상황

InfoFi 붕괴 이후 X는 장문 아티클(일종의 섭스택화)을 밀고 있고, 이는 “짧은 코멘터리/실시간 담론”이라는 트위터 고유 매력을 해칠 수 있다는 불만으로 이어진다. “자기계발 5만자 글, 좋아요 3천·북마크 6만(읽지도 않는데 저장만)” 같은 사례로, 알고리즘이 ‘긴 콘텐츠/저장’에 과도 보상을 주는 듯한 현상을 비판한다.

동시에 문제의 뿌리를 알고리즘 설계로 본 관찰도 나온다. 유튜브는 시청 기반으로 노이즈를 잘 걸러주지만, X는 인게이지먼트(댓글/상호작용) 가중이 커서 “내가 댓글 다는 친구들의 세계”가 과대표집되고, 그 결과 조회수·보상을 노린 콘텐츠가 피드를 오염시킨다는 분석이다. 즉 ‘보고 싶은 것’과 ‘관계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다를 때, X는 후자에 최적화되어 피드 품질 저하가 발생한다는 진단이다. 결국 InfoFi가 사라져도, 인센티브가 있는 한 인간은 보상 해킹을 시도하고 슬랍은 형태를 바꿔 재등장할 것이라는 냉소적 전망도 깔린다.


01:01:20 마무리

대화는 InfoFi를 “안녕”이라 선언하면서도, 그 현상이 남긴 교훈을 정리한다. (1) 플랫폼 의존형 인센티브 비즈니스는 언제든 단절될 수 있고, (2) 리스팅 중심의 시장 구조가 마케팅 왜곡을 증폭시키며, (3) 그럼에도 InfoFi는 단기 온보딩/가시성/프레스티지 신호라는 실용 가치를 만들었다는 양면 평가가 공존한다. 앞으로는 멀티 플랫폼 경쟁(틱톡/인스타 등)과 더 치열한 ‘어텐션 시장’에서,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어떤 방식으로 유저 획득과 신뢰를 동시에 설계할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끝맺는다.

https://youtu.be/CSHOf-lBxzQ 33분 전 업로드 됨
The Most Underrated Chain: Celo’s Surprising Traction Around the World

Bankless

3줄 요약

1. Celo는 8년간 ‘P2P 결제’에만 집착하며(가스비를 스테이블로 지불, 전화번호 기반 송금 등) “글로벌 Venmo”를 현실 사용량으로 증명하고 있다.

2. Opera의 MiniPay가 Celo 위에서 대규모 온보딩을 만들었고, 일간 약 70만 DAU(활성 주소)·USDT 주간 활성 기준 Tron을 앞선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이더리움의 Tron” 포지션을 굳히는 중이다.

3. 결제 → 온·오프램프/로컬 결제레일 → 온체인 FX(15개 로컬 통화 스테이블) → ZK 신원(Self.xyz)까지, “결제 네트워크 효과”를 금융 인프라 전체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핵심이다.
0:00 Celo’s Origin Story and Design Philosophy

Celo는 2018년경 “이더리움 위 모바일 지갑”으로 시작했지만, 당시(크립토키티 시절) 이더리움의 비용/확장성으로는 ‘노미(일반 사용자) 친화적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자체 L1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철학적으로는 이더리움에 뿌리를 둬 EVM을 채택했고, 결제 UX에 특화된 설계를 택했다. 대표적으로 (1)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스비를 네이티브 지불(사용자가 스테이블을 받자마자 별도 코인 구매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하게 했고, (2) 주소 대신 전화번호를 아이덴티티로 쓰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연락처 리스트=세계 최대 소셜 그래프”를 활용하도록 했다. Marek는 이 점에서 Celo가 솔라나가 가진 ‘소비자 앱 친화’ 내러티브의 이더리움 진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수수료가 솔라나보다 더 싸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오늘의 성장 동력으로 Opera의 MiniPay를 지목하며, 이 결제지갑이 위 기능들을 활용해 “어느 나라든 쓸 수 있는 Venmo 같은 경험”을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5:18 The Long Bet on P2P Payments

진행진은 크립토 업계가 밈코인·퍼프스·트렌드에 흔들릴 때, Celo는 유독 P2P 결제와 신흥국에 ‘락인’한 점을 짚는다. Marek는 “글로벌 Venmo” 비유를 들며, 과거에 국제 문자(WhatsApp)가 갑자기 ‘거의 무료·즉시’가 된 것처럼 가치 전송도 안정적 가치(stable value)를 전 세계에 즉시 보내고 수신자가 곧바로 쓸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 본다. 다만 그 비전은 “저절로”가 아니라 기술 트리(저렴한 블록스페이스, 스테이블코인)와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하며, 특히 네트워크 효과를 어디서부터 촘촘히 만들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미국은 이미 Venmo가 있어 “글로벌 Venmo” 효용이 낮지만, 결제 인프라가 약한 지역은 효용이 10배이므로 신흥국에서 먼저 불붙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는 논리다. 또한 초기에 자체 스테이블 프로토콜을 플랫폼에 넣었던 선택은, 이후 USDC/USDT 유입과 “크레더블 뉴트럴”을 늦춰 성장 속도를 일부 저해했을 수 있다고 회고한다(지금은 스테이블코인 중립을 달성했다고 주장).


17:19 700,000 Daily Users: The Data Behind the Narrative

Marek는 Celo가 일간 약 70만 DAU(활성 주소)를 보유한다고 말하며, GrowThePie 기준으로 Celo가 이더리움 생태계 내 활성 사용자(주소) 1위 L2로 표시된다고 주장한다(베이스·폴리곤을 앞선 시점이 있었고, 때로는 이더리움 메인넷보다도 많다고 언급).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 수치가 단순 봇/시빌인지”인데, 그는 MiniPay가 전화번호 인증(구글 계정·전화번호 필요)을 요구하므로 ‘주소만 찍어내는’ 시빌보다 어렵고, 따라서 DAU의 상당수가 실사용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사용 패턴은 크게 3개 축으로 정리한다. (1) MiniPay 중심 P2P 결제(사용자 수 최대), (2) Mento 기반 온체인 FX(스테이블 간 교환량 증가), (3) Self.xyz 기반 탈중앙 신원이다.


22:11 MiniPay: Global Venmo Built on Celo

MiniPay는 Celo 팀 제품이 아니라 Opera(나스닥 상장, 30년 역사)가 만든 지갑/결제 앱이며, Opera가 가진 방대한 사용자 분포(모바일·신흥국 중심)가 강력한 GTM 엔진이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Opera Mini(저사양·데이터 절약 브라우저)는 아프리카 등에서 강했고, MiniPay를 브라우저에 내장해 온보딩을 가속했다. Marek는 MiniPay가 “미국 외 지역에서 Venmo급 UX를 제공”하며, Celo가 가진 스테이블 가스·전화번호 아이덴티티 같은 설계가 MiniPay의 UX를 뒷받침했다고 본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결제 레일을 엮어주는 지점(라스트마일)”이 네트워크 효과의 핵심이며, Opera가 5억 MAU급 제품군을 갖고 있다는 점이 결제 네트워크를 ‘붙이기’에 유리하다고 해석한다.


30:28 Solving the Last-Mile Banking Problem

라스트마일 문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Marek는 말라위의 요가 강사 이야기를 든다. 코로나로 오프라인 스튜디오를 닫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시차/수요 덕분에 유럽(특히 스칸디나비아) 고객이 늘었다. 기존에는 MoneyGram으로 결제 받았으나 MiniPay로 바꾸자 온·오프램프 비용을 포함해도 40% 저렴했고(이후 MiniPay가 온·오프램프 수수료를 제거해 더 유리해졌다고 주장), 수신한 돈을 달러 스테이블로 보관해 필요할 때만 현지통화로 바꿔 인플레이션·환율 리스크 헤지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했다. 이는 (1) 글로벌 프리랜서 급여/대금 수령, (2) 가족 송금(리미턴스), (3) 달러 저축/수익, (4) 현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용 동학을 보여준다. 또한 MiniPay는 사용자가 고용주에게 “크립토로 보내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도록 미국/유럽 ‘가상 은행 계좌(USD/EUR)’를 셀프커스터디 지갑에 연결해 주며, 은행이체로 들어온 돈이 백엔드에서 스테이블로 전환돼 지갑에 들어오는 형태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해당 가상계좌는 현재 US/EU 중심).


37:36 Celo x Opera partnership

Celo Foundation과 Opera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최근(대화 시점 기준) 2030년대까지 연장을 발표했다고 언급된다. Marek는 구체 조항은 재단 영역이라 자세히 말하진 않지만, 독점(exclusive) 계약 성격이며 재정적 조건이 Opera에게 매력적으로 설계됐을 것이라고 암시한다. 결제 네트워크를 키우려면 “많은 국가의 라이선스·레일·파트너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단일 기업(예: Venmo)이 전 세계에서 이를 직접 수행하기는 어렵고, 크립토 레일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협력/경쟁하며 확장하기 좋다는 논지를 덧붙인다. MiniPay가 다수의 온·오프램프 파트너(20~30곳 이상)를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된다.


40:37 Stablecoins, FX, and the Rise of Onchain Forex

진행진은 아르헨티나(Devconnect)에서의 실경험을 예로 들며, 현지 결제(예: Mercado Pago)·환율 왜곡·카드 결제 정산 지연(1~2주) 같은 문제가 스테이블 결제의 채택을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Marek는 정부·은행이 환율/자본통제를 통해 “결제 스택에서 지대(rent)”를 취하는 구조가 존재하며, 스테이블 결제는 (1) 더 나은 환율, (2) 즉시 정산, (3) 중개자 축소로 효율이 커진다는 흐름에 동의한다. 동시에 “왜 이제 결제가 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기술(저렴한 블록스페이스·스테이블)만이 아니라 온·오프램프 기업들이 각국에서 형성되고 라이선스를 갖추는 데 수년이 걸렸다는 점을 강조한다. “은행 없는 미래”가 오더라도 과도기 동안에는 지역별 현금화·결제 레일 연결이 필수이고, 이를 얼마나 매끄럽게 만들었는지가 승부처라는 관점이다.
46:53 Perpetuals for FX: UpDown.xyz

온체인 FX는 Celo의 두 번째 성장축이다. Marek는 글로벌 FX가 일 9조 달러 규모(연간 수천 조 달러=quadrillions)로 세계 최대 금융시장이고, 개인 여행자 수준이 아니라 기업·기관·은행의 상시 환전/헤지 수요가 핵심이라고 짚는다. Celo에서는 Mento가 15개 스테이블(달러·유로 + 13개 로컬 통화 스테이블)을 제공해 유니스왑·Velodrome 등에서 스테이블 간 스왑 볼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UpDown.xyz라는 퍼프DEX(perps DEX)가 FX 퍼프(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하려 하며, 이는 (1) 통화가치 하락을 헤지하려는 개인·기업, (2) 지역 통화에 대한 정보우위를 가진 트레이더에게 “밈코인보다 더 예측 가능한” 투기/거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 특히 나이지리아 나이라 브라질 헤알처럼 전통 코레스폰던트 뱅킹으로는 비용이 큰 ‘비주류 통화쌍’에서, 온체인이 더 효율적 가격발견/결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포인트를 든다.


49:37 Open Finance vs. Governments and the Battle for the Payments Stack

진행진은 “강한 달러 스테이블이 약한 로컬 통화를 대체해버리면 정부가 가만있겠느냐”라는 긴장을 제기한다(자본통제·세수·인플레 조세 등). Marek는 해결의 한 축으로 로컬 통화 스테이블을 강조한다. 일상 결제는 여전히 ‘로컬 단위계산’이 편하고(가격표·급여·세금), 무역수지 조정에도 로컬 통화가 기능을 가지므로 공존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중앙은행이 과도하게 통화를 발행하면 사람들은 선택권을 행사해 크립토/스테이블로 이동할 수 있고, 이는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말한 것처럼 중앙은행에 대한 새로운 견제 장치가 된다는 해석을 제시한다. 즉 “정부 vs 오픈 파이낸스”는 제로섬이기보다, 통화정책 신뢰가 유지되면 공존하고, 신뢰가 깨지면 자본이 이탈하는 퇴장권(right to exit)이 생기는 구조로 본다.


59:13 Why Celo Chose Ethereum L2 Over an L1 Path

Marek는 Stripe의 Tempo, Circle 등도 L1을 택하는 상황에서 “왜 L2가 정답이냐”를 강하게 주장한다. 핵심은 유동성과 네트워크 효과가 결국 이더리움으로 수렴한다는 믿음, 그리고 L2 간/메인넷과의 상호운용성이 1~2년 내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더 짧은 블록타임, 더 빠른 파이널리티, ZK 기반 검증 고도화). 그는 Tempo가 결제에 중요한 ‘빠른 파이널리티’를 이유로 L1을 택했다는 반론을 인정하면서도, 이더리움이 (거의) 1~2블록 파이널리티로 가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어서 기술적 이유는 곧 약해질 수 있다고 본다. Celo 자신도 L1 시절 1블록 파이널리티였으나 L2 전환 후 이더리움 파이널리티를 기다려야 하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Espresso를 통한 2초 파이널리티(경제적 보증) 같은 접근을 언급한다(큰 금액은 이더리움 확정성에 의존, 작은 결제는 더 빠른 체감 파이널리티 제공). 또한 2024년의 연속 하드포크(특히 ZK/서큉트 관련 개선)를 통해 ZK fault proof(zk 기반 폴트프루프), Validium 유사 구조 등을 도입했고, L2Beat에서 비용/확장성 측면의 상위권 포지션을 강조한다.


1:06:02 Self.xyz and Proof of Personhood

Self.xyz는 “전 세계 온보딩을 위해 필요한 시빌 저항”을 목표로 한 ZK 신원 프로토콜로 제시된다. 결제/금융 앱이 대규모 인센티브(리워드·에어드랍)로 유저를 끌어오려면 시빌 공격을 막아야 하는데, 기존 PoW/PoS는 ‘자본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고, 일반 대중을 온보딩하는 시빌 방어로는 한계가 있다. Worldcoin이 하드웨어(오브) 기반이라면, Self는 가장 널리 배포된 신원 증명 수단인 ‘바이오메트릭 여권/국가 ID’의 전자서명 체인을 활용한다. 요지는 여권/ID의 NFC 칩에서 읽히는 데이터에 국가 단위 인증서 체계(CA chain)로 서명된 진본성이 있고, 이를 (1) 스마트컨트랙트로 검증하거나, 더 나아가 (2) ZK로 “유효한 ID를 가졌다”만 증명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신원 속성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파생되는 유스케이스로는 연령 증명(생년월일 공개 없이 18세 이상만 증명), OFAC 비대상 증명(제재 준수), 그리고 더 가벼운 ‘속성 기반’ 증명(예: 머리색) 같은 실험까지 언급된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Google Cloud가 Self를 faucet(시빌 방어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들며(대화 시점 이후 라이브 예정), 메인넷 faucet 같은 확장도 가능하다고 본다.


1:14:06 Putting It All Together: Celo’s Endgame

Celo의 엔드게임은 “P2P 결제에만 미친 듯이 집중해 전 세계 사용자를 온체인으로 끌어들이고, 그 위에 누구나 ‘온체인 네오뱅크’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으로 요약된다. 실제로 (1) MiniPay가 결제/온보딩을 담당하고, (2) Mento 및 다수 스테이블이 로컬 통화와 FX 스택을 만들며, (3) UpDown.xyz 같은 파생이 헤지/투기 수요를 흡수하고, (4) Self.xyz가 시빌 저항·컴플라이언스 친화적 ZK 신원을 제공해 대규모 인센티브 기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그림이다. Marek는 Celo가 아직 “Tron의 mindshare”는 못 따라잡았지만, USDT 통계 페이지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가 Tron보다 앞선 시점이 있었고, 월간 스테이블 볼륨이 약 44억 달러까지 나왔다고 언급하며(“볼륨은 아직 Tron이 더 크다”는 뉘앙스 포함), 지금이 8년 집념이 실사용으로 결실을 맺는 구간이라고 본다.

https://youtu.be/T-2m5b_f9FA 2분 전 업로드 됨
Gold Is Being Repriced & Bitcoin Is Next | Caitlin Long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금은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달러 중심 질서 재편 속에서 미국이 묵인/활용하는 방식으로 ‘재평가(reprice)’되고 있으며 중앙은행 준비자산 1위로 복귀했다는 해석이 핵심이다.

2. 금·은에서 수십 년간 작동해온 파생/ETF 기반 ‘페이퍼 자산’의 가격 신호 억압 메커니즘이 비트코인에도 이식되고 있고, 그 결과 BTC는 실물(온체인) 수요 대비 “종이 수요”가 늘어 가격이 눌릴 수 있다.

3.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개인 자가보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압수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 월가가 금처럼 “통제”하긴 어렵다는 논리(다만 자본이득세는 최대 제약)다.


00:00:00 Introduction

Custodia Bank CEO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월가에서 약 30년 경력을 쌓은 뒤 2012년 모건스탠리 재직 중 비트코인을 접했고, “데이터 중복/대사(reconciliation)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가치와 “누구의 부채도 아닌 돈”이라는 철학적 가치를 동시에 봤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비트코인의 초기 핵심 유스케이스를 디지털 골드로 보며,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해로운 우회로”가 아니라 지갑/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대중화하는 건강한 디투어라고 본다.
00:02:42 Gold Repriceing And A Silent Shift In US Policy

롱은 최근 금·은·백금·팔라듐·구리까지 금속 전반이 강세인 현상을 “디달러라이제이션”보다 ‘디파이앳화(defiatization, 법정화폐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실물/경성자산 선호가 커지는 흐름)’로 해석한다. 특히 중요한 신호는 “미 재무장관이 금값 상승을 공개적으로 견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특히 1971년 이후)에는 금 가격이 오르면 달러 신뢰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재무장관이 ‘말로 눌러’ 왔는데, 지금은 그 반대의 태도(침묵 또는 묵인)가 관측된다고 한다.

또 하나의 구조적 변화로 “금이 중앙은행 준비자산 중 시장가치 기준 1위로 달러를 추월했다”는 점을 든다(수십 년 만의 변화). 이는 정책 당국이 금 상승을 단순한 투기적 랠리로 보지 않고, 새 세계질서 재편에서 ‘준비자산의 귀환’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주장이다.


00:05:04 The Return of Reserve Assets

롱은 “미국이 금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관대해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미국이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이라는 점을 든다. 또 (의도였든 우연이었든) 2024년~2025년 사이 “관세가 금에 적용될지 모른다”는 소동 속에서 미국 측의 해외 금(런던/스위스 등) 본국 회귀(repatriation)가 조용히 크게 진행됐다고 말한다. 지금은 오히려 유럽이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미국에 보관된 자국 금을 돌려달라”는 논의를 꺼내고 있는데, 그녀는 1971년 프랑스가 금 인도를 요구했을 때 닉슨이 ‘골드 윈도우’를 닫은 역사(금태환 중단)를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유사한 긴장이 재현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연준 대차대조표의 금이 아직도 온스당 35달러로 평가”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한다. 만약 금을 시장가로 재평가하면, 연준/미국 재정의 ‘구멍’이 생각보다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부채 대비 자산가치 상향) 정책적으로 유인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맥락이다.


00:08:47 The Defiatization Trade

금속 강세를 단순 인플레이션 베팅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원자재가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은데, 최근은 유가가 하락하는 등 전형적 ‘커머더티 슈퍼사이클’과 다르게 나타난다. 트럼프가 유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증산·물가 안정)을 펴는 가운데, 금속류가 강한 것은 법정화폐 신뢰 약화와 준비자산 재편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는 해석이다.

특히 은(silver)에 대해서는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확장과 연결한다. 롱은 자신이 Cipher Mining 이사로 있으면서 비트코인 마이닝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로 피벗하는 흐름을 내부에서 봤고, 그 과정에서 변압기/전력설비 등 인프라 조달이 병목이 되는 현실을 언급한다. 은은 산업 수요가 크기 때문에(데이터센터·전기/전자) 금보다 펀더멘털 변수가 더 많다고 본다.


00:15:18 Paper Gold Paper Bitcoin And Price Suppression

롱의 핵심 문제의식은 “금 가격 억압(price suppression)” 논리가 비트코인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금 시장은 실물 대비 종이 청구권(ETF/선물/OTC 파생 등)이 100:1 수준으로 과잉이라는 주장이 오래 있었고(GATA, Trace Mayer가 초기부터 주목), 이 구조는 실물 인도가 아닌 현금결제(cash settlement)로 레버리지를 누적시키며 가격 신호를 왜곡한다.

비트코인에서도 ETF와 옵션/파생이 커질수록 “실제 BTC”가 아니라 “BTC에 대한 청구권”을 사는 사람이 늘고, 이는 (1) 공급곡선을 오른쪽으로 밀어 “가짜 공급”을 만들고 (2) 투자자가 실물을 대체할 ‘종이’를 받아들이면 수요 대체(demand substitution)가 발생해 현물 가격이 눌릴 수 있다는 논리다. 그녀는 “수익률(yield) 상품에 들어가면 당신은 비트코인을 소유한 게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클레임을 가진 것”이며, 쇼트 스퀴즈가 나면 “의자 없는 의자놀이”가 된다고 경고한다.


00:17:41 US Monetary Sovereignty

롱은 최근의 큰 흐름을 “미국의 통화 주권 회복”으로 본다. 대표 사례로 리보(LIBOR) → 소프르(SOFR) 전환을 든다. 달러 금리 기준이 왜 런던(영국 은행들)에 의해 사실상 설정됐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2008년 위기와 리보 조작 사건(실제 형사처벌 발생) 이후 커졌고,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등이 주도해 거의 10년에 걸쳐 SOFR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2024년 10월 마지막 리보 선물 만기 종료로 “완전 전환”이 마무리되며, 미국이 달러 금리의 기준점 통제권을 런던에서 되찾았다는 해석을 제시한다.

그녀는 이 변화가 “글로벌라이제이션 종료” 발언(다보스에서 하워드 러트닉의 메시지로 소개)과 함께, 미국이 유럽/런던 금융권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결제·금리·유동성의 핵심 레버를 자국화하는 큰 그림과 맞물린다고 본다.


00:22:27 Why Gold Is Running Ahead Of Bitcoin

비트코인 커뮤니티 일부가 금 랠리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현상에 대해, 롱은 (1) 금속 보유자와 비트코인 보유자의 인구통계학적 분리(부머는 실물 금 선호, 밀레니얼/줌머는 디지털 금 선호)와 (2) 월가 금융화로 인한 “종이 비트코인” 확대가 가격을 눌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흥미롭게도 “비트코이너 중 금속도 보유한 비율이 약 1/3”이라는 통계를 언급하며(비과학적 설문이지만 방향성은 유효), 두 자산이 ‘같은 하드애셋 트레이드’임에도 시장 참여층이 완전히 겹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00:25:15 ETFs Derivatives And Yield On Bitcoin

대화 시점(1/26) 기준 블랙록이 IBIT 기반으로 “하방 보호+콜옵션 매도로 변동성 수익화(인컴형)” 구조의 상품을 제출했다는 뉴스를 예로 들며, “비트코인은 자체 현금흐름이 없는데 인컴을 준다면 그 인컴은 누군가의 위험(옵션/레버리지/상대방 리스크)을 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금 시장에서처럼 파생이 커질수록 변동성은 눌릴 수 있지만, 어느 순간 포지션이 꼬이면 쇼트 스퀴즈/청산 연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다.

또한 은 시장의 과거 패턴(1980, 2011의 급등 후 급락)을 언급하며 “이번이 완전히 다를지”는 미지수라고 보수적으로 말한다. 다만 이번에는 은뿐 아니라 금·백금·팔라듐이 동시에 강하게 움직인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고 짚는다.


00:30:21 Bitcoin Can’t Be Seized

롱은 비트코인이 금과 가장 다른 지점으로 “압수 가능성”을 든다. 1930년대 금은 은행 금고/중앙은행에 집중 보관되어 있어 행정명령(압수) 집행이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비트코인은 자가보관이 가능하고 심지어 “머릿속(니모닉)”에 보관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강제 압수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일부 주(州)가 비트코인을 미청구재산(escheatment)처럼 다루려 시도해도 실효성이 낮다고 본다.
00:33:09 Wall Street Will Never Control Bitcoin

질문(월가가 비트코인을 ‘금처럼’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해 롱의 결론은 “그렇게 되기 어렵다”이다. 이유는 금은 개인 보유 비중이 작고 저장이 중앙집중적이었던 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장기 보유자(온체인 장기 홀더)가 유통 물량의 큰 비중을 쥐고 있고, 이들이 월가의 레버리지 구조를 구제할 만큼 ‘공급을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따라서 월가가 파생으로 흔들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해(인터넷/심지어 햄라디오로도 전송 가능했던 사례 언급) 탈중앙 시장을 우회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통제 불가능성을 만든다고 본다. 닉 사보의 발언(“유동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시장이든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을 인용하며 “탈출 밸브(escape valve)”로서 비트코인의 본질을 강조한다.


00:39:31 Volatility Suppression And Capital Gains Taxes

변동성 억제와 관련해, 롱은 “이미 비트코인 변동성이 눌려 있고(가격 횡보), 파생·옵션 기반 구조가 커지면 단기적으로 더 눌릴 수 있다”고 보면서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가 과도한 레버리지로 폭발(blow-up)할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본다.

정책 측면에서 그녀가 반복적으로 가장 큰 장애물로 꼽는 것은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다. 비트코인이 결제/통화로 쓰이려면 사용 때마다 과세 이벤트가 발생하는 구조가 치명적이며, “클래리티 액트 같은 규제보다 세금이 더 중요하다”는 피에르 로샤드(Pierre Rochard)의 주장을 지지한다. 과거 론 폴이 금 소유 규제 완화에 기여한 역사 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도 최소한 소액 면세(deminimis)를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다만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


00:54:00 Custodia Bank

Custodia는 2020년 설립된 “전통 금융과 크립토를 잇는 컴플라이언트 브릿지”를 목표로 했지만,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디뱅킹/산업 압박) 속에서 마스터계정(Fed master account)을 거절당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생존했고, 현재는 전통은행인 Vantage Bank와 함께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s) 및 스테이블코인 연결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녀의 논리는 “스테이블코인만으로는 은행 예금(미국 수요예금 약 5.7조 달러) 규모를 대체하기 어렵고, 진짜 본진은 예금의 토큰화”라는 것이다. 토큰화 예금이 가능해지면 은행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지연결제, 양자간 원장 불일치, 대사 비용)가 줄고,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에 가까워질 수 있다. 또 “지갑 경험”이 보편화되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예금토큰/비트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채택 기반이 넓어진다는 시각이다.

JP모건 연구를 인용해 2020~2021년에 고객이 은행에서 코인베이스로 자금을 이동하면 88%가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데이터를 언급하며, 은행들이 토큰화/지갑을 제공하지 않으면 예금 기반이 잠식될 수 있다는 공포가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대형은행들이 허가형 체인으로 “월가식 울타리 정원(walled garden)”을 만들려 할 가능성을 경계하며, 커뮤니티 뱅크 중심의 분산적 금융을 지지한다.


01:17:07 Operation Chokepoint 2.0 Never Ended

롱은 연준이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에 단 한 곳도 마스터계정을 열어주지 않았고, 자신들의 거절 또한 FTX 붕괴 이후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추진된 “산업 말살형 규제”의 일부였다고 본다. 특히 2023년 1/27에 통과된 반(反)크립토 성명(은행들의 크립토 접근을 막는 효과)이 2025년 말에야 6:1로 철회됐지만, 당시 핵심 설계자였던 마이클 바(Michael Barr)는 철회에 반대했다고 언급한다. 그녀는 내부적으로 “Custodia를 거절할 근거를 찾으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초크포인트 실행 주체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고 본다.

또한 실버게이트(Silvergate)가 70% 예금 인출(약 80억 달러 수준 언급)에도 불구하고 예금자 손실 없이 버텼는데도 “사실상 사살당했다”는 문제의식을 강하게 말한다. 실버게이트 정리 직후 SVB/시그니처로 위기가 전염됐다는 시간 순서를 지적하며, “실버게이트를 강제로 정리시키지 않았다면 뱅크런이 그렇게 번졌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실버게이트 관련 SEC 이슈 중 일부는 합의되지 않아 재판에서 더 많은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SBF 등 FTX 관련 범죄자 사면론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본인도 2022년 여름부터 FTX 내부 정황을 인지하고 FBI에 전달한 바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다. FTX 사태의 “정치적 후폭풍”이 무고한 기업과 산업 전반을 공격하는 명분으로 악용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https://youtu.be/25l-AiKimic 1시간 전 업로드 됨
Why Stablecoins Cards will eat Amex’s Busness with Will Nuelle of Galaxy Ventures

The Rollup

3줄 요약

1. Galaxy Ventures는 ‘크로스보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핵심 테마라고 봤지만, 2025년 진짜 승자는 스테이블코인 카드(인터체인지)였고 마진 구조가 예상 밖으로 두꺼웠다.

2. 태국·베트남 등 신흥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수단”이라기보다 은행예금을 대체하는 인터넷 달러(저축/가치저장)로 확산되며 카드와 결합해 폭발했다.

3. 다음 단계는 스테이블코인 예치 잔고 위에 대출·수익(대체수익원)·토큰화(특히 규제 친화적 구조)를 얹는 ‘Neo Finance’로, 온체인 대출 서비싱/워터폴까지 인프라가 이동 중이다.


00:00 Intro

진행자는 Galaxy Digital의 벤처 투자 조직인 Galaxy Ventures의 Will Nuelle과 함께 2026년 이후 자본배분 관점에서 크립토의 큰 축(금, 달러 약세, 비트코인 및 토큰 시장의 캐치업 가능성)을 깔고 대화를 시작한다. Will은 Galaxy가 밸런스시트 투자 중심에서 외부 자금 기반 펀드로 전환하는 과정(펀드 1의 설계/운용) 속에서 무엇이 실제로 먹혔는지를 “테마가 어떻게 진화했는가”의 관점으로 풀어간다.
00:27 Galaxy's 2025 Surprise Winner

Galaxy는 펀드 출범 당시(2024년 초) 핵심 테마를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결제로 설정했다. 당시 Bridge가 시리즈 A를 막 마쳤고, 결제·토큰화 영역에서 창업이 급증했으며, Galaxy도 결제/토큰화 영역을 인큐베이션하고 2024년 3월 Rail에 투자(이후 Ripple에 인수)하는 등 방향성이 명확했다.
그런데 2025년의 ‘서프라이즈 위너’는 결제 그 자체보다 카드 카테고리(스테이블코인 카드, stablecoin cards)였다. Will이 강조한 포인트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수단이기 이전에 달러 접근/저축 인프라로 신흥국에서 자리잡았고, 그 잔고를 현실 세계에서 쓰게 해주는 최적의 브릿지가 카드”였다는 점이다. 이 흐름을 타고 Galaxy는 Rain(2025년 1월 시리즈 A), RedotPay(2024년 12월 시리즈 A) 같은 포지션에 ‘헤비하게’ 베팅했고, Rain은 이후 시리즈 C까지 진행하며 카테고리 성장의 대표 사례가 됐다.


03:32 Stablecoin Cards vs Cross-Border Payments

Will은 크로스보더 B2B 결제가 “실제로 된다”는 증거로, 중국 기업이 중국→라탐 송금을 1~2분 내 처리한다고 설명한다(다만 엔드 노드/정산 구간에 따라 속도 편차는 존재). 즉 스테이블코인 결제 레일의 효용은 분명하지만, 투자 관점에서 2025년 더 강한 경제성을 보여준 건 카드였다.
이유는 테이크레이트 구조다. 크로스보더 B2B 결제는 경쟁이 심하고 레일이 표준화될수록 수수료가 압박받는 반면, 카드 비즈니스는 인터체인지(가맹점 수수료 분배) 기반의 ‘더 두꺼운 마진’이 가능했다. 즉 “스테이블코인이 돈을 움직이는 레일”일 뿐 아니라 “예치/잔고를 빨아들이는 상품”이 되었을 때, 카드가 잔고의 소비를 연결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만들어낸다는 관찰이다.


05:53 Rain & RedHotPay's Fat Margins

Rain과 RedotPay는 신흥국 사용자들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고를 카드로 연결해 현실 결제 네트워크에서 소비하게 만드는 플레이어로 언급된다. Will은 이들이 “크로스보더 결제 대비 훨씬 fat한(두꺼운) 마진”을 보여줬고, 이 점이 Galaxy도 “어느 정도 놀랐다”고 말한다.
핵심은 사용자가 로컬 통화 예금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가 사실상 저축(스테이블 잔고) → 소비(오프체인 결제)의 전환 장치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결제 레일 경쟁에서 오는 수수료 하락 압력보다, 카드 네트워크 내 인터체인지/리워드 설계에서 나오는 경제적 설계 여지가 더 크다는 뉘앙스로 읽힌다.


08:49 Dollar Access in Emerging Markets

Will은 태국 바트, 베트남 동, 멕시코 페소 같은 로컬 통화보다 US dollar stablecoin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 TAM을 “거의 전 세계” 수준으로 본다. 더 나아가 단순 환헤지 목적이 아니라, “형편없는 지역은행 UX” 때문에라도 사람들이 은행 계좌 대신 인터넷 위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용 토큰이 아니라 예금(Deposits) 그 자체로 해석된다. Will이 말한 “인터넷이 은행이 된다”는 문장은,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의 기능(가치저장·이체·결제 준비자금)을 대체하며 카드와 결합해 사용자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는 시각을 요약한다.


10:38 Lending Markets Meet Stablecoins

2026년 확장 테마로 Will은 스테이블코인 잔고가 커질수록 사람들은 “결국 수익을 원한다”는 점을 든다. Aave, Morpho, Maple 등이 만들어 놓은 온체인 대출/머니마켓 구조 위로,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저축 잔고”로 들어오면 수익 창출(예: NIM 유사 구조, 운용·큐레이션·매니저 역할)이 본격적으로 확장된다는 전망이다.
흥미로운 비유로 Athena를 든다. Athena는 사실상 비트코인 베이시스 트레이드 한 가지(현물-선물 차익)로 구조화했는데, 세상에는 그보다 더 다양한 알파/수익원이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예치 기반이 되면, 과거엔 접근하기 어려웠던 트레이드/수익원을 저축상품 형태로 포장해 제공하는 혁신이 가능하다는 관점이다(다만 규제 환경·시장 규모·기업가 역량이 전제).


16:14 TenBin's Tokenized CME Positions

Galaxy가 리드한 TenBin(7M 시드)은 “SPV 지분 토큰화” 대신 CME 포지션 자체를 토큰화하는 접근을 강조한다. 즉 금·FX 등에서 현물 커스터디를 직접 토큰화(Paxos Gold, Tether Gold처럼)하기보다, CME 같은 규제·유동성이 큰 거래소의 선물 포지션을 통해 노출을 만들고 이를 온체인으로 래핑한다.
여기서 장점은 (1) 커스터디 복잡성을 거래소가 추상화하고, (2) 발행/환매가 사실상 거래로 구현되어 유동성/가격 발견이 구조적으로 유리하며, (3) 선물은 마진 구조 덕분에 일부 담보를 온체인에 남겨 Morpho 등 “저위험 볼트”에서 추가 수익을 얹는 설계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Will은 이를 “컴포저빌리티가 살아나는 순간(=Pendle, Morpho 등과 결합)”으로 설명한다.


18:24 Superstate's Equity Tokenization

Superstate는 공모 주식(커먼 셰어)을 전이대행(Transfer Agent) 레벨에서 토큰화하는 팀으로 언급된다. Galaxy는 시리즈 A 투자자였고, 이후 시리즈 B에도 후속 투자했다. Will의 메시지는 단순히 “주식을 토큰화한다”가 아니라, 법적/운영적 기반(Transfer Agent)을 건드리며 온체인 자산의 권리·정합성·배포 구조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에 가깝다.
이는 뒤 구간에서 나오는 “온체인에 여전히 고품질 자산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과 연결된다. 결국 Neo Finance가 성립하려면 ‘좋은 프로토콜’뿐 아니라 ‘좋은 자산(법적 보장 포함)’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22:39 The Two Buckets of Neo Finance

진행자가 제시한 Neo Finance 프레임은 크게 두 축이다. 첫째는 퀄리티 자산의 온체인 유입(토큰화 주식 등), 둘째는 고정수익/현금흐름 기반 자산(스테이블코인+디파이 수익, 외생적 수익원 포함)이다. 과거 DeFi는 프로토콜은 뛰어났지만 거래 가능한 자산이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프로토콜 토큰 중심으로 “순환적(circular)”이었고, 긴 꼬리 자산은 투자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이 프레임에서 ‘Neo bank의 폭발(Cambrian explosion)’은 사용자 경험 레이어의 확산을 의미한다. 즉 토큰화 자산과 고정수익 상품이 늘어나면, 이를 소비자/기관이 쓰기 쉽게 포장하는 신형 금융 앱·은행 UX가 동시에 커진다는 주장이다.


27:18 Quality Assets Still Missing On-Chain

Will은 “공유 원장(shared ledger) 기반 금융이 단절된 원장(fragmented ledgers) 기반보다 낫다”는 큰 믿음을 전제하면서도, 현재 온체인 환경의 약점을 분명히 말한다. 온체인에는 여전히 Apple 같은 핵심 주식 자산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다수 래핑 구조는 케이맨 SPV 패스스루 등으로 법적 보장/권리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결국 Neo Finance로 가는 길에서 가장 중요한 병목 중 하나는 (1) 온체인에 “무엇이 상장/유통되느냐(티커 분포)”와 (2) 그 자산이 “얼마나 강한 법적 권리/보호를 제공하느냐”다. 규제 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예: “모든 티커를 온체인으로” 같은 정책 드라이브), 제도권 플레이어(은행·자산운용사)도 이행을 시작해야 전환이 가속된다는 진단이다.
30:45 Galaxy's Unannounced December Investment

Will은 12월에 투자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건을 힌트 수준으로 언급하는데, 키워드는 온체인 대출 서비싱(on-chain loan servicing)이다. 전통 자산담보대출/증권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ying agent, calculation agent, verification agent 같은 서비스들이 SPV의 워터폴(자금흐름) 집행·검증·관리를 수행하는데, 이 워크플로우 자체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면 투명성/자동화/감사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흐름이 온체인으로 올라오면, 그 다음 단계로 증권화·2차 유통시장·담보화 등이 훨씬 매끄럽게 붙는다. 즉 “실물/전통 신용의 금융 공정(processing layer)”을 온체인화하는 인프라 투자가 Neo Finance의 고정수익/신용 확장과 직결된다는 메시지다.


33:21 Why Shared Ledgers Beat Fragmented Finance

마지막 구간에서 Will은 Galaxy의 포지셔닝을 “은행/자산운용사를 무조건 파괴하려는 게 아니라, 전환을 돕는 동시에 파괴자가 이길 게임이면 그 파괴자에도 투자한다”로 정리한다. 분절된 원장 구조(국가별 결제망, 예탁결제 인프라, ADR/ETF 등 우회 구조)는 비효율을 누적시키고, 공유 원장으로 이동하면 결제·소유권 이전·담보·대출 등이 더 직접적으로 결합될 수 있다.
진행자들은 이런 흐름을 Neo Finance로 명명하고, Will도 이 용어가 핀테크처럼 “붙을(term of art)” 가능성이 있다고 호응한다. 다만 그 성공 조건은 결국 규제/법적 권리/자산 품질을 동반한 실질적 온체인화이며, Galaxy는 그 전환의 핵심 인프라와 응용 레이어에 동시에 베팅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대화가 마무리된다.

https://youtu.be/gwyplXvAsLk 17분 전 업로드 됨
How to get Rich with Crypto (without Gambling) - Matt Hougan, CIO of Bitwise | E156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비트코인은 “저장가치(Store of Value) 시장 자체의 성장 + 그 시장에서 BTC 점유율 상승”이라는 2중 베팅 구조로, 둘 중 하나만 맞아도 수익이 난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2. 금 시장이 지난 20년간 10배 커졌다는 사실(가격/시총 상승)을 전제로 “저장가치 시장이 또 10배 성장하고 BTC가 금급으로 커지면 1BTC=650만 달러”가 수학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3. 솔라나는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인프라 시장의 급성장 + SOL의 점유율 확대”에 베팅하는 자산으로, 기관 친화적 내러티브(수익, 자본시장 레일)와 작은 시총이 결합돼 5년 내 1조 달러(10배)도 상상 가능하다고 말한다.


왜 아직도 ‘초기’인가: 금융자문사 채택률 5~10%

Matt Hougan은 크립토가 여전히 초기인 가장 강한 증거로 “금융자문사(financial advisors) 채택률”을 든다. 미국 부(wealth)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자문사 집단 앞에서 손을 들어보게 하면 실제로 고객 포트폴리오에 크립토를 편입한 비율이 5%~10%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늦었다’의 기준은 단순 가격이 아니라 채택률이다. 자문사들의 90%가 고객 자산의 3~5%를 크립토에 배분하는 국면이 와야 “late”라고 부를 수 있으며, 그 전까지는 구조적으로 자금 유입의 여지가 크다는 논리다. 또한 비트코인이 금 대비 규모가 아직 1/10 수준이라는 점을 “시장 구조상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두 번째 근거로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