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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0불 유료화
태양광 패널 몇년 쓰면 고장나고 폐기물 처리하려면 돈 엄청든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과 언론 기사가 있었는데…

현실은 태양광 중고 패널 매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패널 성능은 25년 사용후 최소 80% 이상 보증하는게 업룰입니다.

30년 사용후 85% 이상 보증도 꽤 있고

미국 First Solar는 이제 40년 보증해 주는 제품도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저렇게 중고로 팔 패널도 별로 없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처분하려면 돈주고 가져갈 사람들은 있습니다.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과 얘기해 보니 20년 정도 쓰다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리파워링이라고 합니다.) 교체할 경우 적어도 중고 패널의 잔존가치가 수거비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시네요.

저렇게 수거한 패널은 동남아나 인도 등으로 보낸다고 얼핏 들었는데… 제 생각에는 국내 저소득층 주거지 같은 곳에 설치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말고 사랑의 태양광 나르기해서 20~30년은 전기요금 걱정 없게 해 드리는거죠.

저도 나중에 제 발전소 리파워링하게 되면 추진해 봐야겠습니다.

암튼… 폐 태양광 패널 (모듈) 걱정 마시길… 태양광 패널이 폐 태양광 패널이 되려면 40-50년 정도 걸립니다.

p.s. 가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태양광 하고 싶은데 패널 10년쓰면 교체해야 해서 못하겠다고 하시면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어르신… 패널 걱정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p.s. 제가 40대 후반인데… 올해 설치한 태양광 패널이 저보다 오래 갈 겁니다. 대한민국 남성 평균 수명 78세인가 그렇습니다.

p.s. 저 업체분은 저는 모르는 분입니다. 광고 그런거 아닙니다.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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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와 특권은 자신을 spoil시킬수 있다---

1. 얼마전,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한국 대기업에서 몇년간 임원을 한 후 다시 미국에 돌아가서 일하고 계신 분을 만났다.

2. 한국 기업의 특성에 대해 외부인의 시각으로 들을수 있었기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3. 그 분이 대기업 임원생활을 마치고 나오면서 스스로 깜짝 놀란것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자신이 spoil되었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는 임원으로서 사무실, 비서, 차량, 기사, 비즈니스클래스, 사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수평적 환경에서 일했던 그는 처음에는 이를 매우 불편하게 여겼다. 그러나 몇년 생활을 하다보니 그것에 익숙해져서 막상 없어지니 아쉽고 허탈해지고 나아가 한 해라도 더 누리려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놀랐다고 한다. 전문성을 더 쌓고 일을 즐기기 보다 관리하며 특권을 누리는 모습으로 자신이 spoil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지내다가는 정말 나오면 경쟁력이 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4. 특권을 누리고 누구에겐가 모심을 당하는 것이 대단한 것 같지만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spoil된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실력을 쌓기보다 안주하게 되고 그 특권을 지속하고자 한다. 결국 경쟁력이 약해지고 그 자리에 나왔을때 전문성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할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다.

5. 일의격에도 썻지만 미국 전직 국방차관의 이야기가 기억난다. 그는 한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게되었다. 연단에 서서 자신이 가져온 스티로폼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작년에도 이 자리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차관이었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내리자 공항에서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최고급 호텔로 안내되었고 오자마자 이미 체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연설을 위한 별도의 대기실을 안내받았고 거기에는 멋진 찻잔에 담겨진 최고급 커피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제 돈을 내고 이코노미를 타고 왔습니다. 아무도 맞아주지 않았죠. 택시를 타고 직접 체크인을 했습니다. 발표장에서 커피가 어디 있냐고 물으니 벽쪽 커피 기계를 가리키더군요. 이에 스티로폼 컵에 커피를 따라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에 깨달았습니다. 작년에 준 찻잔은 내게 주는것이 아니었구나. 내 '지위'에 주는것이었구나. 나는 '스티로폼이 마땅한 사람'이었구나. 여러분! 지위에 따라 주는 특권은 여러분들에게 주는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역할'에 주는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역할을 떠나면 당신을 대체하는 사람에게 멋진 찻잔을 내밀겁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6. 주위사람들이 왜 떠받겠는가? 그 사람의 인품과 실력이 훌륭해서 일리가 없다. "자리"때문에 그런것 뿐이다. 그 "자리"를 잃는 순간 모든것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특권이 있을때 그것이 자신을 spoil시킬수 있음을 깨닫고 깨어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을 쓰며 저 또한 스스로 경계하고자 한다.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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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튜브의 지배자는 Mr.Beast 다.
구독자 수만 1억 3천만명이 넘고 영상을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가 최소 몇천만에서 억단위로 찍힌다.

이 엄청난 조회수에 걸맞게 컨텐츠들도 규모에서나 기획에서나 정말 돈 엄청 들인 떼깔이 확 든다. 게다가 돈으로 글로벌화에 적절히 맞춰 한국에서 시청하면 한국어 더빙으로 영상이 올라온다. 진짜 신기할 정도다.

이 사람이 이렇게 하기 시작한 건 유튜브로 큰 돈을 번 덕분이다. 처음엔 그렇게 번 돈으로 집도 사고 슈퍼카도 사고 온갖걸 다 샀는데 그래도 돈이 남아서 그 이후부턴 아예 컨텐츠를 만들어서 참여한 사람들에게 돈을 뿌리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쉽게 말하면 머니게임 같은 컨텐츠를 훨씬 큰 상금에 여러 회차로 갈 것 없이 1회성으로 몇 주 단위로 뽑아내고 있는 것.

기사에서 언급한 시각장애인을 수술로 도운 컨텐츠 또한 그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1000명의 사람들에게 수술을 시켜주고 그걸 8분짜리 영상으로 만들어 올린 것이다.

이 영상이 올라가자 ‘자선 포르노’란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모양이다. 컨텐츠를 위해, 조회수를 위해 이런 활동을 하는거란 얘기다.

과연 어떨까? 사람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반응이다. 그러니까 깊이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좋다 싫다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싫다라는 느낌이 먼저 온다는 얘기다. 물론 깊이 고려한 끝에 싫어할 수도 있지만 그 비중은 아주아주 낮을 것이다. 싫어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감정적 반응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 감정적으로 싫다 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한다.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싫어한다는 그 감정이 음습한 욕망에 뿌리를 두고 있을 수도 있고, 부정적 감정을 표현함으로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공격 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건 민트초코를 싫어한다,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한다 정도의 기호적 소비가 아닌 이상 그냥 싫다라는 말을 대놓고 꺼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싫어하는 것에 대해 이유를 만들어낸다. 내가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고 그에 대한 논리를 구축한다. 이를 설득력 있게 구축할수록 사람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뭉칠수도 있다.

물론 그것이 말은 된다. 자신의 싫어함을 방어하고 지지를 얻기 위해 논리를 쌓아올린 만큼 말은 확실히 된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애초에 만들어진 가짜 이유일 뿐인데.

Mr.Beast의 자선 행위가 ‘정부에 의한 약자에 대한 지원과 사회보장제도가 아닌 유튜브의 조회수에 의한 지원이란 디스토피아적 행위‘라는 비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애초에 정부가 모든 것을 커버해줄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없고 그 빈 곳을 자선이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그럼 기부금 공제를 위한 자선행위는 목적이 불순하므로 공제를 폐지하고 명예를 위한 자선도 불순하니 철저히 무기명으로만 해서 진정한 자선만 하도록 해야한다는 걸까?

앞서 언급했듯이 싫어함이란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이라 사실 싫어함의 근거로 두는 논리를 논파한다고 해서 싫어함을 그만두진 않는다. 그때는 싫어함을 지속해야 할 새로운 이유를 찾아낸다. 오죽하면 Mr.Beast도 이런 현상에 대해 두번째 짤처럼 비꼬고 있을까?

가짜 이유와 논리로 외피를 두른 불호로 일어난 비판과 논쟁은 대체적으로 소모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비판을 통해 사회적 논의가 발전한다고 하기도 하지만 글쎄. 정말 진지하게 발전을 원하는 토론장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감정적 역린을 건드린 것이란 사실을 숨기고 마치 고차원적인 논의와 비판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는 건 발전보다 그 자리에서의 1회적인 소모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만들어진 논리가 부서지면 새로운 논리를 만들면 된다. 애초에 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로과 공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세상 사람이 전부 나랑 맞을 순 없는 노릇이니까. 누군가는 흠 없는 성자도 싫어하며 연쇄살인범에게도 팬이 있는 법이다. 그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덜 불러 일으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러한 사람의 비율을 줄일 수 있는 정도다.

물론 이런게 인간이라서 인간으로 태어나 사는 이상 어쩔 수 없긴 하다. 많이 배우건 못배우건 똑똑하건 우둔하건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다는 점에서 늘 한계를 느낀다. 그래서 세상 사는게 참 어렵다.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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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

앞으로 살면서 하고 싶은 일들이 몇가지 있는데... 대부분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 아니고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들임.

차근차근 빌드업해나가면서 앞으로 10년후, 15년후, 20년후 (건강이 허락한다면) 얼마나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함.

20대 초중반에 내 20년 후를 상상해본 적이 있었는데 전혀 상상이 안됐던 것처럼, 40대 후반에 상상해보는 60대 후반 이라니... ㅋㅋ

아무튼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많은 부분이 기대 이상으로 뿌리내리고, 이루어져있기를 바람.

1. 붇카페는 계속 세대를 이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지기를...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들이 네이버에 계정을 만들고, 네이버 안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고...

그 다음은 등장할 다른 경쟁자들 속에서도 나름의 색깔을 잃지 않고 유지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층들이 꾸준히 붇카페를 찾아 가입하는 이 과정이 반복되어야 함.

이게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임.
이걸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카페 안에서 회원들한테 욕먹을 짓 안하면서 그냥 회원들을 불편하지 않게 적당히 눈치봐가면서 조정자의 역할로 머무는 것이라고 아직까지는 생각함.

다만 좀 더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남들이 열심히 안할때 킬러컨텐츠 등을 카페 안에 심어두기 위한 노력은 당분간 꾸준히 경주할 생각임.

2. 두번째는 유료구독 컨텐츠임. 유튜브는 몇년 해봤으니까 됐고... 최근에 미국주식사관학교 운영자분께서 내부정보를 까주셨는데 나름 놀라운 정보였음. 웹툰 웹소설이 아닌 분야에서도 구독경제가 이제 시작되는구나!

20대 때 만화가의 꿈을 갖고 살았고 짧게나마 만화 일도 해봤었기 때문에, 지면의 만화가 어떻게 웹툰으로 옮겨왔는가는 당시부터 계속 보아왔기 때문에 그 흐름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음.

인터넷 상에서는 만화/소설은 당연히 공짜로 보는 것 아니야? 하는 인식이 지금처럼 돈을 내고 본다는 것으로 바뀌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듯...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 양질의 글들이 널렸는데, 굳이 누가 그걸 돈주고 볼까 싶었지만...

대세는 거스르지 못한다고 생각함.

많이 보게끔 해서 그 안에 광고를 심든, 아니면 유명세를 만들고 컨설팅이나 다른 걸 해서 수익화하는게 과거의 모델이었다면,

꼭 봐야할 이유가 있다면... 돈내고 컨텐츠만 사보는 시장도 충분히 열릴거라고 생각함.

TV는 공짜로 보는거라 생각했고, CATV나 IPTV 정도만 결제해서 봐도 된다고 생각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의 시대가 됐듯...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거 하나 정도는 유료구독하고 시작하면된다 고 사람들이 생각할만한 그런 유료구독 컨텐츠 페이지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음.

앞으로는 출판도 이쪽으로 많이 넘어올거라고 생각함. 전통적으로 출판사를 통해 판매하는게 아니라... 유료구독컨텐츠 채널 자체가 퍼블리셔의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 또한 책을 쓴다면 그렇게 판매할 생각임.

이제까지 내가 책을 쓸 생각이 없었던 것은, 책을 쓰는 고생에 비해 수익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나는 책을 써서 유명세를 얻고 그 유명세를 통해 무언가 물건을 팔거나, 강의를 팔거나 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싶진 않았음. 딱히 하는 사업이 있는게 아니니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책을 쓸 필요도 없음.

만화책 시절에는 유통망-총판이라는 허들이 굉장히 커서, 아무리 대박 만화가 나와도 판매부수 등의 한계가 있었는데, 이 퍼블리싱이 웹툰 시대로 넘어와 인터넷으로 대체가 되면서 수요층이 과거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졌고 저변이 커져 버렸음. 사이즈가 달라짐. 콘텐츠 시장도 이렇게 넘어갈 거라고 생각함.

남들보다 빨리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유튜브 오래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튜브 잘하던 채널들이 그만두고 접는 이유중 대부분이 '컨텐츠 고갈'임. 그래서 유료구독서비스도... 빨리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길게 잘 가려면... 잘 기획하고... 충분한 컨텐츠도 준비해놓고...

그리고 수익이 생각처럼 잘 안나도 지치지 않고 뚝심있게 갈 마음가짐도 갖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3. 세번째는 전자 오락 게임 기판 수집 및 기록 임.
어릴때 좋아했던 오락실... 전자오락. 오락 기판을 수집하고, 그 기판으로 즐기는 취미가 있는데... 근현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화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게임산업의 뿌리가 되는 소중한 물건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지금 게임회사 대표들이나 제작자들 중 상당수가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즐겼던 이 게임들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이 오락 기판들을 잘 수집하고, 보관하고... 기록해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 또한 하고 싶은 일임.

원래는 올해부터 좀 본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위에서 쓴 2번이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기도 했고, 1번... 붇카페 의 경쟁력 제고도 놓을 수 없는 부분이어서... 다시 우선 순위가 밀림.

그러나 워라밸 차원에서 기존에 하고 있던 대로 어느정도는 계속 할 생각임. 이걸 하고 있는 게임용 유튜브채널도 있고, 인스타그램도 있는데 거의 외국 사람들만 봅니다. ㅎㅎ #backtotheoraksil

4. 마지막은 나만의 공간을 갖는 건데,
사실 작년에 업무/취미 등 관련해서 자가사용 목적의 전용 9평정도 되는 상가점포를 구매하긴 했는데... 이걸로는 좀 크기가 부족해서... 자가사용 목적의 전용 10~15평 정도는 되는 추가 공간을 하나 구입하는 것이 목적인데... (지금은 오전 근무는 주로 집 안방 화장실 입구 옆에 아주 작은 책상에서 하고 있음, 오후 근무는 사무실 나가서 ^^)

좀 여유롭게 공간을 쓸 수 있는... 월세 안내도 되는 그런 공간을 집 근처에 자가소유로 갖고 싶음. 이건 돈만 준비해놓고, 적당히 매물 나오면 사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문제는 돈이 없다는거... 그리고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우선순위가 밀림. 특히 앞으로는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기회도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시기에 여건이 되면... 시도해보는 걸로.

암튼... 어릴때 미래를 상상해보았을 때 40대의 나는 그냥 아저씨일 거 같았는데...
40대 후반이 됐는데도 20대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고... 막상 하고 싶은 것은 그때보다 더 많아졌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또 재밌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끝.

#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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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라는 음성채팅앱이 그렇게 열풍이 불었던 것은 그걸 먼저 알고 사용하는 이들이 뽐낼 수 있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ChatGPT도 마찬가지다. 그것을 사용하고 언급하는 순간 최신기술이나 최첨단의 트랜드에 맞닿아 있다는 느낌을 준다.

디지털 기술이 패션처럼 소비되는 형태다.
이건 마치 스타벅스가 처음 도입되었을때 한손에 그 브랜드 커피를 들고다니는 느낌이랄까..

클럽하우스의 음성채팅은 수많은 SNS들이 음성채팅 기능을 탑재해버리고, 새로운 세대들이 외면하자 금새 저물었다.

ChatGPT는 아마도 데이터수집과 학습을 통한 자연어 서비스 기술을 축적한 기업들이 ChatGPT의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하지않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간다면 마찬가지로 희석될 것 같다. 사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수천, 수억개의 정보를 학습하는 일은 요즘 시대에는 어려운게 아니다. 저작권 이슈가 어렵지.

개인적으로는 ChatGPT가 진정한 Open AI가 아닌 오픈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기업으로서 MS와 손잡은 것이 성장의 한계를 자초했다는 생각도 든다. IBM의 왓슨이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된다면 모두가 ChatGPT를 사용해 구글을 대처할 수도 있어지는게 아니라 구글도 자신의 기술로 검색창에 똑같은 기능을 제공해 경쟁에 의해 가치가 희석되고 그것이 보편화되는 시점에서 잊혀지게 된다.

하이테크 경영에 있어서도 불변의 법칙은,
1. 타겟, 2. 니즈, 3. 경쟁인데 이놈의 경쟁은 운명을 가르는 열쇠다.

클럽하우스가 잊혀진 이유 vs 스타벅스가 살아남은 이유
그 차이 중 어느 것이 ChatGPT의 운명일까?

"우리시대가 이만큼 변했다"는 알람 효과는 있지만 압도적인 기술이거나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딩이라거나 새로운 세대의 과제 도구 정도로는 쉽지않을 것 같아 보인다.

#정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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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행하는 차트. 내가 작년부터 쭉 얘기했던 긴축이

멈추면 증시는 다시 오른다. 그러나 예방적 금리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곧 경기침체와 함께 큰 하락이 따라온다.

하지만 긴축이 끝난 후 상승이 3개월이 될지 2년이 될지

그때 경제 체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포지션을 크게 비우면

힘들어질 수 있다.

2006년을 겪었던 내 경험을 보면 2006~2007까지 안사고

버티다가 08년 마지막에 사서 물리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다.

#황윤형
👍6
최고의 마케팅은 품질

-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하나를 꼽자면 재구매율 또는 Retention rate이다. 이유는 너무 명확한데 브랜드에 충성도를 갖춘 고객이 만들어내는 매출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마케팅을 배워보지 않았더라도 사업에 감각이 있으신 분들은 본능적으로 기존 단골을 잘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과서에 따르면 신규 고객 유치가 기존 고객 유지보다 약 7배 정도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 처음 접하는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날 때마다 그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꼭 묻는 질문이 있다. "이 분야는 마케팅이 중요한가요 제품이 중요한가요?".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제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마케팅이 더 중요하다고 답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품질의 차별화가 크지 않은 전통 산업의 경우 그러한 경우가 더욱 많았다.

- 하지만 이에 대한 경영학의 답변은 명확하다. 앞에서 말한대로 자사 브랜드에 감동하여 lock-in된 충성 고객들이 상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서비스와 같은 요소도 적용되지만 근본은 제품의 품질이다.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어 만족과 행복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최고의 마케팅이 된다. 예를 들어 지금 ChatGPT 같은 제품은 Organic만으로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유저를 확보했다.

- 즉 최선의 마케팅은 품질이다. 더 들어가자면 이미 기획에서 결정이 난다. 남들과 유사한 서비스로 마케팅 예산만 태워 노출하는 전략은 낭비만 늘리는 치킨 게임이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낸다. 그렇다면 "어떤 마케팅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 그렇게 기획이 된 후에 마케팅은 시작된다. 여기서 말하는 마케팅은 컨텐츠 만들고 GA 돌리고 이런게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다. 컨텐츠니 퍼포먼스니 하는 것은 이를 위한 수단이며 마케팅의 본질은 '수익성 있는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제품을 판매하면 셀러와 바이어의 관계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반대다. 브랜드와 잠재 고객간의 관계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발생한다. 그래서 브랜딩과 고객관계관리가 중요하다.
여러분이 보험 상품을 하나 가입한다고 해보자. 인터넷을 샅샅히 뒤지면서 모든 보장과 비용을 일일이 비교해서 구매하는가 아니면 주변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설계사에서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하는가?

- 요약하자면, 팔리지 않을 제품을 push해서 노출한다고 지속 가능한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상품 그 자체만으로도 고객을 pull 할 수 있는 기획을 선행해야 한다. 그래서 기획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런 기획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1) 완전히 고객의 입장으로 돌아가기
2) 가설 수립과 검증의 무한 반복
3) 그 과정에서 제품이 발전하며 가치가 발생.
이게 Design Thinking, Lean, Agile 등에서 하나 같이 하는 이야기의 본질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이 원칙에 부합하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자.

#최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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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정도 되는 사람이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치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면 대부분은 기분을 나빠하는 게 정상이다. 너가 뭔데,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하냐면서 나를 난처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고 얼굴 한 번 구길 수 있다.

인터뷰에서는 두 가지 질문을 한다. '손정의가 놓친 투자(아마존)', 손정의가 잘못한 투자(위워크)'. 가장 치부가 되는 두 가지 질문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한다.

'내가 판단을 잘못한 것'이라고. 그래서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싶다고. 엄청난 손실 인정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겠다고. 이유는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받아들여야만, 또 다른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손정의 회장 나이가 65세다. 1957년 생. 일본 제1의 부자, 가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사람이 공개된 인터뷰에 나와 '내가 바보였습니다' 말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한다. (stupidity라는 단어를 계속 사용한다)

저 정도 되는 거물도 자신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고, 계속 실수를 고치고 더 나은 사람 되려고 노력한다. 나는 더 바보같은 생각들, 판단들 많이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화 하거나,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복기하며 배우려고 하는 지 물어보게 된다. 계속 인정하고, 시도하고, 실수하면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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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영상 링크 : https://youtu.be/Vha8DRFVpjc

#비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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