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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청담 514 디폴트로 공매 예정

사업장 위치는 청담동 49-8번지의 노른자 중 노른자 땅. PF 대주단(메리츠화재, SK증권 등)은 작년 12월 20일 원리금 상환에 실패한 청담복합PFV에 EOD를 통보함. PF액수는 1,500억이라 큰 편은 아니지만, 연장해줘봐야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고 대주단이 판단한 듯. 대출금 회수를 위해 49-8번지 토지는 2월 중순 경 공매로 나올 예정. 1,500억에서 선순위인 메리츠화재의 950억은 그럭저럭 회수할 수 있겠지만, 후순위 확약한 SK증권은 아마.. 요단강 건너리라 예상함.

하이엔드 복합주거는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다. 2년 전에 강남역 인근 하이엔드 개발 부지를 검토한 적이 있었음. 수지 상으론 수익률이 20%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론적으론 인수하지 않았음. 왜냐하면, 하이엔드 주거는 엑셀 수지표 상에는 드러나지 않는 무수히 많은 노하우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매스 마켓이 아닌 상류층 니치 마켓이라 이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려면 경험자가 아니면 안 됨. 예를 들어, 평창동 일대의 고급 단독주거만 몇 십년 개발했던 사람을 PM으로 모셔와야 고객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돈으로 때려박는다고 되는 게 아님. 게다가 세대당 가격이 워낙 비싸서 분양이 잘 안 되면 바로 골로 간다. 루시아 청담에서는 가장 싼 전용면적 68m2 짜리가 65억. 청담동에 집중 배치되어 있는 하이엔드 복합주거는 그래서 대개 60~100억 수준. 펜트하우스는 350억이 넘어감. 그래서 아이유가 근처의 에테르노청담에서 130억에 분양받은 건 정말 싼 거임. 이렇게 유닛당 가격이 미쳐버리니, 전체 25~30세대 내외의 빌딩에서 1개라도 못 팔면 -> 100~300억이 비는데 -> 이 정도면 수익성이 바로 휘청대기 때문에 골로 가는 티켓 예약. 쉽게 말해서 하이엔드 복합주거는 노하우가 많이 필요하고 레버리지가 ㅈㄴ 높은, 붸리 하이 리스크 상품.

그 예민한 상품이 이번에 골로 간다고 함. 그 동안 수고 많았어. 멀리 안 나갈께. 죽어서는 제발 이자 내길 바래.

#Karl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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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십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왜 구글이 네이버에 비해 검색 결과가 부족하게 느껴지냐 했는데,

1. 네이버가 수시로 지식인 DB URL를 무작위로 랜덤하게 바꿔버리고 그걸 자기들만 알게 해놔서 구글은 공개된 고유의 URL에 있는 정보를 위주로 검색엔진이 정보를 모으던 시기여서 신뢰도 있는 지식인 데이터를 찾아주지 못했고,(중간에 엠파스만 개고생 끝에 실패!)

2. 한국의 뉴스 사이트들의 엉망이었던 사이트 구조와 말도 안 되는 레이어로 덕지덕지 붙여 놓은 광고들, 콘텐츠 역시 검색엔진 최적화가 엉망이었는데 더불어 너무 뻔뻔하게 거짓말을 대놓고 하는 의도적인 왜곡 기사가 많았다. 구글은 팩트 위주의 사실 데이터를 담은 페이지를 확보하기 어려웠고,(덕분에 포털이 뉴스를 편하게 보여주는 유일한 창구로 변질! 한국의 언론 지형을 다 바꿔버리고)

3. 이미 한국의 논문과 정부 사이트 게시판 역시 데이터를 평가해서 가져올 수 있는 방법 자체가 robot.txt 에 모조리 막혀 있었고,(지금도 이게 뭔지 모르는 민원이 싫은, 저작권 만세를 외치는 공무원들의 세상)

4. 한국에서 신뢰도와 인기도는 비례하지 않고 정보의 신뢰도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방식의 구글의 페이지랭크 기술이 무력화되는 유일한 나라였다.(언어의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

5. 더구나 네이버 등 한국의 검색엔진들은 기계만으로 결과를 뽑아내는 게 아니라 인간노동에 의해 주요 검색 결과에 요약 모듈을 편집해주었는데 구글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철학이었고 사람들은 '떠먹여주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고 데이터 무제한의 나라여서 '클릭에 따라' 검색을 하는 사람들의 패턴에 '키워드 직접 입력'에 따라 검색을 해야 하는 구글 방식은 불편했다.(결국 구글도 우왕좌왕했지만 비용효율이 안 나온다고 결론내림! 대신 자동으로 검색 결과 우측에 지식패널 섹션 적용! 이건 구글도 한국 검색엔진 보고 배웠다고 인정)

이 전세계 검색엔진이 구글로 대통합을 이루고 있었을 때 한국만 유일하게 이런 저런 이유로 시장을 지켜냈고, 아이러니하게 한국을 따라 배운 중국이 대놓고 거대한 울타리를 쳐서 자국 검색엔진을 키워냈다. 중국에서 발행되는 인공지능 관련 논문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인공지능 관련 논문 수보다 2배나 많다. 물론 카피와 자국어만으로 된 논문이 70%이지만.

역사는 가정이 의미 없지만, 지금에 와서 네이버가 지식인 데이터를 개방했다면, 네이버가 뉴스를 전면에 배치하지 않고 클릭장사를 하지 않았다면, 구글이 한국만큼은 인간노동에 의한 편집 장사를 했다면... 어땠을까?

초거대 인공지능이 플랫폼 경제의 끝판왕으로 초거대 인프라와 초일류 인재들과 초거액의 금융이 동원되어야 흥행할 수 있는 조건이 붙어 있는 상황에 유일하게 대적해볼만한 미국 외 인터넷 업체가 네이버라는 사실이 더 아이러니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고 따위의 논쟁이라기보다 이 시장 자체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기억될 것 같다.

#명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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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과 충성에 대하여--

1. sm 이슈가 화제이다. 이수만회장이 믿었던 경영진들에게 배신당하자 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이다.

2. 믿었던 사람이 배신할수 있을까? 배신은 나의 잘못인가? 상대의 잘못인가?

3. 모든것을 아낌없이 베푸신 예수조차도 12제자 중 유다의 배신을 당하셨다. 항상 나서서 충성을 맹세한 제자 베드로는 예수를 세번이나 부인하기까지 했다.

4. 낙랑공주는 사랑을 위해 자명고를 찢고 자신의 조국을 버렸다.

5. 경영의 신이라 불리운 이나모리 가즈오 조차도 노년에 이런 말씀을 했다. "회사 초기, 술자리에서 내 옆에 와서 '사장님을 존경합니다. 영원히 옆에서 도우며 충성하겠습니다' 라고 외치던 간부 중 지금 나의 곁을 지키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오히려 조용히 있었던 평범한 직원들이 나와 끝까지 함께했다"

6. 그러므로 ''나와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사람들', '끝까지 의리를 지키겠다는 사람들',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릴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조차도 언제든 자신을 떠날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 가신들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 빨리 도망치거나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

7. 나는 과거 글에도 썻지만 인간에 대해 두가지 관점을 가지고 있다.
1)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고 존중하며 신뢰한다
2) 그러나 1)의 의미는 인간이 항상 선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선하지고 악하지도 않다. 약(弱)하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선해지도 하며 악해지기도 한다. 진심조차도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다.

8. 사람을 인간으로 존중하고 신뢰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음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상대가 악해서 그러하기보다는 배가 고프면 누구나 도둑이 될수있고 눈앞의 황금앞에서 누구도 자제력을 잃을수 밖에 없다.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다. 인간은 더 큰 이익을 따라 움직일뿐이다.

8. 그러므로 비난도 귀흘려 들을 필요가 있지만 아부 또한 그러하다. 아부와 아부하는 사람들에 현혹되지 마라. 사람들 자체의 선의와 충성에 의존하기 보다는 이들이 선한 뜻을 발현하고 지속할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리더에게는 더 필요할것이다.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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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O. 소프는 30여년 동안 연평균 2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2012년에 개인 자산이 이미 8억 달러(약 90000억원)에 달했다.

소프가 돈을 번 방정식은 30년간 세상 사람 아무도 몰랐고 소프 혼자 꿀을 빨았음.

그런데 이후 블랙-숄즈 모형으로 세상에 알려 졌고,
마이런 숄즈는 1997년 이 수식으로 노벨 경제학상도 받음.

당연히 세상에 알려진 블랙-숄즈 모형 따위 이제 수익이 안남.

자 다시 생각해 보자, 그럼 소프는 노벨상 포기하고 30년간 꿀을 빨았고 재산을 1조를 번 것임.

연평균 20% 수익 나는 공식이 실재로 있고, 그걸 알아 낼 정도로 똑똑한 사람은 절대로 그 걸 남한테 알려 주지 않을 것임. 그 것이 노벨상을 받을 정도의 공식이라도.

그런데. 한달에 45만원 받고 월에 30% 수익 내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사기꾼 한테 속지 맙시다.

#이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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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성공 법칙.

아직 크게 성공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직장 다닐 때 보다 10배 이상 벌고 있고, 약 세전 월 5천 만원 이상 벌게된 비법.
수익은 지금도 계속 성장 중.

그동안 생각 한 성공 법칙을 정리 해봄.
이런 거 적을 자격은 안된 다고 생각 하지만..
누구에게나 원칙은 있을 테니.
향후 또 보강 되면 업데이트 해서 또 적어 볼 생각임.

1. 노력, 희생. 이건 디폴트.
이건 설명이 필요 없음. 무 노력으로 성공 하는 건 애초에 없음. 단 노력한다고 해서 100% 성공을 보장 못함. 확률이 0에서 1%로 증가함.

2. 경쟁을 피하라.
한국 사람들은 너무나 다 노력하고 열심히함.
예를 들어 공무원이 된사람은 나 보다 훨씬 더 노력 했어야 했을 것이다. 만점을 받을 정도로 수년을 노력해야 하니까.

경쟁이 심한 영역에선 아무 것도 얻을 게 없음.
월 1억 버는 사업가 친구는 사람들이 꺼리는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을 파는 사업을 했음.
나 역시 아무도 경쟁자가 없는 영역을 계속 찾았음.

3. 블로그 유튜브로 홍보하라.
블로그 유튜브로 홍보 했음. 유튜브는 부자의 요람이 됨. 계속 새로운 부자가 나옴.
유튜브 구독자 수천명으로도 한달에 수천만원을 벌 수 있음. 유튜브 광고료나 후원금은 수익 모델이 아님. 홍보 하고 모집하는 통로로 최고임.

4. 직원을 고용하고 업무를 위임하라.
너무 당연한 이야기 지만 나한테는 큰 허들 이였음. 1인 기업 컨셉을 워낙 좋아했고, 그게 또 고 수익의 비법이라 생각 한 적도 있음. 월 1천 까지는 혼자 만들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무리. 결국 직원을 고용해서 위임 할 수 밖에 없음.
처음 월 1천을 찍고 사람을 뽑으면 수익이 바로 줄어 듦. 그래서 심리적 허들이 됨. 작은 욕심을 버리고 버리는 셈 치고 고용을 해야함. 한국 사람들은 절대 자기 몸값 이상으로 일함. 대부분 성실함. 월급 이상 못 뽑아 내는 건 위임을 못한 부분. 다 하려 하지 말고 믿고 맏겨야 함.

5.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고, 모든 걸 할 수 없음. 핵심 기능에 집중.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음. 소수 의견은 무시. 결국 내 손님이 아님. 다른 제품을 찾아 가셔야함. 대부분의 고객 다수가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집중.
자원은 한정적임. 효율적인 가성비 높은 결정을 했음.

딱하나만 원칙을 뽑으라면 경쟁을 피해야 한다 임.
절대 경쟁 하면 안됨. 경쟁자를 죽이겠다는 식은 절대 이길 수 없음. 타인도 노력하고 뛰어난 존재임. 시장에 딱 1명만 경쟁자가 있어도 난이도는 수십배 올라 감.

비슷한 제품이라도 분명 차별을 둘 방법이 있음.
타겟을 다르게 해서, 다른 컨셉으로 가능함.

테슬라는 자동차라는 제품을 만들지만 전기차에 자율 주행을 달아서 독점적 영역을 차지함.

제로투원의 피터틸과 일론 머스크는 이런 기존에 없는 것에서 경쟁 하지 않는 강점을 너무 잘 이용함.

저런 세계적 고수를 보고 배워야 함. 끝.

#이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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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130. 우공의 딸기정원>

1.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난 이들은 LG전자(남편 박씨)와 삼성전자(아내 곽씨)에 각각 입사해 핵심 부서에서 일하며 부장 직함까지 달았다. 부부 모두 재직 중 회사의 지원을 받아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기도 했다. 조금만 더 달리면, 조금만 손을 멀리 뻗으면 ‘샐러리맨의 꿈’인 임원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사회적인 성공, 더 윤택한 삶에 욕심이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행복한 삶인지, 정말 바라던 삶인지에 대해서 회의가 들었다. 무엇보다 다른 가족, 특히 아이들의 희생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서울신문, 2016.05)

2. 박홍희 대표가 본격적으로 딸기농사를 시작한 것은 2014년 이다. 귀농하기 전까지 LG전자에 근무한 그는 향후 자신의 플랜을 담아 귀농을 선택한다. 여타 귀농인들과 달리 귀농을 결심할 시점부터 그는 향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세심히 미래를 준비했다.박홍희 대표는 “귀농을 결심할 당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직장인의 고충을 넘어보고 싶어 많은 고민 끝에 귀농을 선택 했다”며 “당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내게 맞는 작물과 지역을 찾았고 상주를 정착지로 선택한 것은 딸기농사를 배운 곳이기도 하지만 6차산업까지 아우르는 토탈농업을 위한 최적지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포인트데일리, 2019.11)

3. 실패로 인한 위험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충분한 준비와 적응 기간을 거쳤다. 귀농 전 3년에 걸쳐 주말마다 전국 곳곳의 귀농 교육을 찾아다녔고, 다양한 작물을 물색했다. 남편이 우선 혼자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어 보기로 하고, 아내 곽씨는 아이들과 서울에 남아 직장 생활을 계속 이어 나갔다. 농사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 재취업을 하겠다고 가족들과 약속하고 상주에 온 박 대표는 딸기작목반 반장님 댁에서 1년간 ‘인턴 농부’ 생활을 하면서 농사일을 배웠다. 2014년 무급에 가까운 보수로 일하면서 딸기 농사의 1년 사이클을 몸으로 익힌 박씨는 남은 인생을 딸기에 걸어 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해 ‘우공의 딸기정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아내와 함께 딸기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신문, 2016.05)

4. “귀농했을 때 처음에는 참 막막했어요. 농업을 전혀 몰랐고, 땅 한평도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딸기 업계에서 이름이 제법 잘 알려진 스마트 농부가 됐죠. 수천평 넓이 농지도 생겼고요. 딸기 재배 기술과 스마트 농업, 미래 농업 전문가로 인정받은 점이 성과라고 생각해요.” (동아일보, 2021.07)

5. 그는 스마트팜처럼 농업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멀리 보면서 농업 전반의 프로세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은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이 아니다. 농작물 재배 시 모든 과정을 관리 감독하고, 수확한 후 보관과 유통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물론 농작물 판매 대금과 인건비를 다루는 회계관리와 농부들의 인사, 네트워킹도 농업에 필수 요소다. 박홍희 대표가 농업을 기업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동아일보, 2021.07)

6. "한국형 딸기 스마트팜 표준 모델을 만들고 싶어요. 저희 표준 모델을 쓰면 누구나 최소한의 비용만 들이고도 성공리에 딸기 농사를 짓도록 하는거죠. 물론 F2C(팜 투 커스터머, 판매 관리 도구)플랫폼도 준비하고요. 프랜차이즈 딸기 농장 설계와 시공기법도 넣을 겁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서 딸기를 재배할 수 있게 하는 가정용 딸기 재배 솔루션은 또 어떤가요?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렇게 되면 해외에도 딸기 스마트 농업을 전파할 수 있게 돼요. 굿파머스그룹의 목표는 ‘세상 모든 이에게 농업과 농촌, 행복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딸기를 손쉽게 재배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이쯤 되면 그룹의 목표를 이룬 셈이 아닐까요?” (동아일보, 2021.07)

7. 품질 좋은 유기농 딸기를 생산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직거래 주문도 점점 늘고 있다. 택배가 어려운 딸기 과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포장 박스도 개발했다. 달걀처럼 딸기를 한 알 한 알 감싸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발송하면서부터 밭에서 갓 딴 딸기 모양 그대로 안방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대기업에서 쌓은 인맥이 딸기 장사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어느 정도 사업을 궤도에 올리기 전까지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겠다는 것이 귀농 초기의 결심이었다고 말했다. “인맥으로 파는 것은 한계가 있잖아요. 제 힘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수익을 내지 못하면 오래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려 노력했습니다.” (서울신문, 2016.05)

8. 박 대표는 10년간 적정한 농지를 임차하고 현재의 우공의 딸기정원을 열었다. 처음에는 ICT설비가 갖춰진 시설하우스를 시작한 우공의 딸기정원은 향후에 하우스 내외부의 온습도는 물론, 하우스 주변의 바람세기, 딸기가 심겨져 있는 배지의 온도, 딸기에게 주는 양분의 농도, 광합성을 위해 필요한 이산화탄소의 양 등 세세한 부분까지 컨트롤 가능한 스마트팜 농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박 대표는 “초기부터 시설을 어떻게 구축할지 계획하고 딸기농사를 시작했다”며 “이후 스마트팜 기기업체와 MOU를 통해 내 농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해보면서 우리 농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기기들을 구축, 오늘의 우공의 딸기정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포인트데일리, 2019.11)

9. 전통 딸기 재배 기술 수경재배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연간 생산량을 두배 가까이 늘렸다.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농업에 대입해 새로운 경영 역량을 키웠고, 이를 통해 kg당 딸기 판매 단가를 1.5배 높였다. 여기에 농사 지식을 더해 청년 농부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면서 스마트 농부로 함께 성장했다. 공로와 결과물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마트팜과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 사업자로도 인정 받았다.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8400평 대규모 딸기 육묘장, 재배온실을 만들었다. 스마트 농부와 딸기가 함께 자랄 산실이다. 스마트 농장을 손쉽게 관리하도록 통합 패키지를 제공할 SI(System Integration, 정보 통합) 자회사 굿파머스시스템도 세웠다. (동아일보, 2021.07)

***

* 웹사이트
https://strawberrygarden.modoo.at/

* 내용 출처
- https://bit.ly/3HSOcus (동아일보, 2021.07)
- https://bit.ly/3YCTaTq (포인트데일리, 2019.11)
- https://bit.ly/3lpNddx (서울신문, 2016.05)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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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온대지역 경기의 계절 변동성과 벌크선 운임

미국 유럽, 한중일을 포함하는 북반구 온대지역은 겨울철 땅이 얼어 건설 비수기가 되기 때문에 경기는 계절적 변동을 한다.

이런 경기 변동은 철광석과 석탄을 운반하는 벌크선의 운임 변동으로 민감하게 나타난다. 매년 10월 말 이후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하락하는 벌크선 운임은 1월말 내지 2월 중순 바닥을 형성하며 오르기 시작한다. 이 변동은 바로 북반구 온대지역의 건설/제조업의 계절 변동이 있기 때문이다.

2022년말 유난히 운임 하락 변동이 큰 가운데, 2023년은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으로 운임지수는 전례없는 강한 상승을 앞두고 있다. 2월 중순이 된 지금도 아직 운임지수가 바닥권에 머무는 특이한 국면 속에 벌크선사에 대한 투자 멋진 투자 기회가 되어 있다.

운임지수가 하락 정체할수록 벌크선사 주식을 사서 늘려 보유하라.
운임지수가 10,000을 넘을 때까지 꾸준히 비중을 늘리며 보유하면
좋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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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능력에 따라 사업할 것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아버지 누나 모두 교직에 계셨고 외할아버지는 교육장을 지내셨다. 서울에 계신 3촌 세 분은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고 이 중 두 분은 현직 공학/경제학 교수시다.

교육의 미래가 IT와 시장에 있다고 굳게 믿고 가업(?) 대신에 돈을 버는 것이 임무인 사업가가 되었다. 하지만 자란 환경 때문인지 아무리 절박하고 돈이 중요해도 교육과 지식 전달에 대한 숭고함을 헤치는 일에는 여전히 손이 잘 나가지 않는다.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메가스터디나 3프로TV 같은 곳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한다. 더 많은 스타강사가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자본과 기술이 집약되고 큰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칙, 꼼수, 속임수와 사기로 부자가 되는 버는 법을 가르치는, 사기꾼이 꼬마 사기꾼을 키우는 강의는 내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못하더라. 이들 사단을 통해 실적을 내고 그 실적으로 자본을 조달하고 교육 출판 시장 및 부속 광고시장을 교란하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자괴감이 들었다. 실력으로 극복하겠다 수 없이 다짐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내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반복적으로 우울해지고는 했다.

지금은 자본의존도를 낮추고 투자자와 멘토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내가 갈 길을 찾고 즐겁게 하고 있는데 어째 어제 그 사단 중 한 명이 꼬리가 밟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득 실력도 중요했지만 시대정신과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도 있었지 않았나 싶다. 버핏도 자신이 잘하는 환경이 아니면 현금을 잔뜩 쌓아두니까. 요즘 우리 업계는 수사도 많이 받고(...) 이런 사람들도 민낯이 드러나고 하니 안그래도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더 할 맛이 난다 ㅎㅎ 달려보자.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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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핫한 앱들이 중국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글로벌로 진격하고 있다. 먼저 가장 두각을 보인 건 패션 이커머스 '쉬인(Shein)'으로, 유니클로나 자라 같은 패스트패션 기업들을 모두 눌러버렸다.

비결은 1️⃣ 중국 직배송으로 놀랄 만큼 저가에 공급, 2️⃣ 광저우 의류 공장들에서 1주 만에 생산해 판매하는 말도 안 되는 속도, 3️⃣ 매일 수백 종씩 신상품이 등장하는 다채로움, 4️⃣ 인플루언서들의 쉬인 하울(쉬인에서 대량 구매한 옷을 입어보는 영상)을 중심으로 SNS 공략, 5️⃣ 그리고 중-미간 직접판매 제품의 관세 면제 한도가 높아진 것도 큰 몫을 했다.

요약하면 시대에 역행하는 듯한 '거북이 배송'에도 가격-속도-물량으로 압도가 가능하다는 걸 쉬인이 보여준 것. 덕분에 쉬인은 바이트댄스, 스페이스X에 이은 기업가치 세계 3위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되었다. ​

이를 본 중국 이커머스 3인자 '핀둬둬'(나스닥 상장)는 중국의 초저가 공산품(가전, 생활용품, 패션 등)을 몽땅 파는 ​'테무(TEMU)'라는 앱을 미국에 론칭했다. 페북-인스타에서만 1월 한 달 간 약 8,900개의 광고소재를 집행하는 등 엄청난 물량으로 과감하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얼마나 과감하냐면 며칠 전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매체인 '슈퍼볼'에도 광고를 했다. 👉 https://youtu.be/RgNuwb9lpeg

어떻게 보면 테무는 아마존과 겹치는데... 가격은 아마존의 50~70% 수준이나 플랫폼의 신뢰도도 낮고, 조악한 물건들도 많아 위협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 참고로 '핀둬둬'는 이미 중국 안에서 M2C(Manufacturer to Customer) 플랫폼인 '핀공장'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예를 들면 핀둬둬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저가 로봇청소기를 OEM 제조사와 직접 기획-제작해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 것. 이미 천 개가 넘는 중국 내 제조사들과 제휴해 수천 가지 제품을 판매한 이력이 있다.

'틱톡'을 운영 중인 바이트댄스도 쉬인과 유사한 패션 이커머스 플랫 '이프유(IF Yooou)'를 론칭했다. 카테고리마저 패션으로 쉬인과 겹치는 듯 하나 미국이 아닌 유럽(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먼저 키우고 있다.

그들의 위기 요소는? 저 정도 빠른 속도가 나온다는 건 좋은 걸 보고 따라 만든다는 얘기다. 실제로 쉬인은 '표절 문제'로 기존 브랜드나 아티스트들에게 연이어 고소를 당하고 있다. 중국에선 어느 정도 용납됐을지 몰라도 글로벌로 나오면 시장의 룰이 다르다. 그리고 이런 저가 물량공세는 ​'환경문제'와 연결.

여러 문제들이 점점 커진다면 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관세 면제가 지금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 트럼프 시절 틱톡이 영업정지를 먹을 뻔했던 것처럼 미-중간의 갈등 국면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 ​​

#중국자본력무셔
#본디도알고보면중국산이란소문

#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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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번째 M&A딜은 e삼성의 인수딜이였어요.

조건도 괜찮았고 워낙 신사적인 분들이라 MOU까지 싸인하고 인사도 나눴지만 막판에 드랍했어요.

아직 20대인지라 합병 후 임원이 될 수 없다보니 직원 100명 데리고 삼성에 취업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가끔은 힘들 때 그때 생각도 해요. '그때 했더라면..' 삼성의 디지털 사업이 이렇게 커졌으니 더 큰 일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후 직상장을 택했고, 다행히 상장에 성공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M&A딜은 상장기업을 팔고 다시 비상장으로 돌아올 때였어요.

그땐 돈이 필요했어요.

10년 고생해 상장기업의 CEO가 되었지만 전재산이 주식이었고, 명색이 상장사 CEO인데 내 집 한채 없이 가족도 동료도 돕지 못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있나..싶을 때였어요.

어린 마음에 주식을 팔 용기도 없었어요. 주가가 오를 때는 나 때문에 멈출까봐, 또 주가가 내릴 때는 나 때문에 더 내릴까봐 팔지 못했거든요. 대표가 이러니 동료들도 못팔았어요. 락업 다 풀려있었지만 우린 안팔았어요.

그러다 형님 사업에 자금이 필요했는데 주저함없이 부모님께서 집 팔고 서울로 올라오시길래 그 모습 보고 결정했어요.

세번째 M&A는 그렇게 비상장 기업 운영하면서 20, 30대를 보내고 우리 이제 더 넓은 세상에서 일해봐야하지않겠나~싶을 때였어요.

마침 세계 최대 광고그룹과 계약직전이었고 모회사는 뉴욕과 미국 중부에 있는지라 가서 스테이크도 먹고 인사도 나눴어요. 겸사겸사 미국 진출하자..싶었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찾아온 벤처연합 리더에게 꽂혔죠. 큰 기업에서는 평가받는 기분으로 일할텐데 여기서는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겠다는 점이 끌렸죠.

네번째는 경영권을 내건 투자유치였는데, 그때는 친구가 간절히 필요했어요. 오랜만에 창업을 해봤는데 문화가 완전 달라진거예요.

예전에는 사업하다 힘들면 옆에 있는 식구들에게 의지했어요. 근데 요즘은.. 과거처럼 5년, 10년 버티며 일하는 문화가 아니더라구요.

식구 개념이 사라진 요즘, 그럼 어디에 의지하고 누구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야하나..싶어 친구도 부르고 동생도 부르고 나와 운명을 같이할 이사회도 구성했어요.

지분을 대거 나누는 대신 크게 투자해주세요, 대신 회사가 잘되면 내가 일부를 다시 사와 경영권을 유지할 조건을 걸었죠.

일반적으로 회사가 잘되면 경영권을 넘기는 구조를 택하는데 반대로 잘되면 가져오고 못되면 책임지는 배수의 진을 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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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딜을 지금와서 돌아보며 잘한 딜인지 못한 딜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딜을 했든 딜이 깨졌든, 주어진 상황에서 앞으로 얼마나 잘하는가에 따라 "하길 잘했어", "안하길 잘했어"가 결정되니까요.

따라서 중요한 M&A를 앞두고는 딱 두가지만 생각하세요.

1. 내가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느냐?
2. 같이 할 사람들이 나와 친구/식구가 될 수 있느냐?

이 둘만 충족된다면 일단 그 딜은 좋은 딜 아닐까요?

(오늘M&A를고민하는분을만나서..)

#정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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