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경제 이정훈
<한국 수출 - 아직 반도체 위주>
- 한국 3월 수출 및 일평균 수출 각각 +3.1%YoY, +9.9%YoY 증가해 2월 대비 둔화되었으나 양호한 흐름 지속
- 3월에도 반도체 수출액이 116억 달러로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 주도. 다만 전년비 증가율은 기저효과로 축소
- 품목별로는 반도체/자동차/기계/화장품 수출이 호조. 그 외 Tech 품목들은 바닥은 벗어났지만 반등이 약함
-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더 강해질 수 있느냐가 수출 회복이 반도체 외 품목들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
- 현재 제조업 지표 반등이 추세적인지는 아직 불확실. 그래도 한국 수출은 당분간 반도체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국 수출 - 아직 반도체 위주>
- 한국 3월 수출 및 일평균 수출 각각 +3.1%YoY, +9.9%YoY 증가해 2월 대비 둔화되었으나 양호한 흐름 지속
- 3월에도 반도체 수출액이 116억 달러로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회복 주도. 다만 전년비 증가율은 기저효과로 축소
- 품목별로는 반도체/자동차/기계/화장품 수출이 호조. 그 외 Tech 품목들은 바닥은 벗어났지만 반등이 약함
-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더 강해질 수 있느냐가 수출 회복이 반도체 외 품목들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
- 현재 제조업 지표 반등이 추세적인지는 아직 불확실. 그래도 한국 수출은 당분간 반도체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유진 경제 이정훈
- 어제 ISM 제조업지수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단순히 재고 부담 완화 덕분이 아니라 확실히 향후 1-2분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규주문/재고 비율이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제조업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제조업 PMI가 올라오고 있는 것은 중국과 유럽도 마찬가지 입니다.
- 금리 인하 없이도 제조업 경기는 스스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표현 그대로 너무 빨리 인하하는 데에 따른 위험이 늦게 인하하는 위험보다 훨씬 높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어제 ISM 제조업지수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단순히 재고 부담 완화 덕분이 아니라 확실히 향후 1-2분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규주문/재고 비율이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제조업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제조업 PMI가 올라오고 있는 것은 중국과 유럽도 마찬가지 입니다.
- 금리 인하 없이도 제조업 경기는 스스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표현 그대로 너무 빨리 인하하는 데에 따른 위험이 늦게 인하하는 위험보다 훨씬 높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유진 경제 이정훈
- 어제 ISM 서비스업 지수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자 운송지수(48.9 --> 45.4)와 투입가격 지수(58.6 --> 53.4)가 나란히 급락한 것입니다. 투입가격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 일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운송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경기 상황과 운송 시간은 양의 관계를 보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는 국면에선, 이러한 경향이 약해지거나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급자 운송 지수를 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를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제 발표된 데이터 상으로는 얼핏 보면 공급망 압력이 해소되면서 인플레 압력이 약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투입 가격의 하락을 언급한 산업은 부동산, 기업 관리 서비스 2개 산업 뿐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코멘트는 아직 인플레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었고, S&P 글로벌의 PMI에서는 오히려 인플레 압력이 강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고용 지수나 다른 지수 등을 볼 때 서비스업 경기가 약간 둔화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나, 당장 어제 보고서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어제 ISM 서비스업 지수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자 운송지수(48.9 --> 45.4)와 투입가격 지수(58.6 --> 53.4)가 나란히 급락한 것입니다. 투입가격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 일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운송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경기 상황과 운송 시간은 양의 관계를 보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는 국면에선, 이러한 경향이 약해지거나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급자 운송 지수를 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를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제 발표된 데이터 상으로는 얼핏 보면 공급망 압력이 해소되면서 인플레 압력이 약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투입 가격의 하락을 언급한 산업은 부동산, 기업 관리 서비스 2개 산업 뿐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코멘트는 아직 인플레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었고, S&P 글로벌의 PMI에서는 오히려 인플레 압력이 강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고용 지수나 다른 지수 등을 볼 때 서비스업 경기가 약간 둔화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나, 당장 어제 보고서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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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경제 이정훈
- 어제 시장 급락에는 카시카리의 매파적 발언 외에도 중동의 불안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CIA에서 이란이 48시간 내 이스라엘에 대해 시리아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전투 부대의 휴가를 중단시켰습니다.
-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가 없다면 전쟁이 이란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전쟁과 지정학에 대한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중동의 정세는 워낙 예측 불허이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보다는 몇 가지 사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1) 어제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 지구의 민간인 피해 등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국의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할 수 없다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스라엘 당국도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그동안 휴전 협상 등에서 좀처럼 미국의 말을 듣지 않던 이스라엘이 약간은 꼬리를 내렸습니다.
- 2)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이후 적어도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은 확전을 막기 위해 암묵적으로 합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국은 지난 1월 오만에서 비밀리에 회동도 가졌습니다. 미국의 중동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졌다지만 이란의 확전을 중재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아무쪼록 전쟁이 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란의 확전이 현실화된다면 가장 큰 불안은 단연 유가입니다. 과거 미국의 경기 침체를 앞두고 국제유가는 늘 50~100% 가량 급등하고는 했습니다. 러-우 전쟁 이후 국제 유가 급등도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경기 둔화에는 영향을 미쳤습니다.
- 미국 경제는 아직도 견조합니다. 하지만 2022년 초와 달리 지금은 금리가 4~5%까지 올라왔고, 당시처럼 가계들이 막대한 초과저축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만약 전쟁 확대로 국제유가가 또 한번 급등한다면 이번에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클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은 한국 원화 가치에도 부정적입니다. 중동 정세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어제 시장 급락에는 카시카리의 매파적 발언 외에도 중동의 불안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CIA에서 이란이 48시간 내 이스라엘에 대해 시리아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전투 부대의 휴가를 중단시켰습니다.
-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가 없다면 전쟁이 이란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전쟁과 지정학에 대한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중동의 정세는 워낙 예측 불허이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보다는 몇 가지 사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1) 어제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 지구의 민간인 피해 등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국의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할 수 없다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스라엘 당국도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그동안 휴전 협상 등에서 좀처럼 미국의 말을 듣지 않던 이스라엘이 약간은 꼬리를 내렸습니다.
- 2)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이후 적어도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은 확전을 막기 위해 암묵적으로 합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국은 지난 1월 오만에서 비밀리에 회동도 가졌습니다. 미국의 중동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졌다지만 이란의 확전을 중재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아무쪼록 전쟁이 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란의 확전이 현실화된다면 가장 큰 불안은 단연 유가입니다. 과거 미국의 경기 침체를 앞두고 국제유가는 늘 50~100% 가량 급등하고는 했습니다. 러-우 전쟁 이후 국제 유가 급등도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경기 둔화에는 영향을 미쳤습니다.
- 미국 경제는 아직도 견조합니다. 하지만 2022년 초와 달리 지금은 금리가 4~5%까지 올라왔고, 당시처럼 가계들이 막대한 초과저축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만약 전쟁 확대로 국제유가가 또 한번 급등한다면 이번에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클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은 한국 원화 가치에도 부정적입니다. 중동 정세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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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경제 이정훈
<미국 고용 - 여전히 서두를 필요가 없다>
- 최근 취업자 증가세 확대에도, 저는 여전히 미국 고용은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구인율 및 채용률 하락, 2) 임금상승률 둔화, 3) 파트타임 취업자 증가 등이 그 이유입니다. 해당 지표들의 방향성이 바뀐다면 저도 뷰를 수정해야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습니다.
- 구인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맞다면, 최근 취업자 증가세 확대는 공급 증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그러나 문제는 고용이 둔화되는 속도가 너무 드리다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 호조와 견조한 성장이 금리 인하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월러의 말대로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 6월 FOMC 이전까지는 두 번의 물가 지표만 남아있습니다. 한 번만 삐끗하더라도 6월 인하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국 고용 - 여전히 서두를 필요가 없다>
- 최근 취업자 증가세 확대에도, 저는 여전히 미국 고용은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구인율 및 채용률 하락, 2) 임금상승률 둔화, 3) 파트타임 취업자 증가 등이 그 이유입니다. 해당 지표들의 방향성이 바뀐다면 저도 뷰를 수정해야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습니다.
- 구인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맞다면, 최근 취업자 증가세 확대는 공급 증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그러나 문제는 고용이 둔화되는 속도가 너무 드리다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 호조와 견조한 성장이 금리 인하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월러의 말대로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 6월 FOMC 이전까지는 두 번의 물가 지표만 남아있습니다. 한 번만 삐끗하더라도 6월 인하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미국 주별 실업률 데이터 급등?
- 지난 FOMC 이후로 고용 시장 약세론자들의 주요 근거로 쓰였던 것은 주별 실업률 데이터
- '샴의 법칙(3개월 이동평균 실업률이 0.5%p 상승)'에 적용되는 주의 수가 20개를 넘어서 과거 침체 초입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
- 그러나 인구 분포를 고려해서 보면 대체로 실업률이 급등한 주들은 인구규모가 적은 곳들에 집중되어 있음
- 인구규모가 큰 주 중에서는 캘리포니아, 워싱턴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업률이 매우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최근 상승세가 정체
- 차트만 보면 너무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 침체의 신호로 보는 것은 과도. 그래도 당분간 모니터링은 필요할 듯
- 지난 FOMC 이후로 고용 시장 약세론자들의 주요 근거로 쓰였던 것은 주별 실업률 데이터
- '샴의 법칙(3개월 이동평균 실업률이 0.5%p 상승)'에 적용되는 주의 수가 20개를 넘어서 과거 침체 초입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
- 그러나 인구 분포를 고려해서 보면 대체로 실업률이 급등한 주들은 인구규모가 적은 곳들에 집중되어 있음
- 인구규모가 큰 주 중에서는 캘리포니아, 워싱턴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업률이 매우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최근 상승세가 정체
- 차트만 보면 너무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 침체의 신호로 보는 것은 과도. 그래도 당분간 모니터링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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