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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실제 국내 주식 스타일을 대상으로 매크로 국면별 walk-forward validatoin을 했을시의 투자 성과입니다. 보수적으로 거래비용 0.5%를 가정했고, 확정치, 계절성 수정치가 아닌 당시 발표치만을 활용했으며 리밸런싱 시점 또한 지수 발표 5거래일 정도 이후의 시점으로 잡았습니다. 성과는 2004년 이후 일관적으로 동일가중/시장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는 듯합니다. 오 그렇다면, 매크로 국면은 충분히 매력적인 rationale이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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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미국 주식을 살펴볼까요? 미국 스타일을 대상으로 실시하면 성과는 완전 반대입니다. 동일가중뿐만 아니라 시장지수 대비해서도 언더퍼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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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19년즈음 MSCI white paper에서 제시한, 국면별 최적의 스타일 리스트를 기반으로 투자하면 이러한 성과가 나타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해당 보고서가 발표됐을 때 제시된 스타일의 근거가 빈약하고, 성과가 너무 좋다는 이유로 data mining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2019년를 기준 시점으로 이후를 out-of-sample로 본다면 적어도 walk-forward보다는 성과가 나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국내 주식보다 어느 정도 합리적일 것 같은 미국 시장에서, 오히려 매크로 접근이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크로 팩터를 인풋으로 넣고 활용하는 딥러닝 모델은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마냥 일관성을 기대할 수는 없고, 블랙박스라는 한계점에서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 rationale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매크로 투자는 생각보다 많은 return을 가져다주지 못할 수 있고, 일관성에 대한 기대도 떨어지며, walk-forward 최적화로도 매크로 국면별 자산군 패턴을 잡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top-down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저는 가격 모멘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모멘텀 팩터를 통해 상승 시기에 알파를 창출하고, 지수 proxy에 가까운 종목(삼성전자, 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이 상승할 때 지수대비 성과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응인데, 모멘텀은 지수 하락 시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수 자체의 스토캐스틱 모멘텀에 따라 모멘텀 팩터의 비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top-down 관점에서 비일관적일 수 있는 모델 접근 보다는 대응의 영역에서 판단하는 것도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남은 힘을 좋은 기업을 찾는 bottom-up에 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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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경제 이정훈
<한국 수출 - 양극화여도 좋은 것은 맞다>
- IT와 비IT 품목 간 수출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어쨌든 IT 호조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좋은 것은 맞음
- 비IT 수요가 당장 좋아지기는 어려워도, 하반기에도 반도체 가격 상승세 지속되면서 전체 수출은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 수출 증가율은 완만한 둔화를 예상
<한국 수출 - 양극화여도 좋은 것은 맞다>
- IT와 비IT 품목 간 수출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어쨌든 IT 호조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좋은 것은 맞음
- 비IT 수요가 당장 좋아지기는 어려워도, 하반기에도 반도체 가격 상승세 지속되면서 전체 수출은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 수출 증가율은 완만한 둔화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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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경제 이정훈
- 어제 ISM 비제조업지수는 급락한 반면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내용적으로도 ISM에서는 기업활동, 신규주문 등이 다 안좋았던 반면 S&P에서는 모두 전월비 상승했습니다.
- 두 지표가 왜 엇갈렸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짜맞추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 ISM의 리포트를 보면 생각 보다 수요 둔화에 대한 코멘트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 대신 최근 해운 물동량 감소와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에 대한 언급이 늘었습니다. (ex 컨테이너를 구하기가 힘들다)
- ISM의 조사 대상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더 규모가 크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글로벌 운송 차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 어제 ADP 고용이나 실업수당 청구는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됐든 다행인 점은 아직까지는 수요가 가파르게 둔화할 위험이 적다는 것입니다. 어제 시장도 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리 인하 기대로 반응했던 것도 비슷한 관점으로 보입니다.
- 어제 ISM 비제조업지수는 급락한 반면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내용적으로도 ISM에서는 기업활동, 신규주문 등이 다 안좋았던 반면 S&P에서는 모두 전월비 상승했습니다.
- 두 지표가 왜 엇갈렸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짜맞추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 ISM의 리포트를 보면 생각 보다 수요 둔화에 대한 코멘트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 대신 최근 해운 물동량 감소와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에 대한 언급이 늘었습니다. (ex 컨테이너를 구하기가 힘들다)
- ISM의 조사 대상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더 규모가 크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글로벌 운송 차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 어제 ADP 고용이나 실업수당 청구는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됐든 다행인 점은 아직까지는 수요가 가파르게 둔화할 위험이 적다는 것입니다. 어제 시장도 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리 인하 기대로 반응했던 것도 비슷한 관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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