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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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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장 분석과 정보를 제공해온 세종기업데이터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모든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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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시총이 현대차를 넘어섰네요! 참고로 현대차 시총은 현재 약 41.7조원 정도입니다.
분기에 3~4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현차)보다 분기에 1~2조원 매출을 내는 회사(에코비엠)의 시가총액이 더 커지네요 ㄷㄷ
# 7월 양극재 수출

7월 양극재 수출은 직전월 대비 9.1% 증가,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하였습니다.

수출물량은 직전월 대비 18.7%,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하였고, 수출가격은 직전월대비 8% 감소, 전년동월대비 16.5% 감소하였습니다.

물량은 증가하였으나, 가격이 전년비 두자릿수로 하락하며 전체 수출금액도 전년비 감소하였습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0856
# 7월 2차전지 수출

7월 2차전지 수출은 직전월 대비 27%,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하였습니다.

수출 물량은 직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하였으며, 수출 가격은 직전월대비 1.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2.3% 상승하였습니다.

7월 2차전지 수출 감소는 대부분 물량 감소에 기인합니다. 상세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차용과 ESS용 모두 전년동월비 감소했으며 특히 ESS용의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7월 수출 감소와 관련해서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발표를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유럽의 EV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일부 주요 고객들의 재고 수준이 높아 배터리 구매시기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0864
삼성 "갤Z5 흥행 청신호…라이브 사전판매량, 전작의 약 2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04524?cds=news_my

광안리 밤하늘 수놓은 삼성 갤럭시Z 플립·폴드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06566
-삼성의 신작 폴더블의 사전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팩행사도 국내에서 하고, 광안리에서 드론쇼도 개최하는 등 국내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에서 이번 시리즈 마케팅을 적지 않게 하는 것 같은데 하반기 실적에서 마케팅비 영향이 얼마나 될지도 체크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일단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은데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아이폰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7월 수출 503억 달러, 16.5%↓…두 달째 '불황형' 무역흑자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09129?cds=news_my
-수입이 감소한 배경에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는데, 썩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최근 유가가 다시 꿈틀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요인을 키우고 있는데, 다시 에너지 가격이 들썩인다면 무역수지는 또다시 바로 적자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오전 오르다 오후 줄줄이 하락… 2차전지주 급반전 배경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79155?cds=news_my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각 공시가 2차전지 섹터의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순수하게 임원진 입장에서 보면 높은 가격에 아주 잘 팔았네요. 하락 마감할 때마다 지금이 다시 기회라고 들어가는 투자자분들도 많지만, 리스크가 높은 종목은 분명 맞으니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빚내서 초단타…반대매매 비상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67513?sid=101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수거래도 크게 늘어 미수금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반대매매는 시장 하락기에 하락폭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데, 쌓여있는 빚투 규모가 부담입니다.

美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나스닥 2.2%↓ [뉴욕증시 브리핑]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80314977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때도 신용등급 하락은 없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신용등급 하락 이슈가 나왔네요. 전일 한국 증시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는데, 오늘 증시도 전일 뉴욕 증시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신왕다, 헝가리에 공장 신설… 유럽진출 K-배터리와 경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17291?sid=101
-유럽에서의 배터리 경쟁이 심화될 수 있겠습니다. 중국 배터리업체 신왕다가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 기간은 최소 3년이며 완공 후 연매출 규모는 약 3,500억원 수준입니다. 중국의 유럽 현지 진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 7월 분리막 수출

7월 분리막 수출은 직전월 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했습니다.

수출 감소는 대부분 물량 감소에 기인합니다. 수출물량은 직전월 대비 11%, 전년동월비 8% 감소했습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0906
영국 기준금리 연 5.25%…0.25%p↑ “15년 만에 최고”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737001?cds=news_my
-영국은 기준 금리를 쉬지 않고 올려가고 있습니다. 0.25%p를 올리며 기준금리는 5.25%가 되었네요. 여전히 물가 상승률은 8% 가까운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별풍선으로 월 49억 번 BJ가 있다"..역대급 수입에 아프리카TV·BJ '함박웃음'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51665?cds=news_my
-아프리카TV에서 BJ들 지원과 육성에 왜 그렇게 힘을 쓰는지 알겠습니다. 아프리카TV의 실적발표를 들을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BJ와 콘텐츠에 대한 집중인데, BJ들의 별풍선 성과가 이렇게나 좋으니 플랫폼에서 지원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BJ들의 놀라운 성과로 아프리카TV의 실적도 예상을 상회했네요.

무분별 확장 ‘독’ 됐나…카카오, 분기 매출 2조 넘어도 수익성 ‘뚝’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8376?cds=news_my
-풀랫폼 회사인데 영업이익률이 5%대가 나왔네요. 원체 자회사가 많아 카카오 연결 실적을 구성하는 요소도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매출은 SM인수 효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으나 SM을 제외할 경우 성과는 더 안 좋습니다. 하반기에는 거대AI 모델을 출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데 상당한 비용이 투자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해봅니다.
2Q23 실적 스크리닝_ver02.xlsx
1.3 MB
'23년 8월 4일(금) 종가 기준입니다.

각 기업별로 '23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까지 금융주를 제외하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약 263개로 약 10% 초반 정도 진행이 되었네요.

이중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한 기업들 중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009540 HD한국조선해양
064550 바이오니아
142280 녹십자엠에스
010140 삼성중공업
329180 HD현대중공업
003620 KG모빌리티
267790 배럴
051360 토비스
086890 이수앱지스
060370 KT서브마린
256840 한국비엔씨
083930 아바코
091810 티웨이항공
253590 네오셈
217270 넵튠

또 현재까지 잠정 실적을 발표한 263개 기업들 중에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기업들(흑전 기업 제외)은 약 80개 정도 되네요!

영업이익 증감률 상위 25개 기업을 리스트업 해보면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필터링이 됩니다.

073240 금호타이어
009420 한올바이오파마
039840 디오
900310 컬러레이
286940 롯데정보통신
100840 SNT에너지
063440 SM Life Design
352480 씨앤씨인터내셔널
149980 하이로닉
058730 다스코
267270 HD현대건설기계
047040 대우건설
022100 포스코DX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41920 메디아나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267260 HD현대일렉트릭
064350 현대로템
298040 효성중공업
136540 윈스
072990 에이치시티
042670 HD현대인프라코어
036560 영풍정밀
041510 에스엠
307950 현대오토에버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된 Excel 파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60926
현대차그룹 '전기차 부품 감산' 요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123522?sid=103
-현대차그룹에서 일부 전기차용 부품 생산량을 약 15~20% 감산해줄 것을 주요 협력사에 요청했습니다.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감산 요청을 한 것인데, 올해 상반기가 판매 피크였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판매가 상저하고였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판매 성장률이 더 높게 나왔는데요, 하반기 판매가 주춤한다면 성장폭은 좀더 많이 저조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가·곡물가 '들썩'…다시 고개드는 인플레 공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6700?cds=news_edit
-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와 곡물가가 오르면 이는 그대로 인플레를 자극할텐데요, 긴축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 기조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간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를 안정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지금 상태에서 또 한번 인플레가 확대된다면 금리 인상 기조가 연장될 수도 있겠습니다.

초대형빌딩 '몰빵' 투자가 禍 키워…"증권사 신용도 급락 위험"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23082
-한국에서는 정부가 부동산 문제가 터지지 않게 잘 막고 있지만 해외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해외 부동산이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과 관련한 뉴스 보도가 지속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26곳이 보유한 해외 부동산 투자 자산은 총 15.5조원에 이르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아시아나 공중분해"…산은, '플랜B' 만지작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7124?cds=news_edit

LA 왕복 100만 vs 日 편도 6만…'특가행사 기싸움' LCC의 속사정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77069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합병이 해외 규제당국에 막혀 지지부진합니다. 산업은행에서도 차선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의 장거리 노선이 나올 것을 대비해 LCC들이 특가 행사를 당겨서 진행하고도 있습니다. 아시아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전기차 고성장 시대’ 벌써 내리막길 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28198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며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고 있고 그럼에도 재고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쭉 고성장할 것만 같던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네요. 미국은 큰 폭의 할인 덕분에 50%의 성장률을 이뤘지만, 유럽에서는 상당히 부진합니다. 전년 고성장에 따라 부담도 있겠지만 예상보다 전기차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삼성이 잘못했네"…25만번 접었다 폈는데 멀쩡한 '갤Z플립5'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6899?cds=news_edit
-한 유튜버가 삼성과 모토로라를 동시에 접는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12만대회에서 완전 고장이 났는데, 삼성의 플립 제품은 여전히 고장 없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내구성 테스트는 삼성에서 이미 수십만번 이상 해보았을 것 같은데, 이런 유튜브 영상은 삼성 폰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Forwarded from 데이터이야기_by 세종기업데이터
# 바디텍메드(206640)

코로나 버프를 제외하고 보면, 면역혈청의 수출 데이터가 좋다고 말씀 드렸던 기업인데, 2분기 실적이 잘 나왔습니다. 😃

2분기 매출은 전년비 45%, 영업이익은 전년비 168%나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4%로 전년비 개선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면역혈청의 수출은 약 26% 증가하며 오랜만에 전년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는데, 회사의 실적으로도 나타나네요.

7월 지역별 데이터가 15일 이후에 나오다 보니 7월 데이터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데이터 나오는대로 한번 더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챗GPT가 주춤하자…미 빅테크 기업들 ‘생성형 AI 주도권’ 경쟁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41491?cds=news_my
-국내외 IT 기업들의 LLM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챗GPT가 나온 이후 각 IT 회사별 GPT가 나올 것이란 전망을 본적이 있는데, 전망대로 대형 IT 회사들은 자체적인 LLM 모델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네요.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IT 기업들도 자체 LLM 모델을 공개할 예정인데, 글로벌 IT 기업에 견줄만큼의 퀄리티로 나올 수 있을지 기대와 염려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5분기 적자 수렁…롯데케미칼 "시황 반등 예측 어렵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20637?cds=news_my
-NCC에 힘을 줬던 과거 결정이 지금의 어려운 시황 속 뼈아픈 손실로 오는 것 같습니다. 롯케는 5개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야심차게 인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냈습니다. NCC의 시황 개선이 쉽지 않은 만큼 롯케의 고전도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무디스 무더기 銀신용강등에…하루만에 일제히 하락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547246
-뉴욕증시는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전일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은행들의 신용등급도 하락했습니다. 유명 블로거 메르님의 한 글을 보면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고 15개월 후에 항상 큰 폭의 하락이 왔었고, 이번 8월이 바로 최근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된지 15개월이 되는 달이라 합니다. 8월 들어 미국에서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터지고 있으니, 메르님의 블로그 글이 생각납니다.
"일단 빌리고 보자" 은행 가계대출 또 역대 최대 '1068조'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941074?cds=news_my
-금리 인상의 효과가 전혀 없이 가계 대출은 또 역대 최대입니다. 그간의 자산 가격 변동을 겪으며 부동산 가격이 조금 하락했을 때 지금이라도 사두어야 한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자 나라에서 이를 막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한 영향도 있는데요, 가계부채 문제는 다시 제자리네요.

"파산" 언급한 위워크…공유오피스 공룡의 몰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7969?sid=104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위기가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위워크의 상황도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금융비용은 올라갔지만 수요는 감소해 현금유입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위워크 자체적으로도 계속 기업 존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했습니다. 한때는 가장 인기 있는 주식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존속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왔습니다.

쿠팡,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2190?cds=news_my
-쿠팡이 이번 2분기에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익을 못 내고 앞으로 가야하기만 했던 때와 달리 지금은 이익을 내는 회사가 되었네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쿠팡 이용객이 크게 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레벨업을 한 것 같습니다. 국내 유통 시장 성장률은 다소 둔화된 상황에서 낸 호실적입니다.
# 쌍용C&E(003410)

건설 경기는 좋지 않지만, 최근 연이어 터진 부실 시공 사태에 정부에서도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사와 레미콘 업계에서도 시멘트 사용량을 늘려 건축물의 강도를 강화하는 모습이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시멘트 시장은 예상 외의 호황으로 공급 부족 사태까지 났고 하반기에는 수급 여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혜복구 수요와 강도 상향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씨앤이는 7월에, 다른 시멘트 업계는 9월에 가격 인상을 통보할 것이고, 이를 국토부에서 조정하며 가격 인상폭이 결정될텐데, 웬만해선 가격 인상은 진행이 될 것으로 회사는 바라보고 있었습니다(인상폭은 조정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쌍용레미콘을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한 부분도 긍정적입니다. 향후 차입금 상환과 환경 사업 투자에 재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단 당장엔 금융 비용 절감이 긍정적입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쭉 내려오다 최근 외국인이 지속 매수하며 주가도 바닥에서 조금 올라온 상황인데, P, Q, C의 시나리오가 잘 맞아 하반기 수익성은 좀더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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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jongdata.co.kr/archives/61024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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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해 내내 하락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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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목 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지요?
올 해 내내 주가가 하락했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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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올해 내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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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었었지요?
미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하게 높고 제조업은 고작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경기에 대한 설명력은 서비스업에 비해서 제조업 지수가 월등하게 높습니다.
아무래도 제조업 공장이 잘 돌아가고 있다면,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기가 쉽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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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7월 ISM 제조업 지수는 46.4로 집계되었습니다.
이게 50이 기준점인데요, 그보다 낮으니 현재가 수축 국면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무려 아홉 달 연속으로 50 미만을 기록 중에 있거든요.
일반적으로 ISM 제조업 지수는 경기를 선행하거나 동행하는 지표로 활용되어 왔었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ISM제조업 지수가 위축을 나타내는 50 이하를 보여왔다는 점은 경기가 이미 침체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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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행 지수에서 또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장 단기 금리 스프레드인데요, 이건 도무지 언제부터 역전되었는 지 기억도 가물 가물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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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경기를 선행한다는 딱지가 붙어 있는 지표도 <매우 나쁨>입니다.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는 15개월 연속 하락 중에 있으니까요.
경기 선행 지수가 실물 경제를 대략 1~2분기 정도 선행 한다는 가정 아래, 이미 경기가 침체에 빠진 이후, 6개월 이상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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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7월 말 현재 402건의 올해 기업 부도가 발생했는데요, 이는 2022년에 같은 기간에 기록한 205건의 거의 두 배 수준입니다.
심지어 COVID-19 팬데믹이 기업의 대차 대조표를 심하게 흔들었던 2020년의 407건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죠.
이 정도면 이미 경기 침체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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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P500 지수는 7월 말 기준으로 19.5% 나 상승했는데 무슨 침체냐구요?
그것도 1월부터 7월까지의 상승률만 본다면 1997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인데 그게 무슨 두부 씹다가 이빨 빠지는 소리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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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그건 단지 착시 현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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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생각해서, 월급이 10% 올랐는데 물가가 20% 올랐다면 월급이 정말 10% 올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구매력 기준으로는 10% 정도 내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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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지금 명목 물가가 17% 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명목 물가가 그렇다는 것이고, 실질 물가는 그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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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새우깡이 1000원이었고 먹태 새우깡이 1500원으로 올랐다면, 실질적으로는 50% 오른 것이지만 먹태 새우깡은 새로운 제품이기에 물가 상승에서 빠집니다.
이런 식으로 어영부영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넘어가는 요소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니, 실질 물가는 17%보다는 훨씬 더 많이 올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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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전에 비해 미국의 집값이 40% 정도 상승했으니 아마도 그게 좀 더 실질 물가에 가까울 겁니다.
40% 물가가 올랐다고 가정한다면 돈 가치는 40% 정도 하락한 겁니다.
1만 원의 가치가 6000원까지 하락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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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기준으로 코로나 직전 대비 대략 33% 정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명목상의 주가가 그렇다는 것이고 물가 상승 분을 반영시킨다면 오히려 주가는 7% 하락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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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침체로 부터 벗어나려는 징후가 여럿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죠.
미국에서는 현재 집 값이 안 빠지고 있고, 투자가 매우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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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에서 집값은 매우 중요합니다.
중산층들은 대부분 모기지로 주택을 구매하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 값이 40%나 올랐습니다.
1억 하던 것이 1억 4000만원까지 상승했다는 말이고, 이렇게 되면 에쿼티 론을 통해 뽑아낼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미국의 소비가 줄지 않는 이유가 되죠.
실제로 미국에서 집 값이 오르고 있는데 침체에 빠진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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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리쇼어링이 한창이잖아요?
미국 설비 투자를 대변하는 민간 비 거주용 고정 자산 투자는 8개 분기 연속으로 10% 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기 전자 부문에서의 건설 지출액은 1124억 달러로 5월 전체 지출의 58%를 차지하죠.
달랑 2년 전까지만 해도 동 업종의 건설 지출액은 고작 100억 달러가 채 되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10 배가 넘는 팽창적 성장이었습니다.
중국을 주요 공급망에서 배제시키기 위해서 미국 내에 엄청난 투자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계획은 단기간에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2030년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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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 법안 (IIJA)이 작동되기 시작하면서 전력, 도로, 교량, 하수도 등의 공공 건설 지출도 확대되고 있고, 그 외 AI 투자 붐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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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가 결국 소비를 둔화시킬 것이라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40년만에 처음 있는 인플레 국면이라 잘 모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70~80년대에도 그랬었거든요.
1만원 짜리가 2만원이 되면 처음에는 매수하기가 어려워서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높아진 가격에 모두 익숙해지게 되죠.
소비가 물가에 익숙해지면, 기업들의 매출은 저절로 2 배가 되는 겁니다.
물론, 매출이 커지는 만큼 이익도 두 배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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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결하자면....
S&P 기준으로 코로나 19 이전 대비 주가는 3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주가는 -7% 하락한 겁니다.
돈 가치의 추락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주가는 아직 오르지도 않았다는 말이고, 물가 효과를 감안한 상승은 이제부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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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번 째 주제로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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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는 8월 들어 급격한 상승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두고 말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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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지적은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때문이라는 주장이었죠.
하지만, 그건 전혀 아닌 것 같죠?
결정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면 FFR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져야만 하는데요, 오히려 낮아지고 있습니다.
주말 미국 시장 종가 기준으로 FFR에 반영된 차기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7%까지 오히려 상승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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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자주 거론되는 것은, 재무부의 차입 계획에 대한 우려입니다.
재무부가 발표한 차입 계획과 채권 발행 계획을 보면 3분기 차입 규모가 1조 70억 달러로 지난 5월에 발표했던 7,330억 달러보다 2,74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차입이 증가했다면 발행된 채권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말이고, 이는 채권 가격을 하락시켜서, 금리 상승의 이유를 제공했다는 주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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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정확한 이유는 아닌 것 같죠?
정말로 최근 금리 상승의 이유가 오로지 재무부의 차입 때문이라면 단기물 금리가 더 많이 올라야 정상입니다.
재무부의 차입은 단기물이 월등하게 많았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금리가 오르는 것은 장기물 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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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신용 등급의 강등을 이유로 지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2011년에는 채권 금리가 하락했었다는 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정말 신용 등급의 강등이 이유였다면, 당일 금리는 가장 많이 상승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날 금리는 보합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전부터 더 많이 올랐죠.
게다가 신용 등급이 하향된 날로부터 3영업일 동안 2년물의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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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결과만 보고 유추하려다보니, 이런 잘못된 분석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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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미국 금리의 상승 이유를 두 가지로 꼽고 있습니다.
첫째, 7월27일 BOJ의 YCC 미세 조정이구요, 둘 째는 탈 세계화로 인한 인플레의 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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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씩 설명드리겠습니다.
BOJ는 지난해 12월에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를 ‘±0.25% 정도’에서 ‘±0.50% 로 상향조정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7일에는 다시 10년물 YCC 금리 상한을 1%까지 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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