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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ecoded Narratives
헤지펀드 및 트레이더들: 달러가 향후 유로, 엔화 및 호주 달러 등 다양한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에 배팅

- 9월 16일 옵션 추가 거래하였으며, 달러 풋옵션 계약은 주로 1~3개월 만기에 집중

- [그림 1] 뽑은 옵션 시장 데이터에 의하면, 2017년 중순 이후 유로 대비 달러 하락 배팅 규모는 최대치이며, 이는 달러의 큰 폭 하락 배팅 시사. 이는 미국 외 증시 랠리 서포트 요인 중 하나.

#INDEX
Standard Chartered: 9월 FOMC 50bp 인하 전망

연준이 9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음
. 최근 몇 달간 고용지표 둔화가 뚜렷하며, 이는 작년 9월 상황과 상당히 유사함. 당시에도 연준은 50bp 추격성 인하를 단행했고, 파월 의장 역시 당시 고용지표를 미리 받았다면 인하했을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음. 현재 기준금리는 1년 전보다 100bp 낮지만 고용은 훨씬 약화됨. 최근 3개월 평균 NFP는 2.9만 명 증가에 불과하며, 당시 11.6만 명 수준과 큰 격차를 보임. 다만 이번에는 시장이 25bp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50bp 인하는 여러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음. 이는 고용 약세를 선제적으로 지적한 비둘기파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주며, 매파에게도 ‘한 번 크게 내리고 이후는 데이터에 따라 판단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줄 수 있음. 시장 역시 ‘큰 폭 인하 후 관망’이라는 신호를 ‘소폭 인하 후 추가 인하 가능성’보다 오히려 매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NFP는 출생·사망 조정으로 인해 매달 약 7만 명 정도 과대 계상되는 편향이 존재함. 지속 운영 기업 기준으로 보면 최근 3개월 고용은 감소세, 최근 6개월은 정체 수준으로 추세 고용 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상황임.

노동시장 약세는 현 시점에서 물가 안정 목표보다 고용 안정 목표에 더 무게를 둘 필요성을 뒷받침함. 고용 부진으로 임금 상승 압력이 약해 관세 등 공급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물가 상승이 실질소득과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이번 관세발 인플레이션은 2021년과 달리 일시적일 수 있음.

일부 매파 위원들의 반대 가능성은 있으나,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강조한다면 50bp 인하에 대한 합의는 가능할 것으로 보임. 점도표는 올해 25bp 추가 인하, 내년 최소 50bp 인하를 반영해야 시장 기대와 부합할 것임. 다만 2026년 점도표는 단 한 차례 인하만 시사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합의 부족을 드러낼 수 있음.

결국 이번 50bp 인하는 고용 둔화에 대응한 추격성 조정으로 해석됨
.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과도한 완화로 비칠 가능성은 낮음. 시장은 이를 ‘한 번 크게 내리고 이후는 지켜본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공산이 큼. 또한 이번 인하는 달러 약세 흐름의 단기적 바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추가 인하는 10월보다는 12월 가능성이 반영될 수 있음.

*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받아 발송되었습니다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Hyperscaler 기업들(Microsoft, Google, Meta, Amazon, Oracle)등릐 현금흐름 대비 Capex 투자 금액 비중이 72%까지 증가. 주로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GPU 구매 등에 활용

» AI 경쟁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 단기적으로는 잉여현금흐름(FCF) 감소 우려도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 관점에서 AI 기반의 수익 창출력 강화 기대 유효. Capex는 성장 신호로 해석되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언급되는 배경 중 하나로도 작용

» Nvidia, Broadcom, Vertiv, SMCI 등 AI Capex 공급망 기업들의 수혜 기대로 해석되는 그림. ETF 관점에서는 SMH, AIQ, ARTY, BOTZ 등의 종목들이 수혜 영역에 자리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중국의 Nvidia 칩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하여 실망을 표한 젠슨 황 CEO. 다만 미중간에 더 큰 의제가 있음을 이해한다고 첨언

» 한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은 중국이 Nvidia 칩 사용을 금지하면서 미중 관계를 경색시키고 있다고 언급
미국 증시, 15년 독주 시대의 막이 내리나?

도이치

도이치뱅크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MAGA → MEGA'.
지난 15년간 이어져 온 '미국 주식 최고'라는 공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제는 유럽에 주목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뷔페의 67%는 미국 음식, 먹는 사람은 15%뿐"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 주식 시장이 미국에 지나치게 쏠려있다고 지적합니다. 전 세계 주가 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하지만, 미국 경제가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합니다.

반면 유럽은 세계 GDP의 14%를 차지함에도 주가 지수 비중은 12%로 오히려 경제 규모보다 작습니다. 이는 마치 뷔페에 차려진 음식의 3분의 2가 미국 음식이지만, 정작 식사하는 사람은 15%뿐인 것과 같은 불균형입니다.


2. S&P 500은 '어벤져스', 나머지는 '시민들'

S&P 500 지수의 화려한 성과는 사실상 소수의 '슈퍼스타' 기업들이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위 7개 기업이 지수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 2021년 이후 S&P 500 이익 성장의 60%를 이들 7개 기업이 만들어냈습니다.

만약 이 '어벤져스' 7인방을 제외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난 5년간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15%에서 7%로 반 토막 나며 , 오히려 유럽의 STOXX 600(상위 7개 제외 시 9%)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을 것입니다. 이는 미국 시장의 높은 집중도와 그에 따른 위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 가격표: 미국은 '명품관', 유럽은 '아울렛'

2015년 이전까지 미국과 유럽 주식의 밸류에이션(P/E 기준) 격차는 평균 1.8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예외주의'가 절정에 달했던 작년 말, 이 격차는 무려 9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보고서는 현재도 이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합니다. 상위 7개 기업을 제외하고 비교해도 미국 주식은 유럽 주식보다 5.8포인트나 비쌉니다. 이런 극심한 가격 차이가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지 보고서는 묻고 있습니다.


4. 펀더멘털의 변화: '카드값' 걱정하는 미국, '지갑' 여는 독일

그동안 미국의 성장은 막대한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 증가를 동반했습니다. 최근 통과된 세금 감면 연장 법안으로 인해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에서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이 국방 및 인프라에 8,000억 유로라는 역사적인 규모의 재정 지출을 발표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도이체방크는 2026년 독일의 경제 성장률이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재정이라는 '엔진'의 동력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결론: '묻지마 미국 투자' 시대의 저물고, '유럽의 재발견' 시대가 열릴까?

도이체방크의 'MEGA' 보고서는 지난 15년간의 성공 공식이었던 '미국 시장 집중 투자'에 경고등을 켭니다.

▲과도한 쏠림과 집중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재정 리스크 부각 등을 근거로 미국 증시의 매력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대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독일의 재정 확장을 통한 경기 회복 가능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Eli Lilly는 자사의 실험용 경구약 Orforglipron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직접 비교 임상에서 Novo Nordisk의 경구 Semaglutide 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냈다고 발표

» 이번 후기 임상은 Eli Lilly의 경구약이 주사제가 아닌 GLP-1 시장의 대체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상황. 다만 아직 고용량 비교 데이터가 부족해 확실한 승자를 단정하기는 이른 것으로 평가

» Eli Lilly는 Orforglipron이 52주 동안 혈당 수치(HbA1c)를 2.2% 낮추어, Novo Nordisk의 1.4% 대비 우월했다고 설명

» 또한 체중 감량 효과에서도 Orforglipron은 평균 9.2%(약 19.7파운드)를 줄여, Novo Nordisk의 5.3%(11파운드)보다 큰 폭의 개선을 기록. 중도 탈락자를 포함한 분석에서도 Orforglipron의 체중 감량은 8.2%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Novo Nordisk의 5.3%를 상회

» 결과적으로 최대 36mg 용량의 Orforglipron은 이미 승인된 최대 14mg 경구 Semaglutide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

» 현재 Eli Lilly와 Novo Nordisk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GLP-1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두고 경쟁 중.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030년대까지 시장 규모가 1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 중 경구 GLP-1 제제만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박승진 하나증권)
»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단기 금리가 하락할 때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대표 기업들(미국 2년 국채금리와 역의 상관관계가 높은 기업들)

» 모기지 서비스 기업인 COOP,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APPF, 디지털 헬스 기업인 IRTC,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기업 RKT, 헬스케어 부동산 투자신탁 HR 등 주택과 건설 관련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9개월만에 통화 완화
연준은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0.25%P 인하.
점도표에서 올해말 기준금리 수준을 지난 6월보다 낮춘 3.6%로 제시, 올해 2회 추가 금리 인하 예상

https://www.nytimes.com/live/2025/09/17/business/federal-reserve-interest-rates
S&P500,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 0.3% 하락 마감. 반면 다우 지수는 0.6% 상승

미국 FOMC 회의 마무리되며 장후반 단기 반등 컸던 기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됐고,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 낮아진 업체 중심의 반발 매수세 유입됐기 때문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표 금융주 중심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S&P500 지수 내 금융 업종이 0.96% 상승. 반면 IT 업종은 0.7% 하락

엔비디아, 브로드컴은 전일대비 2.6%, 3.8% 하락. 중국 기업들의 미국 AI 칩 구매 중단 가능성 부각

알파벳, 아마존은 0.7%, 1.0% 하락했으나, IT 기업 중 상승세 제한적이었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0.2%, 0.4% 상승. 테슬라도 1.0% 상승. 일론 머스크의 적극적 경영 개입 기대감 지속

리프트의 주가가 13.1% 상승. 우버는 5.0% 하락. 리프트와 웨이모가 파트너십 맺고 내슈빌에서 서비스 진행할 계획 발표한 영향
2025년 9월 18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파월이 관세가 근원 PCE에 0.3~0.4%p 기여하고 채용둔화는 AI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헤지펀드 D E Shaw가 퀀트로 운용되지 않는 펀드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모집합니다.

(3) 중국 정부가 테크기업들에 엔비디아 반도체를 구매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1%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78.33원 (-0.07원)
테더 1,391.00원

자세히 보기

rafikiresearch.blogspot.com
t.me/rafikiresearch
Forwarded from 사제콩이_서상영
09/18 미 증시, FOMC 결과와 파월 발언, 미란 영향 등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2.67%) 등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하며 출발. 이런 가운데 파월 의장은 보험성 금리인하로 성격을 언급했지만 명확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고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자 기술주 하락이 좀더 확대. 이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등으로 재차 반등. 여기에 선물옵션 만기일(19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부분의 영향 속 결국 혼조 마감(다우 +0.57%, 나스닥 -0.33%, S&P500 -0.10%, 러셀2000 +0.1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1%)


*변화요인: FOMC와 파월 연준의장 연설 그리고 스티브 미란 영향

미 연준은 FOMC를 통해 정책 금리를 25bp 인하한 4.00%~4.25%로 발표. 연준은 물가는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고용은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하를 발표. 그런 가운데 GDP 성장률 전망을 올해와 내년 0.2%p 상향된 각각 1.6%와 1.8%로 상향 조정해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줌. 실업률은 올해 4.5%를 유지했지만 내년에는 0.1%p 하향된 4.4%로 발표. 다만, PCE 물가는 올해 3.0%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0.2%p 상향된 2.6%로 발표. 금리 전망은 올해 3.6%로 발표하며 추가적으로 2번의 금리인하를 시사. 이에 달러 약세, 국채 금리 하락 확대. 주식시장은 상승

그러나 점도표에서 추가적으로 125bp 인하를 선택한 스티브 미란을 제외하면 추가 50bp(2회) 금리인하를 시사한 인사는 9명, 25bp(1회) 이하도 9명으로 SEP 수치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은 주목. 결국 SEP에서는 추가적으로 2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했지만, 실제로는 1번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성명서 발표 직후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주식시장 하락으로 전환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일자리 증가율이 둔화되고 하락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발표. 특히 일자리 감소는 고용 참여율 감소와 이민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GDP 성장 둔화는 주로 소비 지출 둔화를 반영한다고 언급.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며 상품 인플레이션이 이를 주도하고 있어 관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 질의응답을 통해 파월은 현재의 고용 상황은 수요가 공급보다 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더 이상 견고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언급. 현재의 금리인하에 대한 성격에 대해서는 ‘보험성 금리인하’로 보고 있다고 언급. 특히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이제 고용시장의 불안이 성장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할 때가 됐다고 언급. 특히 고용시장 위축이 고령화 문제가 아닌 경기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며 고용시장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물가는 다소 상승할 수 있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 기본 관점이라고 주장. 더불어 관세가 수입업체가 소화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전가는 천천히 진행중이라고 언급. 파월의 대부분 발언은 고용악화에 대해 언급했지만 경제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그러나 가계는 여전히 양호하지만 채무 불이행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이러한 발언 속 국채 금리는 물가에 대한 불안 등을 이유로 재차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 그러나 주식시장은 연준이 정책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자 재차 반등
뉴욕 금융시장은 연준의 9개월 만 금리 인하 소식에 크게 출렁였습니다. 예상대로 25bp 인하가 단행되며 기준금리는 4.00~4.25%로 내려왔지만, 시장 반응은 복잡했습니다. 장중 3대 지수는 요동쳤고, 마감은 엇갈렸습니다. 다우지수는 +0.57% 오르며 우량주 강세를 드러냈지만, S&P500은 -0.10%,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은 -0.33%로 밀리며 불안한 회복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이번 조치를 “추세적 인하가 아닌 위험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못박으면서 투자심리는 빠르게 냉각됐습니다.

섹터별로는 방어 성격이 강한 필수소비재와 금융이 1% 가까이 올랐고, 기술주는 -0.7% 하락했습니다. 종목별 희비도 분명했습니다. 테슬라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425달러를 넘어섰지만,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3% 안팎 밀리며 약세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들에 자사 AI 칩 구매를 막았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악재가 됐습니다. 반대로 중국 기업들은 오히려 강세였는데, 알리바바가 자체 칩 고객사 확보 소식에 +2% 넘게, 핀둬둬는 +4% 넘게 뛰었습니다. 리프트는 웨이모와의 계약으로 +13% 폭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채권시장은 요동쳤습니다. 발표 직후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급락했지만, 파월 발언이 이어지자 다시 반등했습니다. 결국 10년물은 4.07%로 5.3bp 상승, 2년물도 3.55%로 올랐습니다. 장중 저점은 3.98%까지 밀렸지만 방향을 되돌린 셈입니다. 시장이 기대한 ‘빅 컷’ 부재가 오히려 금리 상방을 자극한 모습입니다.

외환시장 역시 파월 발언의 영향이 컸습니다. 점도표가 연내 2회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달러인덱스는 한때 96 초반까지 주저앉았지만, “0.5%p 인하 지지는 전혀 없었다”는 파월의 발언 이후 반등해 96.9로 마감했습니다.

원유는 차익실현이 몰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WTI는 -0.73% 하락한 배럴당 64.05달러로 마감했는데,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으로 인한 공급 불안과 미국 원유 재고 급감(주간 928만 배럴 감소) 같은 상승 재료에도 불구하고 최근 3거래일간 4% 넘게 뛴 반작용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에도 혼조 마감…나스닥 0.3%↓(종합) | 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음에도 추가 인하 경로에 대해 혼재된 신호를 보내면서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채권시장도 '위험관리'를 위해 금리를 내렸다는 파월 의장의 회견 발언을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받아들이며 금리 상승으로 반응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5번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선 첫 금리 인하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과 경제전망(SEP)에서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이 반영됐다는 소식이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 기자회견 이후 다시 하락 반전하는 등 지수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도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경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 이날 인하 결정을 '위험관리 인하'(risk management)라고 규정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801015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