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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중국 리튬시장 동향 (2024. 01. 08. – 2024. 01. 12)

● 리튬광석


다운스트림에서 뚜렷한 수요 호전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향후 리튬 가격에 대해 시장은 소폭의 약세를 전망하고 있음.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희망가격 차이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시장 거래도 많지 않으며, 단기적으로 리튬광석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지난주 중국산 리튬광석 가격은 톤당 1,200 – 1,300위안(4 - 4.5%)으로 50 - 150위안 하락하였으며, 호주산 리튬정광(6%)의 가격(CIF 기준)은 1,090달러로 톤당 63달러 하락하였음.

현재 시장상황은 소매유통업자들이 시장에 거의 참여하고 있지 않으며, 다운스트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대부분은 실제 수요가 있는 대형 고객들 뿐임.

업스트림의 소규모 리튬광산 업체들은 장기계약에 대한 의지가 크지 않고, 24년도 신규 계약을 맺을 의향이 없을 정도로 시장이 정체상태에 빠져 있음.
호주 리튬광산의 생산 중단 소식이 겹치면서 리튬 광산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중국 광산들이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됨.


● 리튬염(탄산리튬)

최근 탄산리튬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시장분위기가 다소 개선되었으며 선물가격도 상승하였음.

그러나 단기적으로 탄산리튬의 수급 패턴이 크게 변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리튬염 현물가격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지난 주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3,000위안 하락한 9.7만위안/톤(배터리급 탄산리튬)이었으며, 수산화리튬은 전주와 같은 8.5만위안/톤 이었음.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다소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공급측과 수요측의 가격 격차가 있어 견적이 많지 않고, 출하 의향도 낮은 상황임. 그러나 시장의 탄산리튬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인데 이는 대부분 유통업자들의 창고 주문 때문임.

지난 주말, Atacama 염호의 항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운스트림에서 재고확충에 대한 수요가 있어 단기적으로 선물가격이 상승하였고 이는 다시 현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다운스트림의 수요가 높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임.

단기적으로 탄산리튬 가격은 안정적인 가운데 다소 약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


● 중국 리튬광석 재고

1월 12일 기준 중국 항구와 내륙창고의 리튬광석 재고는 11만톤으로 전주대비 0.9만톤 감소하였음.
생산원가가 높은 일부 중국 광산들이 생산을 중단하였고, 여타 광산들도 가동률을 낮추고 있어 중국 리튬광석 재고가 줄어들고 있음.
현재 재고 중 4%이상이 43%를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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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중국 리튬광석 및 탄산리튬 수입

● 중국 리튬광석(리튬휘석) 수입


2023년 11월 중국 리튬광석 수입량은 37.08만톤으로 전월대비 19.21%, 전년동월대비 12.27% 감소하였음.
이 중 호주산 리튬광석의 수입량은 21.11만톤으로 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29.3% 감소하였음.
브라질로부터의 수입량은 3.7만톤으로 전월대비 293.9%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5% 감소하였음.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리튬광석 수입량은 399.22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3.3% 증가하였음.
이 중 호주로부터 318.7만톤을 수입하여 전년동기대비 38.6%증가하였으며, 브라질에서 15.96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2.4%증가하였음.
나이지리아로부터의 수입량은 20.2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9.7%증가하였으며, 짐바브웨로부터는 29.6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67.7% 증가하였음.


● 탄산리튬 수입

2023년 11월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은 1.70만톤으로 전월대비 58.3%, 전년월대비 37.3% 증가하였음.
이 중 칠레산 수입량은 1.59만톤으로 전월대비 76%, 전년동기대비 40.9% 증가하였음.
아르헨티나에서는 908톤을 수입하여 전월대비 43.5%,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하였음.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은 13.8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하였으며, 이 중 칠레산의 수입량은 12.1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하였고, 아르헨티나산은 1.53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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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중국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수출

● 탄산리튬 수출


2023년 11월 중국의 탄산리튬 수출량은 396톤으로 전월대비 24.8%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61.5% 감소하였음.
이 중 한국으로의 수출은 64톤으로 전월대비 1486.5%, 전년동기대비 83.3% 감소하였으며, 일본으로의 수출은 233톤으로 전월대비 8.8%, 전년동기대비 62.4% 감소하였음.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탄산리튬 수출량은 9,28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하였음.
이 중 한국수출은 5,001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0% 증가하였고, 일본 수출은 2,74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0.9% 감소하였음.


● 수산화리튬 수출

2023년 11월 중국의 수산화리튬 수출량은 1.53만톤으로 전월대비 49.2%, 전년동월대비 72.5% 증가하였음.
이 중 한국으로의 수출은 1.21만톤으로 전월대비 92.2%, 전년동월대비 111.6% 증가하였음.
일본으로의 수출은 2,531톤으로 전월대비 8.0%,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하였음.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수산화리튬 수출량은 11.6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9.0% 증가하였음.
이 중 한국으로의 수출은 8.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6.9% 증가하였고, 일본 수출은 2.8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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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중국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량 및 2024년 1월 생산량 전망

● 탄산리튬 생산량


2023년 12월 중국 탄산리튬 생산량은 3.63만톤으로 전월대비 0.2% 감소하였음.
12월 쓰촨 지역의 생산량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장시 지역의 일부 탄산리튬 위탁 제련업체들의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칭하이 지역의 생산량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감소하였음.
일부 중국 및 기타 해외 지역의 탄산리튬 정제 및 가공 공장의 생산량이 12월에 소폭 감소하였음.

2024년 1월 중국 탄산리튬 예상 생산량은 4만톤으로 전월대비 약 4% 감소할 것으로 예측 됨.
춘절 연휴에 다운스트림의 주문 감소와 겹쳐지기 때문에 일부 탄산리튬 제조업체들은 검사 및 점검을 위한 생산 중단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 일부 업체들의 생산원가가 판매가격보다 높으며 저가 원자재를 구매하기 어려워 1월의 전체적인 생산량이 전월대비 감소할 것임.

● 수산화리튬 생산량

2023년 12월 중국 주요 제조업체들의 수산화리튬 생산량은 2.03만톤으로 전월대비 4.8% 감소하였으며, 생산감소의 주요 원인은 수산화리튬 가격하락 때문이었음.
생산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으며 시장 상황에 대해서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

2024년 1월 중국의 수산화리튬 예상 생산량은 1.91톤으로 전월대비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춘절을 앞두고 생산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3원계 양극재 수요의 지속적인 약세로 1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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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트륨, 바나듐 배터리 등 대안배터리 관련

배터리는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에 맞는 용처에 다양한 2차전지가 사용되어 질 것임.
저렴한 가격 : 인산철배터리, 나트륨배터리(단, 리튬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을 시) 등
높은 에너지밀도 : 하이니켈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리튬황배터리 등
뛰어난 안정성 : 인산철배터리(ESS용), 전고체배터리, 바나듐배터리 등
충전속도 : 하이니켈배터리, 리튬황배터리 등
높은출력 : 하이니켈배터리, 바나듐배터리 등
장수명 : 인산철배터리, 바나듐배터리 등


향후 2차전지 시장은 리튬이온배터리(3원계 및 LFP)가 주류를 구성하는 가운데서 틈새시장을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들이 사용처의 특성에 맞게 사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고체배터리, 리튬메탈/리튬황/리튬에어 배터리에 이어 최근 나트륨배터리, 바나듐배터리(레독스플로우배터리 계열 중 대표적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적용처에 적합한 특성(특히 전기차), 양산성, 경제성이 중요한데, 현재까지 양산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이며 향후 상당기간 동안 리튬이온배터리를 중심으로 2차전지 산업이 발전하면서 특수목적에 따라 여타 배터리들의 활용 공간이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배터리 시장의 양대 축은 전기차와 ESS 시장인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저가 시장은 LFP배터리가 그리고 2030년 이후 고가 시장을 중심으로 리튬메탈(3원계+리튬메탈),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 등이 점차적으로 적용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SS의 경우 안정성과 경제성이 매우 중요한데, ESS시장은 당장은 LFP배터리를 중심으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리튬가격이 크게 오르게 되면 나트륨배터리나 레독스플로우배터리(바나듐 배터리 등)의 적용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나트륨배터리와 레독스플로우배터리는 LFP배터리 대비 경제성에서 열위에 놓여 있습니다.
중국측 자료에 따르면 현재기준 리튬가격이 25만위안/톤이 되었을 때, 나트륨배터리와 LFP배터리의 kwh당 생산원가가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바나듐배터리는 LFP배터리 대비 수배 더 비싼 상황이며, 가격 외에도 상용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공간, 펌프 가동을 위한 에너지의 지속적 투입 등)

향후 2차전지 시장에서 대안 배터리들(특히 나트륨배터리 및 바나듐배터리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가격의 상승이 전제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 리튬 가격이 크게 상승한다면 이들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나트륨배터리와 LFP배터리는 동일 용량기준일 때, LFP배터리의 원가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리튬 가격인 30만위안/톤일 경우, 나트륨배터리가격과 인산철배터리 가격(배터리 용량기준)이 비슷한 수준
입니다. 나트륨 배터리가 가격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리튬가격 큰 폭으로 상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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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배터리와 나트륨배터리의 원가비교

리튬배터리와 나트륨배터리의 생산공정이 유사하기 때문에 같은 용량일 때 원가차이는 주로 배터리의 원료(리튬과 나트륨배터리 양극재)에 의해서 결정됨.

동일용량일 때, 탄산리튬 30만위안/톤일때 리튬인산철배터리와 나트륨배터리의 원가는 비슷한 상황임.
탄산리튬 가격이 30만위안/톤일때 LFP배터리의 이론 원료 비용은 약 0.43위안/Wh이며, 나트륨배터리(Na-Cu-Fe-Mn-O) 이론적 원료 비용도 약 0.43위안/Wh로, 두 배터리의 비용이 동일함.

올해 초 탄산리튬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탄산리튬가격은 18만위안/톤 - 15만위안/톤까지 하락 했었음.
탄산리튬 가격 15만위안/톤일 때 LFP배터리의 비용은 0.35위안/Wh이며,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0.35위안/Wh로 떨어지려면 Na-Cu-Fe-Mn-O 양극재 가격이 70위안/kg에서 40위안/kg으로 낮아져야 함.

자료인용 : shengang Securities 발간, “리튬가격 하락이 나트륨배터리 원가우위에 미치는 영향” (2023. 07. 23)
2023년 12월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

○ 생산량

2023년 12월 중국 전기차용 및 기타 배터리(주로 ESS용)의 총 생산량은 77.7Gwh로 전월대비 11.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8.1% 증가하였음.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누적 배터리 생산량은 778.1Gwh로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하였음.


○ 판매량

2023년 12월 중국 전기차용 및 기타 배터리의 총 판매량은 90.1Gwh로 전월대비 7.1% 증가하였음. 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의 판매량은 72.1Gwh로 전월대비 5.9%, 전년동월대비 38.2% 증가하였음. 전체 판매량 중 비중은 80%임.

기타배터리의 판매량은 18.0Gwh로 전체 판매량 중 20%의 비중이며, 전월대비로는 12.5% 증가하였음.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전체배터리 누적 판매량은 729.7Gwh였으며, 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는 616.3Gwh로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하였음. 기타 배터리의 누적 판매량은 113.4Gwh임.

○ 수출량

2023년 12월 중국의 배터리 총 수출은 19.4Gwh로 전월대비 8.5% 증가하였음.
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의 수출은 13.9Gwh로 전월대비 7.0%, 전년동월대비 48.4% 증가하였음.
기타배터리의 수출은 5.5Gwh로 전월대비 12.6% 증가하였음.

1월부터 12월까지의 누적 배터리 수출은 152.6Gwh였으며, 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의 누적 수출은 127.4Gwh, 기타 배터리의 누적 수출은 25.2Gwh였음.

○ 설치량

2023년 12월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의 설치량은 47.9Gwh로 전년동월대비 32.6%, 전월대비 6.8% 증가하였음.
이 중 3원계 배터리의 설치량은 16.6Gwh로 전체 설치량의 34.5%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44.9%, 전월대비 5.3% 증가하였음.
리튬인산철배터리의 설치량은 31.3Gwh로 전체 설치량의 65.3%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26.8%, 전월대비 7.5% 증가하였음.

1월부터 12월까지의 누적 전기차용 배터리 설치량은 387.7Gwh로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하였음. 이 중 3원계의 누적 설치량은 126.2Gwh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하였으며, 리튬인산철배터리의 누적 설치량은 261.0Gwh로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하였음.

12월 기준 중국 전기차 시장에는 총 43개의 전기차 업체가 있으며, 상위 3개업체, 상위 5개업체, 상위 10개업체의 전기차용 배터리 탑재량은 각각 35.4Gwh, 39.6Gwh, 45.5Gwh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3.8%, 82.6%, 94.8%를 차지하고 있음.

2023년 누적으로 중국에는 총 52개의 전기차업체가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5개 업체가 감소한 수치임.
상위 3개, 상위 5개, 상위 10개 기업의 배터리 설치량은 각각 305.5Gwh, 338.6Gwh, 375.3Gwh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8.8%, 87.4%, 96.8%였음.

자료인용 : Great Wall Glory Securities 발간 “중국 전력산업 주간 보고서” (2024. 01. 15)
※ 2023년 중국 및 글로벌 ESS시장

● 2023년 중국 ESS용 배터리 산업


ICC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ESS용 배터리의 출하량은 199Gwh로 전년대비 78% 증가하였으며, 글로벌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210Gwh로 전년대비 70% 증가하였음.


● 중국 ESS용 배터리 시장 성장요인

중국 국가계획인 “14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9개의 주요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기지를 건설할 예정을 포함 신재생에너지의 총 설치규모는 664.8Gw에 달함.
중국 사막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풍력 및 태양광 기지가 200Gw 설치될 예정.

2023년 중반 중국은 관련된 세부지침을 발표하면서 270Gw의 신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승하였고, 1차 및 2차 프로젝트의 총규모는 127.53Gw(1차 97.05Gw, 2차 30.48Gw)임.
2023년 7월부터 5-6개의 소규모 발전업체들이 첫번째 국가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기반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12월에 첫번째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전력망에 연결됨에 따라 ESS용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음.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안휘성 및 기타 성들은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해 다른 성에 전력을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성에서의 전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의 성장요인

송전 인프라의 부족과 긴 허가절차로 인하여 미국 신재생에너지 및 ESS용 프로젝트에 대한 그리드 연결이 지연되어 2023년 미국의 전체 수요가 지연되었음.

2023년 가장 크게 성장한 ESS용 배터리시장은 호주와 영국 시장이며, 이탈리아, 남아공, 남미 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

2023년 글로벌 가정용/상업용 ESS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였는데,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2년 대비 증가하였지만 다른 산업에서의 증가는 크지 않았음.

2023년 초 ESS용 배터리 가격은 약 0.9위안/Wh에서 연말 0.4위안/Wh까지 하락하였음. (2023년 평균 거래 가격은 0.65위안/Wh임.)


● 대형(발전 및 그리드용) ESS용 배터리 시장

CATL은 글로벌 대형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41%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고객사로는 중국의 中车株洲所, 海博思创、阳光电源、华能清能院 이며, 해외의 경우는 테슬라, Powin, Fluence, Wartsila, Flexgen, 효성첨단소재 등임.

BYD의 대형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2%이며, 주요 해외 고객사로는 Terra-Gen, Next Energy, Wartsila 등이 있음.

EVE는 글로벌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음.


● 소형(상업 및 가정용) ESS용 배터리 시장

Guxuan(国轩高科, Gotion) 등의 기업이 소형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Edison과 InoBat과 판매 협약을 체결하였고 베트남, 태국, 유럽, 미국 등지에 합작 생산시설을 설립하였음.
Guxuan의 글로벌 소형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5%임.

EVE의 글로벌 소형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4%이며, 화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

BYD의 글로벌 소형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0%이며, 유럽, 미국, 호주 및 일본 등의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자료인용 : Great Wall Glory Securities 발간 “중국 전력산업 주간 보고서” (2024. 01. 15)
※ 전해액의 진입장벽 (Part 1.)

● 배터리업체의 내재화 및 대기업 진출이 없는 전해액 산업


2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다르게 비교적 신규진입 업체나 대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극재의 경우, LG화학, 삼성SDI(자회사 STM) 등 셀업체도 양극재산업에 진출해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등의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흑연 음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엘앤에프가 흑연음극재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고, 분리막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WCP, LG화학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는 배터리업체들의 내재화(양극재 : LG화학, STM / 분리막 : SKiet, LG화학)를 비롯하여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들과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이 있는 것에 비해, 전해액은 엔켐, 솔브레인그룹,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덕산일렉테라와 같은 중견기업만이 있을 뿐, 다른 배터리 소재와 같이 배터리업체들의 수직계열화 시도 및 대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4대 소재 외에 주요 소재들인 동박, 알루미늄박, CNT도전재, 실리콘음극재 등도 배터리업체 및 대기업들의 내재화와 신규업체들의 진입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4대 소재 외의 2차전지 소재들은 캡티브마켓이 중요한데 이 문제는 이번 주제와 달라 추후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배터리 3사 소재 내재화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 LG화학(양극재, 분리막, CNT도전재, 실리콘음극재 등)

SK온(배터리) – SKiet(분리막) – SKC(동박, 실리콘음극재 등)

삼성SDI(배터리) – STM(양극재)


그 외, 리튬, 니켈, 전구체 등 여러 소재를 배터리업체들은 합작사, 기술제휴 등을 통해 부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3사의 소재 내재화에서 전해액 부문은 지금까지확인되는 바가 없습니다.


● 전해액사업의 진입장벽

배터리 3사 외에,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LS그룹, OCI그룹 등과 같은 대기업들 그리고 에코프로그룹, 엘앤에프, 고려아연, 한솔그룹 등 중견기업들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2차전지 소재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전해액 분야로의 진출은 활발하지가 않습니다.

전해액사업 진출이 2차전지 타소재 대비 많지 않은 이유는 전해액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특성들 때문입니다.

1. 매우 복잡한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음.

2. 유독성, 휘발성 화학제품으로 다루기가 어려우며(사고의 위험성이 큼), 부피가 크고 운송의 어려움 등 제품을 다루기 쉽지 않음. 즉, 3D업종임.

3. 내재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이익률이 좋지 못하고 원소재 가격 변동에 취약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음.


사업에 있어 진입장벽은 기술력, 자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사업이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다는 점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전해액 사업의 특징으로 인해, 배터리업체들도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전해액 사업을 가장 먼저 매각하였습니다.
즉, 대기업 입장에서 전해액은 인력이 많이 들고, 번거롭기만 하고 돈이 안되는 사업이었고 거기다 위험하기까지 한 사업이었습니다.

LG화학의 전해액 사업부는 엔켐이 되었으며, SDI의 전해액 사업부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구. 파낙스이텍)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엔켐의 메인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메인 고객사는 삼성SDI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낙스이텍이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사모펀드가 인수하고 다시 동화기업이 인수하면서 삼성SDI의 메인 전해액 납품업체는 솔브레인그룹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전해액의 진입장벽 (Part 2.)

● 전해액 사업의 특성


○ 복잡한 밸류체인

전해액은 기본적으로 리튬염(Salt), 용매, 첨가제를 혼합하여 만드는데 이들 원소재의 종류가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리튬염은 LiPF6를 중심으로 LiFP4, LiFSI, LiBOB, LiPO2F2, LiDFOP 등 다양한 리튬염 등이 있으며, 용매의 종류도 PC, EC, DMC, DEC, EMC, Carboxylic Acid Ester, Sulfurous Acid Oil 등 다양하며, 첨가제는 그 종류만 수십 가지(현재까지 알려진 첨가제만 50종류가 넘습니다.)입니다.
고성능 배터리로 배터리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해액에 들어가는 원소재들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소재들을 각각의 배터리에 맞게 소싱하고 배터리 개발 초기부터 배터리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규업체들이 전해액 산업에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전해액은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많은 원소재가 필요하며, 화학산업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극재나 분리막, CNT도전재, 실리콘음극재 등은 시장에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 기술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는 되어 있으나 전해액의 복잡성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 3D 업종임. (위험하고, 더럽고, 번거로움)

전해액은 2차전지 소재 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3D업종입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2차전지 산업 중 3D업종은 폐배터리 산업입니다. 때문에 폐배터리 산업은 대기업들이 직접 사업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산업입니다.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환경 오염 문제가 특히 심하여 중소기업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해액은 휘발성 물질로 화재에 취약하고 폭발 위험성이 있으며, 또한 유독물질이기까지 합니다.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염(LiPF6)은 불소화합물(F)이기 때문에 맹독성 물질로 다루기가 매우 어려운 물질입니다.
불소 화학사업은 화학사업 중에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분야로 글로벌적으로도 3M, Honeywell, Solvay, 다이킨, 아사히글라스, Arkema 등 소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참고로 중국의 DFD(LiPF6 글로벌 1위), Capchem(전해액 글로벌 2위) 등이 불소화합물 기반의 업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서 전해액 공장을 건설하기 까다로운 이유도 전해액이 위험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해액은 다른 2차전지 소재에 비해 매우 큰 부피를 가지고 있으며, 온도와 기간에 민감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큰 부피는 제품의 운송과 관리를 어렵게 만들어 작업을 매우 번거롭게 만들며, 온도로 인해 항상 냉장시설에서 보관해야 하고, 보존기간도 짧아(2-6개월) 제조 후 바로 소비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배터리 공장의 자동화가 높아져가고 있고, ISO탱크와 같은 대용량 보관용기로 이전보다 전해액을 관리하고 운송하는데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20리터짜리 캐니스터를 대량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해액을 20리터짜리 용기에 담는 다시 빼내는 과정에서 전해액이 오염되기도 하는 등 전해액은 관리하는데 매우 번거로운 소재입니다.

또한 항상 15도 전후로 온도를 맞춰져야 하기 때문에 용기에 든 전해액을 항상 냉장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으며, 특히 시간이 지나면 HF수치가 증가하여 전해액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제조 후 빠른 시간 안에 소비해야 합니다.

2차전지 소재 중에서 가장 번거로운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미씨비시와 같은 대기업이 2차전지 소재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해액 사업 비중을 늘리지 않는 이유도 결국 번거롭기만 하고 큰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에서도 전해액 업체들이 정리되면서 Tinc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2022년 기준 Tinci의 중국 전해액 시장 점유율 약 45%), 이는 전해액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대형화 수직계열화가 안되어 있는 업체는 이익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경쟁력을 지닌 소수의 업체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해액 시장도 이와 같을 것으로 보여지며, 대규모 생산 Capa를 갖추고 원재료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해액은 한번 속도가 벌어지면 후발주자들이 선두권업체를 따라잡기 매우 어려운 산업입니다.
돈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산업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원자재가격 변동에 이익구조가 취약함. (수직계열화가 반드시 필요)

전해액의 핵심원재료인 LiPF6(원가비중으로 전체 원재료의 50%를 차지)가 리튬(Li)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리튬과 같은 원소재의 가격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LiFSI, LiPO2F2 등 리튬이 포함된 특수 전해질염에도 해당됩니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하반기까지 리튬가격이 약 10배이상 폭등했던 시기의 사례를 통해알 수 있듯이 핵심 원자재가격 변동은 전해액업체의 이익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LiPF6를 중심으로 핵심원자재에 대한 내재화가 전해액 업체로서는 필수적입니다.
중국의 Tinci는 LiPF6의 내재화를 통해 원자재가격이 크게 변동될 때도 20-25%(2022년에는 30%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원자재 수직계열화가 안되었던 국내 전해액 업체들은 해당시기에 대규모 적자와 같은 안 좋은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

LiPF6, LiFSI와 같은 리튬염은 불소(F)를 다루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난이도가 높은 소재이며 글로벌 적으로도 소수의 지역(중국, 일본, 한국 후성 등)에서만 생산되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엔켐은 중앙첨단소재를 통해 새만금에서 LiPF6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업체의 기술을 베이스로 합니다. (지분율이 없기 때문에 FEOC에 적용되지 않음)

여기에 더해 미국의 IRA로 인하여, 원자재의 중국 외 소싱이 리튬염을 넘어 용매와 첨가제도 필요하기 때문에 전해액 업체들은 지금까지 손쉽게 구하던 중국을 배제한 자체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 당장 중국산 리튬염, 용매, 전해액을 사용하면 IRA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향후 중국 외 지역 전해액 업체들은 이익률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때문에라도 수직계열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리튬염 뿐 아니라 첨가제와 용매도 수직계열화 또는 중국 외 업체와의 파트너쉽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전해액 사업은 시장이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사업이고 단순히 자본과 기술이 있다고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산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2차전지 소재, 부품, 장비 업체에 다양한 신규업체들이 참여하는데 반해 전해액에는 신규업체의 진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지를 통해서도 증명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