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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태양광 셀 공급부족 Part. 4

● 미국 태양광 셀 생산능력 부족, 미국 현지 및 해외 생산업체 수혜


덤핑 및 상계관세 대상인 동남아 4개국 보다 상대적으로 비대상 지역인 인도네시아, 라오스, 중동에 태양광 셀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

동남아 4개국을 제외한 지역과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셀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매우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2023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의 태양광 모듈 총 생산능력은 3.5GW임. (인도네시아 3.5GW, 라오스는 현재 가동중인 공장이 없음)
2023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의 태양광 셀 총 생산능력은 8.5GW임. (인도네시아 3.5GW, 라오스 5GW)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업체들이며, 비중국 업체로는 New East Solar(캄보디아), Apollo Solar(인도네시아), SEG Solar(미국) 등이 있음.

그 외, 중동, 인도, 터키, 유럽 지역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은 크지 않으며, 향후 실제로 생산시설 증설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임.

때문에 미국 현지 생산시설 외에 미국에 태양광 셀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며, 2025년 이후 중동도 추가되어짐.


● 미국 태양광 셀 쇼티지

Bloomberg NEF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 미국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는 각각 44.0GW, 48.5GW, 52.0GW로 전망되고 있음.

미국 현지 생산, 라오스, 인도네시아, 중동 등의 태양광 셀 Capa계획을 근거하면,
20204년부터 2026년까지 미국은 각각 35.9GW, 18.9GW, 2.4GW의 태양광 셀 공급부족을 겪을 것으로 추정 됨.

하지만 미국 대선 불확실선, P형에서 N형으로 바뀌는 셀의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하였을 때 실제 Capa는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 됨.
따라서 미국에서의 태양광 셀 공급부족은 최소 2 – 3년 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부족분은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동남아 4개국에서 조달될 것으로 보여짐.
이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셀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될 것임.


● 미국 및 비 미국산 태양광 셀 판매가격 차이

미국과 미국 외 지역에서의 태양광 셀 판매가격의 차이는 8 – 10센트/W가 될 것으로 추정 되며, 미국 현지나 동남아 4개국 외 지역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높은 프리미엄을 받게 될 것임.

미국 수입 통계 데이터를 보면, 2024년 1분기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가격은 29센트/W였으며, 셀의 수입가격은 0.15센트/W 였음.
2024년 1분기 중국 산 PERC 태양광 셀의 평균 가격이 0.38위안/W (0.05센트/W)였으며, TOPCon 태양광 셀의 평균 가격이 0.47위안/W (0.07센트/W)로, 미국 수입 태양광 셀 가격과의 가격 차이는 8 - 10센트/W 임.

Bloomberg NEF에 따르면, 보조금을 제외하고 동남아시아 태양광 셀을 사용하여 미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의 가격은 23.2센트/W였으며, 미국산 태양광 셀을 사용할 경우 모듈 가격은 30센트/W였음.

즉, 미국 현지 태양광 셀의 생산원가는 동남아시아 산보다 6-7센트/W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미국 현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중동 등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면 미국 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게 됨.


자료인용 : Southwest Securities 발간 “해외 태양광 셀 시장 분석” (2024. 08. 06)
※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과 언론기사를 통한 투자의 위험성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과 실행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제관계와 지정학 → 매크로 → 산업 방향성 → 고객사 의사결정 → 협력업체와 협의 → 협력업체 의사결정 → 대외 발표(공시, 뉴스 등)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 일시중지”를 하나의 예로 들면, 이 결정이 뉴스로 보도되기까지 오랜 기간에 걸친 의사결정 과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탈중국 공급망 구축,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트럼프 리스크)과 같은 지정학과 정치적 상황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캐즘) 현상, 기술적 트렌드의 변화(원가절감, 안전성 등)등이 맞물리면서 전기차 완성업체들(OEM)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GM은 사업환경 분석과 내부논의를 통해 방향성을 설정하고, 협력업체인 LG엔솔과 다시 협의를 진행하며, LG엔솔은 GM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또 다시 LG엔솔의 여러 협력사들과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관련 내용이 외부로 발표됩니다.

즉,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 일시중지”와 같은 내용이 기사를 통해 보도되어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소식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꽤 이전부터 준비해왔던 사안입니다.


2024년 2월, GM의 메리 바라 회장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얼티엄 2공장 3공장에 대한 논의도 LG엔솔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메리 바라는 얼티엄 공장들에 대한 폼팩터 변화(파우치에서 각형, 원통형 라인 추가) 검토를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LG엔솔과 협력사들 간의 내부적 검토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얼티엄 3공장에 대한 건설 일시중지와 같은 뉴스가 보도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율촌화학과 얼티엄셀즈 간의 1.5조 계약 취소도 이러한 과정의 부산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의 일부 참여자들은 그들의 인사이트(분석)와 네트워크를 통해 어느 정도의 대응을 했다고 생각되며, 이미 어느 정도는 해당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현재 보도되는 뉴스들 보다는 이후에 어떤 일들이 2차전지 산업에서 벌어질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전까지 다소 움츠러들었던 북미 OEM사들과 배터리업체들이 해리스 당선 이후의 시나리오도 지금 고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당선된다고 해도, 이후에 관세가 높아지면 해당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 (추가 분석 없는) 언론기사를 통한 투자의 위험성

주식시장에서 언론기사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현실적으로 정보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뉴스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루트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정보소비의 최하단에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언론 보도(블로그, 텔레그램, 유투브 같은 SNS도 넓은 의미에서 포함)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수의 투자자에게 정보가 동시에 전달되는 정보의 특성상, 단편적 내용을 통해 투자판단을 하는 경우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이러한 정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실제 뉴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단편적인 뉴스에 따라 투자결정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뉴스를 재해석하고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투자자의 역량에 따라 분석의 범위는 한정될 수 있지만, 지정학, 매크로, 데이터, 산업, 기업 등 다양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대주주와 시장 수급 분석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한화솔루션 & First Solar 비교

태양광 모듈은 크게 박막 태양광 모듈(Thin Film)와 결정질 실리콘 모듈(Crystalline Silicone)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정질 실리콘 모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여 웨이퍼를 통해 태양광 셀을 만드는 방식이고, 박막 태양광 모듈은 기판위에 CdTd, CIGS 등을 사용하여 얇게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결정질 실리콘 모듈 업체로는 Longi, Jinko, Trina 등 중국 업체들과 한국의 한화솔루션(Q Cell)이 있고, 박막 태양광 업체로는 미국의 First Solar가 대표적입니다.


● First Solar와 한화솔루션 이익률의 차이

First Solar가 2023년 3분기 이후 30%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는데 반해,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은 여전히 적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
로 나눌 수 있는데,

1) 태양광 모듈 제조 방식의 차이

First Solar가 주로 만드는 박막 태양광모듈은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유리+ 카드뮴 + 텔루르(CdTe)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소재 조달에 있어 중국산의 제약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폴리실리콘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결정질 실리콘 모듈을 만드는 한화솔루션는 가격이 비싼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에서 First Solar에 지금까지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동남아 4개국 우회수출을 하고 있었던 중국업체들의 값싼 결정질 실리콘 모듈과 경쟁을 해야 했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경쟁력이 높지 못하였습니다.
First Solar는 이들 중국 우회수출 지역은 동남아 4개국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여 있지 않았습니다.

2) AMPC 규모

2023년 말 기준 First Solar의 미국 내 모듈 Capa는 6.2GW이며, 한화솔루션은 1.7GW(조지아 달튼)입니다.
참고로 한화솔루션은 2023년 조지아 달튼에서 3.3GW 모듈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여, 시운전을 마치고 2024년 4월부터 모듈 상업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6.2GW의 모듈 공장을 미국에서 가동하는 First Solar와 1.7GW의 생산시설을 가동했던 한화솔루션은 AMPC 규모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중국산(동남아4개국 우회수출)과 직접적 경쟁관계에 놓여 있지 않는 박막형 모듈을 제조하는 First Solar의 가동률 또한 한화솔루션의 가동률 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한화솔루션, 동남아 4개국 우회수출 금지의 최대 수혜

오는 10월,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 4개국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결을 할 예정이며, 이후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태양광 모듈의 미국 사용은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때까지는 이전에 수입되었던 기존 재고물량은 사용 가능)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었던 태양광 모듈은 대부분 결정질 실리콘 제품으로 이들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의 수입감소는 한화솔루션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욱이 2024년 하반기 기준,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 모듈 Capa가 5.1GW가 되기 때문에 조지아 공장 Capa 증가 및 가동률 증가는 매출 뿐 아니라 AMPC 수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참고로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은 박막형 대비 효율성이 10 – 12%정도 높으며, 수명도 긴 편이어서 운영유지비용이 절감되고 전력원 및 전원에 사용되는 유틸리티용 태양광 발전에 보다 적합합니다.

또한 현재 한화솔루션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에 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 모듈 3.3GW, 셀 3.3GW, 잉곳, 웨이퍼 3.3GW의 생산시설을 증설 중에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잉곳, 웨이퍼, 셀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이 될 것이며, 이곳에서 생산된 잉곳, 웨이퍼, 셀도 AMPC 수혜를 받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First Solar는 미국에서 모듈 생산시설만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셀 쇼티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 쇼티지의 최대 수혜는 한화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계획 후퇴와 리비안의 배터리 내재화 철회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 신생 배터리업체들이 아직까지도 배터리 양산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배터리 산업은 진입 난이도가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기술개발(R&D)도 쉽지 않지만 특히 양산이 어려운 산업으로 신규업체들은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해도 양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점으로 적자가 누적되며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도 현재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다, 최근 배터리 전극 외주화 및 외주물량 확대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원을 자율주행과 AI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배터리업계는 상위 6개업체(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CATL, BYD)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업체들의 설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입니다.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소재산업도 업력과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레퍼런스)이 중요한데, 기존 업체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노하우를 체득하고 이를 메뉴얼화하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지만 신규업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즉각적인 문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소재업체들도 규모의경제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소수의 업체들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레퍼런스와 수직계열화, 대규모 CAPA 및 원가경쟁력, R&D 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신규업체들은 장기적으로 2차전지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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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양산이 어려운 이유.

1. 양산단계에서 변수가 너무나 많음.
2005 – 2007년 엘지에너지솔루션(당시 엘지화학)이 양산라인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을 찾았는데 약 200개가 넘는 문제점이 발견되었음.
절반이 R&D 과정에서의 문제점, 나머지 절반이 생산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점이었음.

신규 업체들의 경우 배터리 개발만 하면 양산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함. 이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노하우임.

신규업체들이 사업에 뛰어들거나 또는 기존업체라도 무리한 확장을 하는 경우, 여러 부분별 인력부족문제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2. 고객사(완성차 메이커)마다 배터리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다름.
성능, 안전기준, 품질관리 수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고객사에 맞춰 테스트단계에서부터 디테일한 조정이 들어가는데 신규업체들은 이 단계에서부터 많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음.

신규업체가 양산까지 성공하는 과정은 매우 매우 어려운 과정이 필요함.


3. 양산 문제에 대한 예.

(1) 안정성 중점을 두고 배터리를 설계하게 되면 에너지밀도가 제한이 될 수 밖에 없음.
개발자는 마진율을 높이는 방향을 추구하고, 마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산을 하면 수율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음. 이는 모든 배터리업체들이 항상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임.

(2) 각 공정의 설비들 마다 공정능력지수인 CPK값이 시간대별로 변화가 있어 CPK값을 시간대별로 조정을 해줘야 함. 시간에 따라 제대로 조정이 되지 않으면 양품이 생산되지 못함.


● 라인관리

라인 당 약 10 - 15명의 관리인원이 필요함. (파우치 조립라인 기준)
최신 배터리 생산시설은(북미 기준) 10 – 20개 라인이 있는데, 이럴 경우 약 200명 정도의 관리인원이 필요함.
이전에는 6 – 7개 라인. (100명이내)

기존 업체들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여러 기술들이 표준화되어 있어 보다 빠르게 배터리를 개발할 수가 있으며 이는 신규업체와의 차이를 계속 확대시키는 요소임.


● 공정별 특징 및 전극공정의 중요성

배터리 품질을 좌우하는 공정은 전극 공정임.
전극공정은 매우 디테일하게 다뤄야 하는 공정임.
믹싱부문에서는 혼련(잘 섞이는 것), 층분리 등을 잘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팅공정에서 전체 광폭면(1.2m 이상) 일정한 두께로 코팅하는 것.
롤프레스 공정도 압연을 얼마나 밀도있고 균일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함.

조립공정은 파티클 관리 등이 중요한 공정임.
활성화 공정은 셀 성능에 맞는 품질을 컨트롤 해주는 게 중요함. 각 셀 모델별로 활성화 조건이 다름.



●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배터리산업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사관학교다 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였음. 중국 업체들의 인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나온 사람들이 많음.

초기 LG에너지솔루션 난징 공장은 전극공정 라인이 없었고, 오창에서 전극을 중국으로 보내주었음.
2015년 이후 3공장부터 전극공장을 중국에 설치하기 시작하였음.
중국 공장이 커지면서 많은 인력들이 중국에서 체류하게 되면서, 중국에 R&D센터도 만들게 되었음.


각형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업체들도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


● 양산을 위한 기간 및 스마트팩토리의 어려움

R&D를 완료한 신규 배터리업체가 양산라인을 만들 때까지 최소 3 - 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음.
이후 고객사의 요구조건에 맞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양품을 양산하는 것은 4년 + 알파의 시간이 필요함.
알파의 시간은 고객사들과의 협업과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될 것임.


스마트팩토리가 기대만큼 안되는 이유는 글로벌적으로 포진해 있는 다양한 생산시설들의 장비 및 설비 납품업체들이 각기 다르고 공장마다의 작업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화 할 때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파라미터 세팅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


● 매뉴얼화(경험)의 중요성

가장 최신 공장인 노스볼트 공장에서 2023년 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인명사고가 있었음.
전극에서 집진기 필터를 교체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였음.
조립공정에서도 용접시 흄가스가 발생하고 이를 잘 포집하고 이를 처리하는 문제 등에서도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
한국 기업들도 이전에 이런 사고들을 겪었으며, 신생업체들의 경우 이러한 사고들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

기존 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사건사고를 통해 매뉴얼화가 되어 있음.

LG에너지솔루션이 이런 부분에서 매우 앞서 있음.
BYD도 관리 수준이 높은 편임.
중국 탑티어 업체들(CATL, BYD)은 관리 수준이 높은 데 반해 그 외 업체들은 관리 수준이 느슨한 편임.

https://www.youtube.com/watch?v=XeBSWYSwY84&t=115s
※ BMW, 노스볼트 2조원 공급계약 취소 관련

유럽 최대의 로컬 배터리 업체이며, 신생업체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였고, 기술적으로도 앞서 있다고 평가 받아 왔던 노스볼트의 배터리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BMW와의 일부 계약 취소와 함께, 최대 고객사이자 실질적 관계기업인 폭스바겐과의 협력도 재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에 있어 양산의 어려움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많은 신생배터리/OEM 업체들이 전기차 붐을 타고 배터리 산업에 진출하고 배터리 내재화를 계획하였지만, 일부 중국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신규업체가 배터리의 상업적 양산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을 듣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하이니켈 배터리의 경우 양산경험이 풍부한 CATL과 같은 중국업체들도 제대로 된 수율을 맞추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중국 업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수율에 신경 쓰지 않고 대량양산을 시도하면서 양산수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해 왔는데, 이러한 방식은 경제성을 무시할 수 없는 하는 한국 및 서구업체들은 시도할 수 없는 전략입니다.


유럽 신생업체의 선두주자였던 노스볼트나 대표적 전기차 OEM업체인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도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노스볼트의 경우, 2020년 중국 장비업체인 리드차이나의 장비를 다 뜯어내고 국내 장비업체들로 라인을 다시 까는 경우도 있었고, 배터리의 경우도 하이니켈은 커녕, 미드니켈(NCM 522/623) 배터리도 경제성 있게 만들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BMW와의 계약 취소건은 NCM811 하이니켈로 추정됩니다.)

테슬라의 경우도 4680배터리의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재화 취소까지 검토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양극 건식전극을 통해 양산을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도 건식전극의 양산적용시점을 2027년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테슬라가 올해 안에 건식전극을 양산라인에 적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R&D 단에서의 성공과 양산적용은 아예 다른 영역입니다. 참고로 전고체가 빠른 시일 안에 양산화가 안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왔던 ACC, PowerCo, 베르코어 등도 국내 관련업체들이나 현업자들의 기대가 많이 낮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신생업체들과 OEM업체들의 배터리 생산 어려움은 기존 배터리업체들(상위 6개업체)의 시장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특히 이들 신생 배터리업체들과 OEM업체들의 어려움은 3원계 그 중 하이니켈 부문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삼원계 하이니켈 양산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한국업체들에게 큰 기회요인이 될 것이며,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엔트리급 전기차를 제외하고는 LFP배터리가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이 고도화 될수록 LFP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활용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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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노스볼트 간의 2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취소 뉴스가 있었으며, 이 물량이 삼성SDI로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삼성SDI 헝가리 괴드공장 신규투자계획 발표. 2024년 4분기 투자시작 할 것으로 보여짐. 준공예정은 2025년 4분기.
괴드 2-2공장 13, 14라인이 현재 셋업 중에 있는데, 추가로 15, 16라인을 더 건설할 예정
시기적으로 봤을 때 BMW가 취소한 노스볼트 물량을 대응하기 위한 시설투자로 추정.


노스볼트와의 계약취소는 배터리 양산수율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임.
노스볼트는 현재 전체 Capa의 10-20% 뿐이 가동을 못하는 수준임.
스웨덴 쎌레프테오 16GW 생산시설 중 2GW정도만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임.
전반적인 분야에 있어 경험부족으로 봐야 함. 배터리는 신생업체가 제대로 제품을 양산하기 매우 어려운 산업임.


원래 삼성SDI의 정책은 1kw당 150달러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는 게 원칙이었음.
삼성SDI가 원래부터 지금과 같이 보수적인 투자정책을 취했던 게 아니었음.
이전 박상진 사장 시절에는 배터리 라인을 100개 짓는 것이 목표였을 정도로 공격적이었음. 현재 운영하고 있는 라인이 30 - 40개라인 수준임.

보수적인 정책으로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 진출과 같은 면에서는 실기를 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SDI의 과거 정책에는 장단점이 존재함.

https://www.youtube.com/watch?v=zVUzxFAglcg
※ 미국, 태양광 셀 수입쿼터 확대

동남아 4개국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예비판정), 상계관세(최종판결)가 오는 10월에 결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셀에 대한 대규모 공급부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기준, 미국의 태양광 셀 Capa는 전무한 상황이며 2025년 생산을 목표로 7.8GW의 태양광 셀 공장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 중 3.3GW가 한화솔루션의 조지아공장 증설 분입니다. 그 외 Meyer Burger(2GW), SPI Energy(1.5GW) 등이 셀공장을 건설 중이기는 하지만 상업양산이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원활한 태양광 셀 공급을 위해 해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의 수입 쿼터를 기존 5GW에서 12.5GW로 증가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동남아 4개국에 대한 반덤핑 관세(70.36% - 271.28%)로 인해 태양광 부품의 주요 수입처였던 이들 국가들로부터 더 이상 수입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미국은 태양광 부품에 대한 공급선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듈의 경우 2024년 기준 미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Capa가 34GW로 충분하기 때문에 모듈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태양광 셀의 경우는 매우 심각한 공급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한 태양광 셀은 라오스, 인도네시아,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모듈과 같이 충분한 양의 셀이 생산 될 때 까지, 미국 현지와 이들 국가에서 태양광 셀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태양광 셀 수입쿼터 확대는 미국 내 태양광 제품의 공급난을 완화하여 미국에서 태양광 설치 수요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번 조치의 최대 수혜업체는 미국 내에서 대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 Capa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그 중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업체들의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내 모듈 제조 단가 하락으로 가격경쟁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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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요약

지난 월요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모듈(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위해 태양광 전지(Cell) 면세 수입쿼터를 기존 5GW에서 12.5GW로 늘리기로 결정하였음.
현재 해당 과세율은 14.25%임.


해당 관세는 14.25%의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8년, 통상법 201조에 의거 부과되었으며,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하였음.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지난 5월 태양광 셀에 대한 수입쿼터 증가를 고려해왔었으며, 이는 미국의 기후변화 아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클린에너지의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음.

https://www.reuters.com/world/us/biden-allows-more-solar-cell-imports-avoid-trump-era-tariffs-2024-08-13/
※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의 진보와 최근 동향. Part 1.

● 잔류자속밀도와 보자력

영구자석의 성능은 크게 2가지로 평가할 수 있음.
1) 자력의 세기를 나타내는 잔류자속밀도(Br)
2) 외부의 반대 자력에 대항해 자력을 지켜내는 힘인 보자력(Hc)


B(자석의 세기)와 H(보자력)의 곱의 최대치를 최대 에너지적(BHmax)로 정의하며 흔히 영구자석의 성능을 나타냄.


● 영구자석의 역사

1) 페라이트 자석

1950년 대에 개발된 페라이트 자석은 철강 냉연공장의 산세 공정에서 염산 폐액을 정제하면서 부산물로 얻은 산화철(Fe2O3)이 주 원료임.
자석의 원재료가 저렴하고 제조 방법도 간단하고 화학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음.

2) 사마륨코발트(SmCo) 자석
1960년대에 사마륨과 코발트를 사용한 새로운 자성물질이 개발되었음.
페라이트 자석과 유사한 공법으로 생산되지만, 강력한 보자력과 잔류자속밀도를 지니고 있어, 사마륨코발트 자석을 시작으로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영구자석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음.

하지만 사마륨(Sm)이 희토류 중에서도 매우 희소한 금속이라는 점과 코발트의 생산이 특정지역에 한정(콩고민주공화국) 한정되어 있어 원재료의 수급과 가격 문제가 있음.

3) Nd-Fe-B계 자석
1980년대 코발트 대신 철을 사용하고 희토류 광석 중에서도 비교적 함량이 풍부한 경희토류(La – Nd) 원소를 사용한 화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1984년 네오디뮴과 철을 사용한 영구자석이 개발되었음.


● 희토류와 Nd-Fe-B계 자석과 중희토류 절감(입계확산법)

Nd-Fe-B계 영구자석의 30%(중량기준 wt%)이상이 네오디뮴으로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석임.
특히 전기 자동차 구동모터는 150도 이상의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보자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네오디뮴의 함량을 더 높이고, 디스프로슘(Dy)이나 터븀(Tb)과 같은 고가의 중희토류를 첨가해야 함.

디스프로슘과 터븀과 같은 중희토류는 자원량이 많지 않고, 특정 국가(중국)에 의해 전략적으로 컨트롤 되고 있음.

때문에 디스프로슘을 합금으로 만드는 방법 대신 입계에 확산시킴(입계확산법)으로써 중희토류의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음.


자료인용 : 물리학과 첨단기술 9월호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의 진보와 최근 동향” (저자 : 김효준)
※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의 진보와 최근 동향. Part 2.

● Nd-Fe-B계 영구자석의 제조

Nd-Fe-B계 영구자석의 일반적인 제조공정은 합금 설계, 분말 제조, 자장 배향 성형, 소결 및 열처리 단계로 구분할 수 있음.

1) 합금설계
경희토류(Nd, Pr)와 중희토류(Dy, Tb) 등을 포함한 기본 합금 조성을 설계하고 자기적 특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첨가 원소의 종류와 양을 결정함.

2) 분말제조
Jet Mill 공정에서 5마이크로 이하로 분말을 제조함.

3) 자장 배향 성형 및 소결, 열처리를 통해 성형체를 소결

4) 가공 및 표면 코팅 처리를 함으로써 영구자석이 제조 됨.



● 최근 기술 동향

이전에는 자석의 잔류자속밀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기술이 개발되었으나, 최근에는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 보자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잔류자속밀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음.

Nd-Fe-B계 영구자석의 보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의 역자구가 발생할 확률을 줄이는 게 중요.
결정립의 미세화와 결정립계 입계상의 제어를 통해 보자력을 향상시켜, 중희도류의 사용량을 저감.


● 입계확산법

입계확산법은 Dy, Tb의 사용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임.
입계확산법은 일본의 ShinEtsu, Hitachi 금속, TDK 에서 개발되고 상업화 되었음.

입계확산법을 활용하면 Dy 사용량을 저감하면서 동시에 잔류자속밀도 저하 없이 보자력을 기준 대비 약 30% 증가시킬 수 있음.

Hitachi는 새로운 입계확산법을 개발하여 HEV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Dy함유량을 기존 8%에서 4%로 절감할 수 있었음.


자료인용 : 물리학과 첨단기술 9월호 “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의 진보와 최근 동향” (저자 : 김효준)
※ 한화솔루션 : First Solar 비교 및 동남아 4개국 반덤핑 관세 최대 수혜 (+ 미국 태양광 셀 쇼티지)

SUMMARY


현재까지 여러 이유로 (박막형, 비중국산 의존도가 낮음, 대규모 AMPC 수령)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왔던 Fisrt Solar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


결정질 실리콘 모듈은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이론적으로 최고 효율에 근접해 있어 효율이 매우 높고, 수명이 긴 장점

박막형 모듈은 원가 경쟁력이 높고, 특히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기반에 비해 소재의 탈중국화가 유리한 측면을 지니고 있음. 단점으로는 결정질 실리콘 모듈 대비 광전변화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은 단점

대표적인 결정질 실리콘 모듈 업체로는 Longi, Jinko, Trina 등 중국 업체들과 한국의 한화솔루션(Q Cell)이 있고, 박막 태양광 업체로는 미국의 First Solar(CdTd)가 대표적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 5.1GW를 가동중에 있으며, First Solar는 오하이오주에 7.1GW(0.9GW 추가 증설완료)의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가동중

2024년 2분기 기준, First Solar가 36.9%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한화솔루션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1) 태양광 모듈 제조 방식의 차이
First Solar가 주로 만드는 박막 태양광모듈은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유리+ 카드뮴 + 텔루르(CdTe)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소재 조달에 있어 중국산의 제약이 비교적 적은 편

폴리실리콘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결정질 실리콘 모듈을 만드는 한화솔루션는 가격이 비싼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에서 First Solar에 지금까지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었음. 특히 동남아 4개국 우회수출을 하고 있었던 중국업체들의 값싼 결정질 실리콘 모듈과 경쟁

2) AMPC 규모
6.2GW의 모듈 공장을 미국에서 가동하는 First Solar와 1.7GW의 생산시설을 가동했던 한화솔루션은 AMPC 규모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
중국산(동남아4개국 우회수출)과 직접적 경쟁관계에 놓여 있지 않는 박막형 모듈을 제조하는 First Solar의 가동률 또한 한화솔루션의 가동률 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었음.

AMPC 보조금은 모듈 1W당 7센트이며, 이를 1GW로 환산하면 7천만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1GW당 1,000억의 AMPC 보조금 수령이 가능
이론상, First Solar는 7.1GW 모듈 Capa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연기준 약 5억달러의 AMPC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고, 한화솔루션은 5.3GW 모듈 Capa로 약 3.7억 달러의 AMPC 보조금 수령이 가능


2023년 말 기준, 이들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의 미국 수입비중은 81%로 사실상 미국 태양광 모듈시장은 이들 동남아 4개국 제품이 미국 시장을 장악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되어 미국에 수입되는 모듈의 대부분은 단결정 결정질 실리콘 제품으로 한화솔루션과 직접적인 경쟁관계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모듈, 셀 등)의 미국 사용은 더 이상 어려울 것. (2024년 10월까지는 이전에 수입되었던 기존 재고물량은 사용 가능)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었던 태양광 모듈은 대부분 결정질 실리콘 제품으로 이들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의 수입감소는 한화솔루션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
더욱이 2024년 하반기 기준,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 모듈 Capa가 5.1GW가 되기 때문에 조지아 공장 Capa 증가 및 가동률 증가는 매출 뿐 아니라 AMPC 수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보수적인 가정 하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미국의 태양광 셀 공급 부족량은 각각 35.9GW, 18.9GW, 2.4Gw로 추산

2024년 현재 기준 미국에서 건설 중에 있는 태양광 셀의 Capa는 7.8GW이며, 가동되고 있는 태양광 셀 생산시설은 전무한 상황

미국의 태양광 셀 면세 수입쿼터 확대 조치는 미국에서 가장 대규모로 결정질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솔루션이 가장 큰 수혜

잉곳과 웨이퍼 3.3GW도 함께 건설 중에 있는데, 카터스빌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미국에서 유일한 결정질 실리콘을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까지 수직계열화한 업체가 될 것

https://blog.naver.com/nihil76/223548994500
※ 풍력발전과 희토류 영구자석

풍력발전은 태양광 발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발전원입니다.

최근 풍력발전기가 점점 대형화 되면서 내구성과 부품경량화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특히 대형 터빈의 내구성, 그 중 기어박스(증속기)의 경량화와 내구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터빈의 효율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어박스는 풍력터빈에서 가장 유지보수가 빈번하게 필요한 부품입니다.

증속기는 블레이드의 회전을 통한 주축의 저속회전을 발전용 고속회전으로 변환해주는 장치인데, 풍력발전이 대형화 되면서 기어박스가 기계적 한계점을 봉착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어박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MW급의 풍력발전기에서는 기어박스 대신 영구자석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기어리스 증속기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글로벌 해상 풍력터빈의 72%, 육상 풍력터빈의 25%가 기어박스 대신 희토류 영구자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어가 없는 형태의 증속기는 대규모의 영구자석을 사용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10MW급 풍력발전기에 7,000kg의 45SH 등급 영구자석이 소요되는데, 이는 100대의 풍력발전기를 만들기 위해 700톤의 영구자석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유니슨 자료 참고)

영구자석은 자력의 세기(Br)와 보자력(Hc, 자성을 유지하는 힘)이 중요하며, 이를 M, H, SH, UH, EH, AH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45SH 등급은 150도의 온도에서도 자력을 유지하면서 자성을 유지하는 등급으로 많은 양(4-6%, 중량기준)의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Dy)를 첨가해야 합니다. (디스프로슘의 중량비중은 4 - 6%이지만, 원가비중은 50%이상입니다.)

참고로 전기차/하이브리드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은 200도에 가까운 온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UH등급의 영구자석이 필요하며 디스프로슘의 함량이 8 – 10%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는 성림첨단산업의 영구자석 국내 Capa(현풍공장)가 1,000톤임을 감안할 때, 풍력발전기 100대를 만들기 위해서 국내 영구자석 생산시설 거의 대부분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의 영구자석이 필요합니다.

풍력발전사업도 탈중국이 공급망 구축이 매우 중요한데, 풍력발전 사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영구자석의 원활한 수급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중국 탄산리튬 수입량 증가 및 밸류체인 과잉생산 지속

중국 및 호주 리튬광산의 생산량 조종으로 2024년 초에 잠시 반등했던 리튬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이구환신 및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신산업 집중 육성정책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해야 했던 중국 배터리산업이 오히려 과잉생산 체제를 계속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리튬을 비롯한 업스트림과 배터리와 같은 미드스트림에서 시진핑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 정책의지로 인해 한계에 몰렸던 업체들이 지방정부와 금융권의 직간접적 지원으로 Capa를 줄이지 않았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유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특정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과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저가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는데,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산업에서도 똑 같은 정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높이면서 이러한 전략의 지속성이 현재 의문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리튬 가격의 하락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시진핑 정부가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를 집중육성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러한 국가정책에 편승하여 감산을 계획했던 업체들이 다시 가동률을 상승시키면서 다시 과잉생산의 늪으로 빠졌고 이는 관련된 광물 및 소재가격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올 들어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중국의 국가주도 경제시스템은 사회안정(물가안정, 고용유지 등)을 위해 자율적 시장경제 시스템을 무시하고, 특정 산업에 각종 직간접적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사기업들을 좀비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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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은 1.96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3%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20% 감소하였음.

자료인용 : Yongxing Securities 발간 “리튬배터리 산업 주간 보고서” (2024. 08. 15)

65조 퍼부어도 "못 해먹겠다"…中 전기차•태양광•반도체 파산 속출
https://www.etoday.co.kr/news/view/2380744
※ 미국과 중국의 2차전지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는 이유 (Part. 1)

● Summary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세계가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무역장벽을 쌓는 이유는 세계가 중국/러시아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블록화와 탈세계화가 진행 중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야 함.

국가 안보와 산업의 핵심인, 첨단기술(반도체, Ai기술), 에너지(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핵심 제조업(자동차 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발전을 막고, 의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의 전략
지금까지 글로벌 분업화에서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해왔던 고자본 제조업(파운드리), 고자본 산업(일부 광물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견제

중국은 국가주도의 경제로 결국 모든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이 아닌 정부(공산당)인 반면, 서방세계는 민간주도의 경제로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기업과 개인)
중국 기업들은 철저하게 정부의 통제 아래 있을 수밖에 없으며, 과잉생산/지적재산권무시/기업보다는 국가와 국민 우선이라는 중국만의 경제시스템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생태계가 작동하여 그 결과가 현재 중국의 낮은 제품가격의 원인이 되었음.
민간이 주도하는 서방세계의 경제시스템 상에서 기업들은 고부가가치를 추구할 수밖에 없음.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않으면 미국과 같은 경제시스템에서는 산업이 유지발전되기 어렵기 때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2차전지 산업에서 앞으로 글로벌 가격과 미국 시장의 가격이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함.
국내 주식시장은 전기차와 2차전지 섹터를 보면서, 캐즘을 얘기하며 제품의 중국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장 큰 우선순위에서 말하고 있지만 이는 단견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본다면 특히 미국 전기차시장은 기술혁신(전기차 편의성 극대화, 자율주행 등)을 통해 더 비싼 제품, 더 좋은 제품의 방향성으로 갈 것.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피처폰을 대신했을 때, 최소한 미국에서는 더 저렴한 스마트폰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없었음.

미국은 전기차/배터리와 같은 특정 산업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리쇼어링을 시작한 이상 최소한 자국 시장에서는 중국과 분리된 시장으로 다른 가격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


1. 글로벌 분업화에서 탈세계화로의 변화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견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 전기차용 배터리는 25%, 태양광 패널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럽도 지난 2023년 9월 EU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조사(반보조금조사)를 시작하였고, 근시일 안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를 확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U와는 별개로 영국, 프랑스 등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독자적인 장벽(관세인상, 보조금 차별 등)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세계가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무역장벽을 쌓는 이유는 세계가 중국/러시아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블록화와 탈세계화가 진행 중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전까지(시작은 오바마행정부 때부터) 세계는 분업화를 통한 세계화(Globalization)속에서 유래 없는 경제성장기를 구가하였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 지적재산권/원천기술을 활용한 팹리스,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하여 성장하였고, 중국과 한국, 대만 등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고자본 제조업을 담당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 방글라데시 등은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저부가 제조업을 담당하고, 러시아, 중동, 브라질 등은 원자재를 담당하는 글로벌 분업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국 견제 속에서 결정적으로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분업화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면서 세계는 분업화에서 블록화/탈세계화로 빠르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원을 무기화 함으로써 분업화가 언제든지 자신을 겨누는 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전세계 제조업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던 중국에 대한 견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유럽의 CRMA와 미국의 IRA, 반도체법(Chips Act), 배터리/전기차/태양광 등과 같은 강도높은 대중국 견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탈세계화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 안보와 산업의 핵심인, 첨단기술(반도체, Ai기술), 에너지(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핵심 제조업(자동차 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발전을 막고, 의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의 전략입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대한 핀셋대응을 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는 미래 에너지 산업(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제조업(반도체, 자동차 등), 희토류, 2차전지소재와 같은 핵심광물을 주요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글로벌 분업화에서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해왔던 고자본 제조업(파운드리), 고자본 산업(일부 광물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