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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24년말까지 14만톤(배터리 약 140Gwh 규모)의 전해액 생산시설을 미국 조지아에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국내 경쟁업체들 대비, 엔켐은 이미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른 capa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선점효과가 무엇보다 중요한 전해액 산업에서 엔켐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LG엔솔은 엔켐의 SK온과의 특수성 때문에 엔켐 보다 타업체를 통한 전해액 공급을 선호하고는 있지만, 타 업체들이 엔켐 처럼 공격적인 증설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LG엔솔도 엔켐을 배재하지 못하고 주요 밴더 중 하나로 계속해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IRA의 수혜주로 양극재 체인 그중, 수산화리튬이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관련된 종목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데, 전해액도 미국의 IRA의 가장 큰 수혜를 보는 2차전지 소재 중 하나로 엔켐의 공격적인 capa 투자는 향후 엔켐의 전해액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또한 탄산리튬 가격도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3년부터는 탄산리튬 가격이 좀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이는 전해액업체들의 이익구조를 개선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홀딩스와 하이드로리튬과 같은 업체들에게도 탄산리튬 가격의 하락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26098?sid=101
● 수산화리튬의 제조 방법

1. 리튬 함유 전구체 원료로부터 직접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방법

2. 탄산리튬 분말로부터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방법


●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방법

○ 기존 제조 방법
탄산리튬 슬러리에서 수산화캴슘(Ca(OH)2)과의 반응인 Causticization-Carbonation을 이용하여 Li2CO3 + Ca(OH)2 → 2LiOH + CaCO3의 반응을 이용하여 제조

○ 기존제조 방법의 문제점
원료로 사용하는 탄산리튬의 용해도가 낮아 대량으로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데 비효율적, 리튬을 회수하는데 수율이 낮으며, 반응에 사용되는 칼슘 이온이 최종 산물에 불순물이 함유되는 문제가 발생

○ 기존 제조 방법 외 탄산리튬에서 수산화리튬을 만드는 방법

(1) 멤브레인 전기분해법을 이용하여 탄산리튬으로부터 고순도 수산화리튬 수화물을 제조하는 방법

(2) 탄산리튬 슬러리에 수산화칼슘을 첨가하여 150마이크로 크기의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말을 얻는 방법

(3) 탄산리튬 열분해 시 산화리튬과 이산화탄소 가스가 발생하며, 생성된 산화리튬을 물과 반응하여 수산화리튬을 생성하는 방법 등
블로그를 통해서 엔켐에 질문이 있어,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전해액 업체(엔켐)에 대한 저의 접근은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익률 증가 기대, 타업체대비 공격적인 선행투자로 인하여 선점효과가 중요한 전해액 사업 특성상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배터리 업체들의 생산수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오롯이 볼 수 있을 수 있다는 전망, 대주주의 거버넌스 문제로 인한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주가 등 여러 요인들이 얽혀 있습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현재 배터리 업계의 상황이 미국의 공급망 재편(IRA)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것이 바뀌어 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해액 외에 특히 니켈, 수산화리튬, 전구체, 음극재 등을 다 좋게 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원가경쟁력이 우선시되는 상황이었다면, 미국의 공급망에서의 중국 배제로 인하여 공급의 안정성이 원가경쟁력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까지 배터리업계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최대한 싸게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었기 때문에 소재부터 부품, 심지어 배터리까지 공급망을 상당부분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대차가 E-GMP 3차물량에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가, 막판에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원가논리가 모든 것에 우위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터리라도 비싸면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해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중국과 경쟁강도가 높은 분야(전해액, 음극재, 동박, 분리막 등)는 배터리 핵심소재라고 해도 배터리업체 들과의 가격 협상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의 경쟁강도가 약하거나 한국 기업이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하이니켈 양극재, 파우치형 셀 체인관련 등)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 이전에도 배터리 업체와 높은 가격 협상력을 지닐 수가 있었고 이는 바인딩 계약,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 대한 높은 가격 전가력 등의 형태로 나타나 이들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이익률과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파우치형 셀 등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분야에 속해 있는 기업들(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율촌화학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중국과 경쟁강도가 강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매우 중요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공급망에서 중국 배제가 화두가 되는 현재 시점에서는 앞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배터리업계는 중국에서 벗어난 공급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대표적인 분야가 수산화리튬, 니켈, 양극재용 전구체, (천연, 인조)음극재 등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이러한 공급망 재구축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인 포스코케미칼(POSCO홀딩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러 논란의 소지가 많이 있지만 하이드로리튬과 같은 수산화리튬 정제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극재 체인도 결국 양극재를 제외한 전구체의 대부분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였기 때문에 광물부터 전구체까지의 밸류체인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해액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기업들로부터 무리 없이 소재를 공급받을 수가 있었고, 이는 배터리업체들이 이들 기업들에 대한 강한 가격협상력으로 작용하여 관련 업체들의 이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왔으나 중국이 배제되는 미국시장이 성장에서는 이들 기업들의 협상력이 향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와 엔켐 등)


전해액은 특성상 선점효과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분야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미국의 초기시장을 누가 선점하냐가 중요하고 중국이 배제된 미국시장에서는 현재 가장 강하게 투자를 진행하는 업체가 향후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해액과 수산화리튬은 특성상 유통기한과 운송상의 변질의 문제로 인하여 생산시설(전해액은 셀 공장, 수산화리튬은 전구체 제조공장)과 최대한 가까이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소재들 대비 좀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면서, 개인적으로 엔켐과 수산화리튬 관련 체인 업체들 그리고 니켈관련 업체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해액과 수산화리튬 정제 업체들은 탄산리튬 가격 하락이 향후 이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향후 탄산리튬 가격의 하락은 이들 업체들에 대한 또 하나의 투자포인트로 여기고 있습니다.
2022년 배터리 소재 중 양극재의 주가가 가장 견고했던 이유
2023년 한국 2차전지 산업에서 주목해야하는 3가지 측면


1) 미국 IRA 배터리 핵심광물, 부품 규정


2) GM 험머EV, 포드 F-150 등 최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양산형 전기차들의 시장 출시 임박

-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음극재, CNT도전재, 특수전해질 및 FEC 등을 비롯한 각종 하이니켈용 첨가제 시장의 본격적 개화


3) LFP배터리 채용 확대에 따른 배터리 소재의 영향

- 리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24년으로 예상된 전해액 공급부족의 현실화 가능성

- LFP 배터리용 특수전해질 및 첨가제(VC등) 시장의 확대

- LFP배터리 확대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LFP대비 가격 경쟁력을 지닌 하이니켈 배터리 확대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 되며, 하이니켈 배터리용 소재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


오정강 대표가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1,119억원이나,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지금 당장 자금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계약기간 만료가 임박하였던 브라만피에스창인과 아르케피에스창인의 콜옵션 물량(176억)은 오정강 대표의 개인 회사인 와이어트그룹의 명의로 콜옵션을 행사 완료하였으며, 그 외 7회차, 8회차, 9회차 CB에 대한 콜옵션 또한 와이어트 그룹을 통하여 행사할 예정입니다.

와이어트그룹은 오아시스PE에 300억의 CB를 발행하였으며, 이렇게 조성된 자금을 통해 콜옵션 자금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오정강 대표가 개인자금으로 콜옵션을 행사해야 하는 1,119억의 자금은 오정강 대표의 주식담보 등을 통하여 자금이 마련되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 물량의 행사가격이 78,677원, 59,150원, 55,648원으로 현 주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상태로 향후 오정강 대표는 24년까지 이 물량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하여 앞으로 주가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주가가 높아지지 않는다면, 주식담보를 바탕으로 한 콜옵션자금 마련이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향후 엔켐의 주가는 업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지만, 리픽싱이 어느정도 완료된 현 시점에서 오정강 대표는 엔켐의 주가를 올려야 할 동인이 충분하다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하이니켈(Ni-Ri)과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통하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배터리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하이니켈을 적용한 전기차들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2024년 이후를 대비하여 현재 배터리 셀업체들과 소재업체들은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양산화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의 LFP배터리와 가격 경쟁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확대해 가는 방향으로 가는게 불가피해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소재업체들도 실리콘 음극재, CNT도전재, 특수 전해질 및 첨가제 업체들의 성장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해액 같은 경우, 하이니켈용 전해액을 준비해온 기업들의 중요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배터리의 에너지밀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전해액 조성물질(전해액, 용매, 첨가제)의 성분들이 이에 맞춰 변화하게 되고 기존 LiPF6위주의 범용 전해액을 생산하는 업체와 매우 복잡하며 전기차에 맞춰 전해액을 커스터마이징을 해줄 수 있는 업체와의 성장성은 향후 달라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삼원계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한국 배터리 생태계에서 이러한 면모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전해액은 흔히 기술적 해자가 낮다고 시장에서 오해하고 있는데, 범용 전해액과 2세대 이상급 전기차(스탠다드 기준 주행거리 350km 이상)용 전해액의 난이도는 시장이 생각 이상으로 다르며, 이러한 경향은 하이니켈(+실리콘 음극재)의 채택이 늘어날수록 더욱 분명해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전해액 업체들의 EV전기차용 전해액 비중과 적용되는 차량을 살펴보면, 어느 업체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타업체 대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10차 전기본에서 발표한 전원별 발전량 및 비중 전망을 보면, 2036년 기준 원전의 발전 비중이 34.6%로 가장 높고, 신재생, 석탄, LNG, 무탄소전원(수소, 암모니아) 순으로 나타나 윤석열 정부의 원전 중심의 전력정책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2030년 기준, 원전의 발전량은 문재인정부가 제시하였던 NDC 상향안에 비해 55.3GW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51.1GW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원전의 발전 비중확대를 위하여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큰 폭으로 줄였는데, 다만 설비용량 기준으로는(2036년 기준), 신재생에너지의 설비용량(정격용량)이 9차 대비(2034년 기준) 30.5Gw가 증가하여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원전을 기저전력으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는 원전이나 석탄화력 발전과 같은 기저전력을 보완하는 전력원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보여집니다.

발전비중에서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줄었지만, 설치용량 측면에서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였기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우려는 어느정도 줄어들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2030년 이후의 장기 계획이고, 정부도 현실적 보급 전망이라는 단소를 붙여 실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이 정부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탄산리튬(내수가격)가격은 2022년 11월 고점 이후 점차적으로 하락하면서 톤당 490,000위안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불과 2년만에 10배나 올랐던 가격이 점차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LiPF6 중국 가격도 톤당 226,000위안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iPF6는 2022년 2월경에 톤당 575,000위안으로 고점을 형성한 이후 2022년 3월부터 빠르게 하락하여 2023년 1월 현재 고점대비 50% 이상하락해 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전해액 업체들의 이익률이 좋지 않다가, 3분기부터 턴한 이유도 당시 탄산리튬 가격이 계속해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LiPF6가격은 빠르게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LiPF6 생산공장의 Capa 증설이 빠르게 진행되어 LiPF6가격은 빠르게 하락하였으나, 그 원료가 되는 탄산리튬은 생산량 증가가 시장 수요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전해액 업체들은 고객사와 6개월에 한번 가격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LiPF6의 가격 안정화는 이들 업체들의 마진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2022년 3분기부터 회복한 영업이익률이 23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