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Telegram
2022년 7월 유정용강관(OCTG, Seamless, pipelogix 추산 가격)의 톤당 가격은 미국의 경우 3,585달러로 코로나19 시기보다 178%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외 지역을 보더라도 7월 북해(영국) 지역의 OCTG 톤당 가격도 2,500달러로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85% 상승하였으며, 중동지역(Jebel Ali, UAE)은 톤당 2,100달러로 60% 상승하였습니다.
중국 OCTG 가격의 경우, 코로나시기 보다 47% 상승한 상태이나, 코로나 이전가격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산 OCTG의 미국 수출가격이 톤당 2,500달러(6월기준) 정도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미국내 출하가격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미국 내에서의 추가가공, 운반, 보관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입산과 미국 국내산 출하가격은 톤당 100불 이상의 가격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2년 7월 기준, 글로벌 리그 카운트 숫자는 총 1650개로, 2021년 이래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북미 지역의 리그카운트 수는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중동 및 기타지역의 리그카운트 수는 여전히 정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리그카운트 수인 2177개 대비 76% 수준이며, 셰일혁명으로 저유가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4년 3578개 대비 38% 수준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글로벌적으로 유정개발이 매우 부진 했던 것이 글로벌 리그카운트 추이를 통해 확인되어지며, 이러한 유정의 감소는 향후 상당기간 공급사이드 측으로 인한 유가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프랑스의 글로벌 유정용 강관업체인 발로렉(Vallourec)의 2022년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매출액 11.44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35.9% 상승하였습니다.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Oil&Gas (OCTG & Line Pipe) 사업부는 6.79억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55% 상승하였고, Petrochemicals(석유화학용 강관) 부문도 전년동기 대비 153.4% 상승하여 석유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NAFTA) 상황이 매우 좋았으며, 북미시장의 호조는 2022년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중동 및 아시아지역은 향후 수 분기동안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중동보다는 중국 등 아시아의 강관 시장이 회복이 좀 더 느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유정시추 활동의 증가로 OCTG 가격의 상승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도 언급(Favorable OCTG price dynamics on the back of recovery in drilling activity) 한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유정용 강관의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발로렉의 분기별 에너지용 강관(OCTG&Line pipe) 매출액을 보면, 2022년 2분기 전분기 대비, 그리고 저년동기대비 성장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북미 NAFTA 지역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성장세가 높았음을 알 수 있고, 1분기 다소 주춤했던 중동/아시아 쪽이 2분기에 다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아시아쪽 성장속도가 느린 것은 중국쪽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발로렉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알 수 있듯, 북미쪽 시장이 매우 좋았으며, 이는 북미향 유정관 노출도가 높은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와 같은 국내업체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됩니다.
The GURU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 SMR이 미국 원전 규제당국(NRC)의 설계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Nuscale Power는 과거 미국 원전 규제 당국인 NRC에 총 20여가지의 설계인증심사(DC, Design Certification)을 신청하였고, 이 중 16개에 대해 승인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 2020년 7번째 항목이었던 Design of the Highly Integrated Protection System Platform(HIPSP)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이 항목이 실증적으로 가장 승인 난이도가 높았던 항목이었습니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뉴스케일이 신청하였던 나머지 DC(설계인증 심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설계인증심사가 모두 완료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건설허가심사 절차에 들어감으로써 뉴스케일파워 SMR 초도호기를 미국 아이디호에서 실제적으로 건설 할 수 있게 됩니다.

뉴스케일의 승인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어져가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말했던 바와 같이 2022년 하반기부터 Nuscale향 초도호기 원자로 제작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그리고 비에이치아이와 같이 뉴스케일파워에 밴더로 등록된 업체들의 납품도 점점 더 가시화가 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39545

https://www.powermag.com/nrc-moves-to-issue-final-design-certification-for-nuscale-nuclear-module/
방산과 원전, 에너지 분야는 앞으로도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섹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글로벌과 국내 정치, 경제 지형이 바뀌었으며 이전의 협력에서 안보가 우선시되는 환경이 조성되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폴란드의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은 이러한 조류를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방산과 원전, 에너지가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보다 중장기적인 흐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폴란드의 특수성과 한국과의 방산 협력은 현재 폴란드가 입찰 중에 있는 6기의 원전의 한국 수주가능성을 매우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현재 방산이 먼저 대규모 계약 성사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원전도 비슷한 길을 갈 것으로 보여 집니다.


최준형 박사의 폴란드 대규모 방산계약에 대한 내용 중, 의미 있는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폴란드는 한국의 전차(K2 흑표), 자주포, 장갑차, FA50 경공격기, 다연장로켓(천무) 등의 수입을 협의 중에 있음.

폴란드는 한국과의 국방협력을 통하여, 자국의 제조업을 육성시키고자 하며 더 나아가, 유럽의 무기 생산, 수출 기지의 역할을 하고자 함.
폴란드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한국무기를 발트 3국, 체코 등 인접국가에게 수출하려는 계획을 지니고 있음.

유럽 내에서 동유럽 블록이 별도의 세력화가 될 수도 있고, 이 경우 동유럽 블록은 서유럽보다 친미적 성향이 더욱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음. 이럴 경우 독일제 무기체계보다는 미국 및 한국제 무기체계가 더 유리할 수 있음.

K2흑표의 엔진(두산에너빌리티)과 변속기(SNT중공업)의 신뢰성이 독일 MTU사 낮은 문제점이 있으나 폴란드는 향후 수출을 염두해두고 독일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한국산 엔진과 변속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은 편임.

폴란드와의 국방협력은 다른 나라들 과의 무기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

레드백 장갑차는 독일의 링스 장갑차와 호주에서 경쟁 중에 있으며, 레드백의 수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생산을 하는 것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음.
폴란드가 레드백을 도입한다고 하면, 호주 입장에서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레드백의 숫자가 늘어날 수 있게 됨으로써, 호주 수출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짐.

K2의 경우, 노르웨이 수출을 위해 독일 레오파드 전차와 경쟁을 진행 중에 있음.
K2를 폴란드에 수출할 경우, K2전차의 생산 단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더 높일 수도 있고, 향후 폴란드에서 K2전차를 라이선스 생산하면서 노르웨이가 유럽에서 차량의 정비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독일 대비 불리했던 현지화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할 있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qeKhMiVuMh0
중국 철강석 가격과 열연가격이 반등 중에 있습니다. 선행성을 띄는 철강석 가격이 7월 중순이후 먼저 오르기 시작하였고, 뒤 따라서 열연가격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도 반등 중에 있는데 향후 중국의 인프라투자 시기와 강도에 따라서 원자재 가격의 반등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계속해서 주가가 좋지 않았던 철강섹터에 열연가격의 반등은 호재로 작용할 듯 보여집니다.
2022년 7월 28일 기준, 주간 5.5인치 유정용 강관(OCTG)의 북미 평균 가격은 3,750달러/톤으로 2020년 9월 약 1,050불 대비 260% 상승한 가격입니다.
아시아 경제 단독 기사로 “원전수출국, 국정과제 최종본서 빠졌다”라는 보도 이후 금일 원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정과제 이행계획서 최종본에서 원전수출국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외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정부의 원전수출 의지가 약해졌을 수 도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어제 보도된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장, 차관 10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원전 수출위원회’를 곧 출범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어제 조선일보의 기사와 오늘 아시아 경제 단독 기사가 서로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원전수출국은 정부부처에서 국장이 조직의 장으로 있는 조직으로 그 격이 산업부 장관이 의원장이 되는 “원자력발전소 수출위원회” 보다 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 조직은 장관 – 차관(처장) – 국장 – 과장 순입니다)

즉, 현정부의 원전 수출에 대한 의지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격이 더 높은 “원자력 발전소 수출위원회”라는 매머드급 조직을 만듦으로써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원전수출 의지가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폴란드 방산 수출을 계기로, 원전과 방산을 함께 연결하고, 금융지원까지 할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인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의 단독 보도는 이러한 정부정책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원전수출국이라는 국이 제외되었다는 점 만을 부각시킨 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에 차관급 9명 +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원자력발전소 수출위원회

원전수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처를 총망라 (대규모 금융조달, 방산, 경협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가능한 국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

정부측 구성인원 (10명) : 산업부 장관(위원장), 기회재정부 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외교부 2차관, 국방부 차관, 국토교통부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민간위원(20여명) :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 조직인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구성.
단장은 산업부 고위 공직자 + 관계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한국전력, 한수원, 원전관련 공기업, 금융 공기업,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이를 통해, 체코와 폴란드 등을 시작으로 10기 이상의 원전을 수출하고, 독자 SMR(혁신형 SMR)을 개발완료 하고자 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31283?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26776?sid=101
오늘 아세아경제 단도보도 '원전수출국, 국정과제 최종본서 빠졌다'관련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내용 요약 :
원전수출국이 국정과제 최종본에서 빠진 이유는, 정부의 원전 수출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기존 정부의 계획이었던 '원전수출국'(산업부 산하의 '국') ->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의 형태가 보다 격이 높은
'원전수출전략추진단'(실무조직화) -> '원전수출위원회'로 격상되면서 조직이 더욱 더 확대된 것으로 봐야 함.

아시아 경제가 우려하는 바와 같이 정부의 원전수출에 대한 의지가 줄어든게 아니라 오히려 조직을 훨씬 더 확대하여 원전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이번 폴란드와의 대규모 국방협력을 통하여 원전수출과 방산을 연계하여 더욱 더 효율적인 원전수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이번 '원전수출위원회'를 조직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짐.
2022년 7월 28일 기준, 주간 북미산 용접된 튜브(Welded Tubes)와 용접 파이프(Line Pipe, 주로 송유/가스관용으로 많이 사용)의 평균가격은 2,850달러/톤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초(1월, 2월) 글로벌 열연가격의 하락으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2월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 발발하면서 이후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상 원자재인 열연가격이 하락하면 에너지용 강관(OCTG, Line Pipe)의 가격도 하락하는 것일 일반적인 모습이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열연가격의 등락에 상관없이 에너지용 강관의 가격은 상승 중에 있습니다.
오히려 열연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와의 스프레드가 롤마진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에너지용 강관을 생산하거나 수출비중이 높은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와 같은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