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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단독 기사로 “원전수출국, 국정과제 최종본서 빠졌다”라는 보도 이후 금일 원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정과제 이행계획서 최종본에서 원전수출국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외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정부의 원전수출 의지가 약해졌을 수 도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어제 보도된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장, 차관 10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원전 수출위원회’를 곧 출범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어제 조선일보의 기사와 오늘 아시아 경제 단독 기사가 서로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원전수출국은 정부부처에서 국장이 조직의 장으로 있는 조직으로 그 격이 산업부 장관이 의원장이 되는 “원자력발전소 수출위원회” 보다 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 조직은 장관 – 차관(처장) – 국장 – 과장 순입니다)

즉, 현정부의 원전 수출에 대한 의지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격이 더 높은 “원자력 발전소 수출위원회”라는 매머드급 조직을 만듦으로써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원전수출 의지가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폴란드 방산 수출을 계기로, 원전과 방산을 함께 연결하고, 금융지원까지 할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인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의 단독 보도는 이러한 정부정책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원전수출국이라는 국이 제외되었다는 점 만을 부각시킨 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에 차관급 9명 +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원자력발전소 수출위원회

원전수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처를 총망라 (대규모 금융조달, 방산, 경협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가능한 국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

정부측 구성인원 (10명) : 산업부 장관(위원장), 기회재정부 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외교부 2차관, 국방부 차관, 국토교통부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민간위원(20여명) :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 조직인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구성.
단장은 산업부 고위 공직자 + 관계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한국전력, 한수원, 원전관련 공기업, 금융 공기업,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이를 통해, 체코와 폴란드 등을 시작으로 10기 이상의 원전을 수출하고, 독자 SMR(혁신형 SMR)을 개발완료 하고자 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31283?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26776?sid=101
오늘 아세아경제 단도보도 '원전수출국, 국정과제 최종본서 빠졌다'관련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내용 요약 :
원전수출국이 국정과제 최종본에서 빠진 이유는, 정부의 원전 수출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기존 정부의 계획이었던 '원전수출국'(산업부 산하의 '국') ->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의 형태가 보다 격이 높은
'원전수출전략추진단'(실무조직화) -> '원전수출위원회'로 격상되면서 조직이 더욱 더 확대된 것으로 봐야 함.

아시아 경제가 우려하는 바와 같이 정부의 원전수출에 대한 의지가 줄어든게 아니라 오히려 조직을 훨씬 더 확대하여 원전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이번 폴란드와의 대규모 국방협력을 통하여 원전수출과 방산을 연계하여 더욱 더 효율적인 원전수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이번 '원전수출위원회'를 조직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짐.
2022년 7월 28일 기준, 주간 북미산 용접된 튜브(Welded Tubes)와 용접 파이프(Line Pipe, 주로 송유/가스관용으로 많이 사용)의 평균가격은 2,850달러/톤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초(1월, 2월) 글로벌 열연가격의 하락으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2월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 발발하면서 이후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상 원자재인 열연가격이 하락하면 에너지용 강관(OCTG, Line Pipe)의 가격도 하락하는 것일 일반적인 모습이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열연가격의 등락에 상관없이 에너지용 강관의 가격은 상승 중에 있습니다.
오히려 열연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와의 스프레드가 롤마진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에너지용 강관을 생산하거나 수출비중이 높은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와 같은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미국의 원자력 규제위원회(NRC)는 2022년 7월 29일, 뉴스케일파워의 SMR이 미국 내 사용과 관련한 표준설계인증의 최종안(final rule)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미국 아이다호에 건설할 수 있는 최종 관문 통과를 목전에 두었으며, SMR의 미국 내 건설 작업들도 순차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전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말부터 뉴스케일사 SMR(초호기용)의 주기기 일부를 제작하기 시작할 것이며, 향후 뉴스케일 SMR 기자재에 대한 입찰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외, 비에이치아이도 뉴스케일사의 밴더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며 관련 기자재(핵연료 이송장치 등)에 대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RC는 지금까지 총 6개의 원자로에 대해서 인증을 해줬었는데, 뉴스케일사의 SMR이 표준설계인증을 획득하면 7번째 노형이 됩니다. 이전 인증을 받은 6개의 원자로에는 한국형 표준원전인 APR-1400도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1) The 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 2) System 80+, 3) AP600, 4) AP1000, 5) the Economic Simplified Boiling Water Reactor, 6) APR1400
지난 번 최준형 박사의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구매에 관한 유투브 방송에 이어, 폴란드 무기 수출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과 향후 한국 무기수출의 방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내용의 유투브 방송이 있어 중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 방산 산업은 이번 폴란드와의 무기 수출이라는 매우 큰 전환점을 통해 본격적이 성장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산업은 원전과 방산 분야, 그리고 2023년부터 본격화될 중동으로부터의 대규모 인프라 수주관련 산업(EPC, 토목/건설, 발전, 화학 플랜트 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샤를의 군사연구소’ 긴급 이슈점검. ‘폴란드는 왜 한국 무기를 선택했나’ 주요 내용 정리


FA-50 수출관련

FA-50은 2023년 중반까지 12대 포함 총 48대를 수출하기로 함.
FA-50 48대는 한국 기준 2대 대대 + 알파 규모로, 완편 전투비행대 2개대대 + 예비 및 훈련 기체의 성격
폴란드의 주력 전투기는 러시아제 Mig-29 28기, 미국 F-16 Block52+ 48기를 주력 전투기로 보유하고 있었음.

폴란드가 FA-50 도입을 결정한 배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Mig-29 전투기를 서방제 전투기로 전면 교체 결정하였으며, 폴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Mig-29 28기는 우크라이나로 보내졌을 것이라고 추측 됨. (분해되어서 부품 형태로 지원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폴란드는 F-16을 추가 구매하기를 원하였으나,
록히드 마틴은 F-16 최신기체인 F-16V(바이퍼)의 신규생산보다 F-16 구형기의 업그레이드에 더 신경을 쓰고 있어 F-16 신규생산이 여의치가 않은 상태이고, 대신 F-35의 신규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여서 폴란드에 신규 F-16을 제공하기가 어려웠음.
대신 이탈리아가 M-346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FA-50의 경쟁기체)를 제안하였으나, 폴란드 정부는 FA-50이 폴란드 상황에 더 맞는다고 판단하였음.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록히드 마틴이 공동개발한 기체로 F-16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F-16을 이미 운영하고 있던 폴란드에 더 적합. F-16과 FA-50은 무기체계나 운영에 있어 호환이 가능함


K-2 흑표 전차 수출 관련

K2전차는 1단계 180대 도입, 2단계 K2PL 800대(폴란드 현지 라이선스 생산) 이상 도입하기로 함.
K2전차 180대는 1개 전차 사단 혹은 2개 전차 여단 규모이며, 기계화 부대라면 3-4개의 기계화 여단 규모임.

K-2 도입 배경

폴란드는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견하였고, 당시 현대로템이 생산 중(3차 생산분량)이었던 K2전차 00대를 긴급히 제공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한 바 있음. 이후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2월 22일에서 25일 사이 폴란드를 재방문하였으며 K2전차 수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당시 미국이 폴란드에 M1A2 SEPv3 에이브럼스 전차 250대 구매 승인을 하였으며, 폴란드는 K2흑표의 도입에 한발짝 물러서게 되었으며, 대신 한국이 폴란드 차기 전차 개발사업에 참여해주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더불어 미국 에이브럼스 전차 도입에 차질이 생기면 K2전차를 즉각 제공해달라고 요청하였음.
M1A2 에이브럼스 전차 240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폴란드 전차를 대체하기 위한 긴급 소요 물량의 성격이 강하며, 폴란드의 차기 주력전차에 K2전차를 선정하기로 하고 한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였음.

또한 폴란드 차기 전차 사업에 한국 정부가 수출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음.
수출금융지원은 국제 무기시장에서 매우 중요한데, 한국은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시 수출금융 80%,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시에는 85%를 수출금융으로 지원하였음.

당시 한국 정부는 폴란드와 전차 공동개발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제 3국 공동 수출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하였고, 폴란드 정부는 한국의 K2전차를 차기 주력전차로 선정하였음.


K-9 자주포 수출관련

K-9자주포는 1단계 48문 수입하기로 함.
이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내 지원, 2024년 600대 이상의 K9전차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2026년부터는 폴란드 현지 생산
K9 자주포 48문은 2개 완편 포병대대 + 알파의 규모임. 한국의 경우 보통 1개 포병대대는 16문으로 구성되어져 있음. 냉전 시절 바르샤바 조약국 포병대대 체계에서는 1개 대대가 24문이었음.

폴란드의 K-9 도입 배경

폴란드는 구형인 다나 장륜식 자주포 110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AHS 크라프 자주포 122문을 2024년까지 도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음.
AHS 크라프 자주포는 한국의 K-9자주포 차체에 영국의 AS90포탑을 결합한 자주포로, 차체와 포탑의 생산국가가 다르다 보니 보급 및 정비에 문제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폴란드 군이 어려움을 겪었음.
더욱이 영국의 AS90이 단종되어 있는 상태로 AHS 크라프를 더 생산/운용하기가 매우 녹록치 않은 상태임.

K-9을 터키에 기술 이전하여 만들어진 T-155 프르트나가 시리아 내전 ‘이들립 전투’에서 시리아 정부군 기계화 부대에 괴멸적 타격을 가하는 대활약을 함으로써 국제 방산시장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음. 이 전투 이후 이집트와 호주가 K9 도입을 결정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폴란드는 AHS 크라프 78문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였음.

지난 5월 29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방한하였으며, 당시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관심을 가졌던 무기체계는, FA-50 전투기, K2흑표 전차, K808차륜장갑차, K9자주포, K4고속유탄 기관총 등이었음. 이들 무기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였음.
폴란드 국방 장관 방한 이전부터, 한국과 폴란드 사이에는 K2전차 도입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 중에 있었음.
2022년 2월 7일(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전), 이미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에 관한 공무 국외 출장 결과보고가 이미 제출되었음.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T-72 계열 전차 240대 이상을 원조하였으며, AHS크라프 자주포(하부주행체는 K9 자주포 베이스)를 상당량 우크라이나에 원조, 판매하였음.


폴란드의 대규모 무기 구매 여력이 있는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미국,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18.1억 달러(2조 3천억원)의 무기를 제공하였음.
폴란드는 국방비 지출을 2022는 GDP의 2.2%, 2023년 최소 3%로 증가시킨 이후, 5%까지 계속 증액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폴란드의 GDP는 한국의 1/3 수준이 조금 넘는 수준임)
폴란드는 한국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대규모 무기도입사업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
국제 무기판매 시장에서, 개발도상국에 무기를 판매할 때는 판매국의 금융지원은 거의 필수임.


이번 폴란드와의 대규모 무기수출 성사의 의미.

국내 방산업계는 이번 폴란드와의 계약을 통해 유럽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고 있음.
향후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천무 MLRS, KF-21 전투기까지 유럽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한국 무기가 아시아나 중동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음.

폴란드와의 무기수출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여짐.
호주 :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수출

폴란드에 비해 한국이 이번 계약에 대해서 비교적 말을 아꼈던 이유는 대러관계도 일부 작용했다고 함.

https://www.youtube.com/watch?v=otFgBU6N8Xo&list=RDCMUCVNAlg66t3JhkzT5JntclLg&start_radio=1
미국 유정관(OCTG) 업체인 Tenaris S.A의 2Q22 실적은 매출 28억달러, 영업이익 6.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각각 18%(매출), 37%(영업이익)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83%(매출), 337%(영업이익) 증가하였습니다.

에너지용 강관(Tubes) 부문의 2Q22 매출은 26억달러, 영업이익은 6.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매출액), 35%(영업이익) 증가하였습니다. 2Q22 영업이익률은 24.2%입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액이 15.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였고, 중동이 2.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3% 증가하였습니다.
In addition, we have suspended any sales to Russian customers or purchases from Russian suppliers that would breach applicable sanctions, and we are exploring alternatives with respect to the potential relocation or closure of our representative office in Moscow. Furthermore, in light of the armed conflict involving Russia and Ukraine and the designation of PAO Severstal’s (“Severstal”) controlling shareholder as person subject to EU and UK sanctions, in March 2022 we recorded an impairment in the amount of approximately $14.9 million in connection with our investment in a joint venture in Russia with Severstal.

Tenaris는 러시아에 대한 판매 및 러시아의 유정관(OCTG)업체들로 부터의 구매를 (4월부터) 중단하였는데, 이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In the second half, we anticipate further growth in sales and stable margins, with higher prices compensating cost increases. Growth in sales will be more limited in the third quarter as they will be affected by seasonal factors and lower shipments to pipeline projects. We also anticipate that free cash flow will remain positive during the semester.

Tenaris는 2022년 하반기에 더 많은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유정관 제품의 높은 가격이 높아진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Inventories remain at low levels and the supply response remains limited reflecting low investment levels over the past years and uncertainty about longer-term demand in the energy transition. Drilling activity continues to increase around the world led by North America and the Middle East. Offshore drilling activity is also increasing with deepwater developments in Brazil, Guyana and sub-Saharan Africa. Pipeline project activity is advancing in the Middle East and South America.

현재 에너지용 강관 제품들의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공급은 지난 수년간의 저조한 투자로 인하여 제한적인 상태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시추활동이 북미와 중동을 중심으로 글로벌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송유/가스관(Pipe Line) 프로젝트가 중동과 남아메리카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에서 통과가능성이 높아진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현재 시장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으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가용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조 멘친 의원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합의 이후의 코멘트를 보면,
President Biden, Leader Schumer and Speaker Pelosi have committed to advancing a suite of commonsense permitting reforms this fall that will ensure all energy infrastructure, from transmission to pipelines and export facilities, can be efficiently and responsibly built to deliver energy safely around the country and to our allies.
바이든 대통령, 척 슈머 상원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송전에서 파이프라인 및 LNG 수출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에너지 인프라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건설되어 미국 전역과 동맹국에게 안전하게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미국 내 LNG 프로젝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럴 경우 천연가스의 수출을 위한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이 필요합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기사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반 송유관용 파이프라인 수혜 외에도 LNG 이송에 필수적인 STS(스테인리스 강) 강관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http://www.fer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84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세아제강 휴스틸 현대제철 등 강관사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공약인 ‘더 나은 재건’법을 대체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안으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법안 통과가 현실화 되면 미국 내 파이프라인, 가스 액화 및 저장 설비, 해상 운송을 위한 터미널 등 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필수 소재인 에너지용 강관 수요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강관 수출은 미국이 전체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유정용 강관의 경우 거의 100%가 미국에 수출된다.

세아제강은 국내 최대 유정용 강관 생산기업으로, 이와 관련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인수한 미국 현지 생산법인에서 에너지용 강관을 만드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세아홀딩스 측은 "미국에 유정용 강관 생산법인이 있어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LNG 강관의 경우 한국과 이탈리아 법인을 통해 시장 대응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일의 슐츠 총리가 올 연말 가동이 중지될 예정이었던 원전 3기에 대한 가동 연장이 타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독일 원전의 가동연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독일 정부는 사민당(SPD 206석), 녹색당(118석), 자유민주당(FDP, 92석) 3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데, 친기업성향의 자유민주당은 원전 가동연장을 계속 주장하고 있으나, 녹색당이 이에 완강한 거부의사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연립정부내 최대 정당인 사민당의 슐츠총리가 원전 가동연장에 긍정적 태도를 보임으로써 현재 2차 스트레스 테스트 중인 원전 3기의 가동연장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가동 중지되어 있는 또 다른 원전 3기에 대한 수명연장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어 보입니다.

요아힘 뷜러 독일 기술검사협회(TUEV) 대표는 27일 일간 <빌트> 인터뷰에서 “지난해 가동을 중단한 원전 세곳의 재가동이 가능하다. 전력망에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동을 중단한 원전 세곳과 올해 가동 중단이 예정된 원전 세곳의 가동 기간을 3년 연장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어 “원전 재가동엔 몇년이 아닌 몇개월이나 몇주가 걸릴 것으로 본다”며 “재가동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는 정치적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미 독일 기술검사협회(TUEV) 대표는 원전 6기의 가동연장 및 수명연장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의견을 제시한 바 있는 상태입니다.

탈원전의 상징과도 같았던 독일의 원전 가동연장이 현실화 되면, 현재 원전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The German chancellor on Wednesday said it might make sense to extend the lifetime of Germany's three remaining nuclear power plants.
독일 슐츠 총리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올 연말 가동이 중지될 예정인 3기의 원전에 대해 수명연장을 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하였음.

The German government has previously said that renewable energy alternatives are the key to solving the country's energy problems.
However, Scholz said this was not happening quickly enough in some parts of Germany, such as Bavaria.
"The expansion of power line capacities, of the transmission grid in the south, has not progressed as quickly as was planned," the chancellor said.
독일 정부는 재생에너지가 독일의 에너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라고 말하였으나, 슐츠 총리는 바이에른과 같은 독일의 일부지역에서는 송전선 용량 확장 문제 등으로 인하여 재생에너지의 확장이 계획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였음.

Berlin has said it will await the outcome of a new "stress test" of Germany's electric grid before deciding on the phaseout.
독일 정부는 원전의 연장가동 여부의 결정을 위해 새로운(2차)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음.


https://www.dw.com/en/germany-considers-u-turn-on-nuclear-phaseout/a-62699645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OCTG & Line Pipe)업체인 미국의 테라리스(본사 룩셈부르크 소재)와 프랑스의 발로렉의 지역별 에너지용 강관의 매출을 보면, 두 회사 모두 기타 지역보다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의 매출액 증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타 지역 대비 북미지역이 높은 상태이며, 더욱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에너지용 강관에 대한 공급부족도 겹치면서 에너지용 강관 가격이 급등하였고, 테나리스, 발로렉 모두 북미 지역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두 기업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미국지역의 노출도가 높은 국내 강관업체가 더 많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