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탁의 웹 3.0 레볼루션 – Telegram
윤준탁의 웹 3.0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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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크립토, NFT, 디파이 등 웹 3.0 정보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IT 관련 내용, 콘텐츠와 IP 내용도 함께 다룹니다. DBR, 중앙일보에 정기 기고하고 있으며, '웹 3.0 레볼루션'과 '웹 3.0 넥스트 이코노미'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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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전부 전할 수 없는 내용, 개인적으로 접하는 정보와 각종 생각을 채널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연 2022년은?
웹 3.0에서 등장할 Fat Tail. Market Share나 Profit이 늘어나 Long Tail 구조에서 벗어난다. Head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기존 Long Tail보다 더 많은 플레이어들의 성장이 가능하다.
프로토콜, 코드와 데이터, 기타 자산의 공유가 Fat Tail의 성장, 생산성,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픈소스에서 비롯된 이익은 웹 3.0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를 막으려는 시장 참여자들조차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Fat Tail이 등장한다면, 웹 3.0은 소수의 거대 IT 회사에 몰려있는 힘과 영향력을 부여한 웹 2.0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기술은 우리의 사회적 구조에 더 깊이 파고들며, 100년 이상 고착된 것처럼 보이는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 최근 2018년 말에 쓰인 'Thin Heads and Fat Tails'라는 글을 우연히 읽었다. 2018년 즈음 많이 공유됐던 Fat Protocol 개념을 기억한다면, Fat Tail은 또 다른 시각이 될 수 있다.
당연히 가격 관점에서만 보면 거품이고 종종 사기도 일어나니 문제가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NFT로 한탕 해 먹으려는 인간들이나 회사가 문제이지 NFT 자체가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다.
NFT는 사기고 끝났다는 소리 나오는 것이 2017~2018년이랑 똑같다. ICO 버블 (지금의 NFT 버블) 이후에 모든 것이 곤두박질치면서 시장은 끝났고 크립토 윈터가 찾아왔다는 소리가 나온다.
오히려 NFT 윈터가 찾아오면 그 기간에 BAYC나 Doodles 같은 프로젝트들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광고 같은 영역으로 아무 영향 없이 바닥을 다지면서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다.
요즘 추세를 보면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코카같은 회사들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NFT를 만드는걸까). 의외로 NFT 윈터는 오지 않을 수도, 오더라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NFT가 끝났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중 NFT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NFT를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지, SXSW 행사장에서 NFT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쇼피파이 같은 큰 회사가 NFT 결제나 멤버십을 도입 하는지 모른다.
그리고 NFT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다면 십중팔구 코인처럼 단기간에 사고팔려다가 실패한 경우다. 아니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스캠 프로젝트에 참여했거나.
30대 이상은 지금까지 겪어온 웹 2.0에서 디지털 객체에 대한 소유권을 가져본 적이 없는 세대다. Z세대는 NFT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익과 권리를 내가 소유할 수 있으며, 2차 창작물로 굿즈를 만들어 팔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는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자본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시대다. 다음 세대는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 다른 세상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NFT 윈터 여부와 상관없이 몇 년 후 NFT가 웹 3.0 세상에서 어떤 쓰임새를 갖게 될지 생각해본다면 NFT 가격에만 관심 가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내 NFT가 애니메이션이나 광고 모델에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다.
다만, NFT는 사기이며 끝났다고 생각하시거나, 앞으로 뭣에 써먹겠냐 싶으시면 그냥 지금처럼 가던 길 계속 가시면 된다.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249531
Yuga_deck_2.pdf
15.3 MB
지금은 링크가 사라져 찾을 수 없는 유가랩스의 피치덱 pdf
Music NFT, Streaming, Generative Audio, etc.
이미지를 올린 트위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I learned the hard way how the industry was broken for artists.
Now it feels like something is changing.
There’s a fire starting.
선미야NFT 판매 이후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한 개인 팬의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내러티브가 없이 그냥 NFT 만들어서 팔면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티스트의 NFT인데 정작 중요 커뮤니티인 팬클럽은 배제되고, NFT를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허들은 높을 뿐이고.
이래서 연예인, 아티스트 관련 NFT는 어려운 것 같다. NFT 판매 대상이 NFT 투자자냐 팬이냐 차이라면 차이일 순 있겠지만.
NFT 바닥가 얼마냐가 대부분의 디스코드나 톡방에서 언급되지 NFT의 가치나 향후 쓰임새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콘서트 티켓이나 홀더 참여자 이벤트는 있겠지만 정작 코어 팬들은 배제된 상황에서?
커뮤니티나 내러티브가 없는 NFT는 유동화 어려운 토큰일 뿐이지 무슨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사람들이 부여한다 해도 일시적이고, 더 긴 시간 동안 지니게 될 가치와는 다르니까.
구글트렌드 기준 Buzz를 만들어 낸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하락세. 틱톡과 인스타, 레딧의 증가세(틱톡과 레딧은 ATH). 트위터는 부활의 조짐?
NFT 탄생에 대한 생각

NFT가 탄생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NFT가 만들어지고 커뮤니티가 생기거나 아니면 커뮤니티가 NFT를 만드는 경우.
최근 유행하는 대다수 NFT는 프로젝트나 회사가 이미지 NFT를 만들고 커뮤니티에 화이트리스트 후 민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물론 개인 아티스트나 일반인도 포함). 이 방식은 NFT 제작 주체가 NFT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모으는 순서다.

반대로 커뮤니티가 이미 구성된 상태에서 어떠한 대상에 대해 NFT를 만들자고 의견이 모여서 NFT가 만들어지는 방식은 드물다. 대부분 NFT가 새로 나오면 디스코드방에 들어가고 화이트리스트에 지원하고 NFT를 민팅하고 그때부터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다.

프로젝트나 회사가 NFT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식은 성공하면 강력하다. NFT Floor Price가 지속해서 높아지면 모두가 행복하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거나 커뮤니티의 결속력이 옅어지면 NFT의 가치는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다.

BAYC처럼 강력한 커뮤니티가 구성되는 건 크게 두 가지로 본다. NFT에 커뮤니티가 공감할 내러티브가 담겨 있거나 혹은 정말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 NFT로 나오는 경우다. 커뮤니티로 인해 NFT의 가치는 상승하고 결속력이 커지면서 커뮤니티가 잘 유지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NFT의 가치는 결국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모여 NFT를 만들거나, 커뮤니티에서 NFT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사례가 더 많아지면 재밌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아이돌 NFT라면 기획사에서 NFT를 만드는 방식보다 팬클럽에서 Voting을 통해 NFT를 만들어도 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NFT 가치에 부합하지 않을까.

* NFT 내러티브에 대한 댓글 내용부분 추가
내러티브는 크게 2가지라고 보는데, 하나는 아이유가 새벽에 찍은 사진과 그에 맞는 이야기, 음악을 담아 NFT를 만들었다면 아티스트의 가치와 사연이 담겼기 때문에 내러티브가 담긴다. 단순히 유명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가 사진 몇 장으로 발행하는 NFT는 내러티브가 담겼다고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명성이나 유명세 기반의 NFT이지, 시공간의 어떠한 사건이나 내용이 담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쌓인 히스토리나 데이터가 담길 때 NFT의 내러티브가 담긴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조석의 마음의 소리 웹툰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내용으로 내러티브가 완성되어 있으며, 아마존 밀림의 소멸 다큐멘터리도 내러티브가 담겨있다. 이러한 내러티브가 포함된 NFT의 가치가 인정 받을 수 있을까?는 커뮤니티가 결정하는 것이다.

내러티브는 스토리텔링이다. NFT에 내러티브를 담으려면 커뮤니티가 이해하고 공감할 스토리가 담겨있어야 한다. 내러티브가 담긴 NFT와 담기지 않은 NFT의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2월 LG CNS 기고 글
웹 2.0이나 웹 3.0 관계없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컴포저블 혹은 컴포저빌리티 Composable, Composability)가 될 것입니다.

서비스나 기술 간의 조합은 물론 조직이나 업무 프로세스까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방, API, 오픈소스 등으로 만들어지는 컴포저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https://blog.lgcns.com/2790?fbclid=IwAR1yYQXMIJtcRf9YGyrcfigdYoy1nANJO50IYQYAcWh9dG6X-I-k_REaFDE
딱 ICO때 사람들 너도나도 몰리고 나서 폭락하는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가네. 무슨 코인인지도 모르면서 사는 사람이 늘어난 것처럼, NFT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사면 돈 된다니까 몰려드는 모습이 똑같음.

'맘카페나 뽐뿌, 에브리타임 등 아예 코인이랑 상관없는 커뮤니티에서도 민팅에 참가한다며 카이카스 지갑을 어떻게 만드는지, 클레이는 어떻게 사는지 이곳저곳에서 알려달라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나마 다행인건 코인판과 NFT 시장이 접근성(지갑 설치나 코인 전송, 오픈씨 지갑연결, 민팅 참가, 민팅참가비도 없는 거지 등)이 높아서 중간에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을거란 점입니다.'

NFT가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아야만 잘 된다라는 건 사실인데, 이 커뮤니티가 NFT 자체를 지지하는지 NFT 가격을 지지하는지는 구분해야 한다.
사실 요즘 NFT는 그냥 까놓고 말해서 돈이 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사람의 비중이 훨씬 높지, NFT의 가치가 커뮤니티가 소중해서 참여하는 사람의 비중이 몇이나 될까?

NFT도 ICO때처럼 러그풀이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바닥가(Floor Price) 변동성도 코인 못지 않다. 보나마나 얼마 안가서 잘된다는 NFT에서도 바닥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NFT에 물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니게 될 것이고.

NFT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NFT의 활용 방법이나 가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도 NFT에 뛰어드는 건 마케팅 관점이나 커뮤니티, 팬들을 위한 용도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팅에서 핀플리는 NFT 만들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언젠간 하겠지만 그 시점은 회사나 사업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몇 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NFT가 필요하다고 하거나, NFT로 플레이리스트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점이 될때까지는 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NFT를 하려면 최소 4천명 이상의 팬, 커뮤니티가 필요하다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그건 화이트리스트 민팅용으로 세팅하기 좋은 숫자를 말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NFT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지금 NFT는 그냥 누군가 멋진 일러스트나 이미지로 만들어서 팔고 그걸 먼저 누가 참여해서 사들이고 이후에 판매자에게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코인이랑 다를바 없다는 의견이다. 부정적인 지점은 NFT 자체가 아니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NFT가 뭔지도 모르면서 민팅에 참여하려는 작금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대중화, 매스 어답션으로 볼 수도 있지만, 글쎄... ICO때 코인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모르는 대중에게 물량 떠넘기고 돈 벌고 나가는 모습과 딱히 다를바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는 돈 벌려고 NFT 만들면서 커뮤니티의 가치가 소중한 척, NFT의 가치는 커뮤니티에서 나옵니다 같이 위선을 떠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 거다. 그러면서 제대로 커뮤니티가 구성된 NFT 프로젝트가 몇이나 될까. 물론 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돈 벌려고 NFT 만들 수 있다. 러그풀 같이 사기 치는 놈들이 나쁘다는거다.

이상한 NFT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큰 기업이나 유명인이 주도하는 NFT에 참여하고 구입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 NFT의 가치는 브랜딩과 유명세에서 일정부분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브랜딩을 망치려고 유명인이 NFT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NFT는 그냥 또 하나의 코인처럼 봐야한다.

https://m.blog.naver.com/ent__/222650764836?fbclid=IwAR10VM5cIvqFqWG6AvDl4x_fg4U7AIzMOZddLO9WnSb2al6c495gydL1i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