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eb21 반회극 – Telegram
xleb21 반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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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는 반도체, 국제관계, 역사, 외국어 등입니다. 독서 학습 사고를 반복하고, 실수와 실패로부터 회복해서, 현재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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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보면 국내 항공사의 칠레 산티아고 직항 노선 취항 검토 중인 사항이 있음. 남미까지 직항노선이 생길 수 없는 줄 알았는데, 가능한가봄.
언젠가 replit을 시켜서 지구본 이미지에서 각 도시를 잇는 항공노선 정보를 알려주는 simulation을 만들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아마 이미 있을 것 같다.
일본주식담당
규슈경제조사협회는 24년 12월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규슈, 오키나와, 야마구치에 21년부터 10년간 23조엔의 경제효과를 가져온다는 추정을 발표했다. 이 중 1조 2570억 엔은 지역 기업의 투자에 의한 것으로, 이 협회의 가와무라 주에이 연구원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힘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일본의 막강한 반도체 vendor 군단의 규슈 진출이 착착 이어지고 있음. 분야별 훌륭한 일본 업체들이 모조리 정리되어 있는 느낌(CMP슬러리는 누구, PR은 누구, 전력반도체는 누구)
- tsmc가 기존에 대만에서 성장할 때 이런 일본 업체들과 교류가 활발했었고, 일본으로 진출할 때 이런 벤더들과의 협력을 기대했거나 함께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해봄. 아니면 반대로 이런 공급망이 체계적으로 되어있기에 jasm 진출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 그렇다면 미국 Arizona Phoenix Fab에는 비슷하게 vendor들이 같이 진출했을까 궁금은 함.
- 기사를 찾아보니, 미쯔비시 화학이 과산화수소 정제 시설을 미국에 짓는다는 기사가 나오긴 함. 시기는 2017년이라 tsmc 진출과 직접적인 영향은 없어보임.
https://asia.nikkei.com/Business/Mitsubishi-Gas-Chemical-building-new-US-wafer-cleaner-plants
*참고로 미쯔비시 화학의 과산화수소 정제사업은 한솔케미칼과도 관련이 있음. 두 회사는 합작법인인 삼영순화를 통해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제조, 반도체 제조사에 판매하고 있음.
일본주식담당
닛케이는 이런 깊이가 있는 기사가 가끔 있어서 좋음 역시 버핏옹 덕분에 궁금한 일본종합상사 ============================ 니혼게이자이신문의 '2025년 주목 종목' 조사에서 시장 눈높이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이토추상사. 시가총액이 지난해 가을 상사 5사 중 1위로 올라섰고, 시장에서는 내년도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도 예상하고 있어 3관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원동력은…
이토추 상사의 '4가지 교훈'의 내용
1. 과도한 금액의 투자: 자산 손상처리(impairment loss)의 risk를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투자하기
2. 투자대상의 이익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한 투자: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분야에서 단순히 현재의 이익 창출력만을 목표로 하는 근시안적인 투자를 피하기
3. 파트너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절대적인 신뢰: "이토추"가 파트너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하거나, 특정 고객에 매출의존도가 높은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기
4. 현장참여경영의 부족: "이토추"가 경영권 또는 주도권을 가져갈 수 없는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기.
엔비디아 CES 키노트 첫인상
[삼성증권/이종욱, 문준호]


안녕하세요. 이종욱, 문준호입니다.
키노트의 메시지와 의미가 한 번의 짧은 메시지로 다루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우선은 첫인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 3개의 추가적인 블랙웰 제품 출시

- 현재 양산 중인 GB200나 NVL-72이외에 세 개의 블랙웰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RTX 블랙웰(PC GPU), 젯슨 토르(로봇)에 들어가는 토르 블랙웰 프로세서, GB10(수퍼컴퓨터)가 그것입니다.

- RTX시리즈는 예상된 범위에서 전작 대비 훌륭한 성능개선으로 1월부터 출시합니다.

- 젯슨 토르는 휴머노이드에 들어가는 두뇌 플랫폼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기대합니다.

- GB10이 탑재된 Project DIGITS이라는 개인용 수퍼 컴퓨터는 5월 출시 예정입니다.


2. 휴머노이드 로봇: 젯슨 토르와 Isaac GR00T 모델

-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알고리즘의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Physics AI는 옴니버스와 새로 발표한 코스모스를 결합한 것인데요, 코스모스는 인간의 행동 데이터 몇백개를 바탕으로 학습용 합성데이터 수백만 개를 찍어 주는 모델입니다. 기존 옴니버스 모델이 합성 데이터의 물리법칙 근거를 보강할 것입니다.

- 로봇의 움직임을 데이터센터에서 학습 → Physics AI에서 합성 데이터 무한 증식 → 디바이스에서 행동의 세 가지 컴퓨터로 나눠 계산합니다.

- 문제는 엔비디아의 로봇 모델을 구현하는 휴머노이드의 두뇌에 젯슨 토르 외 대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 젯슨 토르는 Nvidia Physics AI에 가장 최적화된 로봇 반도체일 것입니다. 마치 딥러닝 초창기에 엔비디아 GPGPU가 쿠다의 가장 최적화된 AI반도체로 독점적 지위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로봇 시대에서 다른 프로세서와의 경쟁의 문이 열려 있는지가 앞으로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Project Digit: PC CPU의 첫발자국

- 그동안 루머가 돌았던 미디어텍과의 협업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개인용 AI 컴퓨터의 CPU+GPU 통합 SOC를 만든 것입니다.

- 마치 ARM SOC와 LPDDR Unified memory를 사용했다는 측면에서 M1반도체와 구조가 흡사합니다.

- 이 구조의 비즈니스상 큰 특징은 마치 스마트폰처럼 CPU+GPU+DRAM가 단단히 묶여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CPU와 GPU, 네트워크의 최적화 솔루션을 세트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NVL-72의 PC버전과 다를 바 없는 묶어 팔기 구조입니다.


4. 단상

- 반도체 업체지만 소프트웨어가 항상 비즈니스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예를 들면 펜티엄 만드는 업체가 윈도까지는 몰라도 MS-DOS 정도는 같이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CUDA에서의 성공 사례를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계속 적용 시도하고 있습니다.

- 세 개의 스케일링 법칙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번에 다시 설명해 주었습니다. Capex 사이클은 언제까지갈까요? 가까이에서 보면 데이터센터의 capex 성장률이 24년 52%에서 25년 26%로 둔화되는데, MS를 필두로 25년 성장률이 50%까지 상향될 수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것이야 말로 초유의 수퍼사이클입니다. 일단 이것을 보려면 1월 중 빅테크의 발언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 파트너 업체들 중에 한국 업체가 없습니다. 심각한 위기입니다. 젠슨황과 나란히 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선보인 14개의 로봇 중 중국 업체가 7곳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7 공표자료)
- 로봇과 자율주행을 위한 synthetic data를 AI로 만들어낸다는 구상이 흥미로웠음.
- 지식은 글로 전달되기에 학습할 text data는 거의 바닥났지만, 영상을 학습하고 모방하려면 더 걸리지 않을까?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그게 시장성이 있는지에 대해 판단은 해야 함.
- 과연 누가 멋지고 갖고 싶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처음으로 시연할까? Next Apple이 될 것 같다. 근데 산업용이 아니고 개인용이라면 사람만한 크기여야 할까? 뭔가 skeleton이 있고, core가 되는 현재의 스마트폰 같은 핵심 컴퓨터 부분이 있어서 평소에는 스마트폰 들고 다니듯이 하다가 필요한 사정에 맞춰서 스켈레톤에 결합해서 로봇이 작동하도록 하듯이 하면 안 되나? 문제는 그런 몸체가 되는 하드웨어를 평소에 들고다닐 수 없다는 것인데, 자율주행 호출 기능도 동시에 필요할 것 같다. 자동차로 배달해주거나, 그런 몸체가 알아서 찾아오는 식
- 로봇의 연료는 무엇이 될까? 초고품질의 2차전지라면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 나폴레옹 전쟁에서의 패배로 군제 개혁 시작
-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우가 참모본부 신설
: "전문적인 전술역량"을 가진 직업군인이 "귀족 출신의 지휘관을 보좌"하는 참모 역할로 두는 system(v1.0)
- 또한 몰트케는 전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기에, 전체적인 전쟁 목표를 사령부/참모본부에서 세우지만, 각 현장에서의 "임기응변식 대응인 임무형 지휘"를 더 우선될 수 있음을 강조.
: 평소 워게임 + 전적지 답사를 통해 여러 전투에서의 case를 simulation 검토하여 이런 임무형 지휘 역량을 사전에 확보
: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유동적인 방식의 전술대응" 역할로서의 참모의 역할(v2.0)
- 유럽 오스트리아/프랑스 등에서 참모제도가 확립되어 대륙식 참모제도라고도 불림. 세세하게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사/작전/군수/정보참모로 구분
https://en.wikipedia.org/wiki/Staff_(military)
- 국군은 일반참모부 산하 정보/작전/전략기획/군사지원 본부로 구분, 군사지원에 인사/군수 역할이 포함됨.
https://law.go.kr/LSW/lsInfoP.do?lsId=005502&ancYnChk=0#0000
https://time.com/7202584/gaza-ukraine-ai-warfare/?utm_source=chatgpt.com
- https://www.armyupress.army.mil/journals/military-review/online-exclusive/2024-ole/ai-combat-multiplier/?utm_source=chatgpt.com
- 이런 전략전술 분석으로서의 참모의 역할은 상당부분 AI로 대체 가능한 수준임. 특히 정보/작전참모의 역할에 해당하는 data 분석을 통한 공격대상 구분/지정 등의 기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음.
- 현재의 생성형 AI 대비 시각 정보를 다룰 일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학습량이 기존의 문서 대비 사진/영상 등으로 지속 확대될 것. AI의 학습은 계속될 것이다.
- 이런 무기가 상업적으로는 과연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금융사 대출이야 이미 사용되고 있고, 보험사의 underwriting 역시 강력해질 수 있지 않을까?
책 «유니클로 1승9패 vs. 시마무라 9승1패»를 읽고,
- 일본의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의류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했던 유니클로/시마무라가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장기 디플레이션이 올텐데 "저가 정책 > 규모 확장 > 규모의 경제 및 앞선 경쟁우위로 다시 가격 인하"를 반복하는 기업에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쿠팡?)
- 옷이라는 특성상 단순 가격적인 측면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구성요소로서 fashion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변함.
: 이 책이 나온 이후 유니클로는 도레이와의 합작을 통해 히트텍, 에어리즘과 같은 신규 소재 브랜드 제품을 판매. 기능성 측면을 강조하며 다시 한번 고성장
: FR/유니클로의 창업자는 "옷이란 공산품이다."라는 신조를 갖고 직접 옷을 (OEM으로) 제조하는 SPA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를 뛰어넘어서 fashion으로 가치를 줄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level up 했는지 궁금하다.
: 앞에서 말한 디플레이션에서의 가격 인하 전략으로 생존한 다음에 브랜드력을 구축해서 외연을 확장하는 방식도 잘 지켜봐야겠다. 단순히 가격을 낮춰서 생존하는 것만으로 위대한 기업이 될 수는 없겠다.(점유율은 높아지지만, target 시장 크기의 제약이 생김.)
- 앞부분에는 일본 소매판매 매출상위 기업 10곳이 나온다. chatGPT를 통해 확인해보니, FR을 제외한 9곳 중 6곳이 오프라인 전자제품 상가였고, 최근 10년간의 주가 상승률은 연평균 1% 남짓(적자인 곳도 있었다.) 사실 그런 기업은 왜 실패했고, 유니클로는 왜 성공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전자제품 매장의 경우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처럼 1)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각종 전자기기가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 2)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경쟁력 상실로 보여진다. 시마무라의 성공이 상대적으로 덜 했던 것은 확인을 해봐야겠다.(유니클로와 다르게 해외 매장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임.)
«tsmc 반도체 제국»을 읽는 중,
- 모리스 창은 단순히시류에 맞게 foundry 사업에 대한 통찰로 tsmc를 설립해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음.
- 그는 대만에서 기업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킨 하나의 이정표를 만든 위인이라고 평가하는게 맞다고 보여짐.
: 2000년 초반부터 대주주로부터 독립적인 이사회/경영진이라는 선진 기업거버넌스 주장, 이게 확산되어서 근래엔 대만시장이 한국시장보다 고평가되는 요인인가 싶다.
: 성실함과 남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특성인 integrity(어질다를 영어로 해석하기 어렵듯, integrity를 한국어 단어로 해석하기 참 쉽지 않다)를 강조. 끊임없는 학습과 정당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주장. 실제로도 모리스 창은 대학시절 하버드에서 영어와 친숙해져야 했고, 기계공학 전공자로서 반도체 회사 TI에서 반도체 공학을 스스로 공부해나갔으며, 50이 넘어 처음 가본 대만에 대해서 익숙해져야 했고, 경영자로서 기업경영을 계속 고민해왔음.
: 단순히 제조기술 제공자로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supply chain에서 최종 고객과의 접점을 가진 기업들의 시장 확대 전략을 함께 감안하려는 태도 (ex. "90년대 말 인텔과 MSFT의 PC 시장 확대 노력에 대만도 참여해야 한다.") » 엔비디아가 자사의 GPU 수요로 써먹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 AI 등을 활용한 것도 그런 일환으로 이해하고 있다. 선구자는 먼저 시장을 만들어놓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고객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말은 쉽다.)
- 위의 내용들을 정리하다보니, 워런 버핏과 통하는 점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2000년대 초 스톡옵션에 대한 비용처리를 주장했다는 면은 두 사람의 공통점이었다. 워런 버핏은 고령의 슈퍼능력자 CEO가 운영하는 독과점 기업을 좋아하고, 주주권익을 우선시하는 독립적인 경영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tsmc를 맘에 들어했겠다는 추측을 해본다.(물론 아주 짧은 기간만에 투자 포지션을 바꾸긴 했지만)
- 우리나라로 치면 어떤 캐릭터일까 고민을 해봤다. 미국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방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전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초일류 기업을 일구어서 한 나라의 산업을 지탱해주고 있는 셈인데, 굳이 따지자면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 삼성 이병철/현대 정주영 회장의 집합체가 아닐까 생각해봄. 축구로 치면, 차범근 + 히딩크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Forwarded from 퀄리티기업연구소
모건 스탠리의 목록: 세계에서 가장 넓은 해자를 보유한 기업, Evolution AB 포함

모건 스탠리에 인정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