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촉발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고 한껏 위축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양적완화를 했다. 즉, 국채와 주택담보증권 등 채권자산 매입을 매월 최소 1,200억 달러(국채 800억달러, 주택담보증권 400억달러)씩 사들였고 사들인 만큼 돈이 시장에 풀려 유동성이 풍부해졌다.
그렇게 무제한적으로 풀린 시중 유동성은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가치가 떨어지는 현금을 태울 자산시장으로 마구 들어갔고 시장은 상승랠리로 화답했다.
그렇게 무제한적으로 풀린 시중 유동성은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가치가 떨어지는 현금을 태울 자산시장으로 마구 들어갔고 시장은 상승랠리로 화답했다.
👍2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의 두 가치 책무 중에서 고용안정은 점차 되어가고 있는데 자꾸만 물가안정이 안 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인플레이션을 대변하는 물가지수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는 커녕 연준의 긴축전환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준은 2021년 11월부터 양적완화, 즉 대규모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11월과 12월에는 기존 1,200억 달러 매입 규모를 매월 150억 달러씩 줄였다. 이걸 계산하면 이번 12월에는 매월 900억 달러 채권 매입을 하는 셈이다.
이에 연준은 2021년 11월부터 양적완화, 즉 대규모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11월과 12월에는 기존 1,200억 달러 매입 규모를 매월 150억 달러씩 줄였다. 이걸 계산하면 이번 12월에는 매월 900억 달러 채권 매입을 하는 셈이다.
👍6
그리고 앞으로는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더 키워서 더 일찍 양적완화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 현재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점차 인상할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올릴 것이고 그렇게 따지면 내년 3월에 종료된다(매입규모가 내년 1월에 600억 달러, 2월에 300억 달러, 3월에 없음).
참고로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올릴 것이고 그렇게 따지면 내년 3월에 종료된다(매입규모가 내년 1월에 600억 달러, 2월에 300억 달러, 3월에 없음).
그런데 지난 1월 6일(한국기준) 새벽에 작년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어보니 테이퍼링, 금리인상에 더 나아가 양적긴축을 빠른 시일에 추진할수도 있다는 논의가 공개된 것이다!
그와 동시에 금리인상 개시시점을 2022년 5월 또는 6월이 아닌 테이퍼링이 끝나는 3월일수도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공포는 시장을 급속히 위축시키기 시작했고 그 여파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이다 ㅠ
그와 동시에 금리인상 개시시점을 2022년 5월 또는 6월이 아닌 테이퍼링이 끝나는 3월일수도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공포는 시장을 급속히 위축시키기 시작했고 그 여파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이다 ㅠ
👍3❤1
그에 대한 나만의 답은 바로 ‘실질금리’에 있다. 참고로 실질금리는 명목금리(미 10년물 국채금리)에서 기대인플레이션(실질 물가 선행지표)을 뺀 것이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인류 최고의 안전빵 투자처인 미국 채권(10년물)에 투자하려고 할때 국채시장에서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채권투자매력도보다 더 크면, 즉 채권금리보다 물가가 더 높다면 우리는 과연 채권(돈)에 투자를 해야할까. 현명한 투자자라면 기대수익률이 더 높은 다른 대체 투자처를 찾아갈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이클 세일러나 레이 달리오가 채권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말하는 것이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인류 최고의 안전빵 투자처인 미국 채권(10년물)에 투자하려고 할때 국채시장에서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채권투자매력도보다 더 크면, 즉 채권금리보다 물가가 더 높다면 우리는 과연 채권(돈)에 투자를 해야할까. 현명한 투자자라면 기대수익률이 더 높은 다른 대체 투자처를 찾아갈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이클 세일러나 레이 달리오가 채권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시 미 연준의 양적긴축을 하려는 본질적 이유로 돌아와서, 결국 양적긴축의 목적은 실질금리를 현재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높이기 위해서다.
실질금리(=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를 높이려면, 명목금리를 높이거나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 그런데 물가지수가 현재 미쳐 날뛰는 상황에서는 명목금리를 높이는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양적긴축을 통해 연준이 장기채권금리를 높이려는 것이다.
즉, 미 연준입장에서 단기금리를 높이려면 기준금리를 올리면 되고 장기금리를 높이려면 양적긴축을 하면 효율적이다.
실질금리(=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를 높이려면, 명목금리를 높이거나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 그런데 물가지수가 현재 미쳐 날뛰는 상황에서는 명목금리를 높이는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양적긴축을 통해 연준이 장기채권금리를 높이려는 것이다.
즉, 미 연준입장에서 단기금리를 높이려면 기준금리를 올리면 되고 장기금리를 높이려면 양적긴축을 하면 효율적이다.
일단 ‘언제(시기)’는 정말 이르면 기존 계획인 2022년 말보다 수개월 당겨질수도 있다. 즉, 테이퍼링 종료, 금리인상 개시, 그리고 양적긴축 시작이 촘촘히 실시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방식)’에 대해서는 미 연준 입장에서 2가지 방식이 있다. 첫번째 방식은 능동적인 방식으로, 연준이 보유한 어마어마한 채권 자산을 시장에 매각해버리는 것이다. 두번째 방식은 수동적인 방식으로, 연준의 엄청난 자산이 만기가 도래하게 납두되 연장을 안 하는 것이다.
‘어떻게(방식)’에 대해서는 미 연준 입장에서 2가지 방식이 있다. 첫번째 방식은 능동적인 방식으로, 연준이 보유한 어마어마한 채권 자산을 시장에 매각해버리는 것이다. 두번째 방식은 수동적인 방식으로, 연준의 엄청난 자산이 만기가 도래하게 납두되 연장을 안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2022년 여름쯤 시작하되, 수동적인 긴축방식인 만기 미연장 카드를 쓸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총 3가지다.
첫째, 일단 인플레이션이 현재 고공행진을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잠잠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세게 그리고 빠르게 금리인상이나 양적긴축을 할 유인이 사라진다.
둘째, 미국만 살겠다고 신흥국 등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긴축정책때문에 아작 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미국의 대외 지배력이 예전만 같지 못한 현재, 자기만 살겠다고 마음대로 통화정책을 추진한다면 그 지배력은 더더욱 금리 갈 것이다.
셋째, 내가 알기로 현재 미 연준이 과거보다 더 많은 단기물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대차대조표가 상대적으로 빨리 줄어들 것이다.
참고로 미 연준이 2020년 3월부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매입한 채권 등 자산은 그 규모가 8조 7,600억 달러(약 1,500조원)이라서 만기연장을 안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긴축이 몇년 걸릴수 있다.
첫째, 일단 인플레이션이 현재 고공행진을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잠잠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세게 그리고 빠르게 금리인상이나 양적긴축을 할 유인이 사라진다.
둘째, 미국만 살겠다고 신흥국 등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긴축정책때문에 아작 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미국의 대외 지배력이 예전만 같지 못한 현재, 자기만 살겠다고 마음대로 통화정책을 추진한다면 그 지배력은 더더욱 금리 갈 것이다.
셋째, 내가 알기로 현재 미 연준이 과거보다 더 많은 단기물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대차대조표가 상대적으로 빨리 줄어들 것이다.
참고로 미 연준이 2020년 3월부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매입한 채권 등 자산은 그 규모가 8조 7,600억 달러(약 1,500조원)이라서 만기연장을 안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긴축이 몇년 걸릴수 있다.
👍8
정리하자면,,
미국은 2020년 3월부터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2021년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꾸준히 선제적 지침(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했다.
내가 감히 예상하건데 이번 양적긴축 언급도 '선제적 지침'의 일환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었을 것이다. 물론 시장 충격의 최소화를 의도했더라도 크립토 등 자산 시장의 충격은 상당히 컸다ㅠ
미국은 2020년 3월부터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2021년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꾸준히 선제적 지침(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했다.
내가 감히 예상하건데 이번 양적긴축 언급도 '선제적 지침'의 일환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었을 것이다. 물론 시장 충격의 최소화를 의도했더라도 크립토 등 자산 시장의 충격은 상당히 컸다ㅠ
👍8
자, 이제 크립토 투자자로서 주시해야할 것은 정해졌다. 앞으로 우리는 ‘물가지수나 연준 관계자의 발언 등이 예상을 벗어나는가 여부’를 살피면 된다. 즉, 예상된만큼만 거시경제지표가 발표되고 연준 관계자가 언급한다면 시장은 큰 반응을 안 할 것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크립토 시장의 자금이 빠지고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유동성이 줄어들면 호가창이 비게 되고 매수세 없이 매도가 이어지면 가격은 빠진다. 이게 바로 현재 크립토 시장의 처참한 상황이다.
👍14
이미 예상된 것은 더이상 악재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테이퍼링과 조기 금리인상, 그리고 조기 양적긴축까지는 시장에 어느정도 선반영되었다고 본다(물론 이렇게 말하는 나도 공포에 잠식당하고 있다). 다만, 더이상 ‘예상밖의 발표나 발언’이 있다면 또다시 긴장을 해야한다. 아무쪼록 제발 2022년 1분기를 크립토 시장이 잘 견뎌내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해본다🙏
👍12
'22.01.10.(월)
크립토로그(CryptoLog) 요약
📌시간차로 훅 들어온 양적긴축우려가 시장에 준 충격은 상당히 컸다. 예상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미국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의 방향을 촘촘히 따질 필요가 있다. 자산시장과의 연관때문이다.
📌추가 시장충격 대비를 위해 전통적/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숙지해해보자. 이걸 알야야 대응도 가능하다.
📌기존 테이퍼링 가속화와 금리인상 개시 외에 조기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은 시장의 위축을 가져왔다. 문제는 정책의 내용보다는 속도다.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빨리 실시하려는 이유는 실질금리를 높이는 데에 있다.
📌미 연준의 양적긴축은 2022년 중반에 시작해서 만기연장을 안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발표, 발언 등을 통해 예상된 것은 더이상 악재가 아니다. 다만, 크립토 투자자로서 주시해야할 것은 예상밖의 지표 발표나 연준 관계자의 발언이 있는지 여부다
원문자세히보기
.
크립토로그(CryptoLog) 요약
📌시간차로 훅 들어온 양적긴축우려가 시장에 준 충격은 상당히 컸다. 예상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미국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의 방향을 촘촘히 따질 필요가 있다. 자산시장과의 연관때문이다.
📌추가 시장충격 대비를 위해 전통적/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숙지해해보자. 이걸 알야야 대응도 가능하다.
📌기존 테이퍼링 가속화와 금리인상 개시 외에 조기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은 시장의 위축을 가져왔다. 문제는 정책의 내용보다는 속도다.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빨리 실시하려는 이유는 실질금리를 높이는 데에 있다.
📌미 연준의 양적긴축은 2022년 중반에 시작해서 만기연장을 안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발표, 발언 등을 통해 예상된 것은 더이상 악재가 아니다. 다만, 크립토 투자자로서 주시해야할 것은 예상밖의 지표 발표나 연준 관계자의 발언이 있는지 여부다
원문자세히보기
.
Telegram
코인시그널365(CoinSignal365.com)
'22.01.10.(월)
크립토로그(CryptoLog) 시작!
#크립토로그 #CryptoLog
크립토로그(CryptoLog) 시작!
#크립토로그 #CryptoLog
👍24❤6
[분석이 있는 아침🌅] ’22.01.11.(화)
🚩비트코인동향 등
전일 대비 가격은 0.13% 하락했고 거래량은 두배로 증가했으며 RSI지수는 30으로 여전히 과매도 수준임. 전체 코인 시총은 1.92조 달러, 알트 코인 시총은 1.13조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비트코인 도미넌스 40%대로 큰 변동없음. 새벽에 일시적으로 4만달러가 깨졌다가 이내 급반등 하는 등 롱과 숏의 다툼이 있었음
🚩상승코인동향
지난 24시간 동안 시총100 기준, 상승율 탑5는 니어(NEAR), 코스모스(ATOM), 오아시스네트워크(ROSE), CETH(CETH), 아이오타(IOTA). 이들의 시총은 10위권부터 80위권에 포진되어있음
🚩공포탐욕지수
현재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23에서 약간 하락한 21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임. 이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언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도미넌스(10%), 구글 검색(10%) 등에 의해 산출됨
https://www.satoshicode.com/2022/01/220111.html
🚩비트코인동향 등
전일 대비 가격은 0.13% 하락했고 거래량은 두배로 증가했으며 RSI지수는 30으로 여전히 과매도 수준임. 전체 코인 시총은 1.92조 달러, 알트 코인 시총은 1.13조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비트코인 도미넌스 40%대로 큰 변동없음. 새벽에 일시적으로 4만달러가 깨졌다가 이내 급반등 하는 등 롱과 숏의 다툼이 있었음
🚩상승코인동향
지난 24시간 동안 시총100 기준, 상승율 탑5는 니어(NEAR), 코스모스(ATOM), 오아시스네트워크(ROSE), CETH(CETH), 아이오타(IOTA). 이들의 시총은 10위권부터 80위권에 포진되어있음
🚩공포탐욕지수
현재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23에서 약간 하락한 21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임. 이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언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도미넌스(10%), 구글 검색(10%) 등에 의해 산출됨
https://www.satoshicode.com/2022/01/220111.html
👍8
[쟁글] 이번 하락장에서 주목해야 할 코인
- 레이어 1 코인 중 옥석 가려내는 인사이트 얻기
이번 주, 이더리움이 전주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3,000 달러 지지선 마저 붕괴되었습니다. 한편 JP모건은 이더리움의 디파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6일에 발표했는데요, 지난 주 조기 긴축 정책을 보여준 FOMC 회의록에 의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시장 전체가 조정을 받았으며, 이더리움을 포함한 레이어 1 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인 상황입니다.
▶️ 하락장에서 '옥석 가려내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 레이어 1 코인 중 옥석 가려내는 인사이트 얻기
이번 주, 이더리움이 전주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3,000 달러 지지선 마저 붕괴되었습니다. 한편 JP모건은 이더리움의 디파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6일에 발표했는데요, 지난 주 조기 긴축 정책을 보여준 FOMC 회의록에 의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시장 전체가 조정을 받았으며, 이더리움을 포함한 레이어 1 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인 상황입니다.
▶️ 하락장에서 '옥석 가려내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