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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소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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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에는 중국이 페북을 차단했는데, 이제 미국이 틱톡 차단을 검토하고 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낀다. 설령 틱톡을 차단하더라도 중국 앱의 미국 상륙은 계속될 것 같다.

중국은 국유기업이 통신, 은행, 정유 등 주요 산업을 독점했지만, 인터넷 산업만 국유기업이 진입하지 않았고 중국 기업가들이 이 산업에서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게 재밌는게 중국 정부의 페북, 유튜브, 넷플릭스, 트위터 차단이 결국 중국 인터넷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 플랫폼 기업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하자 다시 규제에 나섰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페북, 유튜브 접속이 불가능했다면 네이버, 카카오 아니면 다른 기업이 이 시장을 차지했으리라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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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차단한 中, 틱톡 막으려는 美…달라진 '앱 파워' [차이나는 중국]
[편집자주]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미국도 차단할 수 있다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세상이 정말 변한 것 같다!"

얼마 전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wechat)에 중국 지인이 미국의 '틱톡' 금지 움직임에 대해 쓴 문장이다. 옛날 기억을 떠올려보니 정말 세상이 변했다는 게 느껴졌다. 2000년대 후반 무렵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유튜브의 영향력이 무서워 접속을 차단했는데, 10여년이 지난 2023년 상황이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지난 23일에는 미국 의회가 중국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 퇴출을 위해,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불러들여 5시간 동안 몰아붙였다. 필요한 절차를 밟는 미국 방식이 일언반구도 없이 접속을 차단하는 중국보다 세련되긴 했지만, 상대에 대한 두려움은 비슷한 것 같다.

2008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미국 인터넷 서비스 차단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우려한 탓으로 보이지만, 경제적으로도 중국 인터넷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페이스북은 2008년과 2009년 중국 티벳과 신장(新疆)에서 소요 사태가 일어나자 중국에서 완전히 차단됐으며 유튜브 역시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구글은 중국 사이트를 운영했으나 2010년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에 반대하며 중국시장에서 전격 철수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지금도 중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하다.

결과는 중국 인터넷 기업의 폭풍 성장이다.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하자, 바이두가 검색시장을 독점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빈 자리는 위챗과 웨이보가 채웠다. 유튜브가 빠진 자리는 빌리빌리가 차지했고 중국 네티즌들은 넷플릭스 대신 아이치이를 시청했다. 안드로이드 앱 마켓도 구글 대신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나눠 가졌다.

1. 틱톡을 만든 장이밍의 바이트댄스

최근 미국의 틱톡 규제 움직임은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그만큼 강해졌다는 걸 뜻한다. 특히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탄생 초기부터 기존 시장을 뒤흔들며 성장한 기업이다.

전 세계 시가총액 10대 인터넷 기업을 보면 알파벳(구글)이 시총 1조2940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다.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는 텐센트(4778억달러)와 알리바바(2569억달러)가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퇀(7위), 핀둬둬(9위) 등 4개 업체가 진입했다.

잠깐, 틱톡이 미국에서 그렇게 인기라는데 바이트댄스는 왜 안보일까?

아직 상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이트댄스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자사주 매입 당시 약 3000억달러(약 390조원)으로 평가됐지만, 지난 3월 중순 아랍에미리트(UAE)의 인공지능업체 G42가 1억달러가량의 지분을 사들일 때는 약 2200억달러(약 286조원)로 평가됐다. 바이트댄스가 상장되면 최소한 넷플릭스를 제치고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그렇게 보면 전 세계 시총 10대 인터넷 기업 중 5개가 중국 기업이다.

이들 5개 기업 중 가장 기술친화적이며 파괴적 혁신을 몰고 다닌 기업이 바이트댄스다. 이 회사는 중국 난카이대학 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한 장이밍(40)이 2012년 창업했으며 최초 히트작은 2012년 내놓은 뉴스 플랫폼 '오늘의 헤드라인'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연령, 관심사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뉴스를 추천해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다음 히트작이 2016년 9월 중국 시장에 출시돼 인기를 끌기 시작한 숏폼(Short-form)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틱톡의 중국 버전)이다. 역시 초기부터 복잡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인기 몰이를 했다.

바이트댄스는 2017년 미국에서 인기를 끈 립싱크앱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하는 등 초기부터 해외 진출에 공을 들였다. 이때 바이트댄스가 틱톡과 뮤지컬리를 통합해서 내놓은 서비스가 바로 지금의 틱톡이다. 틱톡은 중국 당국이 저속한 콘텐츠 규제와 청소년 보호를 강조하면서 성장의 걸림돌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미국 시장의 영향력도 확대했다.

2. 미국의 Z세대가 끼고 사는 틱톡

최근 틱톡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0억명을 넘어섰으며 미국 사용자수만 1억5000만명이 넘는다. 미국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틱톡 사용자들은 사용시간도 길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틱톡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95분으로 유튜브(74분), 인스타그램(51분), 페이스북(49분)을 초과했다.

중국에서도 틱톡은 사용시간이 긴 걸로 유명했는데, 미국의 Z세대(10대 후반~20대 중반) 역시 틱톡을 끼고 살고 있는 것이다. 틱톡은 시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영향력도 커졌고 광고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바이트댄스는 전체 임직원 11만명 중 2만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각종 앱을 만들어내는 앱 공장이다. 바이트댄스 중국어 홈페이지에는 '오늘의 헤드라인' '더우인' '시과비디오' '토마토소설' 등 12개의 앱이 소개돼 있다. 홈페이지에는 없지만 브이로그(vlog)용 동영상 편집 앱인 '캡컷(CapCut)'도 유명하다.

지난 3월 26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를 보면 1~4위가 중국 앱이다. 지난해 9월 핀둬둬가 출시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1위를 꿰찼고 바이트댄스의 캡컷이 2위, 틱톡이 3위, 중국 패스트패션업체인 쉬인(Shein) 앱이 4위를 차지했다. 미국 앱 중에는 인스타그램이 간신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언급한 미 의회의 틱톡 청문회는 중국 기업이 만든 앱의 영향력이 무섭게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유력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억 네티즌을 이용해 사용자 선호도를 테스트하고 AI 모델을 최적화해서 해외로 수출하는 중국 인터넷기업의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만에 하나, 미국 의회가 틱톡을 금지하더라도 중국 앱의 미국 침공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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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미래가없는 시대]

-일자리가 없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쌉니다.
-금리가 너무 낮습니다.
-아껴봐야 푼 돈입니다.
-연금도 못 받는데 미래가 없습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맞는 말일까? 노동소득을 '디폴트'로 보면 그렇다. 하지만 디폴트를 바꾸면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 박세니님은 '가난은 정신병이다'라고까지 표현하신다. 대한민국처럼 고도로 성장한 나라에서 가난한 건 이상한 것이다. 라고 까지 표현한다. 당황스러운 말이지만 어느정도 공감도 된다.

'정신병'이라는 워딩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왜 이런 말을 했을까?에 초점을 맞춰보자. 핵심은 바로 '생각'에 있다. 내가 돈을 많이 벌 수 없을 거라는 '생각' 내가 멋대로 그어 놓은 그 한계의 선. '한번이라도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서치 해봤는가?'

우리나라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심지어 초기투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순수하게 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배움만 있으면 돈을 버는 방법이 넘치고 넘친다.

에어비앤비, 스튜디오 대여, 스마트스토어, 아마존 판매대행, 제품링크 공유, SNS인플루언서, 암호화폐 채굴, 블로그에드포스트 카카오티비, 카카오이모티콘, OGQ마켓, 유튜브, 인스타 공구, 소모임 유료모임, 프로그래밍 판매, 브런치, 쿠팡파트너스, 크몽, 클래스101, 탈잉, 클래스유 등등등등

한번 구조를 만들어두면 파이프라인이 되는 플랫폼사업이 너무나도 많다. 사실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다.

물론 쉽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노동은 쉬운가? 애초에 직장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시험을 치고 합격하는 그 시간과 노력도 우리는 치열하게 했다. 정말 치열했다. 거기서도 마찬가지다. 쉬워서 잘되면 거기엔 얻을 것이 별로 없을 것. 하지만 돈을 버는 건 치열함과는 별개이다.

돈 = 가치X고객수이다.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했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이다. 이건 도덕성의 문제도 아니고, 열심의 문제도 아니고, 성실함의 문제도 아니다. 철저히 시장의 원리이다. 방법은 있다. 내가 모를 뿐. 그럼 찾고 물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 그뿐이다. 길은 늘 있다.

"아끼기 싫으면 더 벌어 말들이 많아" 누군가 했던 투박한 말이지만 정말 진리인 말이다. 아끼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더 버는 것은 한계가 없다. 우리가 투자를 몰랐을 때 누군가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올라탔듯이 우리가 사업을 모를 때 누군가는 노동이 아닌 사업의 방식으로 돈을 번다.

자산, 수입, 저축(투자), 소비 돈에서 다루어야하는 4가지 요소 중 의외로 고려하지 않는 수입.
사실 '수입'에 KEY가 있다고 부자들은 말한다. (Feat. 2020 하나 부자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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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경제신문 보다 보니 흥미로운 기사가 있네요. 거기 실린 그림 공유합니다.

왼쪽 수직축은 제조업 노동자 1만명 당 로봇 숫자, 오른쪽 수평축은 2020년 기준 합계 출산율입니다.

두 지표 모두 한국은 극단적입니다. 로봇 숫자는 1천대로 비교 대상 국가들 중 압도적 1위. 합계출산율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꼴찌.

근데 어느 쪽이 먼저인 걸까요? 로봇이 늘어나서 애를 덜 낳는 걸까요? 애들을 안 낳는 걸 보고 로봇 숫자를 늘린 걸까요?

어느 쪽이 원인이고 어느 쪽이 결과인지 단언하긴 어렵지만, 출산율 감소가 원인으로서 작용한 부분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까 한국의 기업 경영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생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사태에 대해 준비를 해온 것이다(?)

이 그림에서 흥미로운 점은 한국의 위치이기도 하지만, 그래프가 보여주는 역(逆)관계입니다. 출산율과 로봇 활용도 간에 강한 역관계가 있어요. 출산율이 낮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자동화가 관찰됩니다. 반대로 비교적 출산율을 선방해 온 나라들에서는 상대적으로 공장 자동화율이 낮네요.

그렇다면 이건 하나의 추론이긴 한데, 출산율이 급격히 제고되지 않는 한, 한국을 비롯한 이들 저출산 국가들에서의 공장자동화와 로봇 도입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 기사가 모두에서 지적하다시피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사들이고, 삼성이 레인보우 로보틱스에 출자를 하는 거겠죠.

앞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재래시장 살리자고 대형 슈퍼나 백화점 영업을 못하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잖아요. 택시 기사 보호를 위해서 ‘우버’ 못 들어오게 하고, ‘타다’도 장사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 아닌가요?

이제 조만간 로봇을 노동자의 ‘적’으로 규정하고, 공장자동화를 법으로 규제하고, 거실 청소하는 룸바를 망치로 때려부수는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 시작되진 않을지…

아니 어쩌면 영화 속에서나 보던 로봇과 인간의 공생은 이미 시작된 것일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추세를 되돌리기도 어려울 겁니다. 이미 알게 된 지식과 기술을 되돌리는 것(unlearn)이 가능할까요?

그보다는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도입율이라는 비교우위를 잘 살려서 로봇 기술에서 세계 첨단을 지향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기사 제목에서도 나오지만 로봇을 내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신성장동력으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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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애쓰면,
실패를 하게 된다.

실패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하면 실패를 하더라도 결국 성공을 한다.

일론 머스크는 실패 하겠다고 마음 먹고
사업을 시작 했는 데 여러 실패 후 결국 성공을 했다.

왜냐하면 실패를 하지 않으려 미친 듯이 노력하고 애썼는데 실패 하면 좌절하고 포기하게 되지만,

실패를 예상하고 실패 할 걸 알고 시작 한 사람은, 실패를 받아 들이고, 다음 실패에 다시 도전하고,
결국 성공할 때 까지 포기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 해도 되는 작은 도전을 여러번 한다고 주언규 킵고잉 책에 적혀 있었다.

자신의 첫번 째 실수는 절대 실패하면 안되는 사이즈의 일을 벌린 것이다 라고 했고 크게 배워 이후에는 작은 도전을 이어 가는 식으로 바꾼다.

실패 할 걸 예상하고 여러 작은 도전을 계속해서 그 중에 성공 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다시 자원을 넣는 식으로 한다.

나는 벤처 투자가 실패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한번에 모든 걸 걸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의 돈을 받아서 작은 도전을 나눠서 길게 길게 하면 누가 투자 하겠나.

벤처 투자 회사는 빨리 죽거나 빨리 대박날 회사 수십 곳에 투자한다. 그중 한 두개만 초대박 나란 식이다. 10년뒤 결과 나오고 이런거 장기 투자도 아니다.

그러니 실패하는 회사가 압도적으로 많다. 투자사야 그렇게 한다지만 창업한 사장님은 무슨 탄환 처럼 소모된다.

투자 받지 말고, 자기 돈으로 작은 실패를 쌓아 가자. 애초에 실패 할 거니 작게 실패 하고, 실패 하겠다고 생각 하고 여러 시도를 하다보면 성공 하는데, 이건 내 돈으로 내 마음대로 장기로 밖에 못하는 방법.

1억이 있으면 백만원 짜리 도전을 100번 한다.

#이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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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역대급 경기 침체, 뱅크런 대체 언제 오나요?

웃자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조롱하는 얘기도 아닙니다.

제가 15년 넘게 시장을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과 방향성이 일관된 방향으로 합치될수록 시장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건 전문가들을 비난하는 것도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순수하게 팩트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설적인 트레이더 래리 윌리엄스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기술적 지표를 많이 개발해서 트레이딩에 적용했는데, 그가 즐겨 이용했던 인덱스 중 하나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을 통계 수치화 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시장 전문가들의 방향과 정반대로 베팅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습니다.

많은 전략을 개발해보고 백테스트해보면, 시장의 알파는 대중이나 군중의 심리와 정반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특히 알파가 뚜렷한 트레이딩 전략들은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와 막연한 기대와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데 이걸 통계로 확인해보면 소름이 끼칠 때가 많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리면, 직접 거액의 자금을 치밀하게 운용하면서 트레이딩하는 진지한 투자자들은 시장의 소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시장의 가격 그 자체에만 집중하지만,

경제 전망이나 예측만 분석하여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경제학 박사급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밤새서 시황 분석하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박사 논문급의 논리로 토론을 주고 받지만 시장이 떨어질까봐 벌벌 떨면서 정작 투자는 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그들은 시장이 오르기를 내심 바라지만, 언제나 비관적인 뉴스와 전망에만 귀를 기울이고, 그런 뉴스에만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정작 투자는 하지 않거나 숏방향으로만 베팅하려고 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경제 관련 칼럼니스트가 될 것인지 트레이더가 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투자자 혹은 트레이더로 돈을 벌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투자자에게 필요한 기술을 갈고 닦는데에는 단 1분도 투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로 놀랍습니다.

하루에 10시간씩 경제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을 30년 넘게 해도 트레이딩에서 단 1% 의 수익도 올려주지 못합니다.

실제 투자에서 필요한 기술은 경제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의 지식입니다.

자금 관리, 매수, 매도의 정량적인 지점, 전략 분산, 포트폴리오 관리, 통계적 우위가 있는 전략과 논리 찾기, 유의미한 셋업 조건과 필터 조건 개발 등과 같은 '경제 예측' 과는 단 0.001% 도 무관한 것들입니다.

F1 레이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고도로 훈련된 운전 실력과 부단한 노력에서 얻어진 노하우와 멘털이지, 내연 기관의 물리학적 구조에 대한 지식이 아닙니다.

이런 것에만 온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도 될까말까한 판에 의미 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고, JP 모간 회장이 경기침체가 온다더라, 레이 달리오가 올해는 주식 접으라더라.. 이런 시장의 노이즈에만 집중하니 수익이 날 수가 없습니다.

시장의 가장 강력한 노이즈는 여러분이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사람의 전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aul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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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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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은 누가 가져갔을까_230404_1152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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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은 누가 가져갔을까?
(하나경영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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