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 Telegram
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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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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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레이어1을 런칭하는 것은 매우 큰 뉴스이긴 하지만, 아직 이걸 가지고 뭔가를 예측하기엔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지난 사이클에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리브라를 낸다고 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는데, 사실 지금 시장 사이클에선 그 정도의 충격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오늘 잠을 잘 못 자서 깊게 생각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완전히 기업용 기반의 페이먼트 특화 네트워크를 낸다면, 이들이 모든 레이어1들의 시장을 갉아먹는 느낌은 아닐 것 같고, 솔라나·이더리움처럼 일반 블록체인을 만든다면 성공을 예측하기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이슈들이 많을 것 같아 아직은 뭐라고 코멘트를 남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뭐가 됐든 저 같은 리서처 입장에서는 “구글이 블록체인을 설계한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새로운 연구거리를 던져주니 흥미롭고,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구글 같은 회사가 블록체인을 만들 정도면 이 시장이 적어도 특정 분야에서는 PMF가 검증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썩 나쁜 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과연 리테일들이 가져갈 수 있는 몫이 있을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또, 리테일들이 참여할 수 없는 플랫폼이라면 기존 시장의 파이를 전부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기도 합니다.(규제 준수한답시고 네트워크 퍼미션드로 만들어놓고, 화이트 레이블링 하고 이러면 진짜 리테일들은 뭐 하기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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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치 네트워크 x 포필러스, Let's Talk Bitcoin 밋업 안내

포필러스가 아치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첫 밋업에 초대합니다. 이번 밋업에서는 아치 네트워크의 소개 및 비트코인 생태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 날짜: 9월 10일, 수요일
📍 장소: 케이스퀘어 강남 2 빌딩, 20층 해시드 라운지

🔖 프로그램 안내
7:00-7:30 입장
7:30-7:50 아치 네트워크 소개 (박주혁, 아치 네트워크)
7:50-8:00 Q&A
8:00-8:30 패널토론: 100y, c4lvin, Steve (포필러스)
8:30-9:00 네트워킹

👉 참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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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0.0998톤 코같투 일기장(목표 0.09톤)
🪙 수이 파운더랑 예민한 주제 인터뷰한 후기

코스타스라는 파운더랑 인터뷰를 매우 즐겁게 하고, 조금 민감한 주제에 대해 얘기함.

최근 WEB3 파운더들이 베스팅 기간 시작되면 나가거나 TGE하면 빤스런 치는 모럴 해저드가 많은데 수이는 안그럴 자신 있냐고 물어봄.

이 답변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수이 파운더 팀은 수이이기 이전에 이미 메타에서 같이 팀을 이뤄 8년을 같이 일해왔고 이제 10년지기를 향해 가는 팀이었음.

그리고 대놓고 말해서 우린 이미 경제적으로 다 자유를 이뤘고, 지금 SUI는 넥스트 인터넷을 위한 도전임을 어필했음.

많으면 뭐 얼마나 많길래 했는데 코스타스 이 사람은 비트 3천개 넘게 있었음. 에반은 솔라나 컴파일러를 초기에 빌딩해준 OG라 슈퍼고래라고 함.

그리고 암호학을 너무 좋아해서 코스타스 아들 이름을 크립토로 지었다고 함.

부럽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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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98톤 코같투 일기장(목표 0.09톤)
🪙 수이 파운더랑 예민한 주제 인터뷰한 후기 코스타스라는 파운더랑 인터뷰를 매우 즐겁게 하고, 조금 민감한 주제에 대해 얘기함. 최근 WEB3 파운더들이 베스팅 기간 시작되면 나가거나 TGE하면 빤스런 치는 모럴 해저드가 많은데 수이는 안그럴 자신 있냐고 물어봄. 이 답변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수이 파운더 팀은 수이이기 이전에 이미 메타에서 같이 팀을 이뤄 8년을 같이 일해왔고 이제 10년지기를 향해 가는 팀이었음. 그리고 대놓고 말해서 우린 이미…
실제로 솔라나는 초창기에 리브라 시절 에반과 그의 팀의 영향을 좀 많이 받았었죠.

그래서 2019년엔 솔라나가 Move 언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었고, 무브를 도입하려던 이유도 무브 언어의 공유 데이터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분리하려고 하는 설계가 고속 처리를 필요로 하는 솔라나와 잘 맞는다고 이야기 한 바 있었죠. (https://solana.com/ko/news/solana-now-supports-libra-s-move-vm)

그리고 2022년에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무브 언어를 솔라나에 포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는 솔라나의 코드베이스랑 무브언어를 통합하려고 했던 것으로, LLVM 백엔드를 통해서 무브를 솔라나의 rBPF VM위에서 실행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https://brson.github.io/2023/03/12/move-on-llvm)

같투님이 말씀하시는 "에반이 솔라나의 컴파일러를 초기에 빌딩해줬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에반이 솔라나 컴파일러의 핵심인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을 만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LLVM은 솔라나의 스마트 컨트랙트 컴파일 파이프라인에 필수적인 백엔드로, 아마 LLVM이 없었다면 솔라나가 오늘날의 고성능 구조를 갖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겁니다.

여러모로 수이는 수이 이전에도, 리브라 이전에도 이 업계에 많은 기여를 직/간접적으로 한 팀이라는 것이죠. 코스타스도 암호학적으로 솔라나에 기여한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그건 또 많은 서칭이 필요하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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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CAMP의 파운더인 니라브와 무브먼트의 가짜 파운더인 루시는 룸메이트였다.

이 글엔 어떠한 가치판단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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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스타게이트 인수를 통해 엿보이는 레이어 “제로” 이상의 야망
작성자: 강희창

- 2025년 8월 10일 레이어제로 파운데이션은 약 $110M 규모로 모든 STG를 0.08634 ZRO로 교환하는 조건의 인수안을 발표했다(이후 가격 상으로 160M 규모의 인수가 되었다). 하지만 장기 락업 상태인 veSTG 홀더들은 직접적 이익을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만을 표시했고, 레이어제로는 이들을 위해 6개월간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배분하는 보완책을 제시했다.

- 2025년 8월 21일 웜홀은 레이어제로의 제안이 스타게이트를 과소평가했다며, $120M USDC 현금 인수를 제시했다. 다만 웜홀의 장기적 전략적 시너지나 스타게이트와의 기술적 시너지는 불분명했다. 이번 인수 경쟁의 본질은 단순히 숫자의 크기보다 누가 스타게이트와 더 큰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에 있었다.

- 스타게이트 인수는 레이어제로가 단순한 체인간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모든 유동성과 서비스를 관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확장 전략이다.

- 지금까지 레이어제로는 체인 간 메시징 레이어라는 ‘보이지 않는 기반’ 역할에 충실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체인들을 연결하는 “도로망”에 머무르지 않고, 그 위에서 직접 유저와 맞닫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인수해 서비스 레벨로 올라가려는 야망을 드러낸 것이다. 이를 통해 레이어제로는 금융 인프라의 실질적 연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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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요블이 세상살이🔥 (요블이 (✧ᴗ✧))
🟢Rialo

디코 Xplorer Role 주는 이벤트 진행중

디스코드 가입후 -> Rialo 트위터 팔로우 ->
xplorer-giveaway 채널에 트위터 이름 남기기

+ 현재 regional-channels 에서 500개의 이모지 반응 넘으면
해당 국가의 채팅방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한국 한번씩 누르기

+ Rialo Club
밈 + GIF + 아트 + 이모지 Mods의 핸드픽으로
Rialo Club Role 도 주는중 (이것도 한번 참여해볼 생각)

관심가는 플젝이라 잘챙겨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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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pher (KR)
📢 Kostas Kryptos Chalkias 세미나 안내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Mysten Labs의 공동 창업자이자 Chief Cryptographer, Kostas Kryptos Chalkias 연사를 모십니다!
- Sui 블록체인과 Walrus 탈중앙 스토리지 개발, Meta의 Libra 프로젝트 등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학 분야에서 활약해온 세계적인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타스가 수이의 얼굴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수이에 불리시 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미쳐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말 하는 거에 압도당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 에너지는 직접 만나보면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스타스가 디사이퍼에 실제로 와서 강연을 한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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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리에 있느라 놓친 소식:

저의 이더리움 생태계(사실 전 이더리움 생태계라고 보고있진 않지만 일단 지금까진 그러하니...) 관련 유일한 포트폴리오인 썩싱트가 아비트럼(정확히는 Tandem)과 1년간 독점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아비트럼 생태계의 ZK 인프라를 최소 1년 동안은 사실상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듯, 이러한 프로버 마켓 인프라는 ZK의 수요를 창출해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롤업 쪽 ZK 수요뿐만 아니라, ZK 프루프를 생성하는 다른 체인이나 서비스들도 썩싱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ZK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쪽은 롤업들이고, 그중에서도 롤업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을 모두 잡았다는 점은 후발 주자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매우 좋은 시장 선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독점”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결국 이 업계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사업적 수완이 매우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독점 파트너십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지난번에 바이낸스에서 매수한 $PROVE 중 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전량 스테이킹해 두었는데, 스테이커 수익이 얼마나 증가할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Up and to the right.
🪙 이번 KBW2025 수이 행사 알파 알려드릴게요.

이게 스태시를 이용한 수이 카드인데, 핸드폰에 NFC 기능 키고 태그하면 1초만에 수이가 또롱! GMAIL을 통해 만든 지갑에 클레임이 가능합니다. 수이의 사용성을 체감하기 위한 기프트카드 같은 느낌.


많게는 약 13만원까지 카드에 들어있고 기본으로는 한 6.5만원 정도였던것 같기도?

최근에 제 트위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SUIRL에서 똥꼬쇼를 한 덕분에 수고했다고 13만원짜리 5장 정도 받았는데, 이벤트로 다 뿌리겠습니다.

수이 마케팅 리드 크리스티나가 아마 KBW2025에도 이 카드를 살포할 것 같은데, 짐되는 굿즈보다 이 카드가 실속만점일 수도?

수이 행사장에서 크리스티나를 보면 기브미 쪼꼴릿..아니 카드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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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슬기로운 HODL생활
🪙 알펜 글로우 업데이트는 솔라나 가격에 얼만큼의 영향력을 미칠까?

솔라나의 새로운 합의 프로토콜, 알펜 글로우(Alpenglow)의 채택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알펜 글로우 업데이트의 골자는 기존의 합의 프로토콜(TowerBFT, 역사증명(PoH)) 등을 폐기하고 오프체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매커니즘(Votor, Rotor)을 적용하여 블록타임을 150ms로 줄이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솔라나는 앞으로 더욱 리테일 및 기관들에 의해 채택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토큰의 유통량에 다이나믹스를 줄 수 있는 breakthrough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저는 가격의 랠리에 대해서는 좀 보수적인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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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최저점을 찍은 이후, 밈코인과 같은 단기 이벤트를 제외하고 솔라나의 가격 모멘텀에 큰 영향을 준 것은 기관의 채택 및 기관의 채택 예정 뉴스였고, 이를 기반하는 것은 솔라나의 일관된 “기관들을 위한 표준 및 솔루션들의 개발 및 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달리,

1. 솔라나의 코어 스택은 불안정하여 기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만큼 안정성과 라이브니스를 제공해주지 못한 것이 관찰되었고

2. 인플레이션은 매우 높고 LST의 활성도는 낮으며

3. 벨리데이터 노드 운영 비용은 매우 높아 신규 진입이 쉽지 않고

4. 마지막으로 SOL에 대한 공급은 이미 수요를 넘어서는 과잉입니다. (약 90%의 유통량 중 스테이킹된 70%p의 SOL중 10%p만 언스테이킹 되어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알펜 글로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1번과 3번은 어느정도 해결될 잠재력이 있습니다(물론 이것도 검증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2번 측면에서는 빌더들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자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LST 활성화도 Jito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모든 노력이 이뤄졌을 때 현 상황보다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4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렇다할 솔루션이 없습니다. 소각 메커니즘이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돼 deflationary한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실마리가 보여야하지만 - 아직까지 소각 메커니즘에 대한 action도 불명확하고, 또 솔라나가 무엇보다 정말 base fee를 활발히 burn할 수 있는, 한철 장사인 밈코인 시장 이외에 광범위한 생태계로 클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관들의 채택 소식이 들려올때마다 가격 펌핑이 일 수 있겠지만 그것이 현재 이상의 가격을 계속해서 뚫고 나가는데에 지속가능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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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벼랑 위의 포뇨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포필러스에서 리서치 하고 있는 포뇨입니다.

주로 트위터에서 활동해오다 보니 국내 투자자분들과는 접점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동남풍이 분다’라는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그곳에서는 제가 간간히만 참여했을 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제 이름을 걸고 직접 운영하는 공간을 열어 더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제 시각을 나누려 합니다.

동남풍은 항상 그랬듯 바이든이 잘 이끌고 있고, 앞으로도 잘 이끌어갈 겁니다. 혹시 아직 동남풍 채널에 안 들어가셨다면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자산 10억을 넘긴 코인 투자자가 1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고 부럽지만, 전체의 0.1%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9.9%는 여전히 하루하루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며 투자하고 있고, 저 역시 그 99.9%에 속한 평범한 투자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 방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드릴 수 있는 건 속보, 단타 아이디어, 꿀통 에어드랍 정보는 아닙니다. 대신:
- 알트코인 리서치
- 주요 이벤트 해석
- 해외 CT에서 건져온 흥미로운 글들

이런 것들을 국문으로 풀어 공유드리려 합니다. 단타 매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은 드리기 어렵겠지만, 이 채널을 꾸준히 따라오신다면 분명 더 깊이 있게 크립토 산업을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약속드립니다. 아직 국내에서 CT가 충분히 소비되지 않아 정보 격차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이 방이 그 간극을 조금이나마 메워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알트 시장은 단순히 내러티브만 쫓아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장이 되었습니다. 내러티브, PMF, 그리고 토큰의 밸류 캡처 매커니즘 중 최소한 두 개는 맞아야 그나마 중박을 치고, 세 가지가 모두 맞아야 대박을 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관점에서 산업 전반을 함께 살펴보고, 제 생각을 투명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부족할 수 있겠지만, 진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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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써보는 SuiRL 후기

1. 레이어1 성공 플레이북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느낀 건, “성공엔 하나의 공식만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로 투 원』의 저자 피터 틸도 “비즈니스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답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듯이 비즈니스엔 정답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이어1이라고 할 수 있는 수이와 하이퍼리퀴드의 플레이북만 보더라도 “성공적인 레이어1이 되기 위해 무조건 이런 걸 해야 한다.” 같은 공식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수이와 하이퍼리퀴드가 성장하는 방식은 어찌 보면 정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이는 수천억 원을 VC들로부터 모은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단 한 푼도 VC들에게 펀딩받지 않았습니다. 또 수이는 SuiRL처럼 재단이 주도해서 KOL들을 챙겨주지만, 하이퍼리퀴드는 그런 것에 대해서 신경조차 쓰지 않죠. 완전히 정반대의 플레이북을 쓰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두 프로젝트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성도 있지만, 그것을 얼마나 잘 실행하느냐가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수이와 하이퍼리퀴드 둘 다를 들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의 가치가 후자보다 훨씬 크지만요.



2. KOL에 대한 생각 변화


이 자리를 빌려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는 KOL들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크립토 선민”에 가까웠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세뇌를 당했다고 핑계를 대곤 했지만, 어쨌든 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으면서도 남들에게 세뇌를 당했다는 것은 너무 좀생이 같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제 편견이었던 거죠.

하지만 포필러스를 창업한 뒤 그 생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KOL에 대한 시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코같투님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부터였습니다. 어찌 보면 저에게 또 다른 귀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포필러스가 특정 시점부터 리서처이자 KOL로 성장하게 된 이유도, 결국 코같투님과의 만남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이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2023년에 처음 만났을 땐, 이들도 “크립토 선민”에 가까운 집단이었는데 언제부턴가 KOL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이들과 협력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정보를 전달하며 대우해주는 모습에 크게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KOL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시장에 좋은 KOL도 많습니다.

1) 프로젝트가 하려는 것이 옳고, 2) 그것을 좋은 KOL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마케팅 전략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KOL들의 영향력이 앞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이들은 이미 업계를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이 되었기 때문에 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필러스도 앞으로 더 많은 KOL분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3. 수이 생태계도 정말 많은 성장을 했구나


이번 이벤트에서 대략 얼마를 썼고, 얼마를 재단에서 지불했으며, 얼마를 생태계 플레이어들에게 후원받았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가 굉장히 팬시하고 럭셔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단이 직접 지불한 돈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그만큼 이제 수이 생태계에서도 그런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이번 SuiRL을 가장 크게 후원해 준 수이랜드나 블루핀의 경우 30일 기준 레비뉴가 100만 달러를 넘어가고 있고, 더블업 역시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멘텀 또한 50만~100만 달러를 오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더 성숙해지면 더 많은 수익을 내는 프로토콜들이 등장할 것이고, 결국 이런 이벤트들은 재단 주도에서 생태계 주도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생태계가 커질수록 이벤트 부담은 줄고, 규모는 더 커지겠죠.

솔라나가 초창기엔 재단 주도였지만, 요즘엔 대부분이 생태계 주도인 것만 봐도, 수이 역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 수이를 리서치했을 땐 매출은 전무했고 TVL도 1억 달러가 안 됐는데, 지금은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4. 좀 더 좋은 자리를 만들려면


이번엔 단순히 참가자로서 SuiRL에 참여했지만, 내년엔 재단과 더 긴밀히 협력하여 SuiRL이 목적을 더 잘 달성할 수 있도록 기획 부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코같투님, 불개미님 같은 초대형 KOL분들은 물론이고, 한국 시장에서 가장 떠오르는 KOL들을 초대해 파운더들과 자리를 갖고,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대화하며 이들이 수이 생태계에 불리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벤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제이 같은 수이 고인물들은 뒤에서 운영을 도와주고, 다양한 한국 KOL분들이 참여해 수이를 여러 각도에서 비춰주셨으면 좀 더 유의미한 자리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앞으로 수이 생태계에서 기대할 만한 것


곧 월루스에서도 큰 컨텐츠가 나올 것 같습니다. 월루스의 크리에이터인 조지가 직접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저도 계속 조언을 드려왔습니다. 월루스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전면에 나서야 월루스가 탈중앙 스토리지 & 데이터 마켓에서 장악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정말 재미있는 컨텐츠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모멘텀은 유명한 토큰화 플랫폼들과 협업하며 수이에 다양한 자산을 온보딩할 계획이고, 더블업은 단순한 갬블을 넘어 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Sui Play가 론칭되면 게임 쪽 에코시스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확실히 올해 하반기에 수이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만한 재료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OL들을 초대해 대우해 준 것은 굉장히 전략적이고 똑똑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6. 개인적으로 발리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이에서 좋은 숙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지만, 코같투님이 말씀하셨듯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사실상 감금 상태로 미팅·대화·컨텐츠 제작만 한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발리는 교통도 불편하고 수질도 좋지 않아, 할 만한 것이 서핑 정도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러 온 게 아니라 일을 하러 온 것이니, 일 열심히 하다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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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
레전드사건 징행중
: : [이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키네틱(Kinetiq)
작성자: 재원

- HIP-3의 100만 HYPE 스테이킹 요건은 자본이 부족한 빌더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키네틱의 런치(Launch) 제품은 이러한 부담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해소하여 누구나 새로운 시장을 개설할 수 있게 한다.

- 키네틱은 하이퍼리퀴드의 유동 스테이킹 플랫폼으로 출발해 현재 3,600만 HYPE(약 17억 달러)를 예치하며 HyperEVM의 대표 금융 인프라로 성장했다. vkHYPE를 통한 수익 통합과 iHYPE를 통한 기관향 스테이킹 서비스도 지원한다.

- 키네틱의 밸류 캡처 구조는 일반적인 유동 스테이킹 프로토콜보다 높다. 런치를 통해 배포되는 각 HIP‑3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더해지며, exLST는 마이크로 거래소 지분처럼 작동해 높은 스테이킹 수익을 형성한다.

- kHYPE는 아직 런치 수수료를 배분하지 않지만, 몇 개의 시장만으로도 연간 수천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토큰 업사이드는 토크노믹스 설계, 거래량 지속성, 오라클 신뢰성, 그리고 경쟁 우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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