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 Telegram
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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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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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The ticker is ETH (sm-stack)
[OP 메인넷의 백업 시퀀서 운영]

L2는 이론적으로 단일한 노드(시퀀서)로 운영되어도 무방합니다. 올바른 증명 시스템만 있다면, 해당 시퀀서가 악의적인 짓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자금은 이더리움의 보안만큼 안전함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조 이상의 자금이 들어간 체인을 단일한 시퀀서 구조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당 시퀀서 인스턴스에 장애가 나면 체인이 멈추게 되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혼란과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2.42B만큼의 큰 자금이 모인 OP 메인넷은 엄밀하게 단일 시퀀서 구조가 아니며, 장애 상황에서도 블록 생성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미즘 컬렉티브의 코어 컨트리뷰터인 서니사이드 랩스(Sunnyside Labs)가 백업 시퀀서를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OP Stack에는 op-conductor라는 컴포넌트가 있어, Raft 합의를 기반으로 현재 리더에 문제가 있을 때 시퀀싱 권한을 다른 네트워크 참여자에 넘길 수 있도록 합니다. 서니사이드 랩스는 지난 2월부터 9개월 간 conductor 참여 노드 5개 중 2개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업 시퀀서는 메인 시퀀서 셋과 다른 클라우드 프로바이더를 사용하여 운영되므로, 한 클라우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블록 생성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 덕분에 OP 메인넷은 올해 단 한 번도 블록 생성 중단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생태계가 성숙할수록, 다른 이더리움 롤업들 역시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체인의 안정성을 높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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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캘빈의 감금원
개인적으로 메가이더에 기대가 많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팀에 실망할만한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멀티시그에 미리 서명해두는 미숙한 운영
- 플러플 민팅때 한차례 문제를 겪었음에도 또다시 문제를 일으킨 점
- 예치 캡이 변경되고 있는 와중 공식적인 공지 이전에 디스코드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이것이 공개 커뮤니티로 퍼진 점
- https://x.com/bread_/status/1993344224885195013?s=20

특히 기술적인 진일보를 이뤄냈다고 하는 팀에서 예치 컨트랙트에 상태값 하나 잘못 넣어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는 것은 너무 이미지 깎아먹는 일이었네요..

저메인님이 써주신 것처럼 예치 프로그램으로 인해 (오딧 포함하면 최소 일주일 이상) 돈이 묶인 예치자들에게 만족할만한 보상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정작 돈없어서 참여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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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2026 Outlook: Restructuring
Perspectives from Four Pillars researchers

작성자: 포필러스

- 2025년은 크립토 시장이 처음으로 명확한 규칙 아래에서 재정의된 해였다. 제도적 기초가 마련되면서 그 동안 내러티브 중심이거나 과도하게 금융화된 형태로 수렴하던 토큰 모델은 다시 한 번 본질적 가치를 기반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 이는 단순한 회복기나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 아니라, 크립토 시장 전체가 새로운 운영 원칙과 경제 모델을 향해 이동하는 과도기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를 Restructuring, 재구성의 해라고 정의한다.

- 2025년,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의 깊이를 읽는 능력이 다음 싸움에서의 우위를 결정할 것이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포필러스 리서처 각자가 바라보는 2026년 시장 전망과 관점을 담았다. 우리의 시선이 내년 크립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데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

📱 리포트 요약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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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Pillars Research (KR)
: : [리포트] 2026 Outlook: Restructuring Perspectives from Four Pillars researchers 작성자: 포필러스 - 2025년은 크립토 시장이 처음으로 명확한 규칙 아래에서 재정의된 해였다. 제도적 기초가 마련되면서 그 동안 내러티브 중심이거나 과도하게 금융화된 형태로 수렴하던 토큰 모델은 다시 한 번 본질적 가치를 기반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 이는 단순한 회복기나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 아니라,…
연말이 돼서 저희도 한 해를 정리하고, 그 다음을 내다보는 리포트를 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제 개인 텔레그램이 뜸했는데, 이거 준비하느라 그랬다고 하면 그건 핑계같고 저 개인적으로도 제 관점과 생각을 다듬을 시간이 필요했던 거 같습니다.

올해는 이거랑 개인 회고글을 준비하는데에 집중하고, 내년에도 어떤 컨텐츠를 써야할지 더 깊게 고민해보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쓰는데에 더 집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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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는 여기에 MEGA도 포함해야 하는데, 세일에 참여한 토큰을 팔지 말지 결정을 못해서 일단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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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니 ( )
수이도 그냥 팔고나니 아무런 신경을 안쓰고, 나몰라라 하는구나..... 쩝.... 당햇다...
혹시 수이플레이 환불 관련해서 수이 팀한테 답장을 못받으신 분 계시면 디엠주세요. 제가 직접 수이팀이랑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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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K-101: 영지식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작성자: 인근

- 블록체인의 한계인 과도한 투명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금 등장한 영지식 증명(ZKP)은 정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사실을 입증해 프라이버시와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다.

- 영지식 증명 기술은 정보를 숨겨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연산을 압축해 확장성을 높인다는 두 가지 가치 위에서 블록체인을 인큐베이터로 삼아 빠르게 실용 기술로 자리 잡아 왔다.

- 지금의 영지식 기술은 단순한 활용 단계를 넘어 zkVM과 증명·검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신뢰를 생산하는 거대한 인프라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본 유입이 커지면서 AI와 금융을 비롯한 전 산업으로 확장이 본격화되는 중이다.

- 결국 영지식 증명은 다가올 AI 시대의 자율 에이전트를 검증하는 필수 안전장치이자 디지털 세계의 상호작용을 떠받치는 새로운 신뢰 규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 서문: 당황하지 마세요! — 이 안내서에 관하여
▫️ 제 1장. 이 여정이 시작된 이유
▫️ 제 2장. 여행의 나침반: 정보 없이 진실에 닿는 기술
▫️ 제 3장.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필드 가이드: 영지식 증명 시스템
▫️ 제 4장. 여행자를 위한 두 개의 필수품: ‘압축’과 ‘은닉’
▫️ 제 5장. 어느 여행자의 영지식 생태계 항해 일지
▫️ 제 6장. 패러다임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영지식의 최전선
▫️ 제 7장. 잘 지내, 그리고 모든 영지식 증명들에게 고마워!

📱 아티클 전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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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그룹이 수이가 포함되어있는 21 Shares의 TTOPP, 비트와이즈의 BITW 두 개의 Crypto Top 10 상품을 상장했다고 하네요.

https://x.com/SuiNetwork/status/1996309026985103416?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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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자
제가 처음 만든 대시보드가 듄 트렌딩 2위에 올랐습니다.

지속적으로 더 나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대시보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피드백은 항상 환영이고, 스타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흔님이 저희 포필러스에 온보딩 하셔서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들어주셨는데, 그게 현재 듄에서 트렌딩이 되었네요.

앞으로 데이터쪽도 확장해서, 좀 더 심도있는 리서치 컨텐츠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포필러스에 온보딩하신 흔님도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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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햄의 3단 진화를 축하드립니다.

[a16z 크립토, 서울에 아시아 사무소 첫 개설]


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 a16z 크립토가 서울에 아시아 첫 사무소를 개설하고 총괄 대표로 박성모 씨를 선임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그는 모나드 재단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를 맡았으며 폴리곤 랩스에서도 몸담은 바 있다.

아울러 a16z 크립토는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탄탄한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사무소로 서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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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호 코인사관학교 BCH
탄생부터 이상했음
코베와 써클 분리시켜서 각각 상장시켜버림
근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써클은 Arc 코인 찍을 준비 중이고
코베는 Base 코인 찍을 준비 함

황금알 낳는 거위를 만들 수 있음에도
단기로 거대한 황금을 엑싯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함.
앞으로 토큰 < > 주식의 다이내믹스는 어떻게 될까.

코인베이스가 벡터를 인수해서 텐서 토큰 홀더들에게 혼란을 준 것처럼,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써클의 "아크"는 그 반대 입장에서 혼란을 줄 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코인베이스 벡터 인수의 건은, 텐서가 만든 벡터를 누군가가 인수했을 때 텐서 토큰 홀더들은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해서 생긴 문제였다면.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토큰과 써클의 아크는, 블록체인의 성공이 과연 주식 홀더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베이스의 경우, 사실 토큰이 필요가 없는 비즈니스고, 이미 토큰 없이도 수년간 굉장히 돈 되는 사업을 해왔던 것도 사실이죠. 베이스 토큰을 찍어서 밈코인으로 쓰지 않는 한, 반드시 베이스 체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베이스 토큰과 연동을 시킬 것인데, 이게 코인베이스 주주들 입장에선 그닥 달갑지 않을 거 같아요.

써클의 경우도, USDC를 유통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채널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USDC의 발행량을 늘리고 수익을 늘린다는 큰 그림이야 있겠지만 결국 체인 자체가 잘 됐을 때 써클은 간접적인 수혜자이고 토큰 홀더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보겠죠.

테더는 그래서 테더가 공식적으로 체인을 찍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고요(정황상(보하인즈와 파알로의 트윗을 봤을 때) 플라즈마 보다는 스테이블을 더 편애하는 거 같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한 가지만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좋은 거 같은데, 코인베이스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어쨌든 토큰을 찍기로 결정한 것을 보면 분명히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만, 그냥 트럼프 시대에 돈 한 번 땡겨보자는 것도 있는 거 같고.. 잘 모르겠네요.

아크의 경우는, 제 연말 리포트에서도 썼지만 이제 각자 체인들이 자신들만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재단들은 —>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은 —> 체인 발행

각자 반대의 방향에서 서로 만나는 느낌입니다. 이게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양강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지도 봐봐야겠죠.

여러모로 케이스 스터디 할만한 사례들은 내년에 많이 나올 거 같아서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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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예측시장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재원

- 예측시장에서 가격은 단순한 거래 결과가 아니라 참여자가 보유한 정보를 압축해 드러내는 공적 확률 신호로 기능한다.

- 금전적 손익이 연결된 환경에서는 내재적 판단만이 그대로 행동에 반영되기 때문에, 예측시장은 여론조사나 전문가 전망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 예측시장이 강점을 보이는 사건은 정보가 반복적으로 갱신되고 참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경제적·사회적 의미가 충분한 경우다.

- 도박과 달리 예측시장은 베팅 행위를 정보 생산 과정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갖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남는다.

- 예측시장은 기존 금융에서 복잡한 파생상품으로 구현되던 확률적 노출을 가장 단순한 형태로 분해해 제공하는 시장 구조로 주목받아 왔다.

- 거래량, 미결제약정(OI), 사용자 지표는 예측시장이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며, 폴리마켓과 칼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다.

- 시장 확장 과정에서 대형 플랫폼이 예측시장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가치 포착의 중심이 엔진 레이어에서 유통 레이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향후 확장을 위해서는 오라클 리스크 완화, 장기 시장의 자본 효율화, 레버리지 구조 도입이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 들어가며
▫️ 예측시장이란 무엇인가
▫️ 단순함의 미학
▫️ 기술 스택
▫️ 예측시장의 양대산맥 (폴리마켓 vs 칼시)
▫️ 차세대 빌더 및 생태계 현황
▫️ 향후 과제와 혁신의 영역
▫️ 0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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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전문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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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크립토의 연말 리포트를 보다가 수이의 코파운더인 아데니가 작성한 부분도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모델, 에이전트, 자동화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은 결국 하나의 요소로 수렴한다. 데이터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데이터 파이프라인—모델에 입력되거나 모델로부터 출력되는 데이터 흐름—은 구조적으로 불투명하고, 변경 가능하며, 감사가 불가능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일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용인될 수 있지만, 금융·의료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근본적인 제약으로 작용한다. 더 나아가, 현재 전통 금융기관들이 추진 중인 실물자산(RWA) 토큰화의 확산을 가로막는 핵심 병목이기도 하다.

문제는 단순히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가 아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안전하고 규제에 부합하며,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갖춘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가 핵심 질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접근법은 다양하지만, 본질적으로 귀결되는 지점은 데이터 접근 제어(Data Access Control)다.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데이터는 어떤 경로를 통해 이동하는가

•어떤 주체(혹은 에이전트)가, 어떤 조건 하에서 접근할 수 있는가

현재 이러한 접근 제어 인프라는 온체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결과, 데이터의 기밀성을 요구하는 사용자나 기관은 중앙화된 서비스에 의존하거나, 고비용의 맞춤형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밖에 없다. 이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전통 금융기관이 온체인 데이터 관리가 제공하는 자동화·투명성·상호운용성의 이점을 부분적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한다.

이 문제는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agentic systems)이 본격적으로 확산될수록 더욱 심화된다. 에이전트가 스스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자산을 이동시키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환경에서는, 더 이상 “신뢰를 전제로 한 운영(best-effort trust)”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용자와 기관 모두는 암호학적으로 강제되는 접근 제어와 검증 가능한 보장을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Secrets-as-a-Service다. 이는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라,

•조건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데이터 접근 규칙

•클라이언트 단에서의 기본 암호화

•누가, 무엇을, 어떤 조건에서, 얼마 동안 복호화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탈중앙화 키 관리

를 온체인에서 강제하는 인프라 레이어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크릿 인프라가 검증 가능한 데이터 시스템(verifiable data systems)과 결합될 경우,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사후적으로 덧붙이는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인터넷과 온체인 경제의 기본 전제이자 공공 인프라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된다.

즉, 프라이버시는 선택적 기능이 아니라, 차세대 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된다.


즉 요약하자면, 예전에 "온체인 프라이버시"는 모네로, zcash와 같은 굉장히 사이퍼펑크 같았던 프로젝트들이 대표했다면, 앞으로의 프라이버시는 "데이터 접근 제어" 의 의미를 더 가지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

즉, 익명성이 기본값인 프로토콜의 시대보단, 선택적으로, 그리고 규제에 부합하는 프라이버시가 앞으로 모든 블록체인에 하나의 기능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요즘 페이먼트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스테이블코인이던 그걸 기반으로 하는 페이먼트 레일이던 실제로 사용단계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는 일단 기본적으로 보장이 되어야만 그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정리해준 거 같아서 공유. 수이도 뭔가 페이먼트 레일로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예고편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a16z 크립토 리포트에 전반적인 내용은 캘빈께서 잘 정리해주셨으니 그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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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avid's Anecdote
"Your Mom to Your Honor"

도권이 미국에서 15년형을 받았는데 이 재판 과정을 라이브 트윗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유죄로 판명난 부분은 크게 두개입니다.

- Terra 라는 프로덕트의 안정성을 지킬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를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점
- 2021년 5월에 디페깅 사태가 일어났을때 이를 제3기관을 통해 커버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실은 전파한 점


재판은 도권이 "Thank you, Your Honor"이라는 말을 하면서 끝납니다.

결국 테라 사가는 긴 시간 끝에 "Your Mom" 부터 시작해서 "Your Honor"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https://x.com/innercitypress/status/1999150597837087172?s=20
Forwarded from 슬기로운 HODL생활
브레이크포인트 생중계 중, 공감가는 말이 있어 가져와봅니다.

Toly;

탈중앙화는 리더십의 부재가 아니라 리더십의 풍요로움입니다. 제 목표는 더 이상 깃허브 커밋 권한을 갖지 않고 무대에서 2분 정도만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냥 관객석에 있고 싶어요.


https://x.com/solana/status/1999382573819265502?s=46&t=Qyns4Kfmifo6n646v4GU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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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ZeroOS: 검증 가능한 컴퓨팅 시대를 위한 “레이어 제로”
작성자: 캘빈

- 현재 20개 이상의 zkVM 프로젝트들이 각각 프로그래밍 언어 툴체인을 개별적으로 포크하고 수정해야 하는 "버전 헬(Version Hell)"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의 구조는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수정을 반복해야 하고, 보안 패치도 모든 포크에 일일이 적용해야 하므로 막대한 자원 낭비와 보안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 레이어제로 랩스와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ZeroOS를 제안한다. ZeroOS는 각 언어의 내부를 수정하는 대신, 모든 언어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콜 인터페이스 층위를 수정하는 접근법을 제안한다. 이는 zkVM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수정되지 않은 표준 툴체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버전 관리 부담을 제거한다.

- 모든 zkVM 프로젝트가 동일한 ZeroOS 코드를 공유하게 되면, 한 번의 보안 감사나 성능 개선이 생태계 전체에 즉시 전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개별 프로젝트들은 툴체인 유지보수 대신 자신만의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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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써클의 악셀러 인수도, 악셀러 토큰 홀더들에겐 정말 안좋은 상황입니다.

제가 최근에 자주 이야기 했던, 주식과 토큰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라는 명분하에 악셀러를 만들고 지금도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고있는 인터롭 랩스팀은 싹 다 가져가버리고, 네트워크와 토큰은 CTO 해버리면 악셀러 토큰을 가지고 있던 홀더들은 이에대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최악이죠.

물론 이론적으로 인터롭 랩스와 악셀러 네트워크는 별개의 주체이지만, 사실 투자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적어도 이런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악셀러 토큰 홀더들은 통보만 받아야 한다는 현실이 참으로 고약하게 다가옵니다.

인터롭 랩스를 인수한 곳이 써클인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써클과 코인베이스의 관계는 사실상 관계사의 커넥션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코인베이스는 몇 주 전에 텐서가 만든 벡터만 인수해버려서 이번과 같은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탈중앙화 됐으니 상관없는 거 아니냐."라고 해버린다면 사실 토큰 런칭하고서 랩스팀이 방관해도 같은 말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러그와 그렇게 다른게 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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