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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반도체 김경민, 김주연]
반도체 수요가 의외로 나쁘지 않다면

링크: https://bit.ly/3dnDs76

■ KRX 반도체지수 -11.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5.9%, 대만 가권지수 -8.8%

COVID-19 우려 지속되며 반도체 업종 지수와 주가는 급등락 지속. 밸류에이션은 무역분쟁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점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P/E는 2020년 실적 기준 14.4배, Trailing 기준 18.0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B(FWD)는 각각 1.1배, 0.9배.

반도체 중소형주의 경우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율이 커져 개별 자료 발간을 통해 티씨케이,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COVID-19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Emerging Market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것을 반영해 목표 P/E 밸류에이션을 각각 하향 조정.

공정소재 공급사의 경우 원익머트리얼즈의 1Q20 매출은 603억 원, 티씨케이의 1Q20 매출은 446억 원으로 일단 예상. 업황을 점검해본 결과 1Q20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음. 반도체 공정소재의 주요 고객사가 비수기 환경에 걸맞지 않게 적극적으로 재고 축적 중.

이유를 추정해보면 (1) 일본의 대한국(韓國) 공정소재 수출 규제와 COVID-19 발발 등의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고객사로 하여금 재고 비축기간/비축량을 늘리게 만들었고, (2) 다운스트림(전방산업)에서 서버향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

서버향 수요를 촉진하는 것은 (1) 재택근무, (2) 온라인교육 및 사회활동, (3) 게임/영화 등의 content 소비 등. COVID-19 발발 이후 1분기가 아직 지나지 않아 online traffic이 늘어난 것을 시계열 데이터로 증명하기 어렵지만 (1) 재택근무 기업에서 업무용 노트북 PC 구입, (2) 온라인교육을 위해 태블릿 PC 구입, (3) 넷플릭스를 감상하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몇 년 전에 방영된 영화/드라마를 정주행하는 경우 증가.

마침 미국의 유통업체 Best Buy는 재택근무와 온라인활동의 영향으로 1분기 누적 매출(QTD sales)이 계획 대비 양호하다고 발표. 그러나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철회(withdraw). 수요 추정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판단.

COVID-19 영향으로 인한 수요절벽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나 기존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형태로 반도체 업종의 전방산업 수요가 촉진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됨.

금주의 관심주는 SK하이닉스. 3/26 (목)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한국 시간 기준) 시에 서버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이 재차 환기되면 SK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이하 지난주 발간자료(티씨케이, 원익머트리얼즈, 대만 Globalwafers, 독일 질트로닉, 원익IPS, 램리서치) 요약은 반도체 위클리의 본문 참고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함)
11시 기준 양매수 종목 : 동진쎄미켐, 이엔에프테크, 에이스테크, 동아지질, 와이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