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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해자 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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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On for Dear Life
시장이 잠깐 좋았던 건지.. 불확실성 해소 후 지수가 다시 빠지네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매수해야할 시점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2004년 3월, 2016년 12월 두 차례의 탄핵 때와 달리 이번엔 통상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가 겹친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탄핵 때는 중국과 반도체 특수가 우호적 경제 환경을 조성했지만,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리스크가 겹겹이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580871
Forwarded from Pluto Research
S&P500에서 50일 이평 상회한 종목 비율인데 이거 6월 이후 최악인듯

미국장은 사실상 지금 조정국면이고 M7힘으로 버틴다고 봐도 됨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일본판 스텔란티스]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가 합병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미쓰비시도 합병에 포함되면서, 연간 8.5백만대 규모의 거대 그룹이 탄생됩니다.

혼다는 이륜차 부문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기술은 강하지만, 소형차에만 적용되고 있어서, 성장과는 거리가 먼 회사입니다.

혼다는 창립시절부터 기술의 자급자족의 원칙을 이어온 회사로, 닛산과의 합병검토는 일본정부의 압박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닛산은 실적부진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12개월 내 파산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미쓰비시는 연간 80만대 판매 수준의 소규모 업체로, 자력으로는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이 어려운 회사입니다.   

2020년 7월에 크라이슬러와 PSA가 합병하여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합병전 글로벌 판매 8백만대에서, 2023년 글로벌 판매는 6.1백만대로 23%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M/S는 합병전 2019년에 13%에서, 2024년YTD로 8%로 급감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미국 M/S는 2019년 8%에서, 2024년 YTD 11%로, 가장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혼다와 닛산의 합병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혼다(8%), 닛산(6%), 미쓰비시(2%)의 미국 M/S는  16%입니다.

유럽과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 합병 구조: 지주회사 설립, 향후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

- 합병 목적: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공유, 배터리 공급에 대한 협력

- 2023년 판매대수: 혼다 2.76백만대 / 닛산 2.76백만대(르노 포함시 5백만대) / 미쓰비시 81만대,


■ 합병 시너지 불투명

- 혼다 : FY2025 상반기 기준 이륜차 이익비중 44%. 하이브리드 기술이 토요타에 필적할 만큼 강하지만, Civic, CRV, 캠리 등 중소형차급에만 제공. 대형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 없음.

현금성 자산 322억달러 보유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성향 40%. 

- 닛산 : 3분기 실적 쇼크 후, 미국과 중국에서 9천명(글로벌 인원의 7%) 해고 계획 발표,
 공장폐쇄로 20% Capa 감축.
  Legacy업체 중 전기차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기술발전의 미비로 실패.   
 
(2024/12/18일 공표자료)
Forwarded from 개똥같은상훈이
간단하게 정리하면 GPU는 세대가 거듭되면서 점점 AI 특화 제품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ASIC이 전성비가 좋다느니 하는거는 사실이 아니고 여전히 엔비디아가 우위가 있다..

근데 왜 빅테크가 브로드컴/마벨이랑 동시다발적으로 ASIC 개발을 진행하려고 하냐면 칩 간 통신 기술이 시행 착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서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NVDA에게 끝까지 끌려다닐거같아서임.

여기다가 NVDA가 독점이다보니 돈을 많이 떼먹는게 불편하고, 대충 빅테크에서 사용하는 AI 모델이 구체화, 정형화되면 ASIC으로 특정 모델에 대해서 최적화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결국 ASIC을 만들려는 이유는 성능이 좋다기보다는, 지금 시작 안하면 나중에 모델 고도화되어도 끝까지 엔비디아한테 다 뜯겨서 고통받기 때문이라는 것.

아직 AI반도체에서 제대로된 압축 기술(코드 중복 제거, 시간적/공간적 중복 제거 등)을 사용한 이력이 없어서 설계에서도 충분히 혁신적인 발전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제 ai는 ASIC?]

결국 최근 단기적인 테크시장 흐름은... 자본 시장이 ai 학습의 다음단계인 '추론' 수요를 급하게 당겨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추정됩니다. (시장은 최근 OpenAI가 공개한 o1 모델로 '추론'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반응한 것) 이로인해 갑자기 ASIC이 조명받는 상황으로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결국 ASIC(주문형, 커스텀)과 ASSP(표준형)의 장단점 비교를 해보면 현상황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저는 기술적인 개선보다도 단순하게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ASIC에 대한 니즈를 조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ai에서 ASIC과 ASSP의 차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ASIC은 ASSP 대비 capex 부담(설계비용 비쌈)은 커지지만 opex(전기세 등 감소)를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추론'영역으로 나아가면 어플리케이션 별로 세분화 된 칩기능이 필요해질거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아무래도 범용 ASSP보단 목적에 맞게 최적화 된 ASIC 제품을 활용하는게 효율적일 겁니다.

당장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지금도 ai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칩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하고 있는데요. 구글의 TPU V6 Trillium 그리고 AWS의 Tranium(이례적으로 애플도 사용중), Ingerentia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당장 매출의 급성장으로 연결된다기 보단 향후에 수요가 크다 정도의 확인인데요, 아시다싶이 시장은 선·킹·갓반영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주가가 들썩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선 뭘봐야 하는건가?]

저는 보수적으로 당장의 주가 펄럭거림은 가볍게 무시하는게 어떨지..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류체인들이 어떻게 나아갈지는 짚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 IP 제공자 및 팹리스
당연히 설계에 필요한 각종 IP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수혜를 받게될 것 같습니다. ARM, 브로드컴, 마벨 등이 있습니다. ASIC 칩의 초기개발 단계 부터 매출이 발생되니 가장 빠른 수혜를 받게 되겠습니다.

2. 디자인하우스
우선 디자인하우스는 설계된 칩의 제조 공정을 외부 양산 업체인 파운드리 공정에 접목하기 쉽도록 '공정설계' 해주는 업체라고 생각하시변 됩니다.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이어주는 중간 통역사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업들로는 대만의 GUC, 알칩, 국내 에이직랜드,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등가 있겠네요.

이제 여기가 재밌는 포인트인데요,,
당연히 기본적으로 ASIC이 많아지면 파운드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자인하우스의 일거리도 늘어나겠지요. 다만 이 시점은 좀 느리다는 것이 리스크인데요.. 최근에는 디자인하우스들이 팹리스와 초기부터 협력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이래야 파운드리로 넘겨서 빠르게 양산을 할 수 있으니까요. → 덕분에 디자인하우스들도 ASIC 초기 개발단계부터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어 좋은 방향인 것 같네요.
다만,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와 디자인하우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점*(한쪽에 통합될 수 있음), 수많은 디자인하우스들이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은 리스크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여담: 플랜트 건설에서는 초기 기술선(라이선스)의 원천기술로 EPC(건설)사가 플랜트를 짓게되는데 중간단계에 가설계?사인 FEED사가 존재했었습니다. 지금은 EPC사가 FEED 영역까지 진출(과거 삼성엔지니어링의 shift left 참고)하면서 FEED만 단독으로 하는 회사들은 거의 멸종하긴 했죠..
이런게 파운드리 판에서도 생길 수 있으니 산업 동향을 잘 지켜보시죠..


3. 파운드리
ASIC은 비메모리 칩들이다보니 당연히 선단공정이 커버되는 기술력 좋은 파운드리.. 즉, TSMC... 삼성전자나 글로벌파운드리도 쳐주나요?

4. +알파
잘아시는 반도체 후단의 패키징사.. 테스팅사, 그 소부장사들 또한 워터폴로 수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다. 아 또 설계에 활용되는 EDA(반도체 회로설계 툴) 업체들도 초기에 수익이 증가할 수 있겠습니다.
금일 충주시 수소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관련하여 사고 내용 정리와 간단한 배경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고 경위
1) 지난주 토요일 계기판에 발전기 오류 점검등(F)이 점등되었습니다.
2) 이에 금일 정비공장 입고를 위해 이동하기전 충전을 수행하였습니다.
3) 충전을 마친 후 시동을 거니 10초 뒤 버스 뒤쪽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 관계당국은 수소연료전지의 '스택'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장탱크와 압축기에서 수소 노출이 없었음)

참고할 만한 사항
해당 버스는 과거에도 수차례 고장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제조사 문제냐, 가스공급자 문제냐, 충전 사업자 문제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으나 불량수소 공급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버스 제조사 및 모델
1) 현대차
2)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8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버스 파워트레인(수소연료전지시스템)
1) 현대차 일렉시티 시리즈는 파워트레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현대차는 작년 6월부터 광저우에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파워팩) 100kW급 6,500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였기도 하여 금번 사고 버스의 연료전지는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3) 현대차는 또한 올해 2월에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인수하여 해당 역량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던 것으로 보면, 기존에도 모비스와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소연료전지가 뭔데?
전기분해를 거꾸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전기분해는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해서 수소와 산소 기체로 분리시키는 기작입니다.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 방법 - 신재생E와 물 활용)

에너지를 가해서 가스를 분리하는 과정이니까 이를 거꾸로하면 오히려 에너지가 방출될 수 있겠죠.
음극 쪽에는 수소를 주입해서 전자를 뺏기게하고,
양극 쪽에는 산소를 주입해서 전자를 받게하면,
이온화된 수소가이 전해질을 타고 양극으로 넘어가 이온화된 산소와 만나 물이됩니다. 이때 뺏기고 받는 전자의 흐름 즉 전류가 발생하므로 즉, 발전이 되는 거죠.

'스택'이 뭐에요?
연료전지도 전지입니다. 이차전지를 보신분들에겐 익숙할텐데...
양극 전해질 음극 이렇게 한 세트를 셀이라하고, 이런 셀들을 차곡차고 쌓아 올린 것을 '스택'이라고 합니다. 스택들을 모아 배터리 팩 모듈 이런 단위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폭발은 왜 일어난건가요?
'일단 수소폭탄 같은 말도안되는 대량 살상 무기급 폭발은 수소차에서 일어나기 어렵고, 불이 붙어도 가벼운 가스가 하늘로 날아가면서 금방 연소해버리기 때문에 전기차처럼 차가 활활타지 않는다.. '
↑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얘기들은 맞는 말입니다.

굳이 일반적인 국소형 폭발이 발생한다고 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내부 저장설비의 이슈일 겁니다. 수십~수백 기압으로 압축되어 있는 수소 가스(연료) 저장탱크에 결함이 생기면 풍선터지듯 펑 하고 터질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것도 아닌게 기사에 따르면 이번엔 '스택'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합니다.

현대차 파워트레인 스펙들을 찾아보면 상압형에 가까운 운영압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5기압) 이 정도로는 큰 폭발이 생기기는 어렵습니다.

조심스럽게 생각해본 가설은... 열관리의 실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연료전지라는게 산화환원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반응이다보니 발열이 매우심합니다. (도심형 연료전지발전소는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열병합) 도시 중앙난방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
결국 내연기관처럼 배기가스로 열이 방출되지도 못하는 구조다 보니, 내부에 냉각 시스템에 많은 공수가 들어갑니다.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경고등이 점등되었고, 시동을 거니 과열로 인해 어디 모듈이 녹거나 하면서 셀들간 합선이 일어나 스파크가 발생해서 터졌다거나.. ?

뭐가 됐든 이건 제 가설이니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하겠지요.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
현재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교통수단은 대표적으로
1) 상용차(버스, 트럭) 2) 일부 승용차(극소량, 거의 넥소가 유일)
3) UAM(도심항공) 입니다.

수소연료전지 자체의 결함으로 파워트레인에대한 신뢰가 하락할 경우, 도로 교통수단이 아니고 공중에 떠다니는 UAM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당장 선두주자인 미국의 조비에이션도 수소연료전지기반 UAM을 개발하고 시범운영 중)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의 미래사업인 UAM 추진에 영향을 줄만한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는 거라면 당연히 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follow up 해보려고 합니다. 조사 결과가 언론에 공개되면 제가 다시한번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결국 내연기관 만만세?
UAM(도심공항) 어떡하지?

Disclaimer: 해당 글은 공개된 기사, 자료 등을 활용하여 리서치한 내용의 정리본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도 일단 제가 지어낸건 아닙니다.
미국이 레거시 규제 얘기를 꺼내니까, CXMT는 보란듯이 DDR5 양산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양산이 성공적으로 되었을 경우 물량 덤핑 공세가 펼쳐지면서 글로벌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거 80년대에 우위에서 덤핑공세를 펼치던 일본 메모리 반도체는 미국한테 보복관세로 아주 말그대로 아작이 났었죠...

미국이 규제 카드를 고려하고 있는 바, CXMT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위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ttps://www.digitimes.com/news/a20241224PD200/cxmt-ddr5-production-market-dram.html
중국 CXMT의 DDR5 수율이 80%에 도달했다는 보도입니다. 사실 그동안 중국 반도체 관계자들과 나눴던 얘기랑은 좀 거리가 있어서 일부는 걸러 들어야 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중국 경쟁사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경계하는 건 필요합니다. 다만 중국 현지 언론의 애국주의는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듣기로 CXMT의 DDR5 수율은 50% 미만이며, 그나마도 대만 출신 엔지니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게 아킬레스건이라고 합니다. 대만 엔지니어 빠지면 바로 라인 멈추는 수준이라는...
Forwarded from 개똥같은상훈이
내년 건설사 분양 예정 15만 가구 밑으로…2000년 이후 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2593?sid=101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양 예정 물량
- 25개 주요 시공사: 14만6130가구
- 미확정 물량 포함: 15만7000여 가구

2. 역사적 의미
- 2000년 이후 최저치
- 2010년(17만2670가구)보다 2만6000가구 적음
-연간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대체로 매년 20만 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과 2023년(18만5913가구)에는 20만 가구를 밑돔

3. 지역별 분포
- 수도권: 8만5840가구(59%)
- 지방: 6만290가구(41%)

4. 주요 지역 분양 예정 물량
- 경기: 5만550가구
- 서울: 2만1719가구
- 인천: 1만3571가구
- 부산: 1만8007가구

5. 우려사항
- 실제 분양 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 있음
- 2-3년 후 입주 물량 감소로 주택 공급 시장에 충격 우려

이러한 분양 물량 감소는 아파트 공급 절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똥같은상훈이
내년 건설사 분양 예정 15만 가구 밑으로…2000년 이후 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2593?sid=101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양 예정 물량 - 25개 주요 시공사: 14만6130가구 - 미확정 물량 포함: 15만7000여 가구 2. 역사적 의미 - 2000년…
요즘 자꾸 이런 기사들 나오면서 '주택 공급이 잠긴다 → 가격이 오른다' 이런 분위기로 몰아가네요

애시당초 수급 측면에서 주택 공급은 수요를 초월한 상태였고, 미친 투기심에 특정구역들이 과열되어 올라간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이후로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신규 분양건에는 서울집들도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당연히 공급을 줄여야하는게 맞습니다. 시행사도 팔려야 벌죠.. 그래야 시공사도 대금을 받고.. (운전자본이 크게들어가는 건설사는 프로젝트 하나만 터져도 유동성 문제로 회사가 순식간에 망할수도 있습니다.)

공급 잠긴다는 얘기만 보고 주택 매수들어가시면, 저런기사를 내는 사람들의 출구유동성이 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악질들임)

일단 제각 생각하는 주택시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을 사줄 수 있는 다음 세대 즉, '밀레니엄 베이비부머세대'가 주택 매수에 쓰겠다하는, 쓸 수 있는 가격(Willingness to Pay)이 일단 지금가격은 아닙니다. 꽤나 내려와야 매수가 붙을겁니다.

Q. 아니 근데 집은 사면 오르는 거니까.. 젊은이들도 사주지 않겠냐?

A1. 돈이 없습니다.
기업이 장사가 안되니 인원은 감축하려고해, 취업은 어려워, 취업해도 승진도 어려워 (대기업들도 승진 정체가 말도안되는 수준이더라구요.. 대리에서 과장 이 구간 정체가 극심하니 매수자들이 집사줄 돈을 어떻게 모을까요) 그런데 또 관리자 직급은 많이 잔류하고 있어서 더더 기회도 적습니다. 말씀드렸다 싶이 예전엔 40대 되면 짤린다던 굴지의 삼성전자DS는 부서 하나에 부(서)장이 12명이 있는 역피라미드 구조입니다.

A2. 레버리지로 돈을 구할 수 있다해도 젊은이들은 리스크가 크다고 느낍니다.
지금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하고 영끌해서 서울에 집산 분들 피눈물흘리면서 이자내고 있습니다. 집값이 고점대비 20% 하락한 곳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젊은이들도 그런걸 몇년간 봐왔기 때문에 집사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들도 이제 바보가 아닙니다. 요즘 친구들은 수많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방구석 고수들이 되어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주택시장은 과공급 정상화 과정에 따른 가격하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요자가 적으니 호가는 내려가고, 실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주담대는 담보비율 못 맞추면서 fud 매도 나오고 하면서 주택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도 좀 정리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이지 않을까요?

P.S. 암튼.. 보통 이런상황이면 집값이 내려오거나.. 월세(수익형)로 많이 돌리면서 집값 방어를 할텐데...
월세가 좀 되면 이제 거대자본(외국계 펀드 등)들이 들어와서 주택 매수해주고 월세 쭉쭉 올려가면서 고혈 빨아가며 돈벌어가는 선진국형 주거 시스템이 될 겁니다. 안그래도 최근들어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에 월세받으러 몰린다는 기사들이 많긴하더라구요..
서민들은 점점 살기 힘들어집니다..
Forwarded from Pluto Research
전직 금융인으로써 08년부터 주식투자를 했지만 참 올해만큼 현타가 든 해가 없었던거 같다.

올해 한국 증시를 지배한 키워드는 정치다.
금투세, 탄핵, 공매도금지, 밸류업 등.

투자자들은 이 시즌이 되면 다들 휴가를 가면서 내년에 뭘 사야 하냐? 장 어떨거 같냐? 어떤 산업이 좋아 보이냐? 이런 이야기를 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다들 좌빨이니 수꼴이니 하면서 싸우기 바쁘다.

물론 삼성전자의 추락이 증시 하락에 한 몫 했고 엔 캐리 트레이드니 뭐니 많았다.
그러나 정치적 대격변이 한국의 증시 변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산업은 어떤가.
삼성전자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화학은 IMF때도 증자 한번 안 했던 롯데케미칼이 난리가 났다.
게임은 중국게임의 M/S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도 중국산의 품질이 올라오고 있다.
조선도 일본이 정치적 격변 사이에 기회를 잡아보려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다.

VC가 드라이파우더가 많다지만 정말 좋은 물건이 아니면 선뜻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환율은 1500이 가까워지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1%대에 가까워지고 있고, 한국은행은 내년 1.9% 성장을 전망하였으나 글로벌 IB들은 그 이하를 전망하고 있다.
5년 평균 ROE는 7%가 깨졌다.

이제 20~30대들이 더 이상 기업에서 승진하여 임원, 대표가 되고싶어하지 않는다.
모두가 미국주식, 코인을 하면서 FIRE족이 되고 싶어하고, 40살 전에 은퇴하고 싶어한다.
금융인은 산업이 잘 돌아가야 존재할 수 있다.
모두가 FIRE를 하고 싶어하는 나라에서 금융업이 될 수가 없다.

<파이널판타지 14 : 효월의 종언>의 스토리가 굉장히 인상깊어 인용해본다.

고대인들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도로 진보된 외계 문명들에게 파랑새를 보내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런데 접촉한 문명들은 모두 갈등과 좌절을 겪으며 모두가 종말을 원하고 좌절하여 멸망하였다.

그래서 그 파랑새는 "어차피 삶의 끝은 죽음인데,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다는 스토리다.

지금 한국이 그런거 같다.

고환율, 기업의 경쟁력 약화, 젠더 갈등, 정치 갈등에 대해서 누구도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업인들은 경쟁력 약화와 자금조달이 안되어 힘들어하고, 금융인들은 산업이 안되니 굶주리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에 팔거나 IPO하여 엑시트하고 싶어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40살 전에 FIRE를 하기 위해 코인과 미국주식에 목을 매고 있다.
정치인은 누구도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고 권력획득을 위해 싸운다.

도대체 한국에 왜 투자해야 하는가?

20살 이후로 어느 때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 졌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하긴 사농공상의 나라에서 금융업을 직업으로 선택한게 죄라면 죄.
금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항공편은 B737-800편으로 워낙 오랜기간 많이 운항하여 안전이 검증된 비행기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종에 최근들어 매년 수차례 이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https://m.sedaily.com/NewsView/2DIB5Z7WSM#cb

가장 심각했던 사고인 22년 중국 사고의 조사결과 기체결함은 아니었던 것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325500240

위 기사에서 읽어보면 “오래되고 자주사용하는 만큼 안전하다는 입장”이지만 ->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는 ‘노후화와 기체 피로의 축적으로 기체 컨디션이 안좋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 해당 기종을 제일 많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이곳은 최근 계속해서 높은 가동률로 인해 기체 피로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었습니다. (대한항공 대비 30%, LCC대비 15% 이상 긴 시간 운행중)
https://m.news.nate.com/view/20240923n02337?mid=m02

제주항공의 월평균 가동시간은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 대비 약 30% 높다. 다른 저가항공사와 대비해도 최소 15% 긴 시간을 운행한다.

높은 항공기 가동률은 항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체 피로도를 높여 노후화를 빨리 진행시킨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42대 항공기 평균 기령은 14.1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일단은 금일 제주항공 사고는 버드스트라이크로 알려져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이 뭔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번 사고기는 지난 22년 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에 이상이 생겨 회항을 했던 항공기고.. 당시 블라인드 중심으로 항공사가 고의로 해당 사고를 버드스트라이크라고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했다는 의혹들이 제기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C%A0%9C%EC%A3%BC%ED%95%AD%EA%B3%B5%201381%ED%8E%B8%20%EC%97%94%EC%A7%84%20%EA%B3%A0%EC%9E%A5%20%EC%9D%80%ED%8F%90%20%EC%9D%98%ED%98%B9

그때는 사상자가 없어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결국 그 항공기에 오늘 말도 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는 조사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관련하여 논란이 많을 이슈다보니 알고계시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디 성실히 조사되어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탑승자분들도 꼭 구조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레이스케일이 예측하는 25년 1분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코인 TOP20

지난 24년 4분기 목록과 비교하면 6개가 바뀌었네요

[새롭게 추가된 코인]
HYPE, ENA, VIRTUAL, JUP, JTO, GRASS

[퇴출된 코인]
TON, NEAR, STX, MKR, UMA, CELO

* 교체 이유
1) 미국 선거와 산업 규제에 대한 전망
2) 분산형 AI 기술의 혁신과 AI 에이전트의 블록체인 사용
3)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


👉전체 리포트 읽기

#알트코인
반도체 불반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삼전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고 왔습니다. 🔥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많이 버시는 한 해 되시길!🧧
Forwarded from Hunter 24.09~25.08 (Prof.Lee)
강조드리지만,

기업의 현상과 주가의 현상에는 "시간적 간극"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떤 경우에는 실적이 오름에 따라 주가도 따박따박 오르지만,
* 어떤 경우에는 실적 사이클이 오지도 않았는데 주가가 왕창 올라버리고,
막상 실적 사이클이 도래하니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이클 산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

"시간적 간극"이라는 의문을 해결해야 하는게 우리의 몫이고,

이 의문을 해결하려면 → 좋아보이는 "기업" 혹은 좋아보이는 "주식"을 미리미리 관심리스트에 올려둔 후
주가 움직임과 기업 움직임을 함께 추적해봐야 합니다.

"시간적 간극"이 핵심 키워드가 되겠네요.

🔡시간적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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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거다 할만한 투자 아이디어가 명확히 없기도하고..
뭔가 자본시장에 대해 코멘트할 것도 딱히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다만, 반도체가 불반등 중이니 과거에 썼던 반도체 글들을 한번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하단 참고)

HBM4 등 다음 반도체가 양산되면 중요해지는건 아무래도,

1. 차세대 소재
2. 그 소재들을 균일하고 효과적으로 증착시키는 부품·장비


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에 장비들은 이미 두루두루 관심을 집중 받았던 만큼, 부품이나 소재 쪽에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기엔 기존에 작성했던 반도체 관련 글입니다.

반도체 이야기

차세대 소재 시리즈 1. 몰리브덴
https://news.1rj.ru/str/InvestPengu/329
차세대 소재 시리즈 2. High-K (하프늄)
https://news.1rj.ru/str/InvestPengu/829
차세대 소재 시리즈 3. 메탈옥사이드PR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08

삼성전자는 앞으로? (24/11/20)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32
중장기 반도체 투자아이디어 (24/12/13)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14
이제 ai는 ASIC? (24/12/1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20
과거 대한민국은 화공기술을 기반으로 석유로부터 케미컬들을 분리해내는 석유화학 산업의 강국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여기서도 중국이 원인입니다.

1. 최초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핵심산업으로 석화산업이 선정되면서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2. 사이사이 오일쇼크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산업의 쌀인 플라스틱의 미친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이 발전해왔죠.

3. 사실 기존 석화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었습니다만..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전략으로 자급률 100%을 넘어서게 됩니다.

4. 중국은 이제 석화 제품의 순수출국이 되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상당합니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에틸렌(가장 대표적인 기초유분으로 플라스틱의 주 원료) 대비 30% 이상 저렴한 에틸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COTC라는 컨셉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5. COTC는 'Crude Oil to Chemical'의 약자로 원유에서 석화상품을 다이렉트로 뽑아낸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 기존에 한국업체들은 원유을 정제하여 얻은 납사를 100% 수입한 뒤, 납사를 크래킹하여 기초유분(석화제품)을 추출하여 수출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간중간 불필요한 비용들이 발생합니다.

7. 이제 산유국들은 COTC 기술을 활용해서 유전에서 원유를 뽑아낸뒤 바로 그냥 기초유분을 추출할 수 있는겁니다. 신기술이다 보니 효율도 오히려 좋아지고 불필요한 이송 과정이 생략되어 가격경쟁력이 생겨버린거죠. 이 수혜는 대표적으로 중국과 중동이 받게 됩니다.
(중국은 이미 가동 중, 중동은 작년부터시작해서 '25~'26년에 본격 가동예정)

8. 이는 사실 예정된 미래였고, 한국의 주요 석화 사업자들은 대비를 해왔습니다. 보통 NCC(납사크래커) 공장을 닫거나 매각하였고 스페셜티 케미컬, 친환경 탄소저감 유관 사업들을 추진해왔죠.

9. 이 와중에 석화 케파를 늘려가던 유일한 청개구리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최근 유동성 문제가 터진 '롯데케미칼'입니다. 사실 무리한 케파 확장 + 중국 물량 덤핑으로 가격 방어 실패 = 수익성 최악이 유동성 이슈의 큰 원이이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0. 아무튼 다시 글로벌 시장을 보자면 중국과 중동은 오히려 좋아진 상황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던 친환경 기조는 약해졌고, 산업의 필수재인 플라스틱의 수요는 앞으로도 미친듯이 증가할 것이고.. 기존에 비산유국인 한국기업들은 COTC 덕분에 나가떨어지니 본인들은 점유율을 크게 늘려가며 수익을 볼수있는 구조가 된겁니다.

11. 이래서 자원없는 나라는 서럽다고하는 걸까요, 한국 경제를 크게 성장시켰던 석화산업이 멸망한다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한국의 다른 주요 산업들도 이러한 선례를 되새기며 방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신성장 산업들.. 이차전지 같은 산업도 원자재 공급처의 영구적인 확보, 선점 등이 동반되어야 오래오래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투자 가해자 펭구
과거 대한민국은 화공기술을 기반으로 석유로부터 케미컬들을 분리해내는 석유화학 산업의 강국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여기서도 중국이 원인입니다. 1. 최초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핵심산업으로 석화산업이 선정되면서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2. 사이사이 오일쇼크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산업의 쌀인 플라스틱의 미친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이 발전해왔죠. 3. 사실 기존 석화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었습니다만.. 직접…
어제 쓰다말았는데.. 이어서 얘기하면
석화 얘기를 꺼낸 이유는 우리나라는 여태까지 중국한테 선두자리를 내어주는 산업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앞서얘기한 석화 뿐만아니라 코로나 전후로 중국에 털린 K뷰티 브랜드들, '24년에 결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중국에 내어준 디스플레이.. 요즘에는 반도체도 시끌벅적하네요.

중국이 반도체만은 넘어설 수 없다는 입장이 많은데.. 저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첨단 기술은 따라올수 없다는데 이상하게도 중국은 항상 해내긴 합니다. 그리고 업계의 캐시카우는 레거시다 보니 가격경쟁으로 들어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기도하고요.

'중국은 기술이 안 좋아서 중국제는 뭐든지 다 터져요!'라고 외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정밀함과 고품질이 요구되는 산업의 핵심부품에 중국제가 많이 쓰이고있습니다. 각종 신성장 산업에서도 중국 점유율이 1위인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인재유출이나 기술 유출자체가 만연하기도 하고, 중국 자체에도 인재가 쌓이고 여러번 문제들을 해결한 경험이 축적되다보니 이제 중국도 무시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가졌다고 보는게 이성적인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CXMT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 대상에서 일단 제외되자마자, 보란듯이 DDR5를 양산을 발표.. 이걸 보면서도 '다이 크기가 더커서 경쟁력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격경쟁력이 좋든 뭐든 어쨋든 팔리면 장땡입니다. 어디서 얼마나 구매하는지 지켜보고 글로벌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유발될지도 좀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종합반도체기업들은 회사 규모 자체를 좀 많이 키워놓았다보니 캐시카우 제품들이 중국에 털리면 휘청거리기 쉽습니다. 길게길게 보는 제 기준 투자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네요.

오히려 이럴때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소부장에 집중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 중기적 관점
중국 반도체가 규제영향없이 규모를 확장하게 된다면 중국향으로 소부장을 납품하는 업체들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장기적 관점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붕괴 시기에 종합반도체기업들은 멸망했지만 소부장 중심으로 강소기업들이 성장했고, 지금은 글로벌 핵심 벤더들이 되었지요. 국내의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이 삼전·닉스 납품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로 글로벌 벤더로 도약할 수 있지않을까요?

여담이지만,
화장품도 LG생건, 아모레퍼시픽 같은 종합 화장품기업은 터졌어도 중소/중견의 ODM/OEM 사들은 오히려 엄청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각설하고.. 얘기를 마무리 짓자면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부정할 것이아니라 미리미리 대응하여 중장기 수익률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는 겁니다.
과거 다양한 산업들에서 발생했던 위기들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는 '종합반도체기업에 도래한 중국발 위기는 예견된 것이었고, 거스를 수 없는 것 일수도 있다'는 경고를 주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꼭 대응책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이건 '반도체 망했다'가 아니라 '국내 반도체 소부장 중 알짜배기에 성장 기회가 있을 것 같다'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