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가해자 펭구 – Telegram
투자 가해자 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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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해자 펭구
'24년 두산에너빌리티 연결기준 실적에서 두산밥캣이 전체 매출의 56.3% / 영업이익의 84.4% / 순이익의 6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번 정정공시로 두산밥캣 분할 비율이 오히려 줄었네요 (25% → 12%).... 대신, 로보틱스와 합병비율은 올렸습니다. 매수청구권 가격은 20,890원 (금일종가 20,650원) 그대로이긴 한데.. 분할직후에 에너빌리티 주가 박살 나는거 아닙니까 이러면;; *요약하자면, 순이익의 65%가…
10월 21일에 수정된 분할합병비율 공시를 보고 뜨악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 9일이네요..

금일 국민연금은 조건부 찬성 표결을 행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건은 '12월 10일 주가가 매수청구권인 20,890원을 초과할 경우 찬성, 아닐경우 기권'입니다. 내일 하루만에 주가가 20.2%가 상승해야되는데.. 지금 같은 시국에 이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기권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만약 이로인해 분할합병이 무산된다면, 매수청구권을 보고 들어온 주주들의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큰폭의 하락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원전'이라는 테마도 정치에 좌지우지 되던 섹터다 보니.. 아무래도 힘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실제로 금번 국회 예산안에서 원전 관련은 큰 폭으로 감액하고 신재생 예산을 큰 폭으로 조정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원전/SMR이 당장에 수익이 실현되지 않는 사업이다보니 기대감만으로 올리기엔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해당 종목은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 단기 내 주가 변동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저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Forwarded from Risk & Return
구글 Willow

퀀텀 프로세서(QPU) 중 하나인 구글의 2세대 QPU 윌로우는 105 큐비트. 이는 1세대 시카모어의 53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준

양자컴퓨팅 1황 IBM이 2021년 출시해 23년 상용화한 QPU 3세대 이글이 127 큐비트

이후 IBM은 4세대 Osprey (433 큐비트) → 5세대 Condor (1,121 큐비트) → 6세대 Flamingo (1,386 큐비트)까지 개발했으며, 곧 4세대가 상용화될 예정

QPU 로드맵은 2025년 이후까지 잡혀 있으며 10,000 큐비트까지 목표로 함

구글의 Willow는 충분히 업계를 이끌만한 성과지만 IBM에 비하면 새발의 피

QPU뿐 아니라 양자 컴퓨터(하드웨어)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 초저온 냉각장치, 마이크로파 제어장치, 밀폐형 유리큐브 등이 포함돼야 함. IBM은 <퀀텀 시스템>이라는 제품으로 종합 양자 컴퓨터를 제공 중

그리고 컴퓨터만큼 중요한 게 컴퓨팅(알고리즘). 양자 컴퓨터가 여태 상용화되기 어려웠던 것은 양자상태 유지시간인 '코히어런스'가 연산시간보다 짧았기 때문인데 이를 뒷받침하려면 HW와 SW가 모두 발전해야 함

IBM은 이미 양자컴퓨터 생태계를 산학 전체에 크게 구축해 놨으며, 컴퓨팅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음

결론은 구글의 발전은 귀추를 주목할만하지만 IBM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점

참고로 IBM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MSP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며, 이를 위해 기반 기술(AI 가속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갖춘 기업

https://blog.google/technology/research/google-willow-quantum-chip/
요약)
1. 주가가 싸졌으니 전부다 반대표 던져서 매수권청구할거지?
2. 그러면 분할합병 부결되고, 아니어도 주식을 비싸게 사줘야한다고?
3. 우리가 얻는게 없는데 그렇게 비싸게는 못 사주지 크흠
금투세법 폐지, 가상자산과세 2년 유예 통과🔥
241212 尹대통령 대국민 담화문.pdf
218.7 KB
지금 13쪽이네요. 미리보기 가능
투자 가해자 펭구 - 다시 읽어봐도 좋은 작성글 모음
(해당 목차는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최근 수정일 25/10/22)

경제 이모저모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왜 찾아왔을까?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42
한국은 과연?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43
전월세 비중으로 예측해보는 주택시장 전망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63
고객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기업들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70
경제활동 가구 수와 집값의 관계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71
고용지표와 투자 시장의 관계 (25/09/0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641

투자전략 이야기


가치투자, 시장은 비효율적인가? 잘하려면?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01


반도체 이야기

차세대 소재 시리즈 1. 몰리브덴
https://news.1rj.ru/str/InvestPengu/329
차세대 소재 시리즈 2. High-K (하프늄)
https://news.1rj.ru/str/InvestPengu/829
차세대 소재 시리즈 3. 메탈옥사이드PR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08

삼성전자는 앞으로? (24/11/20)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32
중장기 반도체 투자아이디어 (24/12/13)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14
이제 ai는 ASIC? (24/12/1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20
중장기 국내 반도체 시장 뷰 (25/01/0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37
중국 반도체 성장에 따른 국내 소부장 관심 필요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41 (25/01/0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106 (25/02/12)
중국 AI 딥시크의 반란, AI 내러티브의 미래는? (25/01/27)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6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6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70

돌아온 반도체 소부장 이야기 - 극저온식각 (25/03/10)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222
반도체 소부장 이야기 - 칠러 (feat. 극저온식각) (25/06/05)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401
반도체 소부장 이야기 - 레이저 (25/07/07)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482
반도체 소부장 이야기 - 테스트 소켓 점검(25/07/11)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495

반도체 소부장 사이클이 돌아왔다? 짤라먹어요(25/09/12)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645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64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647
테크윙 큐브프로버에 대한 컨빅션 시기는? (25/09/1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663

엔비디아 發 AI 파이낸싱 (25/10/0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07
원가절감의 중요성, 소부장 잭팟 기업 발굴 기회(10/22)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37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3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39

에너지-화학산업 이야기

한국에서 수소(및 신재생)가 안되는 이유 (feat. 원자력)
https://news.1rj.ru/str/InvestPengu/286
국내 건설사들의 SMR 투자 뒷배경
https://news.1rj.ru/str/InvestPengu/614
SMR 가요? (24/11/1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23
석화 강국 한국의 몰락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36
천연가스 방향성 (25/01/31)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74

소비재 이야기

화장품 투자 아이디어 (feat. 썬크림)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48
모크라(MoCRA)와 OTC(Over the Counter) Drug 이야기
(K - Beauty)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50
썬크림 타겟 K뷰티 수혜 기업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52
2025 소비재 섹터엔 어떤 흐름이..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59
비만치료제가 망치는 피부건강? (24/02/14)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125
SOOP 매도 보고서에 대한 의견(25/03/0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219
화장품 투자 아이디어 점검 (25/04/14)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290
선크림 소재사 - 선진뷰티사이언스(25/04/14)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294
휴젤, 회장님 지분매도 - 고점신호일까?(25/08/15)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573
A2O엔터테인먼트 - 이수만 - C-POP?(25/10/0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04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극장판) 흥행 실적(25/10/0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06
화장품으로 알아보는 AI 방향성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741

제약/바이오 이야기

특정 암 발생률 증가와 치료제 개발 트렌드 (유방암 그리고 ADC) (25/04/02)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265

조선·기계이야기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연휴 끝 조선업 개장 전망? (feat. 삼성중공업) (25/05/06)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41


이것저것 분류 미정

수소버스 폭발사고 (24/12/23)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22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24/12/29)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29
사모펀드 이야기
https://news.1rj.ru/str/InvestPengu/837

암호화폐 이야기

비트와 이더의 차이
https://news.1rj.ru/str/InvestPengu/791
디지털 금과 디지털 은
https://news.1rj.ru/str/InvestPengu/709
밈코인에 대하여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12
Web3가 온다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14
USDT와 미국채의 관계, 미국은 왜 코인을 밀어줄까?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48
탈중앙화에 대한 소견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22
이더리움 근황 (아빠 아직 안잔다)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75
굳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할까요?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406
한은 총재의 스테이블코인 입장 풀어써보기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440

코인 탐색 시리즈 - 타오 (AI)
https://news.1rj.ru/str/InvestPengu/461
https://news.1rj.ru/str/InvestPengu/625
https://news.1rj.ru/str/InvestPengu/661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064
코인 탐색 시리즈 - 카스파 (Currency)
https://news.1rj.ru/str/InvestPengu/508
https://news.1rj.ru/str/InvestPengu/515
https://news.1rj.ru/str/InvestPengu/696
코인 탐색 시리즈 - 세이(DeFi)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39
코인 탐색 시리즈 - 온도 (RWA)
https://news.1rj.ru/str/InvestPengu/446
투자 가해자 펭구 pinned «투자 가해자 펭구 - 다시 읽어봐도 좋은 작성글 모음 (해당 목차는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최근 수정일 25/10/22) 경제 이모저모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왜 찾아왔을까?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42 한국은 과연?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43 전월세 비중으로 예측해보는 주택시장 전망 https://news.1rj.ru/str/InvestPengu/963 고객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기업들 https://news.1rj.ru/str/InvestPengu/1370…»
2024/12/13 반도체 투자 이야기

시장 분위기가 확실히 좀 나아짐에 따라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아이디어들을 조금씩 내보고자 합니다. 당연히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부터 선별적으로 기회가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도체는 장사가 잘되어야 가죠! 실적 개선에 기미가 안보이는데!'라고 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연초에는 실적이 압도적으로 좋아져서 올랐나요 뭐.. 다 기대감으로 올리는거죠. 그저 우리가 할일은 설득력 있게 기대되는 섹터나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거시 쪽은 아무래도 중국의 추격 및 덤핑 공세에 의한 타격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모리 제조기업은 타격을 좀 세게 받을 수도... 그러면 제조기업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넥스트 제품 양산 수율 개선에 뱃팅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정리하면, 제조기업의 카펙스 투자 pool 자체는 줄어들 수 있으나, 다음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첨단 장비들 투자 비중이 높아질 것

그러면 어느 쪽을 보는게 맞을까요?

반도체 기술은 분야별로 발전 속도가 항상 다릅니다. 그렇기에 항상 투자 기회가 찾아옵니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어보면,

반도체 공정기술의 발달로낸드의 자체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오퍼레이션 측면에서의 비효율로 최대 케파를 못씀 → 좋은기술 만들어봐야 쓸모가 없음 → 낸드 컨트롤러가 그 바틀넥을 해결해주면서 효율 증가 → 파두 상장 및 상승

항상 이런 신박한 투자 기회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이게 첨단 기술인 'High-K' 쪽에서 올 것 같단 말이죠.. 논거는 이렇습니다.

선폭을 작게 깍는 기술은 개발돼서 나노 세계로 진입함 → 터널링이나 누설전류 등의 이슈가 있어서 강유전체(High-K 도입) → 양산 수율이 좋지 않아 본격 양산수요 전에 공정 개선 및 최적화 필요 → 관련하여 소재 사, 증착, 어닐링 부품장비사의 상승

1. 소재
현재는 High-K 물질인 지르코늄을 쓰고있지만, 차세대 소재로 각광 받는건 하프늄입니다. 닉스는 이미 도입을 했고, 삼전도 일부 적용하고 있기는 하나 본격적이진 않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들 참고 링크)

2. 부품
증착 계열의 부품사들 중에 ALD 증착설비 벨류체인에 있는 부품사들을 쳐다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강유전체는 ALD 방식으로 증착하는게 적합하기 때문)
(지오엘리먼트-캐니스터,히팅블럭*, 메카로-히팅블럭 등)
*지오엘리먼트는 올해초 '에타'라는 가전회사를 인수하고 '지오어플라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냥 정수기 회사 같은데, 반도체 히팅블럭 모듈 관련 기술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어서 관련기업으로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3. 장비
당연히 증착설비가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ALD에 강한 곳을 봐야합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테스, 원익ips, 러셀)
그리고 증착 이후에 따라오는 어닐링* 공정 장비들도 봐야합니다.
(HPSP**, 예스티, 이오테크닉스)
* 반도체에 불순물을 도핑한 후 반도체 격자 내 손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웨이퍼를 처리하는 것, 이를 위해 높은 온도가 필요했는데 그럴 때마다 쌓아놓은 증착물질이 손상되거나, 변성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저온에서도 어닐링이 가능한 고압수소어닐링 장비가 개발되었고, 원리는 고압으로 중수소를 특별한 노하우로 가해주면 안정적으로 결합하면서 저온에서도 웨이퍼가 회복된다는 것인데.. 참으로 신기합니다.
** 이 핵심 개발사가 HPSP .. 얼마전 예스티와의 특허 소송도 이겼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본격적으로 대주주인 크레센도PE가 매각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추후에 시장에서 '증착'이라는 섹터가 각광받기 시작한다면 어떤기업이 왜좋은지도 한번 분석하고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old On for Dear Life
시장이 잠깐 좋았던 건지.. 불확실성 해소 후 지수가 다시 빠지네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매수해야할 시점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2004년 3월, 2016년 12월 두 차례의 탄핵 때와 달리 이번엔 통상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가 겹친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탄핵 때는 중국과 반도체 특수가 우호적 경제 환경을 조성했지만,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리스크가 겹겹이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580871
Forwarded from Pluto Research
S&P500에서 50일 이평 상회한 종목 비율인데 이거 6월 이후 최악인듯

미국장은 사실상 지금 조정국면이고 M7힘으로 버틴다고 봐도 됨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일본판 스텔란티스]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가 합병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미쓰비시도 합병에 포함되면서, 연간 8.5백만대 규모의 거대 그룹이 탄생됩니다.

혼다는 이륜차 부문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기술은 강하지만, 소형차에만 적용되고 있어서, 성장과는 거리가 먼 회사입니다.

혼다는 창립시절부터 기술의 자급자족의 원칙을 이어온 회사로, 닛산과의 합병검토는 일본정부의 압박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닛산은 실적부진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12개월 내 파산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미쓰비시는 연간 80만대 판매 수준의 소규모 업체로, 자력으로는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이 어려운 회사입니다.   

2020년 7월에 크라이슬러와 PSA가 합병하여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합병전 글로벌 판매 8백만대에서, 2023년 글로벌 판매는 6.1백만대로 23%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M/S는 합병전 2019년에 13%에서, 2024년YTD로 8%로 급감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미국 M/S는 2019년 8%에서, 2024년 YTD 11%로, 가장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혼다와 닛산의 합병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혼다(8%), 닛산(6%), 미쓰비시(2%)의 미국 M/S는  16%입니다.

유럽과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 합병 구조: 지주회사 설립, 향후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

- 합병 목적: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공유, 배터리 공급에 대한 협력

- 2023년 판매대수: 혼다 2.76백만대 / 닛산 2.76백만대(르노 포함시 5백만대) / 미쓰비시 81만대,


■ 합병 시너지 불투명

- 혼다 : FY2025 상반기 기준 이륜차 이익비중 44%. 하이브리드 기술이 토요타에 필적할 만큼 강하지만, Civic, CRV, 캠리 등 중소형차급에만 제공. 대형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 없음.

현금성 자산 322억달러 보유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성향 40%. 

- 닛산 : 3분기 실적 쇼크 후, 미국과 중국에서 9천명(글로벌 인원의 7%) 해고 계획 발표,
 공장폐쇄로 20% Capa 감축.
  Legacy업체 중 전기차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기술발전의 미비로 실패.   
 
(2024/12/18일 공표자료)
Forwarded from 개똥같은상훈이
간단하게 정리하면 GPU는 세대가 거듭되면서 점점 AI 특화 제품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ASIC이 전성비가 좋다느니 하는거는 사실이 아니고 여전히 엔비디아가 우위가 있다..

근데 왜 빅테크가 브로드컴/마벨이랑 동시다발적으로 ASIC 개발을 진행하려고 하냐면 칩 간 통신 기술이 시행 착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서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NVDA에게 끝까지 끌려다닐거같아서임.

여기다가 NVDA가 독점이다보니 돈을 많이 떼먹는게 불편하고, 대충 빅테크에서 사용하는 AI 모델이 구체화, 정형화되면 ASIC으로 특정 모델에 대해서 최적화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결국 ASIC을 만들려는 이유는 성능이 좋다기보다는, 지금 시작 안하면 나중에 모델 고도화되어도 끝까지 엔비디아한테 다 뜯겨서 고통받기 때문이라는 것.

아직 AI반도체에서 제대로된 압축 기술(코드 중복 제거, 시간적/공간적 중복 제거 등)을 사용한 이력이 없어서 설계에서도 충분히 혁신적인 발전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제 ai는 ASIC?]

결국 최근 단기적인 테크시장 흐름은... 자본 시장이 ai 학습의 다음단계인 '추론' 수요를 급하게 당겨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추정됩니다. (시장은 최근 OpenAI가 공개한 o1 모델로 '추론'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반응한 것) 이로인해 갑자기 ASIC이 조명받는 상황으로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결국 ASIC(주문형, 커스텀)과 ASSP(표준형)의 장단점 비교를 해보면 현상황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저는 기술적인 개선보다도 단순하게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ASIC에 대한 니즈를 조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ai에서 ASIC과 ASSP의 차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ASIC은 ASSP 대비 capex 부담(설계비용 비쌈)은 커지지만 opex(전기세 등 감소)를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추론'영역으로 나아가면 어플리케이션 별로 세분화 된 칩기능이 필요해질거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아무래도 범용 ASSP보단 목적에 맞게 최적화 된 ASIC 제품을 활용하는게 효율적일 겁니다.

당장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지금도 ai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칩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하고 있는데요. 구글의 TPU V6 Trillium 그리고 AWS의 Tranium(이례적으로 애플도 사용중), Ingerentia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당장 매출의 급성장으로 연결된다기 보단 향후에 수요가 크다 정도의 확인인데요, 아시다싶이 시장은 선·킹·갓반영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주가가 들썩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선 뭘봐야 하는건가?]

저는 보수적으로 당장의 주가 펄럭거림은 가볍게 무시하는게 어떨지..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류체인들이 어떻게 나아갈지는 짚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 IP 제공자 및 팹리스
당연히 설계에 필요한 각종 IP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수혜를 받게될 것 같습니다. ARM, 브로드컴, 마벨 등이 있습니다. ASIC 칩의 초기개발 단계 부터 매출이 발생되니 가장 빠른 수혜를 받게 되겠습니다.

2. 디자인하우스
우선 디자인하우스는 설계된 칩의 제조 공정을 외부 양산 업체인 파운드리 공정에 접목하기 쉽도록 '공정설계' 해주는 업체라고 생각하시변 됩니다.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이어주는 중간 통역사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업들로는 대만의 GUC, 알칩, 국내 에이직랜드,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등가 있겠네요.

이제 여기가 재밌는 포인트인데요,,
당연히 기본적으로 ASIC이 많아지면 파운드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자인하우스의 일거리도 늘어나겠지요. 다만 이 시점은 좀 느리다는 것이 리스크인데요.. 최근에는 디자인하우스들이 팹리스와 초기부터 협력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이래야 파운드리로 넘겨서 빠르게 양산을 할 수 있으니까요. → 덕분에 디자인하우스들도 ASIC 초기 개발단계부터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어 좋은 방향인 것 같네요.
다만,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와 디자인하우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점*(한쪽에 통합될 수 있음), 수많은 디자인하우스들이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은 리스크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여담: 플랜트 건설에서는 초기 기술선(라이선스)의 원천기술로 EPC(건설)사가 플랜트를 짓게되는데 중간단계에 가설계?사인 FEED사가 존재했었습니다. 지금은 EPC사가 FEED 영역까지 진출(과거 삼성엔지니어링의 shift left 참고)하면서 FEED만 단독으로 하는 회사들은 거의 멸종하긴 했죠..
이런게 파운드리 판에서도 생길 수 있으니 산업 동향을 잘 지켜보시죠..


3. 파운드리
ASIC은 비메모리 칩들이다보니 당연히 선단공정이 커버되는 기술력 좋은 파운드리.. 즉, TSMC... 삼성전자나 글로벌파운드리도 쳐주나요?

4. +알파
잘아시는 반도체 후단의 패키징사.. 테스팅사, 그 소부장사들 또한 워터폴로 수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다. 아 또 설계에 활용되는 EDA(반도체 회로설계 툴) 업체들도 초기에 수익이 증가할 수 있겠습니다.
금일 충주시 수소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관련하여 사고 내용 정리와 간단한 배경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고 경위
1) 지난주 토요일 계기판에 발전기 오류 점검등(F)이 점등되었습니다.
2) 이에 금일 정비공장 입고를 위해 이동하기전 충전을 수행하였습니다.
3) 충전을 마친 후 시동을 거니 10초 뒤 버스 뒤쪽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 관계당국은 수소연료전지의 '스택'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장탱크와 압축기에서 수소 노출이 없었음)

참고할 만한 사항
해당 버스는 과거에도 수차례 고장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제조사 문제냐, 가스공급자 문제냐, 충전 사업자 문제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으나 불량수소 공급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버스 제조사 및 모델
1) 현대차
2)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8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버스 파워트레인(수소연료전지시스템)
1) 현대차 일렉시티 시리즈는 파워트레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현대차는 작년 6월부터 광저우에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파워팩) 100kW급 6,500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였기도 하여 금번 사고 버스의 연료전지는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3) 현대차는 또한 올해 2월에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인수하여 해당 역량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던 것으로 보면, 기존에도 모비스와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소연료전지가 뭔데?
전기분해를 거꾸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전기분해는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해서 수소와 산소 기체로 분리시키는 기작입니다.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 방법 - 신재생E와 물 활용)

에너지를 가해서 가스를 분리하는 과정이니까 이를 거꾸로하면 오히려 에너지가 방출될 수 있겠죠.
음극 쪽에는 수소를 주입해서 전자를 뺏기게하고,
양극 쪽에는 산소를 주입해서 전자를 받게하면,
이온화된 수소가이 전해질을 타고 양극으로 넘어가 이온화된 산소와 만나 물이됩니다. 이때 뺏기고 받는 전자의 흐름 즉 전류가 발생하므로 즉, 발전이 되는 거죠.

'스택'이 뭐에요?
연료전지도 전지입니다. 이차전지를 보신분들에겐 익숙할텐데...
양극 전해질 음극 이렇게 한 세트를 셀이라하고, 이런 셀들을 차곡차고 쌓아 올린 것을 '스택'이라고 합니다. 스택들을 모아 배터리 팩 모듈 이런 단위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폭발은 왜 일어난건가요?
'일단 수소폭탄 같은 말도안되는 대량 살상 무기급 폭발은 수소차에서 일어나기 어렵고, 불이 붙어도 가벼운 가스가 하늘로 날아가면서 금방 연소해버리기 때문에 전기차처럼 차가 활활타지 않는다.. '
↑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얘기들은 맞는 말입니다.

굳이 일반적인 국소형 폭발이 발생한다고 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내부 저장설비의 이슈일 겁니다. 수십~수백 기압으로 압축되어 있는 수소 가스(연료) 저장탱크에 결함이 생기면 풍선터지듯 펑 하고 터질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것도 아닌게 기사에 따르면 이번엔 '스택'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합니다.

현대차 파워트레인 스펙들을 찾아보면 상압형에 가까운 운영압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5기압) 이 정도로는 큰 폭발이 생기기는 어렵습니다.

조심스럽게 생각해본 가설은... 열관리의 실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연료전지라는게 산화환원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반응이다보니 발열이 매우심합니다. (도심형 연료전지발전소는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열병합) 도시 중앙난방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
결국 내연기관처럼 배기가스로 열이 방출되지도 못하는 구조다 보니, 내부에 냉각 시스템에 많은 공수가 들어갑니다.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경고등이 점등되었고, 시동을 거니 과열로 인해 어디 모듈이 녹거나 하면서 셀들간 합선이 일어나 스파크가 발생해서 터졌다거나.. ?

뭐가 됐든 이건 제 가설이니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하겠지요.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
현재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교통수단은 대표적으로
1) 상용차(버스, 트럭) 2) 일부 승용차(극소량, 거의 넥소가 유일)
3) UAM(도심항공) 입니다.

수소연료전지 자체의 결함으로 파워트레인에대한 신뢰가 하락할 경우, 도로 교통수단이 아니고 공중에 떠다니는 UAM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당장 선두주자인 미국의 조비에이션도 수소연료전지기반 UAM을 개발하고 시범운영 중)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의 미래사업인 UAM 추진에 영향을 줄만한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는 거라면 당연히 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follow up 해보려고 합니다. 조사 결과가 언론에 공개되면 제가 다시한번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결국 내연기관 만만세?
UAM(도심공항) 어떡하지?

Disclaimer: 해당 글은 공개된 기사, 자료 등을 활용하여 리서치한 내용의 정리본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도 일단 제가 지어낸건 아닙니다.
미국이 레거시 규제 얘기를 꺼내니까, CXMT는 보란듯이 DDR5 양산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양산이 성공적으로 되었을 경우 물량 덤핑 공세가 펼쳐지면서 글로벌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거 80년대에 우위에서 덤핑공세를 펼치던 일본 메모리 반도체는 미국한테 보복관세로 아주 말그대로 아작이 났었죠...

미국이 규제 카드를 고려하고 있는 바, CXMT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위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ttps://www.digitimes.com/news/a20241224PD200/cxmt-ddr5-production-market-dram.html
중국 CXMT의 DDR5 수율이 80%에 도달했다는 보도입니다. 사실 그동안 중국 반도체 관계자들과 나눴던 얘기랑은 좀 거리가 있어서 일부는 걸러 들어야 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중국 경쟁사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경계하는 건 필요합니다. 다만 중국 현지 언론의 애국주의는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듣기로 CXMT의 DDR5 수율은 50% 미만이며, 그나마도 대만 출신 엔지니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게 아킬레스건이라고 합니다. 대만 엔지니어 빠지면 바로 라인 멈추는 수준이라는...
Forwarded from 개똥같은상훈이
내년 건설사 분양 예정 15만 가구 밑으로…2000년 이후 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2593?sid=101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양 예정 물량
- 25개 주요 시공사: 14만6130가구
- 미확정 물량 포함: 15만7000여 가구

2. 역사적 의미
- 2000년 이후 최저치
- 2010년(17만2670가구)보다 2만6000가구 적음
-연간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대체로 매년 20만 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과 2023년(18만5913가구)에는 20만 가구를 밑돔

3. 지역별 분포
- 수도권: 8만5840가구(59%)
- 지방: 6만290가구(41%)

4. 주요 지역 분양 예정 물량
- 경기: 5만550가구
- 서울: 2만1719가구
- 인천: 1만3571가구
- 부산: 1만8007가구

5. 우려사항
- 실제 분양 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 있음
- 2-3년 후 입주 물량 감소로 주택 공급 시장에 충격 우려

이러한 분양 물량 감소는 아파트 공급 절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똥같은상훈이
내년 건설사 분양 예정 15만 가구 밑으로…2000년 이후 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2593?sid=101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양 예정 물량 - 25개 주요 시공사: 14만6130가구 - 미확정 물량 포함: 15만7000여 가구 2. 역사적 의미 - 2000년…
요즘 자꾸 이런 기사들 나오면서 '주택 공급이 잠긴다 → 가격이 오른다' 이런 분위기로 몰아가네요

애시당초 수급 측면에서 주택 공급은 수요를 초월한 상태였고, 미친 투기심에 특정구역들이 과열되어 올라간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이후로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신규 분양건에는 서울집들도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당연히 공급을 줄여야하는게 맞습니다. 시행사도 팔려야 벌죠.. 그래야 시공사도 대금을 받고.. (운전자본이 크게들어가는 건설사는 프로젝트 하나만 터져도 유동성 문제로 회사가 순식간에 망할수도 있습니다.)

공급 잠긴다는 얘기만 보고 주택 매수들어가시면, 저런기사를 내는 사람들의 출구유동성이 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악질들임)

일단 제각 생각하는 주택시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을 사줄 수 있는 다음 세대 즉, '밀레니엄 베이비부머세대'가 주택 매수에 쓰겠다하는, 쓸 수 있는 가격(Willingness to Pay)이 일단 지금가격은 아닙니다. 꽤나 내려와야 매수가 붙을겁니다.

Q. 아니 근데 집은 사면 오르는 거니까.. 젊은이들도 사주지 않겠냐?

A1. 돈이 없습니다.
기업이 장사가 안되니 인원은 감축하려고해, 취업은 어려워, 취업해도 승진도 어려워 (대기업들도 승진 정체가 말도안되는 수준이더라구요.. 대리에서 과장 이 구간 정체가 극심하니 매수자들이 집사줄 돈을 어떻게 모을까요) 그런데 또 관리자 직급은 많이 잔류하고 있어서 더더 기회도 적습니다. 말씀드렸다 싶이 예전엔 40대 되면 짤린다던 굴지의 삼성전자DS는 부서 하나에 부(서)장이 12명이 있는 역피라미드 구조입니다.

A2. 레버리지로 돈을 구할 수 있다해도 젊은이들은 리스크가 크다고 느낍니다.
지금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하고 영끌해서 서울에 집산 분들 피눈물흘리면서 이자내고 있습니다. 집값이 고점대비 20% 하락한 곳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젊은이들도 그런걸 몇년간 봐왔기 때문에 집사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들도 이제 바보가 아닙니다. 요즘 친구들은 수많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방구석 고수들이 되어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주택시장은 과공급 정상화 과정에 따른 가격하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요자가 적으니 호가는 내려가고, 실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주담대는 담보비율 못 맞추면서 fud 매도 나오고 하면서 주택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도 좀 정리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이지 않을까요?

P.S. 암튼.. 보통 이런상황이면 집값이 내려오거나.. 월세(수익형)로 많이 돌리면서 집값 방어를 할텐데...
월세가 좀 되면 이제 거대자본(외국계 펀드 등)들이 들어와서 주택 매수해주고 월세 쭉쭉 올려가면서 고혈 빨아가며 돈벌어가는 선진국형 주거 시스템이 될 겁니다. 안그래도 최근들어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에 월세받으러 몰린다는 기사들이 많긴하더라구요..
서민들은 점점 살기 힘들어집니다..
Forwarded from Pluto Research
전직 금융인으로써 08년부터 주식투자를 했지만 참 올해만큼 현타가 든 해가 없었던거 같다.

올해 한국 증시를 지배한 키워드는 정치다.
금투세, 탄핵, 공매도금지, 밸류업 등.

투자자들은 이 시즌이 되면 다들 휴가를 가면서 내년에 뭘 사야 하냐? 장 어떨거 같냐? 어떤 산업이 좋아 보이냐? 이런 이야기를 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지금 보면, 다들 좌빨이니 수꼴이니 하면서 싸우기 바쁘다.

물론 삼성전자의 추락이 증시 하락에 한 몫 했고 엔 캐리 트레이드니 뭐니 많았다.
그러나 정치적 대격변이 한국의 증시 변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산업은 어떤가.
삼성전자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화학은 IMF때도 증자 한번 안 했던 롯데케미칼이 난리가 났다.
게임은 중국게임의 M/S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도 중국산의 품질이 올라오고 있다.
조선도 일본이 정치적 격변 사이에 기회를 잡아보려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다.

VC가 드라이파우더가 많다지만 정말 좋은 물건이 아니면 선뜻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환율은 1500이 가까워지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1%대에 가까워지고 있고, 한국은행은 내년 1.9% 성장을 전망하였으나 글로벌 IB들은 그 이하를 전망하고 있다.
5년 평균 ROE는 7%가 깨졌다.

이제 20~30대들이 더 이상 기업에서 승진하여 임원, 대표가 되고싶어하지 않는다.
모두가 미국주식, 코인을 하면서 FIRE족이 되고 싶어하고, 40살 전에 은퇴하고 싶어한다.
금융인은 산업이 잘 돌아가야 존재할 수 있다.
모두가 FIRE를 하고 싶어하는 나라에서 금융업이 될 수가 없다.

<파이널판타지 14 : 효월의 종언>의 스토리가 굉장히 인상깊어 인용해본다.

고대인들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도로 진보된 외계 문명들에게 파랑새를 보내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런데 접촉한 문명들은 모두 갈등과 좌절을 겪으며 모두가 종말을 원하고 좌절하여 멸망하였다.

그래서 그 파랑새는 "어차피 삶의 끝은 죽음인데,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다는 스토리다.

지금 한국이 그런거 같다.

고환율, 기업의 경쟁력 약화, 젠더 갈등, 정치 갈등에 대해서 누구도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업인들은 경쟁력 약화와 자금조달이 안되어 힘들어하고, 금융인들은 산업이 안되니 굶주리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에 팔거나 IPO하여 엑시트하고 싶어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40살 전에 FIRE를 하기 위해 코인과 미국주식에 목을 매고 있다.
정치인은 누구도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고 권력획득을 위해 싸운다.

도대체 한국에 왜 투자해야 하는가?

20살 이후로 어느 때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 졌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하긴 사농공상의 나라에서 금융업을 직업으로 선택한게 죄라면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