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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보단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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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쌓아간다는 마인드로 주식/가상화폐/매크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합니다

[Blog]
https://blog.naver.com/aaaehgus

<Disclaimer>
- 매수/매도 추천아님
- 보유자 편향이 있을 수 있음
- 텔레그램 및 블로그에 게재되는 내용은 단순 기록용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음
- 투자에 대한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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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투자 가해자 펭구
[일본 경제는 왜 몰락했을까?]
아래 기사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원인을 지목한 칼럼입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11119066
이중에서 공감되는 부분 몇가지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보았습니다.

1. 저금리가 부추긴 부동산 버블
플라자 협의 이후 급격히 낮아진 금리로 인해 일본의 부동산은 역대급 호황이자 버블을 맞게 됩니다.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 수 있었다는 말도 돌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버블이 생기게 됩니다. 이 버블이 일제히 터지면서 일본의 자산규모는 급속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 당시 일본은 기준금리를 순식간에 5.0%에서 2.5%로 낮추었고, LTV 담보인정 비율은 200%에 육박했습니다. 미친 유동성으로 인해 경제적 호황을 누리는 듯 하였으나.. 버블을 인식하기 시작했죠.
- 일본은 이에 기준금리를 6%로 올려('89년) 버블을 잡고자하였으나, 패닉셀이 나오면서 버블이 일제히 터지며 1,500조엔의 자산이 증발해버리게 됩니다.


2. 좀비 기업들에 대한 계속된 지원
일본은 냉탕, 온탕을 번갈아가며 각종 정책을 남발하다보니, 좀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과감히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결국 혁신적인 중소기업이나 신 산업에 자금 공급하는데 제약으로 작용했고 그 결과 신용 경색이 발생하여 국가 성장에 저해가 되었습니다.

- 조금더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는 경제 충격을 막기위해 정책적으로 부실기업들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합니다. 보통 이는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보니.. 이는 곧 굉장히 불량한 채권으로 은행에 돌아오게 됩니다.
- 불량채권들은 당연히 유동화가 어려운 채권이고.. 돈이 돌지 못하니까 진짜로 투자가 필요한 잠재력 있는 벤처들에 대한 투자, 혹은 미래에 국가를 먹여살릴 혁신 기술들에 대한 투자 지원이 불가능해집니다.


3. 인구 고령화
일본은 당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는 곧 사회복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정부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죠.

- 고령화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세금입니다. 핵심경제인구층이 줄어드니까 세수는 빠른속도로 감소하고.. 국가가 부양해야할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복지지출도 크게 늘어나게됩니다.
-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를 70년대부터 겪기 시작한 일본은 여러가지 복지개혁을 추진하면서 지출이 크게 증가하게되었습니다.
- 일본의 '총급여비(연금,의료, 기타복지) / 국민소득액'을 보면
70년대 5.8%에서 80년대 12.5%로 10년만에 2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4.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쇠락
콧대가 하늘을 찌르던 일본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분노로 80~90년대에 시행된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쇠퇴하게 됩니다. 국가 주력 산업의 붕괴는 결국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게 되었죠.

- '85년 일본은 반도체에서 미국을 넘어서며 글로벌 최강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 당시 일본의 반도체 공급능력은 수요를 초과했고, 잘나가던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덤핑공세를 시작하며 미국 반도체 업체들을 죽여 나갔습니다. (미국 내 일본 반도체 점유율이 50% 초과) 게다가 죽어가는 미국 반도체 업체들을 인수하려고 노력했고, 미국 땅에 깃발꽂고 자기네들 공장 짓고 아주그냥 난리 부르스 자기들 세상이었죠.
- 이를 두고볼수만 없엇떤 미국은 여러가지 압박을 가하게 됩니다. 일본이 정부의 지원으로 행했던 반도체 덤핑 공세에 대한 끊임없는 제소로 귀찮게 하기 시작했으며, 결국에는 미국 상무부의 직권조사로 덤핑에 대한 높은 보복관세를 부여하는 등 피를 말리기 시작합니다.
- 결국 일본은 '92년까지 일본 자국 내에서도 외국산(미국산을 의도했겠죠) 반도체 점유율을 20%까지 높이기로 하였고.. 덤핑 수출을 하지 않겠다는 협정을 맺기로 하였습니다.
- 해당 협정에 의한 보복은 '96년까지 지속되었고, 일본 반도체 산업은 말 그대로 아작이났습니다.. 전방기업들은 파산하고 산업은 겨우겨우 소부장 중신으로 재편되었..습니다..
Forwarded from 투자 가해자 펭구
[현재의 한국은 과연 어떤가?]
당연히 제가 '한국 경제는 뭐가 어떻고 어떻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느낀점을 토대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한국 부동산은 버블일까요?
버블인지 아닌지를 수치화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데 버블이 얼마나 껴있는지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요..
그런데 상식선으로 생각해보면 버블이 맞지않냐는 느낌은 듭니다.

- 지금 젊은 세대들이 물려받는 돈 없이 열심히 돈벌어서 신혼집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집을 사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대답은 명백히 No라는 건 모두가 동의합니다. 이 말은 수요자들이 지금 가격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동산을 매수할 수 없다는 거고, 이게바로 버블이 아닌가 싶습니다.
- 최근 고 LTV(60% 이상) 부동산 대출잔액은 폭증해왔는데, 이게 부동산 가격 상승시기에 일어난 일이다보니,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라해도 경기침체기가 들어서며 한 3~5년만 빠져도.. 무서운 도미노가 쓰러질 수도 있겠습니다.


2. 한국은 좀비기업이 많나요?
한국은 수년전까지 벤처투자 호황기를 거쳐왔습니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가능케 된 신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스타 벤처들이 탄생했고, 투자기관들은 어마무시한 수익을 회수했죠.
이러한 호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같은 방식으로 수많은 벤처(스타트업)나 중소/중견/대기업들에 투자자금이 공급되었습니다.

- 정부가 'xx 산업에 xx억원을 지원한다'라는 것은 곧 정책 자금을 운용하는 행정부처,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각종 VC나 신기사, PE 등 투자기관에 자금을 출자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이 돈을 가지고 투자기관들이 직접 투자하게 됩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좀비벤처'들이 쏟아지고, 공급된 투자자금은 회수되기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상장사들도 신사업 투자를 위해 기관들로부터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을 감행하였는데, 연이은 신사업 실패, 수익시점 지연 등으로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손실을 보게 됩니다. (제가 업계에 있다보니 실제로 느껴집니다. 여러 투자기관들이 실제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 간단히 비약 좀 섞어서 얘기해보면 투자자금이 회수되지 않으면 부채나 손실입니다. 이는 자금의 유동성을 떨어트리고 정말 필요한 곳에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간의 지원금들은 너무나도 우습게 낭비되고, 과도하게 모험적이었던 자금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인구 고령화 문제
이건 말씀 안드려도 알고 계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면 갈수록 오르는 연금,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가 모든걸 증명하고 있죠.

- 사실 이 영역은 명백한 답도 없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 예를 하나 들어보면, 고령화니까 '정년늘리고 실버 일자리 만들어라'는 결국 일자리 수요의 증가가 선행되어야합니다. 경제가 침체되어 일자리 자체가 감소하면 청년들이랑 노인들이랑 일자리 놓고 싸워야 하니까요..
- 그러면 성장이 둔화되고 침체가 오는 상황에서는 이제 경제성장기에 쌓아놨던 돈들을 건보나 연금이 잘 굴려서 우리를 버티게해주는 것 밖에 없는데.. 경제가 성장하지 않을 때는 투자운용으로도 돈벌기가 참 어렵습니다.
- 결국은 경제가 성장해야 고령화를 버틸수 있다는 궁극적인 답에 근접해지는데, 또 마냥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경제가 성장해서 기술이 발전하면 AI, 로봇 등의 발전으로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일자리 수요는 또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결국 일자리가 감소하면 다시 또 소비는 축소되고, 경제는 침체되고.. 끝도 없는 문제로 갑니다. 하하 (이래서 복지관련된 부분은 단골 정치 이슈인 것 같네요.)


4. 한국 반도체 괜찮아요?
이건 .. 아직까지는 뭔 말을해도 가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최근 미국 내 변화, 중국의 성장 등 외부적인 동향을 보면 진짜로 위험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자국우선주의는 미국발 관세 부담이나 수출입/판매 제한을 유발해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겠죠.
- 특히 국내 종합반도체 기업들의 최대 매출처인 레거시 메모리 제품들은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는 중국에 대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국내 종합반도체 기업들 특히 삼성전자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냐는 측면에서 의심이 갑니다.
10년전만해도 삼성전자는 40살 되면 짐싸는 회사라고 들었는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부서가 하나인데 부(서)장이 12명이 넘어가고, 부장끼리는 나이차이가 15년 이상도 난다고 하네요?

- 물론 이건 삼성전자만의 문제가 아니긴합니다만 한국은 참 인정이 많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경쟁적이지 않은 기업 문화는 직원들에게 안일함을 선사하고, 이는 곧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모든 측면(NAND, DRAM)에서 역전 당하는 GOAT 플레이를 보여주게 되죠.
- 삼성그룹이 요즘 울부짖는 'First Mover가 아닌 Fast Follower가 되자' 이딴 소리 뒤에 숨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고 이건희 회장님은 First Mover를 주장하시며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드셨다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그나마 AI 붐으로 인해 HBM 수요로 SK하이닉스가 버텨주고 있다지만, 방심하면 안됩니다. 실제 발주난 수요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정말 길게길게 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예시를 하나 들자면 작년 여름까지 수많은 글로벌 기관들은 미친 배터리 수요를 전망했지만..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들 겪어서 잘 알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 '아 그런데 이미 수주난 건 괜찮지 않아요?' -> 노스볼트가 파산절차를 시작했는데 소부장 업체의 노스볼트 향 수주 건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건설사들은요?


맺는말
미국이나 해외 투자기관들은 연이어 반도체를 넘어 한국 시장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비중축소 등)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신흥국(Emerging Market)으로도 보기 어려운 경제환경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요.
한국의 몰락에 대한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는 요즘 핫한 미장과 가상자산 중심으로 일부 자산은 배분하는 것도 옳은 판단일 수 있겠습니다.

- 최근들어 거의 매일 회사 어르신들이 요즘 젊은애들이 돈을 다 가상자산이랑 미장에 갖다박는다고 한심하다는 듯이 설교하시는데, 이거야말로 국장 탈출 신호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저는 원래부터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국장 주식에 대해 조금더 신중하게 접근하고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비중을 축소하였습니다.
글로벌리 큰 유동성의 흐름을 따라가고 싶고 추가적인 달러 강세를 대비해 가상자산 비중을 높여가는 중입니다.
투자 가해자 펭구
[현재의 한국은 과연 어떤가?] 당연히 제가 '한국 경제는 뭐가 어떻고 어떻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느낀점을 토대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한국 부동산은 버블일까요? 버블인지 아닌지를 수치화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데 버블이 얼마나 껴있는지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요.. 그런데 상식선으로 생각해보면 버블이 맞지않냐는 느낌은 듭니다. - 지금 젊은 세대들이 물려받는 돈 없이 열심히 돈벌어서 신혼집으로…
대부분 동의하고 개인적으로는,

1. 부동산 가격이 청년층에게 일반적인 월급으로 살 수가 없는 구조라 앞으로도 매수세가 있을까?를 잘 모르겠음. 적어도 내 유동성이 넘쳐나는거 아니라면, 굳이 한국 부동산에 free cash flow 묶이느니 그걸로 다른 곳에 투자하겠음

2. 한국은 미래산업 육성하는 방향성과 속도가 너무 아쉬운듯. 미국인 친구들이나 미국에 사는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정부가 스타트업이나 특정 산업에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퀄리티 자체가 넘사라는걸 많이 느낌. 한국은 R&D 예산 삭감하는것만 봐도.. + 상법이랑 금융제도 손 좀 봐줘서 자가복제식 분할상장이나 쓰레기 같은 좀비기업들 ipo 엑싯 제한좀 했으면 좋겠음

3. 앞으로 가상자산의 포트폴리오 편입 유무가 수익률 차이를 꽤 많이 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함. 관련 글 작성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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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변압기 하락 관련해서, 저는 어제 미장 전력기기가 하락해서 국내 변압기도 하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세 우려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어서 정리해봅니다.

1)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관세 대응 현황

- 이미 올해 8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4% 관세 유지를 허가받았고, 지난 22년도에는 미국 상무부 상대로 현대일렉트릭이 지나친 반덤핑 관세 60%에 대해서 승소

- 현대일렉트릭의 경우 미국에서 전체 캐파의 25% 비중을 (연간 110대) 생산 가능할 정도로,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을 해오고 있음

2)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 미국은 애초에 초고압 변압기 80%를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상황

- 초고압의 경우 증설이 어렵기 때문에 아직도 최대 5년의 리드타임이 있는 상황. 여전히 쇼티지로 공급자 우위

- 글로벌 기업들의 3Q 컨콜을 들어봤을때, 데이터센터 물량까지 추가되면서 바빠지면 바빠졌지 slow 해지는 징후는 전혀 없음

-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최근 변압기 PPI도 지속 상승하는 추세

- 따라서 멕시코로 우회하는 중국 변압기와 캐나다의 변압기가 관세 25%가 매겨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초고압 변압기 없이는 미국이 원하는 전력망 투자를 제대로 이루어내기 힘듦

결론은 올해 8월에 4% 관세 유지 허가를 받았는데 4개월만에 번복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싶고, 트럼프가 굳이 한국 변압기를 대상으로 관세를 매기는건 오히려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는 본인의 공약에 타격을 입히는 일... 따라서 시장의 관세 우려는 노이즈라고 판단함

설령 트럼프가 한국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조선, 변압기, 방산 등 미국이 당장 필요로 하는 산업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봄

참고: https://blog.naver.com/tosoha1/223673538793
#코인 #트럼프

트럼프가 크립토(암호화폐)를 밀어주는 이유

1) 기축통화와 신뢰
- 달러는 기축통화임.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달러가 종이쪼가리가 되지 않는다는 '신뢰'가 있어야함. 달러에 대한 신뢰는 미국의 경제력, 외환 보유고, 국제 결제 시스템(SWIFT) 등이 지탱해왔음.

- 그런데 2022년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달러라는걸 상기시켜주면서도 동시에 '신뢰'를 상실한 사건이 있었음. 바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당시, 미국이 러시아를 SWIFT 결제망에서 배제시켜버리면서 러시아에 대한 견제는 성공했음. 하지만 경쟁국인 중국에게 언제든지 달러는 종이쪼가리가 될 수 있겠다는 불신의 씨앗 또한 심어버림.

- 이걸 직관한 중국은 달러 자산보다 '금'을 적극적으로 모으기 시작함. (이는 현재 금값 상승 원인 중의 하나이기도 함) 특히 중국은 트럼프 1기때부터 미국채에 대한 익스포져를 줄이면서, 금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는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 인민은행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매수해옴. 궁극적으로는 다른 BRICS 국가들과 함께 금과 더불어 희토류를 지급준비자산으로 삼아 그들에게 유리한 통화 구조를 만들어내는게 목표.

2) 미국의 국채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 미국도 달러 지위를 위협받는걸 가만둘리 없지만 문제가 있었음. 바로 코로나 이후 국채를 기하급수적으로 찍어내면서 재정을 조달했고 (공급과잉), 미국채 주요 매수자였던 중국, 일본, 유럽이 각자의 이유로 매수를 줄였음 (수요감소).

- 우리에게 익숙한 IRA, 반도체 지원법이 모두 다 미국의 국채발행으로 나오는 보조금임. 여기에다가 트럼프도 정책을 실행하려면 국채를 또 발행해서 재정을 조달해야하지만 기존 수요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 즉, 미국채 공급은 계속 증가하지만, 수요는 점점 사라지니 국채 금리가 튀어오르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됨. 참고로, 올해 미국 정부 부채의 연이자는 무려 1530조원

3) 트럼프의 새로운 국채 수요 창출

- 그래서 트럼프가 생각하는 방안은 1) 일론머스크에게 DOGE라는 칼자루를 주고 쓸데없는 정부 재정 낭비를 줄이고, 2) 코인판을 키워서 미국채 신규 수요를 국가 단위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에게도 확대하는 것.

- How? 바로 스테이블 코인인 USDT와 디파이(Defi) 생태계를 키우는 것임. USDT(테더)는 달러 기반 자산이면서, 달러 페깅(USD와의 1:1 연동)을 유지하기 위해 지급준비금을 보유하는데, 그 준비금을 주로 미국채로 구성함.

- 따라서, 개인이 참여 가능한 디파이 생태계가 확대 → USDT 수요 증가 → USDT 신규 발행 → 지급준비금 증가 → 미국채 매입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수 있음.

- 이 구조가 잘 굴러가면 미국채의 신규 수요가 개인이 되는 것이고, 달러는 기축통화라는 지위를 이어나갈 수 있음. 또한 트럼프가 코인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금으로 흘러가던 유동성을 다시 코인판으로 되돌리는 효과도 있음.

- 이를 위해서 트럼프는 미국에서 발행된 암호화폐 세금 감면, 암호화폐 규제의 주축이었던 SEC 의장 게리겐슬러 교체를 선언했음 (최근 사퇴). 이에 맞추어 테더의 신규 발행량은 트럼프 당선 직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트럼프가 지명한 상무장관도 테더에 투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음.

4) 결론
- 트럼프가 코인 생태계를 밀어주는 이유는 1)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유지와 2) 국채 수요 창출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목적이 있음.

- 따라서, 미국이 대놓고 밀어주는데 올라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투자 포트폴리오에 디파이 생태계에 관련된 코인 혹은 비트코인 익스포져를 어느정도는 가져가는게 내년 수익률에 크게 도움이 될거라 판단. 단, 알다시피 코인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상품이기에 무지성 매수는 추천하지 않으며 주식만큼 공부 후에 매수하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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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투자 가해자 펭구
윗 글에 굉장히 동의합니다.
테더(USDT)와 달러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보태면,

USDT(테더)와 미국채의 관계는

0. USDT라는 코인은 '테더'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소 기본 화폐로 활용됩니다.

1. 보통 USDT 코인으로 다양한 알트코인들을 구매하는 것으로 탈중앙화 생태계에 입장하게 됩니다.
ex) 거래소에서 USDT를 구매, USDT로 SOL 구매, SOL을 들고 SOL 생태계에서 밈코인도 사고, 스테이킹도하고, 앱들도 쓰고(앱 토큰을 구매해서 그걸로 또 뭔가를 하고) 등 일종의 디파이(DeFi)를 활용할 수 가 있어집니다.

2. 결국 단순히 비트코인이 아니라, 다양한 알트 코인들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해야 USDT의 수요 자체가 증가하게 됩니다.

3. 참고로 스테이블 코인*인 USDT는 달러 가치에 페깅(가치연동) 시키기 위해 동일 가치만큼의 미국채를 매수해서 담보를 잡습니다.
(*달러처럼 쓰라고 달러가치와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가격을 스테이블하게 유지하는 코인)

4. 미국(트럼프) 입장에서는 최근에 사주는 사람이 없었던 미국채를 팔 수 있는 기회를 본것입니다. "어? USDT가 미국채를 계속 사주네? 코인 불장 앞두고 USDT 찍어낸다고 미국채를 미친듯이 사네?"
그동안 흥청망청 돈 뿌리느라 미친듯이 팔았던 미국채를 더이상 아무도 안사줘서 미국채 금리를 막 올리고 있었는데.. 이는 다시 인플레를 조장하고.. 난감했던 찰나*에? 미국채를 팔 곳을 찾아버린거죠
(*가뜩이나 페트로달러 시대도 끝나가는 것 같고, 중국이랑 브릭스 놈들은 달러 위협하겠다고 금모으고 있고.. 골치가 아팠을 겁니다)

5. 결론적으로 트럼프는 이런구조를 짠 것으로 보입니다.
a. 우리(미국정부)가 알트코인 생태계 부흥시키고 밀어줘서 글로벌리 소비자(개인)들이 엄청나게 참여시키자
(저축하는 사람들이든, 투자자든, 진짜 서비스 이용자든 등등)

b. 그러면 USDT 왕창 사서 코인판에 들어올거야

c. 테더는 USDT를 계속해서 발행해야하니까 페깅을 위해 미국채를 계속 사줄거야

결국 뭐가 좋다는거냐?

미국은 알트코인들의 부흥을 위해 각종 친화적인 정책들을 펴면서 미국채를 팔아넘기려고 할것이고, 이러한 효과로 인해 알트 코인이 흥한다는 겁니다.
항상 외면 받고 공격 받던 알트 코인이, 이번엔 무려 미국 정부를 등에 업고 역대급 불쇼를 할 것이란 얘기인데.. 이런건 처음입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합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양산에 성공하기 위해 각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지난 3월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양산 시점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수원에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인 ‘S-라인’을 준공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 추진팀’을 발족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프로토타입 샘플 생산을 마치고 이를 3개의 완성차 업체에 공급했다. 삼성SDI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A, B, C 샘플을 공급한 뒤 2027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2028년 상용화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을 전고체 전지(황화물계) 양산 시점으로 잡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92928?sid=101
기억보단 기록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양산에 성공하기 위해 각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지난 3월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양산 시점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수원에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인 ‘S-라인’을 준공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기차의 미래

- 배터리는 지금 성장주가 아니라 시클리컬로 보는게 맞고, 심플하게 지금은 공급과잉 사이클이라고 생각함. 변압기, 조선이 그랬던거처럼 이차전지도 언젠가 경쟁사가 다 죽고 나중에 살아남은 업체들이 승자독식이 가능할때 보면 좋을듯. 그때까지는 굳이 투자할 이유가 있나 싶음.

- 턴어라운드 시기는 감히 예측해보자면, 나중에 일론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를 제대로 성공시켰을때 배터리와 전기차의 새로운 수요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음. 현재 전기차 자체는 아직 한계가 많음. 겨울에 배터리 방전이 너무 쉽게 된다거나, 충전 인프라도 아직 부족한다던가, 나중에 수명다된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내연기관보다 더 비싼거 아닌가? 보조금은 영원하지 않음.

- 하지만 몇년 후에, 더 나은 배터리 기술과 자율주행이 결합됐을 때, 단순 자동차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디바이스로써 인식될 때가 변곡점이 될거 같음 -> 이 부분이 일론머스크가 이미지 메이킹하려는 부분

- 나중에 살아남는건 중국과 삼성 SDI 정도가 될거 같음. SK ON과 LG엔솔 모두 CAPEX를 때려놓아서 수습이 힘든 와중에, IRA까지 나가리 되는 조짐이 보여서 이걸 극복할 수 있을지 물음표. 그나마 삼성 SDI가 보수적으로 캐파를 늘려와서 비용 컨트롤이 가능하고,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앞서기 때문임.

- 물론 이건 현재 기준의 단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점은 또 바뀔 수 있음
IBK투자증권_산업_복합유틸리티_202411280714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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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태현


힘을 내요 K-POWER


전력기기_ 증설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 확대

원전_ 국내외 원전 활용도 확대 수혜 지속
#조선

미국과 카타르 LNG 터미널을 타겟으로하는 LNG선 대량 발주가 아직 남았다 (26년 수주, 29-30년 납기 예상)

https://blog.naver.com/ranto28/223674846794
Forwarded from 신영증권 박소연 (박소연 신영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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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장 장초반 급락 원인

일본 도쿄 core CPI 예상치 상회로 BOJ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엔/달러 환율이 150엔까지 급전 직하했습니다.

엔화 강세로 엔캐리 트레이딩 언와인딩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국장은 이번주 내내 쳐맞기만 하네요. 어플끄고 본업이나 해야겠습니다.
조선 기자재 중에서 요즘 케이프가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졌네요.
증권사 리포트도 증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