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Telegram
※ 관심 기업 보고서 주요 내용 (2025. 06. 19)

● 코인베이스 글로벌 (키움증권, 2025. 06. 19)


USDC는 코인베이스와 서클이 공동으로 개발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USDT에 이어 글로벌 시가총액 2위임.
USDT가 중국계 자본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발행한 USDC를 통해 암호화폐 및 달러 스테이블코인 패권을 유지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
USDC를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주체는 코인베이스임.


코인베이스는 미국 파생시장 청산기관 Nodal Clear와의 파트너십 체결 내용과 USDC기반 전자상거래 결제 시스템인 Coinbase Payments를 공개하였음.
코인베이스와 Nodal Clear는 2026년을 목표로 USDC가 미국선물 시장에서 증거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USDC의 효율성 향상 및 실제 현금과의 등가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Coinbase Payment는 최초의 풀스택(법정화폐의 암호화폐 전환, 블록체인 인프라, 결제 처리 등까지 통합)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으로, 자사의 Base 체인을 통해 USDC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를 제공.
Base 체인에서 결제는 0.2초 이내, 수수료는 0.01달러 미만으로 거래


미국 정부차원에서 USDC 육성 움직임 속에서 화폐의 발행과 활용이라는 역할을 담당하는 서클과 코인베이스의 수혜가 전망 됨.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확대는 발행사, 수탁사(암호화폐 지갑 생성 및 관리 등), 결제서비스사(온체인 네트워크 관리), 거래소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 글로벌 태양광 시장 동향

유럽 태양광협회(Solar Power Europe, SPE)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용량은 베이스(중립)로 655GW에 달해 전년대비 10%증가할 것 예상하고 있으며, 낙관적 예상으로는 774GW를 예상
하고 있음.

미국에서 태양광은 신규 전력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 미국 전체 신규설치용량의 66.6%를 태양광이 차지하였음.
2025년 1분기 기준으로는 72.3%를 차지하였음.
태양광은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9개월 연속 미국에서 신규용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원이었음.

FERC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태양광의 신규 설치용량(유틸리티용)은 89.45GW로 풍력 신규 설치량 22.11GW에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ITC/PTC 축소 감안)

자료인용 : Soochow Securities 발간 “신재생에너지 월간 보고서 2025. 04” (2025. 06. 19)
※ 중국 태양광 셀 및 모듈 가격 동향

2025년 5월 중국의 태양광 셀 생산량은 60.84GW로 전월 대비 6.27% 감소하였음.

2025년 5월 28일 기준, 182mm 단결정 PERC 태양광 셀의 가격은 0.285위안/W이며, 182mm 양면 TOPCon 태양광 셀 가격은 0.25위안/W임.

태양광 모듈의 경우, 182mm 양면 PERC 및 TOPCon 모듈 가격은 각각 약 0.65위안/W와 0.68위안/W임.

중국의 태양광 모듈 부품재고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자료인용 : Soochow Securities 발간 “신재생에너지 월간 보고서 2025. 04” (2025. 06. 19)
※ 2025년 4월 미국 ESS 설치량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의 미국 ESS 성장세는 견고하였음.

EIA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 미국의 ESS 설치량은 919MW/3.142GWh로 전년동월대비 34%/46%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7%/-6% 감소하였음. ESS의 평균 저장시간은 3.4H였음.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ESS 설치량은 2.653GW/8.885Gwh로 전년동기대비 37%/105% 증가하였음.

관세의 영향으로 미국 ESS 설비시장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음.
2025년 미국의 ESS 시장과 중국의 미국향 ESS 수출은 매우 큰 불확실성에 노출되어져 있음.

자료인용 : Soochow Securities 발간 “신재생에너지 월간 보고서 2025. 04” (2025. 06. 19)
※ 이재명 정부 가상발전소(VPP)를 에너지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

에너지전환에 있어 가상발전소(VPP)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기존 및 신규설비의 효율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입니다.

글로벌적인 에너지전환과 함께, AI등으로 인해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막대한 인프라 투자로 인해 전력요금의 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전력요금 상승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상발전소(VPP)이며, 향후 AI와 결합한 VPP의 운영 효율성 향상은 현재 전력망의 문제점들을 상당부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 테슬라, ‘VPP 사업’ 일본 전국 확대, 한국 정부도 본격 시동 육성 (파이낸셜뉴스, 2025. 06. 20)

테슬라가 일본에서 가상발전소(VPP)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재명 정부도 VPP를 에너지고속도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임.


테슬라는 일본에서 후요종합리스, 글로벌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기업에 가정용 배터리인 ‘파워월’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원격으로 전력을 관리하는 VPP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중에 있음.

테슬라가 일본에서 추진 중인 VPP 사업의 전국 확대는 테슬라의 에너지 서비스 사업영역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임.
테슬라는 전기차와 ESS 등 자사제품을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 저장, 관리까지 통합하는 종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음.
실제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분산형 전력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재명 정부는 VPP 기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해 HVDC 송전망과 VPP를 연계해 전국 인프라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음.
정부는 VPP 통합 플랫폼 구축, ESS 인버터 안정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임.
서해안 해상풍력처럼 특정 지역에 집중된 재생에너지를 고압송전망으로 전국 산업단지 및 도시에 연결하고, 각 지역에서 VPP를 통해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력임.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VPP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음.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한전KDN, 대명에너지, GS에너지 등임.

한전KDN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KDN VPP 플랫폼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등 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임.

대명에너지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에서 생성된 전력을 예측하고, ESS와 연계해 VPP로 운영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
대명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해줌 등과 함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음.

GS에너지는 ESS 기반의 전력 저장 기술과 연계해, 수요반응(DR)과 스마트전력거래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최근 대명에너지와 협력해 협업을 통해 실증 프로젝트도 진행 중임.

테슬라, GM, 포드,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VPP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도 VPP를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으로 키우고 있어, VPP가 한국의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VPP를 주목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65915?sid=101
※ 한국의 에너지 믹스 : 신재생에너지는 늘리고, 원전은 현상황을 유지하며, 화력에너지는 줄여가는 것이 합리적.

한국에서 에너지 문제는 정치화가 되어 정치적 관점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는 진보, 원자력은 보수라는 이상한 프레임이 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최근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자들도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주식투자자는 자신의 포트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많아지면 다시 신재생에너지 찬성론자로 바뀔 수 있습니다. 과거 원전에 대해서 누구보다 우호적이었던 저 자신도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국가차원에서 에너지 정책은 매우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결정이 되야 합니다.
시대적인 조류(탈탄소 움직임, 주요국들의 정책변화 등), 국가안보, 경제성, (현재와 미래)기술의 진보, 자국내 자원의 상황, 국내 집권세력의 철학 등 수많은 것들이 함께 고려되며, 이는 한 국가의 에너지믹스를 통해 구현되어집니다.

특히 한국은 석유와 천연가스와 같은 전통에너지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원전의 경우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못하기 때문에 핵연료 수급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등, 대외 변수에 매우 취약한 에너지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내 에너지 정책은 매우 정교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권이 오고 가면서 국내 에너지 정책은 졸속의 연속이었고 에너지 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결과 5-10년 동안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에너지 정책이 후퇴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전력안정성은 과거의 말이 되었고 현재 한국은 에너지 전환에서 뒤쳐져 있으며 심지어 전력까지 부족한 상황으로 내몰려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발전량 기준 에너지믹스는 원자력 30%, 석탄화력 30%, 가스발전 20%, 신재생에너지 10%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중 석탄화력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가스발전 및 기타가 1/3씩 차지하는 구조가 중단기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이며, 이후 상황에 따라 에너지믹스를 계속해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덧붙여 BESS의 성장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특히 태양광)의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렸듯 향후 수소가 진정한 에너지 캐리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재생에너지는 유럽 중국 전유물? 하루 중 12.7% 책임진 태양광 (JTBC news, 2025. 06. 02)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각종 정책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국은 33T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면서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10위를 기록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여론은 ‘한국은 입지조건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 많으며 에너지 문제가 정치화 되어 있음.

한국은 국가별 단위 면적당 GHI(Global Horizontal Irradiance, 수평면 전일사량)가 3.99kWh/㎡로 나쁘지 않은 편임.
중국은 4.13 kWh/㎡(태양광 발전량 세계 1위), 일본은 3.61 kWh/㎡(세계 4위), 독일 2.98 kWh/㎡(세계 6위), 영국 2.59 kWh/㎡, 이탈리아 kWh/㎡(세계9위)로 이들 국가에 비해 크게 조건이 나쁘지 않음.

한국에서 태양광 발전은 기존 발전원인 원전, 석탄화력, 가스발전 등과 다르게 전력시장과 상관없이 가동되는 발전이 많았음.
직접 PPA를 통해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직접 고객사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직접 사업장이나 건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BTM(Behind The Meter, 자가소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직접 사용하였음.


실제 전력수요는 한낮에 가장 많음.
전력수요의 패턴은 밤이 될수록 수요가 줄고(발전 출력 감소), 일출과 함께 수요가 늘기(발전 출력 증가) 시작함. 이후 한낮에 수요피크를 기록하다 퇴근시간 이후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 통상적인 전력수급 양상임.

태양광은 전력피크 시간대에 발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력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음.

향후 태양광 발전규모가 늘면 낮 시간 때에 기존 발전소들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태양광의 간헐성 문제로 전력망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ESS가 필수적임.
특히 BESS는 이미 현실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데, 2014년 연간 신규 설치량이 0.4GW 수준이었던 BESS는 2024년 69GW로 크게 중가 하였음.

BESS의 가파른 성장은 빠르게 떨어진 배터리 가격 덕분임.
2014년 kWh당 715달러였던 배터리 팩 가격은 2016년 356달러로 2024년에는 115달러로 하락하였음.

캘리포니아의 경우 2025년 전체 147일 동안 115일에 걸쳐 풍력, 수력, 태양광 발전량이 캘리포니아 주 전체 전력 수요를 넘어서기도 하였는데, 이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BESS였음.
캘리포니아는 하루 중 BESS가 전체 전력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
BESS가 전력수요가 높은 낮에는 유휴전력을 저장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력공급 중 비중이 13.21%나 차지하였음.


국내에서 누적 ESS 설치용량은 2020년 이래 변화가 크지 않았음.
2020년 누적 5.4Gwh규모였던 태양광 연계 BESS는 2024년에 오히려 5.3Gwh로 줄어들었으며, 피크저감용 BESS의 용량 또한 같은 기간 4.1Gwh에서 4.2Gwh로, 풍력 연계 BESS도 327Mwh에서 330Mwh로 변화가 없었음.
전세계가 에너지전환을 향해 달려가던 사이, 국내에서는 그 흐름이 멈췄음.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8760
※ VPP, 당신의 전력을 팔아드립니다. (신한금융투자, 2022. 03. 24)

● VPP, AI 전력거래 솔루션


분산발전이 확산될수록 분산발전원과 기존 발전원들을 서로 아우를 수 있는 전력관리 소프트웨어가 중요함.
전력관리 소프트웨어의 목적은 모든 발전원을 원격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전력시장을 조성하는 것임.

분산되어 있는 모든 전력원을 원격으로 관리해 하나의 큰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VPP(가상발전소)라고 함.


○ BTM, FTM과 VPP

ESS등 분산자원은 용도에 따라 BTM(Behind The Meter, 소비자측)과 FTM(Front The Meter, 유틸리티스케일 즉 전기공급자측)으로 나뉨.


BTM은 가정, 건물 등 소비자들이 직접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용 태양광과 ESS가 대표적임.
FTM은 유틸리티 회사가 건설하는 대형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유틸리티용 ESS가 대표적임.

VPP는 FTM 위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주택용 태양광이 속한 BTM도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
FTM은 유틸리티 회사의 관리하에서 가동률이 조정되지만 BTM은 개별적으로 가동되기 때문임.
주로 BTM 고객에게 태양광+ESS 설비를 제공하는 주택용 태양광 설치업체, 인버터 업체, 배터리 업체들이 VPP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초기 VPP시장은 분산발전원을 조절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존 발전원(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등)의 가동률까지 조정하는 영역으로 확장될 것임.


○ VPP를 통한 전력시장 안정 및 고객 수익창출

루프탑 태양광(+BIPV), 스마트 전력기기, ESS와 전기차와 같은 분산자원의 증가는 VPP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음.
VPP를 통해 이들 분산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전력비용을 아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

VPP 사업자들은 특정 지역에서 전력 수급을 예측해 ESS에 저장되는 전력량을 결정함.
이는 전력 부족 또는 과잉공급 발생 시 전력시장 안정화의 역할을 할 수 있음.

개별 고객에게는 전력 수급 분석을 통한 전력가격 예측으로 고객의 전력비용을 낮춰줄 수 있음.


○ VPP의 수익구조 : ESS 등

VPP 사업자들의 수익구조 중 하나는 ESS에 저장된 전력을 시장에 파는 것임.
전력가격을 예측해 가격이 쌀 때 ESS에 충전을 하고 비쌀 때 파는 식임.
정전 같은 이벤트 발생 시 수익이 극대화되기도 함.

VPP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고객(분산자원 소유자)과 VPP사업자로 나뉠 수 있음.
고객의 수익은 그리드 전력 사용 감소로 얻는 이익에서 전력판매 수익 감소분을 차감한 것.


● VPP 기업들이 그리는 수익구조

미국 AI 배터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Stem의 수익구조를 예로 들면,
VPP의 수익구조는 하드웨어 설치, 소프트웨어 구독료, 시장참여로 구분됨.

1) 하드웨어 설치는 제조업체로부터 ESS를 구매하여 설치해주는 EPC 개념의 매출임.
2) 소프트웨어 구독은 ESS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tem의 AI 소프트웨어인 Athena의 구독료임.
3) 시장참여는 VPP사업자들의 수익으로 ESS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가격이 비쌀 때 파는 것임.

태양광 업체들은 ESS를 기반으로 한 VPP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고 있음.


● VPP는 결국 물량 싸움, ESS를 많이 깔아야 승자

VPP의 핵심역량은 물량임.

전력시장이 불안정할 때 유틸리티 회사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함.

유틸리티 사업자 입장에서는 대용량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VPP사업자가 있어야 부족한 전역을 안정적으로 충당할 수 있음.

전력시장 예측은 필수 요소이며, 기업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요인임.
※ 미국 에너지부(DOE) 발간, 가상발전소 이니셔티브 “Pathways to Commercial Liftoff” 2025년 업데이트판 (2025. 01) #1.

“Pathways to Commercial Liftoff”는 미국 에너지부가 2023년 3월부터 시작한 이니셔티브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된 정책 백서입니다.

● Executive Summary (개요)

“VPP Liftoff”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주도하는 ‘Pathway to Commercial Liftoff”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가상발전소(VPP)의 상용화와 대규모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력적 계획을 뜻함.

가상발전소(VPP)는 기존 전력망 인프라의 사용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요금 납부자의 비용을 최소화하며 모든 미국인에게 탄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력망을 보장하기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운용할 수 있는 솔루션임.

2023년 Liftoff Reports에서 VPPs는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유틸리티 규모 및 유틸리티 등급의 그리드 서비스, BTM(behind to meter) ESS가 갖춰진 옥상형 태양광, 전기차 및 히트펌프, 스마트빌딩, 유연한 상업 및 산업(C&I)부하 등 분산 에너지 자원(DER)의 집합체라고 말한 바 있음.

2030년까지 최대 부하의 10 – 20%를 처리할 수 있는 80 – 160GW의 VPP를 배치하면 전체 전력망 비용을 줄이면서 빠른 부하 증가를 지원할 수 있음.
2024년 동안 북미 전역에서 VPP 규모가 33GW로 증가하였지만,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서는 구축 속도가 더 빨라져야 함.

Liftoff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가지 필수 사항에 대한 진전이 필요함.
1) 공평한 혜택을 제공하는 분산에너지자원(DER) 도입 확대
2) VPP 등록 간소화
3) VPP 운영의 표준화
4) 유틸리티 계획 및 인센티브와 VPP 통합
5) 전력 도매시장으로의 통합


에너지부가 2023년 9월 “2023년 VPP Liftoff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미국 전력망에 대한 부담이 더욱 심해진 상황임.

(신뢰성)
에너지 집약적인 데이터센터의 성장, 미국 제조업, 운송 및 난방의 전기화로 인해 미국의 피크부하는 2024년 약 800GW에서 2030년 약 900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경제성)
송배전망에 대한 유틸리티 자본 투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10.8%와 14.6%가 증가하였음.
송배전망에 대한 투자는 부하증가와 노후자산의 대체로 인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비용 효율적인 그리드 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탄력성)
2023년 미국은 기록적인 280건의 기상이변으로 950억달러의 피해를 입었음.
미국의 가정과 기업 정전의 75 – 80%는 이러한 극한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발생하였음.


VPP는 전력망의 신뢰성과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전기 요금을 저렴하게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중에 하나임.

유틸리티, 애그리게이터, 정책입안자, 규제 당국 및 기타 산업체들은 VPP를 확대하기 위해 필수적인 5가지 사항에 대한 각각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VPP를 가속화할 수 있음.

1) 공평한 혜택을 제공하는 분산에너지자원(DER) 도입 확대
미 정부, 주, 도시 및 유틸리티 투자, 커뮤니티기반 조직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선 집행되는 인센티브)은 분산에너지자원과 가상발전소의 신뢰성과 탄력성, 경제성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임.

예) 샌디에고 커뮤니티 파워의 태양광 ESS 절약 프로그램은 인센티브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에 무료로 태양광 패널과 ESS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2) VPP 등록 간소화
이미 등록되어 있는 약 30GW의 VPP용량 외에도 2030년까지 그리드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150 – 200GW의 신규 분산에너지자원 용량의 30 – 50%를 전국적으로 등록하면 VPP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음.

유틸리티, 규제당국, 정책 입안자들은 기존 및 예상 분산에너지자원 용량을 활용하여 기존 opt-in 방식대신 opt-out 방식으로 고객들을 VPP 프로그램에 사전 등록하고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등록률을 달성할 수 있음.

예) 애리조나 공공 서비스의 마켓플레이스는 구매 시점의 고객을 스마트 온도 조절기 연동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사전 등록하고 있음.

3) VPP 운영의 표준화

업계 전반에서 유틸리티-애그리게이터 인터페이스, 애그리게이터-분산에너지자원 인터페이스, 사이버 보안 책임, 그리고 기타 VPP 운영 측면에 대한 표준을 설계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

표준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유틸리티(전력업체)들이 100만 달러 미만의 초기 투자로 6개월 이내에 배포할 수 있는 기본적인 VPP구성을 통해 즉각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피크 전력수요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음.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틸리티 업체들은 기존 VPP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
이러한 모델은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규모 시스템 차원의 피크전력 용량 뿐 아니라 배전망에도 도움을 주고 있음.

표준화의 노력 예로, 북미 에너지 표준 위원회의 분산에너지자원 통합을 위한 표준화된 그리드 계약 모델 개발과 머큐리 컨소시엄의 상호 운용성 표준 개발 등이 있음.

빠르게 진행된 유틸리티 업체들 주도의 VPP 적용 사례로는 National Grid의 ConnectedSolutions 프로그램이 있음. 이 프로그램은 시작된 지 4개월도 되지 않아 매사추세츠와 뉴욕에서 250MW의 피크 전력수요를 줄일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였음.

4) 유틸리티 계획 및 인센티브와 VPP 통합

대부분의 유틸리티는 현재 별도의 정책이나 규제 변경 없이도 특정 형태의 가상발전소를 구현할 수 있음. 하지만 VPP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은 정책 입안자들이 VPP를 지원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들임.

규제기관은 VPP 관련 투자에 대한 비용 회수경로를 만들고, 시스템 계획을 개선하며, 분산에너지자원 배치와 통합을 지원하고, VPP 운영 및 보상 모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요금 납부자의 이익에 더 부합하도록 유틸리티의 방향을 유도하고 있음.
정책 입안자들은 입법을 통해 VPP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유틸리티 규제 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VPP 배치를 가속화하도록 하고 있음.

VPP를 지원하는 정책의 한 예로, 뉴욕 공공 서비스 위원회의 분산에너지자원 가치(VDER) 메커니즘이 있음. 이는 분산에너지자원이 전력 시스템에 기여하는 가치에 따라 보상하도록 하는 조치임.

5) 전력 도매시장의 통합

CAISO(California Independent System Operator)와 ISO-NE(ISO New England)는 FERC Order 2222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 훨씬 더 광범위한 분산에너지자원의 도매시장 참여를 가능하게 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VPP를 도매 시장에 통합하는 데에는 여전히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음. 특히 데이터 접근성, 계량에 대한 요구사항, 참여모델에서 어려움이 있음.

그러나 시 운영자, 주 정책 입안자, 규제기관은 경험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점을 찾아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VPP가 요금 납부자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단기적인 전력망 용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음.

예를 들어, CAISO, NYISO, PJM, SPP는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참가자가 각 DER에 대한 직접적인 원격 측정(telemetry)를 요구하는 대신, 샘플링을 기반으로 계산된 원격 측정값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줌.

이러한 완화된 원격 측정요구 사항과 감소된 참여 비용은 더 많은 수의 분산자원에너지가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자원) 구조화에 태양광 EPC 업체들이 유리한 이유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제품 생산 및 판매’보다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거나, 풍력 발전기자재를 생산하여 납품하는 것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만들고(EPC), 관리/운영(O&M)하고 전력을 판매까지 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PC를 설립하여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SPC에 판매하여 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가상발전소(VPP),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 RE100 PPA, 탄소배출권 등으로 까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수 있는지가 기업을 투자할 때 매우 중요한 투자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태양광, 풍력, ESS 등과 같은 분산에너지자원은 기존 발전원(수백MW 단위이상)과는 다르게 Kwh단위에서 크더라도 10MW단위 이하(대규모 해상풍력은 예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개별 분산에너지자원의 용량이 다른 국가대비 더 소형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소형 분산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나 가상발전소와 같은 시스템이 중요하며, 전력판매의 경우(PPA 또는 전력 도소매판매)도 이러한 개별 발전소들을 하나로 묶어 큰 규모로 전력을 판매해야 안정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구조화가 매우 중요하며, 많은 분산에너지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사업구조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풍력보다는 태양광과 ESS가 이러한 사업구조화에 훨씬 더 용이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ESS 사업자가 보다 많은 분산에너지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치 및 발전에 필요한 시간도 훨씬 짧기 때문에 더 빠른 사업진행이 가능
합니다.
가장 좋은 사업자는 태양광, 풍력, ESS, 소규모 가스발전 등 다양한 분산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이지만(대표적으로 SK이터닉스), 단순 비교로 태양광이 풍력보다는 좀 더 사업구조화에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발전소(VPP)사업자는 얼마나 더 많은 분산에너지자원을 확보하고(할 수 있고) 있는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VPP의 범위가 도시권일 경우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나 옥상형 태양광과 같은 관련 태양광 EPC업체들이 사업을 하기 유리
합니다.

SPC를 설립하여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구조화하여 외부에 판매를 할 때도 설치 및 생산이 빠르고(+짧은 인허가) 더 많은 분산에너지자원을 만들 수 있는 태양광이 유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SK이터닉스가 태양광사업을 위주로 다수의 SPC를 설립하여 유동화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업체투자에 있어 좀 더 용이하게 사업구조화를 만들 수 있는 업체들의 성장잠재력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태양광 EPC 업체(국내)로는 SK이터닉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가 있고, 그 외 해상풍력과 ESS를 주력으로 하는 대명에너지가 있습니다.
참고로 태양광이 되었던 풍력이 되었던 ESS사업은 필수적으로 함께 진행이 됩니다.


● 태양광 발전 패러다임 전환, SK이터닉스 ‘구조화’ 눈길 (에너지경제, 2025. 05. 21)

SK이터닉스는 지난 5월 20일 공시를 통해, 전국 65건의 태양광 발전소와 관련된 계약 권리를 829.2억에 SPC인 솔라닉스 2호 주식회사에 넘긴다고 발표하였음.
2개의 발전소 설비를 넘기고, 63건은 전력을 팔 수 있는 계약상의 권리를 넘김.

이는 발전소를 하나의 사업구조로 묶어 운영 방식과 수익구조를 바꾸는 방식으로 태양광 사업을 구조화한 사례임.
전국에 흩어진 작은 태양광 발전소를 한데 모아 하나의 사업 단위로 만들고, 이를 통해 전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짜는 방식임.


SK이터닉스의 이러한 구조화 전략은 전기요금 상승과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이유가 있음.
최근 수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크게 올랐고, 기업 입장에서는 전기요금을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약하고 싶어함.
또한 RE100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직접구매(PPA)하는 방식을 찾고 있음.

기업은 SPC와 계약을 맺고 20 – 30년 동안 전력을 고정된 조건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전기요금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탄소배출량 관리를 할 수 있음.


자본의 효율성 면에서도 구조화는 큰 효과가 있음.
솔라닉스 1호 사례에서 SK이터닉스는 1.7억만 출자했지만, 전체 SPC자산은 760억원 규모였음. 즉 적은 자본으로 큰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음.


솔라닉스2호 역시 SK가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자금을 분담하고 있음.

여러 발전소를 하나의 SPC에서 운영하면 발전량을 조절하고 위험을 분산할 수 있음.
발전소 한 곳이 문제가 생겨도 전체 수익구조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음.

SK이터닉스는 올해 안에 솔리닉스 3호도 출범시킬 계획.


재생에너지 산업 ‘생산’보다 ‘구조’가 중요.

과거 태양광 산업은 패널을 설치하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지금은 전기를 얼마나 잘 팔 수 있는지, 어떻게 계약을 구성하고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 해졌음.

SK이터닉스는 전력을 거래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SK이터닉스의 이번 구조화 사업이 그룹 내 다른 에너지 사업들과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음.
태양광 발전은 어떤 구조로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팔 것인가가 중요한데 SK이터닉스는 이 흐름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시도
하고 있음.

https://m.ekn.kr/view.php?key=20250521024179104